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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3 00:19:19

나락의 함정 속으로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함정 속으로(유희왕/카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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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효과
2.1. 재정2.2. 활약과 몰락2.3. 수록 팩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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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일반 함정 카드.

2. 효과

파일:奈落の落とし穴(DR01).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일반=,
한글판명칭=나락의 함정 속으로,
일어판명칭=<ruby>奈落<rp>(</rp><rt>ならく</rt><rp>)</rp></ruby>の<ruby>落<rp>(</rp><rt>お</rt><rp>)</rp></ruby>とし<ruby>穴<rp>(</rp><rt>あな</rt><rp>)</rp></ruby>,
영어판명칭=Bottomless Trap Hole,
효과1=①: 상대가 공격력 1500 이상의 몬스터를 일반 소환 / 반전 소환 / 특수 소환했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그 공격력 1500 이상의 몬스터를 파괴하고 제외한다.)]

일본판 부스터 팩 소생 혼에서 처음 등장한 일반 함정. 상대 몬스터가 일반 소환 / 반전 소환 /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때, 파괴를 경유하여 제외하는 효과를 가졌다.

세트 이외의 모든 소환에 대응하며, 제외를 통해 묘지 이용도 봉해버리는 범용성 높은 제거 계열 카드. 상대의 전개나 에이스 급 몬스터를 이름 그대로 나락으로 보내버리는 강력한 함정이다. 함정 속으로와는 다르게 어떤 소환에도 대응하고, 제외 중심으로 돌아가는 덱이 아니면 당한 몬스터를 재활용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다. 이렇게 당하면 매우 골치아픈데 범용성도 아주 넓어서 때로는 신의 심판을 능가하는 견제력을 보인다. 게다가 원본격인 함정 속으로와는 달리 대상 지정이 아닌 데다가 상대가 한 번에 몇 마리를 소환하건 공격력만 맞다면 소환한 전부를 동시에 쓸어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자신과 상대가 동시에 소환하는 효과를 쓸 때 디스어드밴티지를 줄이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다.

서치 카드는 거의 없었지만, 충혹마의 등장으로 쉽게 서치가 가능해졌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노아 편에서는 죠노우치 카츠야오오오카 치쿠젠과의 듀얼에서 사용. 하지만 오오오카가 공격력 1500 미만의 몬스터만 계속 꺼내는 바람에 발동은 하지 못했다.

유희왕 ARC-V 70화에서는 크로우 호건신지 웨버의 동료인 토니 시몬즈가 세레나문라이트 팬서 댄서에게 사용했지만,[1] 팬서 댄서의 효과 파괴 내성 때문에 씹혀버렸다.

2.1. 재정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 나온 '신에게 함정 따위는 통하지 않아!'는 확실히 적용된다. 이 카드는 몬스터가 소환했을 때 발동 가능한데, 삼환신 공통 효과인 "소환시 효과 발동 불가"에 의해 발동이 막히기 때문. 동일한 원리로 성태룡이 싱크로 소환될 때에도 발동할 수 없다.

텍스트에도 나와 있지만 먼저 파괴하고 제외하는 효과라서, 파괴를 무효로 하는 스타더스트 드래곤이나 아예 파괴 내성을 가진 마왕룡 베에르제 같은 녀석들에게 막힌다. 그리고 제외는 제외인지라 왕궁의 철벽이나 아티팩트 롱기누스가 뜨면 발동 불가능. 다만 이 카드의 발동에 체인해서 철벽을 세우면 파괴까지는 가능하다.

또한 한때는 소환시에 기동 효과가 우선적으로 발동하기에 이 카드로 상대 몬스터를 제외해도 기동 효과는 발동했으나, 2011년 3월 19일부로 소환시에는 기동 효과를 발동할 수 없게 되어, 상대가 몬스터의 기동 효과를 발동하기 전에 이 카드로 먼저 보내버릴 수 있게 되어 더욱 더 강력해졌다. 하지만 기동 효과가 아니라 유발 즉시 효과를 가진 몬스터, 이를테면 여휘사 벨즈뷰트에게 사용해도 벨즈뷰트만 날아가고 효과는 그대로 적용된다.

