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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20:51:36

나의 목소리를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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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민(몰락인생) 작가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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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연재 현황3. 특징4. 등장인물
4.1. 면접생
4.1.1. 주역4.1.2. 기타 면접생
4.2. 풍운전자 임원진4.3. 기타 인물
5. 설정6.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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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코미디 웹툰. 작가는 이현민(몰락인생).

들어는 보았나! 질풍기획!에 이은 차기작이다.

2.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2년 11월 5일부터 2013년 7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연재했다. 총 35화로 완결됐다.

2014년 10월 24일부로 유료화됐다. 5화 이후로 각 화당 100원.

3. 특징

취업을 위한 면접을 주제로 한다. 참고로 작가는 같은 주제의 동명의 만화 3부작을 그린 적이 있으며, 현실에 딱 들어맞는 내용이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지금도 간간히 회자되곤 한다.

이번 연재를 위해 취업 컨설턴트에게서 자문도 받고 있으며 작품 내내 넘쳐나는 개그와는 함께 취업에 있어서 새겨들을만한 내용도 상당 부분 담겨있다.

시리즈에서 구매시 스크롤 웹툰이 아닌 단행본 편집 형식으로 볼 수 있다. 역동적이고 박력있는 동세 묘사로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효과를 연출하는 작가의 스타일로 보려면 스크롤 형태로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네이버 웹툰 앱으로 감상시엔 기존의 스크롤 형태로 감상가능하다.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면접생

4.1.1. 주역





휠체어에 타고다닐 정도로 몸이 안 좋은 회장은 항상 메이드 복을 입은 간호인 '이씨 아줌마' 를 대동하며 등장했는데, 이 사람이 한유진의 어머니였다. [8] 사장이 면접에서 고위급 국세청 실세 임원의 아들까지 매몰차게 탈락시킨 걸 본 다른 면접생들은 분명 뭔가 엄청난 걸 뒤에 업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으나, 정작 알맹이를 까보니 일개 간호인의 아들이었다는 점에 모두 놀랐는데, 사실 이씨 아줌마는 회장에게 제일 신뢰받는 인물인 최판규를 제외하면 회장의 유일한 친구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기에 회장도 아줌마의 부탁과 조언은 거진 다 수용해줬다고 한다. 때문에 이씨 아줌마가 부탁했다면 한유진은 합격했을 것이고 운 좋으면 다른 면접자들에게도 기회는 주어졌을 것이라고 회장이 직접 언급하지만, 임원진들은 이 점을 이용해서 한유진 모자를 통해 회장을 좌지우지 하려했던 것.[9] 하지만 이씨 아줌마는 성심이 매우 곱고 착한 사람이었기에 "열심히 살아온 아들의 부탁은 들어줄 수 있어도 비겁한 유진이의 부탁은 들어줄 수 없다."며 일단 아들의 면접을 끝까지 봐줄 것만을 회장에게 부탁, 판단은 회장에게 맡기고서 실질적으로 부탁을 외면했으니 이것이 한유진이 탈락한 이유였다.

