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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03:11:01

꿈대륙 어드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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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大陸アドベンチャー / Penguin Adventure

1. 개요2. 특징3. 스토리4. 게임 공략
4.1. 맵 설명4.2. 상점 시스템
4.2.1. 슬롯 머신
4.3. 아이템 설명
4.3.1. 먹는 아이템4.3.2. 갖는 아이템
5. 엔딩의 조건6. 팁
6.1. 비밀 아이템 획득 조건6.2. 산타클로스 위치6.3. 황금 날개 위치6.4. 워프 구멍 위치6.5. 게임 오버 후 컨티뉴6.6. 버그
7. 기타

1. 개요

코나미에서 1986년 10월 28일에 MSX용으로 출시한 결국 남극대모험(남극탐험)의 후속작으로, 매체는 128 KB(1 Mbit) 카트리지. 한때는 코나미의 마스코트의 하나로 펭귄이 종종 등장했는데, 그 연원이 바로 본작과 남극대모험. 국내에서는 '몽대륙' 또는 '꿈의 대륙'이라고 많이 불렀다.

2. 특징

기본 틀은 결국 남극대모험에서 거의 인용해왔지만, 추가된 요소가 많아 결국 상당히 다른 게임이 되었다. 잔기 시스템으로 바뀌었고, 펭타를 공격하여 잔기를 잃게 하는 적들이 다수 등장하는 액션, 슈팅게임적인 요소가 강해졌다.[1] 또한 기존의 남극대모험에서는 시간이 다 되기 전에 필사적으로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만이 목표지만, 꿈대륙에서는 시간요소는 일반적인 시간제한이 되어 타임오버시 잔기를 1개 잃게 되는 걸로 변경되었다. 당연한 얘기지만, 스테이지를 거듭할수록 적들은 더 강하게 펭타를 공격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 방어 아이템 요소도 추가되었다. 남극대모험에서는 단순히 점수를 올려주는 아이템에 불과한 물고기가, 꿈대륙에서는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매할 때 화폐로 쓰인다. 3스테이지마다 스테이지 끝부분에 보스전도 있으며, 우주유영을 체험할 수 있는 보너스 스테이지의 존재, 미니게임의 삽입 등등, 전작인 남극대모험에 비하자면 장르 자체가 달라졌다고 볼 수 있을 정도의 대폭적인 퀄리티 업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각 맵마다 다른 BGM이 삽입되었는데, 모두 뛰어난 퀄리티를 자랑한다. BGM은 맵 설명 파트에 후술.

이러한 대대적인 개편 덕분에 본작은 현재까지도 MSX를 대표하는 명작의 하나로 손꼽히며, 게임의 높은 완성도와 인기 때문에, 이 게임의 주인공인 '펭타'(ぺん太)는 코나미의 다른 게임들에도 종종 모습을 드러내보이고는 했다. 파로디우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펭타로'(ぺん太郎)는 남극대모험과 본작의 주인공인 펭타와 히로인인 펭코 공주 사이의 아들이며, 초대 파로디우스의 경우, 이 게임의 주인공인 펭타와 펭코 공주(2P측)가 등장한다.


재미나판 동영상도 있다. 재미나판의 시작화면에 재미나에서 1987년에 제작한 것으로 개조되어 있는데, 엔딩 후의 스태프롤은 원판과 똑같이 원 스태프들의 이름과 함께 코나미의 크레딧이 나온다. 거기까지는 개조할 때 미처 확인하지 못한 모양.

꿈대륙 전체 BGM 모음

3. 스토리

펭귄들은 환상의 땅 '꿈대륙'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흉폭한 육식공룡 '프리 사우루스' 무리가 몰려와 펭귄들은 꿈대륙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긴 세월이 흘러 펭귄들은 새로운 땅에서 다시 번성하였지만 언제부터인가 왕국에 불치병이 유행하기 시작했고, 펭귄들의 정신적 지주인 '펭코 공주'마저 이 병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병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하나, 꿈대륙에서만 자라는 어떤 병이든 치유하는 힘을 지닌 황금사과를 가지고 돌아와 병자에게 먹이는 것 뿐이다. 이에 공주를 사모하는 주인공 '펭귄군'은 황금사과를 따기 위해 지금은 위험한 장소가 된 펭귄들의 옛 고향 꿈대륙으로 간다.