다만, 데미지 스텝 중에 특수 소환되는 저승사자 고즈, 트라고에디아리크루트 몬스터의 효과로 특수 소환된 몬스터들에게는 데미지 스텝에만 발동 가능한 카드들[2]에 대한 제약 사항 때문에 발동이 불가능하다.

또한 헷갈리기 쉽지만 이 카드는 몬스터를 소환하는 효과 그 자체에는 체인을 걸지 못하고, 어떠한 효과나 통상 소환으로 인해 몬스터가 소환되었을 때에만 새로 체인을 걸어 발동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카드는 물론 격류장을 비롯한 비슷한 효과의 소환반응형 함정들은 체인 2 이상에서 발동한 특수 소환 효과에 대해서는 발동이 불가능하다. 예시를 들어 설명하자면

이 경우에 체인 2에 이 카드를 체인 3으로 걸 수 없는 이유는, 리빙 데드가 부르는 소리의 효과 처리가 종료되지 않은 시점(= 몬스터가 아직 특수 소환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이다. 만약 나락을 체인 3에서 발동해도, 효과 처리는 역순이 되기 때문에 이 카드의 효과 처리 시점에서는 몬스터의 특수 소환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파괴할 몬스터가 없기 때문. 그 후 리빙 데드의 효과로 몬스터가 특수 소환되더라도 그 뒤 즉시 싸이크론의 효과가 처리되기 때문에, 체인 처리 중에 다른 카드의 효과가 끼어들 수 없으므로 발동할 수 없다. 싸이크론의 효과 처리가 완료된 시점에서는 몬스터의 특수 소환이 이미 완료되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발동 불가능. 이런 식으로 이 카드나 격류장을 회피할 수 있다.

단, 체인 1과 체인 2의 효과가 모두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경우라면 효과 처리가 모두 종료된 뒤에 나락을 걸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위와 달리 체인 2의 효과가 종료된 후 체인 1의 효과가 처리된 뒤, 몬스터가 특수 소환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새롭게 체인을 걸어 나락을 발동할 수 있는 것. 하지만 여전히 체인 2에서 발동한 특수 소환 효과는 타이밍을 놓쳐 버리기 때문에 막지 못한다는 건 동일하다. 간단히 말하면 체인 1의 효과가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효과일 때에만 발동이 가능하며, 체인 2 이상의 효과에 대해선 조건을 막론하고 발동이 불가능하다.

한편, 공격 선언 시에만 수비력을 공격력으로 취급하는 특성으로, 상급이어도 '비교적' 공격력이 약한 초중무사의 경우, 초중무사 빅벤-K, 초중검성 무사-C는 공격력 1500 미만이라 이 카드를 씹지만, 나머지 상급 몬스터는 공격력도 1500 이상이라 피해갈 수 없다.

또한, 발동 후에 다른 카드의 효과로 소환된 몬스터의 공격력이 1500 미만으로 줄어들면 파괴가 불가능해진다. 그런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고스트릭 듈라한 등 자신을 포함해 지정한 대상의 공격력을 줄이는 카드는 나락을 피할 수 있다.

이 카드의 효과 처리는 파괴하는 것과 제외하는 것, 2가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사이가 "~고" 로 연결되어 있고 "그 후" 라는 텍스트도 없으므로(구분되어 있지 않으므로), 처리는 순서대로 하지만 취급은 동시이며, 또한 그렇기에 해당 몬스터가 파괴되지 않았을 경우 제외 처리 또한 하지 않는다.

2.2. 활약과 몰락

악몽의 미궁에서 첫 발매 이후 과거 우승덱에 꾸준히 쓰인 함정 카드. 당시에는 이 카드보다 좋은 함정은 없다시피 했고, 타점 높은 몬스터의 일반 소환/특수 소환이 한 번 막히면 게임이 끝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으며, 파괴 내성이 흔하던 시절도 아닌지라 한때 준제한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그러다가 2015년 초반에는 메인 덱보다는 사이드 덱에 많이 보였는데, 듀얼 환경이 빨라지면서 몬스터의 대량 전개가 흔해져 단순히 이 카드로로 1~2장 파괴 후 제외하더라도 상대가 계속해서 전개를 한다면 발동하나마나가 되어버려서 이 카드보다는 필드 전체를 싹 비워버릴 수 있는 격류장이 더 우선시되었다.

