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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4 13:23:46

김푸름(꾸러기 천사들)

꾸러기 천사들의 등장인물들
나현서 강채린 김푸름
현민 마나리 유해라
이무진 민건우 신주희
신주혁 나윤서 기타
<colbgcolor=#319d00><colcolor=#000> 꾸러기 천사들의 등장인물
김푸름
파일:naughty angels.mp4_001041206.png
본명 김푸름 (Kim Pu-reum)
출생 2005년 11월 27일[1]
나이 7세[2]
학력 무지개 유치원(재학)
가족 아버지, 어머니(사망), 고모
인물 유형 주연, 서브 주인공
배우 장민교

1. 개요2. 성격 및 특징3. 작중 행적4. 관련 어록5. 여담

[clearfix]

1. 개요

꾸러기 유치원 보라반의 학생. 본작의 주연이자 서브 주인공이다.

2. 성격 및 특징

9살 수준의 학습 능력을 가지고 있어[3] 보라반의 브레인으로 불리며, 다른 아이들보다 철이 일찍 들어 가장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보라반 아이들 중 유일하게 아빠에게 존댓말을 사용한다. 엄마는 어릴 때 돌아가셨으며, 아빠는 합기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친구들과 놀다가도 무슨 문제가 생기면 항상 해결의 열쇠를 내밀고, 착하고 성실하고 부지런한데다가 친구들 사이를 잘 중재할 줄 아는 사려깊고 배려심이 많은 소년이다. 엄마가 안 계신 것에 대해 종종 결핍도 느끼지만, 자신의 곁에서 늘 사랑을 주는 아빠와 친구들 덕분에 씩씩하게 살아간다. 합기도 사범인 아빠에게 합기도를 직접 배워서 실력도 수준급이며, 유치원이 끝나면 아빠의 합기도장에서 수업을 받는다.

3. 작중 행적

이 작품의 캐릭터 중 가장 성숙한 면을 많이 느낄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착한 성격 탓에 팬들이 많다. 보라반 선생님도 푸름이의 성격에 대해 여러차례 칭찬한 적이 있었고, 아이들이 싸우면 중재는 항상 푸름이가 도맡는다. 고집 세기로 유명한 이무진도 푸름이의 말은 어느 정도 듣고 수긍할 정도로 리더십이 좋다.

다만 아직 어린 아이이기 때문에 종종 실수도 저지른다. 10화에서 나온 에피소드로, 합기도장에서 항상 실력으로는 최고였던 푸름이는 빨강반 재원이에게 지고 말았다. 다음 날 유치원에 가니 아이들은 푸름이를 은근히 깔보고 있었다. 재원이하고 시합도 했지만, 재원이만큼 닿지 못해 바지가 찢어졌다. 그 날 빨강반과의 합동체육시간이 있었는데 마지막 승부에서 푸름이의 상대는 또 다시 재원이. 두 번 지기 싫었던 푸름이는 빨강반의 공을 일부로 바깥으로 걷어차버렸고 결국 빨강반은 졌다. 승부욕이 너무 과했던 탓에 스포츠 정신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 것.

34화에서는 실수라기 보단 악행을 저질렀는데, 엘리베이터 앞에 붙어 있었던 태권도장 전단지에 색연필로 낙서를 했다. 이유인 즉슨, 아빠의 합기도장이 나날로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근처 태권도장에서 간식과 선물을 주며 아이들을 꼬드기자, 합기도장의 아이들이 빠져나갈까 염려했던 푸름이는 결국 태권도장 전단지에 낙서를 하는 걸로 아이들이 가는 걸 막아보려했다. 결국 경비아저씨에게 걸리고 말았고, 마침 푸름이도 아이의 장난감 로봇을 들고 걸어오다가 아빠를 마주치게 되었다. 상황을 파악한 아빠는 푸름이를 도장으로 데려와 푸름이에게 왜 거짓말을 했냐고 추궁해보지만, 푸름이는 차마 이유를 없어 죄송하다는 말만 할 뿐이었다. 결국 푸름이에게 크게 화가 난 아빠는 푸름이를 내벼러두고 도장을 떠나려 하는데[4] 푸름이는 그제서야 아빠에게 안겨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울면서 설명한다.[5] 태권도장 전단지에 낙서를 한 것도, 생일파티가 취소되었다고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한 것도, 전부 아빠를 위해서 한 행동이었다는 것. 푸름이의 고백을 들은 아빠는 순간 아무 말도 못하고 울면서 그저 푸름이를 안아줄 뿐이었다.

4. 관련 어록

전... 울면 안 돼요...
고모가 그랬어요, 제가 울면 아빠가 속상해한다고...
그래서 전 안 울어요.
아빠가 속상해하는건 싫으니까...

(중략)

선생님...
4회에서 참관수업에 푸름이 아빠가 오지 않자 울어도 된다는 한가은 선생님의 말에 대답할 때 말한 말
난 의사가 되고싶어.
그래서 우리엄마처럼 일찍 하늘나라로 가지않게 아픈 사람들을 도와줄거야.
15화에서 건우가 푸름이에게 장래희망을 물어봤을 때 말한 말
하은이 돈 썼으니까 도둑 맞지!
넌 나빠!
17화에서 건우의 꿈속에서 자기가 건우한테 화를 내면서 했던 말[6]
난... 그런 잔소리 듣고 싶은데...
18회에서 아이가 넘어지는데 엄마가 일으켜 세워서 잔소리하는 걸 보고 말한 혼잣말
나리야, 안녕. 그리고 건우야, 넌 내 마음속에 영원히 가장 친한 친구인 거 알지?
21화에서 나리와 건우가 떠날 시간이 되자, 마지막으로 속으로 말한 말
여기는 무지개 친구들 모두가 들어와서 노는 데 잖아.
그러니까 놀고 싶으면 놀아.
대신 다 놀고 정리는 해야 돼, 알았지?
26회에서 무진이가 블럭방에서 놀고 있는데 푸름이가 들어오자마자 왜 복수 안 하냐고 할 때 한 말[7]
아빠, 안 그럴게요... 잘못했어요...
애들이... 애들이... 합기도장 안 다닌다고 해서 그랬어요...
합기도장에 애들이 없으면 아빠 돈 못 벌잖아요...
우리 돈 없는데...
생일파티하면 아빠 힘들잖아요...
푸름이 아빠 : 뭐...? 그래서 그런거...야?
죄송해요... 이제 다시는 거짓말 안 할게요...
그러니까 푸름이 아빠 해주세요...
아빠...!
34회에서 푸름이가 아빠랑 모두한테 거짓말한 게 들켜서 아빠가 푸름이를 타이를 때 이제부터 푸름이는 아빠 아들 아니라고 할 때 울면서 한 말.

5. 여담


[1] 34화에 나왔다.[2] 세는나이 기준이며(만 6세) 방영 시기인 2011년 기준으로는 2005년생. 2024년 기준으로는 2018년 생이다. 실제 배우는 2003년생으로 작중의 설정나이보다 2살 더 많다.[3] 실제 배우인 장민교도 촬영 당시 세는나이로 9살이었다. 2003년 7월 1일 생. ([age(2003-07-01)]세)[4] 이 때 아빠는 푸름이에게 "나는 거짓말 하는 아들 필요없으니까, 이제부터 푸름이, 아빠 아들 아니야." 라는 차가운 말을 남긴다.[5] 만약 설명을 하지 않았다면 푸름이는 결국 고아가 될 뻔 했을수도 있었다.[6] 참고로 푸름이가 최초로 화를 낸 장면이기도 하다.[7] 사실상 이 발언 하나로 푸름이가 얼마나 대인배인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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