여담으로, 원래 결국 남극대모험과 본작 당시 주인공 펭귄의 이름은 그냥 '펭귄군'(ペンギンくん)이었다. '펭타'라는 이름으로 바뀐 것은 후속작인 꿈펭귄 이야기부터. 일단 현재의 공식 설정은 펭타.

4. 게임 공략

4.1. 맵 설명

스테이지 숫자가 기울임꼴로 적힌 스테이지는 보스(프리사우루스)가 나오는 스테이지를 의미한다.(3의 배수)워프를 통해 연결되어 있는 스테이지는 아래와 같다.참고로, 연속 워프도 가능하다. 다만, 워프시 남은 시간이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무한루프 스테이지는 다음과 같이 3개 있다.위와 같이 50km 지점에 가면 다시 뒤로 돌아간다. 이를 막으려면 상점에서 지도를 구입한다.(지도는 위의 3개 스테이지에서만 판매하며, 해당 스테이지에서만 효력 있음) 그렇지 않으면 지도를 구입할 때까지 계속 무한루프에 빠진다.

스테이지 구성 순서별로 보기 (보스 스테이지는 굵은 글씨로 표시)
워프 워프





























워프 워프

4.2. 상점 시스템

지상 맵을 보면 곳곳에 한일(一)자로 갈라진 크레이터들이 나오는데, 가끔 크레이터가 반 정도로 작은 사이즈인 곳이 있다. 그 안에 빠지면 상점이 나온다. 상점으로 들어가면 착한 상인과 악덕 상인으로 나뉘며, 외모를 척 보면 구분이 가능하다. 악덕 상인이면 착한 상인이 파는 아이템을 살 때보다 돈이 대략 2배 정도 많이 들며, 상점 BGM과 상인이 하는 대사도 달라진다.

스테이지마다 착한 상인이 하나씩은 있지만 악덕 상인의 수가 더 많으므로, 착한 상인이 있는 위치는 기억해두면 좋다. 그리고 몇 스테이지마다 하나 꼴로 드물게 산타클로스가 나오는 곳이 있으며 아이템 하나를 공짜로 주지만, 추가로 구입은 불가능하다.

4.2.1. 슬롯 머신

상점에 가면 할 수 있는 미니게임으로, 3개의 상자로 되어 있는 슬롯머신이 존재한다. 화폐 역할을 하는 생선을 걸고 하는 게임이며, 한 상점에서 3번까지(단, 목걸이 아이템이 있으면 생선이 다 떨어질 때까지 무제한으로) 돌릴 수 있다. 배당률은 이하와 같다.
그림 배당률
3개 불일치 체리의 수에 따라 다름
체리 0개
체리 1개 x1
체리 2개 x2
체리 3개 x4
레몬 3개 x8
포도 3개 x10
코나미 로고 3개 x15
펭권 3마리 x20
해골 3개 꽝 + 상점에서 강제로 나감

4.3. 아이템 설명

4.3.1. 먹는 아이템

4.3.2. 갖는 아이템

가격은 착한 상인을 기준으로 기재하였다. 악덕 상인은 착한 상인의 2배 값으로 돈을 받으며, 산타클로스는 무료로 아이템 하나를 준다. 비밀 아이템의 획득 조건에 대해서는 후술한다.