펜듈럼 소환에 가장 유효한 카운터 카드라는 점이 주목받기도 했다. 펜듈럼 몬스터들이 대량으로 펜듈럼 소환할 때 발동해 주면 그 중 공격력 1500 이상의 몬스터는 전부 제외되어 버린다. 펜듈럼 몬스터는 계속 엑스트라 덱으로 돌아가서 재활용하는 것을 전제로 사용하는데, 엑스트라 덱으로 돌아가는 것을 막아버리는 것. 2015년 여름에는 EMEm, 마술사, 마제스펙터 등 펜듈럼 카드군들이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했고, 아예 덱에서 이 카드를 발동시키는 플레시아의 충혹마 덕에 다시 채용률이 올라갔다.

그리고 이 즈음부터 수많은 강력한 대체제들의 등장, 함정 카드 특유의 느린 속도, 상대가 소환하지 않으면 발동이 불가능하다는 점과 파괴 내성 앞에서는 무의미하다는 점 등이 발목을 잡아 이 카드가 단독으로 덱에 채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어졌다. 덱에서 이 카드를 직접 발동시켜주는 플레시아의 충혹마를 채용하는 덱에서나 채용하는 정도. 때문인지 2015년 10월 1일부터 적용되는 금제에서 무제한이 되었다.

비교적 최근에 쓰인 경우를 찾자면 2017년 9월 메타에서 마술사 덱이 사용했던 정도일 것이다. 플레시아의 충혹마의 효과로 나락의 함정속으로 효과를 복사해 당시 0티어였던 SPYRAL에 대항하기 위한 수단.

과거에는 채용률이 매우 높은 카드인 것은 사실이었으나, 후공에 잡았을 때 쓰기가 애매하다는 단점[3]과 더불어 마술사나 마제스펙터처럼 이 카드가 딱히 무섭지 않은 카드군이 등장하였고, 신의 통고 등 이 카드보다 사용하기 편하고 위력적인 카드들이 발매되면서 이 카드는 티어 게임에서는 사실상 쓰이지 않는 카드로 전락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최근에는 파괴 효과를 가진 마법 / 함정 카드를 넣기보단 최대한 전개에 도움이 되는 몬스터를 넣어서 짜며, 그나마 넣는 마법 / 함정 카드도 그 테마 내에서 전개에 도움이 되는 카드 위주로 넣기 때문에 충혹마 덱이 아닌 이상 이 카드를 보기는 더욱 힘들어진 상태다. 겨우 나락 한 대 맞는다고 전개에 치명타를 맞는 것도 아니며, 증식의 G, 유령토끼, 하루 우라라, 저택 와라시 같은 패 트랩 몬스터들이 전개를 끊기 좋고 능동적으로 효과 발동이 가능한지라 더욱 쓸 곳이 없다.

같은 함정 카드를 보아도 경쟁력이 떨어지기는 마찬가지다. 파괴 내성을 가진 몬스터가 늘어나면서 파괴해야 몬스터를 제외할 수 있는 이 카드의 발동이 어려워졌고, 여러 장을 제외 가능하다는 장점도 크게 유의미하지는 않다. 소환 시에만 발동 가능한 이 카드보다도 프리 체인으로 파괴 이외의 제거가 가능한 강제 탈출 장치, 대대적 체포작전 등의 채용률이 훨씬 높고, 대상을 지정하지 않는다는 점을 살리고자 해도 신의 심판을 비롯한 카운터 함정들에게 위력이 크게 밀린다.

함떡덱에서조차 전혀 쓰지 않는다. 엘드리치 덱은 자체 테마 함정 카드들이 많아서 이 카드를 넣을 공간이 적다 쳐도, 자체 테마 외에 다른 일반 함정의 비율이 높은 라뷰린스조차 프리 체인 파괴에 덱에서 악마족을 덤핑하는 데몬 글리치, 위에서 언급한 강탈장, 소환에만 반응하지만 조건을 따지지 않고 필드의 몬스터를 전부 쓸어버리면서 라뷰린스 기믹과도 연계되는 격류장. 쓰기 조금은 불편해도 엑스트라 덱에서 묘지로 보내지면 효과를 발휘하는 몬스터들과 연계가 쉬운 드래그마 퍼니시먼트, 상대 묘지 견제는 물론 비파괴 제거기로써 상대 필드 견제도 가능한 천룡설옥을 사용하지 활용처가 심히 제한되는 이 카드를 쓸 일이 하등 없다.