5. 엔딩의 조건

엔딩은 굿 엔딩과 배드 엔딩의 2가지. 굿 엔딩은 황금사과를 먹은 공주가 무사히 회복하는 내용이고, 배드 엔딩은 한 발 늦어 공주가 사망하는 내용이다. 당시 배드 엔딩을 본 플레이어들은 너무 느긋하게 플레이해서 그런가...싶어 클리어 시간을 단축하려고 노력했지만, 계속해서 배드 엔딩을 볼 수밖에 없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엔딩이 F1(일시정지)을 누른 횟수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걸 모르고 아무리 힘들게 깨도 계속 눈앞에 죽은 공주의 영정사진이 떠서 멘붕상태에 빠진 플레이어도 많았다.

굿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F1을 누른 횟수를 4로 나눈 나머지가 1이어야 한다(1, 5, 9, 13...). 게임 직후에 반드시 한 번 일시정지를 하고, 다음 번에 일시정지할 일이 있다면 4번의 일시정지를 연속으로 한다는 식으로 원칙을 만들면 쉽게 굿 엔딩을 볼 수 있다. 클리어 타임은 조건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일시정지 수를 못 맞추면 15분만에 광속 클리어 해봐야 공주는 죽는다. 21스테이지 워프 버그를 써서 더 빨리 도착해도 마찬가지. '빨리 도착해야 한다'는 조건은 단지 스토리상 그렇다는 것일 뿐이며, 유일한 조건은 일시정지의 횟수 뿐이다. 즉, 초광속으로 돌파해도 공주가 죽을 수 있고,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가도 공주를 살릴 수 있는 매우 재미있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재믹스에서는 F1 키를 이용한 일시정지 기능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레벨 1 난이도에서는 뭔 짓을 해도 공주를 살릴 수 없다.[4] 사라만다 MSX판과 더불어 재믹스 유저는 배드 엔딩을 볼 수밖에 없는 게임. 더불어 일시정지를 이용해서 얻어야 하는 16스테이지의 비밀 아이템도 획득 불가.

PS/SS로 나온 '코나미 앤틱스 MSX 컬렉션' 수록본에서는 굿 엔딩 조건인 일시정지의 횟수가 바뀌어 일시정지 횟수가 4의 배수(4, 8, 12, 16....)가 되었으니 주의.

6.

6.1. 비밀 아이템 획득 조건

아이템 Stg. 조건
크로스 슈즈 6 생선 5마리를 점프 상태에서 획득한다. (은반지 필요)
교회의 옷 9 황금 날개를 달고 승천하는 모습이 보일 때 점프 버튼을 10회 연타한다.
커브 슈즈 13 커브의 안쪽 가장자리를 4초간 달린다. (은반지 필요)
왕관 14 구멍에 빠져 바둥거릴 때 좌버튼과 우버튼을 연타한다. (은반지 필요)
갑옷 16 언제든 일시정지(F1 키)를 해서 전체 지도를 보여주는 화면을 나오게 한다. 그 화면에서 이동 버튼을 상-우-하-좌 순서로 누른 다음 일시정지를 해제한다.[7]

6.2. 산타클로스 위치

6.3. 황금 날개 위치

다음 위치에서 점프 상태이면 황금 날개가 등장한다. 왼쪽의 숫자는 황금 날개가 나오는 위치, 오른쪽의 숫자는 우주 유영을 끝내고 내려오는 위치.

6.4. 워프 구멍 위치

다음 위치에 있는 큰 구멍에서 ↓키를 누른다.

6.5. 게임 오버 후 컨티뉴

시작 버튼을 누르면 레벨 선택 화면이 나오는데, 그 화면에서 NORIKO 또는 KAZUMI라는 단어를 타이핑하고 시작하면 게임 오버가 되었을 때 F5키를 눌러 게임 오버가 된 스테이지부터 게임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컨티뉴 시에는 모아둔 생선이 0이 되지만, 'NORIKO'를 쳤을 경우에는 그래도 게임 오버 전에 가지고 있던 아이템을 모두 그대로 가지고 시작한다. 'KAZUMI' 쪽은 아이템도 리셋되고 스테이지만 이어진다. NORIKOKAZUMI 하면 얼핏 어떤 만화가 생각나는데, 이 게임은 그 작품보다 2년 먼저 나온 게임이다. 일설에는 제작 당시 코나미에 근무하던 여직원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하는데, 우연의 일치 치고는 참 미묘하다.