한 때 활약했던 카드로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된 탓인지, 과거 나무위키에서는 몬스터를 평가할 때 나락을 맞느냐 안 맞느냐를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대단히 많았다. 공격력이 1500 이상이면 일단 "나락을 조심해라"와 같은 문구를 붙이는 식. 심지어 나락이 환경권에서 완전히 퇴출된 시기에서도 저런 서술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었기 때문에, 당시 유희왕 커뮤니티에서 하노이의 숭고한 힘마냥 나무위키가 극단적으로 치켜세우는 카드라고 조롱당하기도 했다.##[4]

다만, 이와 관련된 서술은 대부분 엔하위키 시절 2010년 근처부터 있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당시로서는 확실히 맞는 말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도태되어가는 와중에도 갱신이 전혀 되지 않았다보니 의도치않게 시대착오적인 헛소리로 변질되어 버린 것. 나락과 비슷한 사례로 나무위키에서 자주 언급되는 카드들은 다음과 같다.

2.3. 수록 팩 일람

수록 팩 카드 번호 레어도 발매국가 기타사항
어둠의 유산 LOD-KR092 레어 한국 한국 최초수록
비기너즈 팩 2 BP2-KR201 노멀 한국
스트럭처 덱 -언데드 월드- SD15-KR032 노멀 한국
익스팬션 팩 2 ESP2-KR052 노멀 한국
골드 시리즈 GS01-KR019 노멀
골드 레어
한국
스트럭처 덱 -드래그니티 드라이브- SD19-KR036 노멀 한국
부스터SP-윙 레이더스 SPWR-KR043 노멀
패러렐 레어
한국
Mythological Age -소생 혼- MA-44 노멀 일본 세계 최초수록
절판
DUALIST LEGACY Volume 5 DL5-083 노멀 일본 절판
STRUCTURE DECK -죠노우치편 Volume 2- SJ2-038 노멀 일본 절판
BEGINNER'S EDITION 2(4기) BE2-JP201 노멀 일본 절판
STRUCTURE DECK -언데드 월드- SD15-JP032 노멀 일본
GOLD SERIES GS01-JP019 노멀
골드 레어
일본 절판
STRUCTURE DECK -드래그니티 드라이브- SD19-JP036 노멀 일본
BEGINNER'S EDITION 2(7기) BE02-JP163 슈퍼 레어 일본
부스터SP-윙 레이더스 SPWR-JP043 노멀
패러렐 레어
일본
Legacy of Darkness LOD-EN092 레어 미국 미국 최초수록
Dark Beginning 2 DB2-EN201 노멀 미국
Champion Pack: Game Four CP04-EN003 슈퍼 레어 미국
Structure Deck: The Dark Emperor SDDE-EN032 노멀 미국
Structure Deck: Zombie World SDZW-EN034 노멀 미국
Gold Series 2009 GLD2-EN045 골드 레어 미국
Structure Deck: Dragunity Legion SDDL-EN036 노멀 미국

[1] 여기서는 일러스트에서 함정에 빠지는 것처럼 그려진 몬스터가 함정에서 튀어나와 상대 몬스터를 함정으로 끌어들이는 것으로 묘사되었다.[2] 공격력 / 수비력 증감, 카운터 함정 계통, 이외 특수 재정으로 데미지 스텝에도 발동 가능한 카드.[3] 대부분의 테마덱이 선턴에 각종 퍼미션 고타점 몬스터로 무장하는 게 어렵지 않은 현 상황에서 후공에 잡힌 이 카드는 꿔다놓은 보릿자루나 다를 바 없다.[4] 2021년 하반기 환경에서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데스티니 히어로 디스트로이 피닉스 가이가 나락 맞는다는 농담인데, 나락이 2021년 기준 듀얼 환경에서 충혹마 덱에도 안 들어갈 정도로 완전히 사장된 것도 있지만 디스트로이 피닉스 가이는 유발 즉시 ② 효과로 나락과 함께 자괴함과 동시에 유발 ③ 효과로 다음 턴에 부활함으로써 나락을 그대로 피해갈 수 있다. 즉, 디스트로이 피닉스 가이의 소환에 나락의 함정 속으로를 발동하는 건 그냥 카드 낭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