참고로 잔기를 모두 잃은 뒤에 이 방법을 사용해서 이어하면 일시정지 횟수가 초기화된다. 그러므로 이어하기를 한 뒤 공주를 살리려면 일시정지를 한 번 더 해야 한다.

6.6. 버그

7. 기타



[1] 기존 남극대모험에서 나오는 유일한 적인 물개는 충돌시 주인공 펭타의 진행을 방해해서 시간을 끄는 장애물일 뿐이다.[2] 원래 후반 워프는 21에서 끝나게 되어 있으나, 18스테이지에서 21스테이지로 워프한 후 산타클로스 상점으로 들어갔다가 나간 뒤 곧장 ↓키를 누르면 24스테이지로 워프되는 버그가 있다. 이 버그를 사용하면 24스테이지의 지형이 황야로 바뀌고, 진행하다 보면 멀리 보이는 산 배경이 어긋나서 마치 산이 공중부양하는 것처럼 보인다.[3] 유영맵인 해저에서는 구름이 없어도 최상단에 떠있을 수 있으므로 등장하지 않는다.[4] 재믹스는 일시정지 버튼이 없었지만, 난이도가 LEVEL 1, LEVEL 2로 나뉘어져 있는데, 레벨 1로 클리어시는 배드 엔딩이지만, 레벨 2로 클리어시 굿 엔딩을 볼 수 있다.[5] 고로아와세 표기로 코나미의 상징 숫자가 573이기 때문이다. 5는 고(코), 7은 나나(나), 3은 미츠(미).[6] 어째선지 코나미가 80년대에 자사의 마스코트로 밀어서 여기저기에 나왔다. 그라디우스에서의 인상이 강했던 모양으로, MSX판 그라디우스 시리즈에서는 파로디우스, 고퍼의 야망 에피소드 II 등에서 재활용하기도 했고, 근래작 중에선 메탈기어 솔리드 V 그라운드 제로즈(!)에서 등장하기도 한다.[7] 앞서 말했지만, F1 키를 4n-3(1, 5, 9, 13 …)회만큼 눌러야 굿 엔딩을 볼 수 있게끔 설정되어 있는데, 노 컨티뉴 퍼펙트 클리어를 목표로 한다면 이 아이템을 얻기 위해 여기서 반드시 F1을 한번 누를 수밖에 없다. 굿 엔딩 조건을 위해 심어둔 장치로 추정할 수 있는 점.[8] 참고로 이 스테이지에서도 상점에서 워프 알람을 살 수 있지만, 첫 상점 바로 뒤에 있는 구멍이 워프존이므로 쓸모가 없다.[9] 80년대에 있던 '스크린 소프트'라는 업체에서 카피한 버전이다. 그 유명한 재미나보다는 네임밸류가 떨어졌지만, 메가램팩 등의 확장 하드웨어, (불법복제)게임 카트리지, 자체 개발 게임 등, 재미나와 비슷한 사업영역을 가지고 있었다.[10] 위의 재미나판 동영상에도 이 타이틀이 나오는데, 이는 코나미의 MSX판 게임들 상당수가 구동하는 기기의 바이오스에 따라 타이틀과 언어를 일본어/영어로 자동 전환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일본/한국 바이오스에서 나오는 일본어 타이틀에는 위의 설명대로 어드벤처 부분이 지워져있다. 이렇게.[11] MSX세가 마스터 시스템, 정확히는 마스터 시스템의 전신인 SG-1000의 하드웨어가 비슷한 점을 이용한 것이다. 당시에 이런 점을 이용하여 국내에서 마스터 시스템용으로 불법 컨버전해서 '재믹스 게임을 겜보이에서도 할 수 있다'는 식으로 팔아먹은 MSX 게임이 꽤 많으며, 소수이지만 반대로 SG-1000용 타이틀을 MSX용으로 컨버전한 것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