그리고 한유진의 과거를 보면 아버지의 언급은 없으며 어머니는 대기업 회장의 간호인으로 취직했으나 월급이 좀 올랐을 뿐 침대도 없는 단칸방에서 힘들게 사는건 마찬가지였기에 어머니를 쉬게 해드리고 편안하게 모실려고 면접을 봐왔지만 매번 떨어져왔다. 본래 풍운전자도 스스로의 힘으로 붙는걸 어머니께 보여드리려고 했지만 복장체크와 자기소개만으로 600명 중 85명만 남을 정도로 엄격한 시험방식과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고 좌절. 어쩔 수 없이 궁지에 몰린 한유진은 회장과 친분이 있던 어머니에게 전화해서 부탁했고 그 때부터 갑자기 X놈 포스를 보인 것. 한마디로 처음엔 연기나 가식이 아니라 정말로 착했던 거다.[10] 그러나 비슷한 처지였던 김건호와 황태룡이 끝까지 자신의 힘으로 승부하고자 한 것과 달리 결국 면접관들의 유혹에 넘어가 비겁한 수단에 매달렸고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결국 한유진은 어머니에게 비겁한 유진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비…비겁…비겁한게 아… "아니야!" "나는 최선을 다한거야!!!" "라고 펑펑 울면서 모든 걸 말해버릴 기세로 발악하면서
"여기선 합격하기 위해 무슨 짓이든 다 해도 돼!! 남녀차별로 얻은 합격도 떳떳해질 수 있고! 집안 재력 덕에 편하게 공부하는 것도 능력이고! 배운 것도 없이 순전히 운으로 올라와도 실력이라구!! 나는 누구보다 간절했어!!!! 저 녀석들처럼 내가 할 수 있는 건 모두 했을 뿐이야!! 모든게 다 내 잘못이란 거냐! 날 내팽겨친다고 없던일이 될줄 알아!!! 당신들은 내 절박함을 이용한 거잖아!!!"
라고 현대 사회의 모든 악감정을 대변하는 듯한 명대사를 날리며 끝까지 저항한다. 그러나 김건호에게 일침을 듣고, 앞서 자신과 대결해서 탈락했음에도 떳떳하게 웃으며 퇴장하던 황태룡을 다시 떠올린 순간 몸에 힘이 빠져버려 결국 눈물을 흘리며 그로기가 되어 퇴장.
과정은 안 좋았지만 이후 후기에서 대서양식품이라는 회사에 취직해 마케팅 1과 대리까지 오른 모습이 나온다.
}}}

4.1.2. 기타 면접생

4.2. 풍운전자 임원진






4.3. 기타 인물

5. 설정

6. 기타



[1] 그마저도 형편이 못 되어 결국 휴학했다.[2] 풍운전자에서 개발했으나 애매하게 크고 긴 사이즈로 출시되어 실패한 스마트폰을 홍보하는 PT. 여기서 다른 면접생들이 서로 물어뜯고 헐뜯는 와중에 황태룡은 졸고 있었고 김건호의 의견은 묵살 당한데다 한유진은 그걸 곧이곧대로 받아적느라 PT를 작성할 전지를 전부 써버린 상황이었다. 하지만 PT작성 종료 10분 전에 황태룡이 다른 면접생들의 의견에 살을 붙여 PT 내용을 완성하고 한유진이 극적인 순간에 전지를 다시 가져와 PT를 작성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의견 보충은 김건호가 맡기로 한다. 그런데 그마저도 시간이 빈약해 전지를 제대로 채우지 못한데다 내용이 풍운전자 팀에서도 웃자고 내놓은 의견이었던 스마트폰을 망치로 쓰자는 해학적인 풍자가 담겨 있는 내용이었기에 채용팀 감독관들은 무슨 생각으로 이런 PT를 내놓았냐며 설명하라고 질문했고, 다른 면접생들이 서로 스스로만을 어필하다 결국 김건호와 황태룡, 한유진을 헐뜯는 지경까지 가나 감독관들에게 PT에 제대로 협조 안했음을 책잡혀 탈락하고 만다. 이런 상황에 김건호는 긴장했지만 상술한대로 황태룡과 한유진이 용기를 불어넣어준 덕에 과거 빵집에서 아르바이트 할적 빵집 점장님이 프렌차이즈 빵집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한 건강 빵이 너무 맛이 없었지만 오히려 그걸 이벤트 용으로 이용해 매상을 올렸다는 경험을 들어 설명함으로써 셋이 합격에 성공했다.[3] 이지창이 접대중 술을 마시고 만취해 추태를 부리는 사진[4] 서로 동시에 다트 10번을 던져 가장 높은 점수가 나오는 쪽이 승리. 서로 10점을 적중 시키던 차에 황태룡이 중간에 한끝발 차이로 9점을 맞추었으나, 사실 황태룡은 대결 내내 진선미 과장의 미모를 칭송하며 아부하는 듯한 콧노래를 부르다가 마지막 순간에 진선미 과장의 미모가 화장빨이라는 팩트을 들먹였고, 이에 순간 빡친 진선미 과장이 마지막 다트를 황태룡의 머리에 던져 버림으로써 점수를 포기하고 말았다.[5] 이탓에 박재천과 김건호도 쫓겨날 뻔 하다가 황태룡과 딱 만나게 돼서 어찌어찌 해결된 듯하다.[6] 이 장면에서 앞서서 길을 걸으며 인사하고 있는 황태룡을 바라보며 길을 나서기 시작하는 김건호의 모습을 통해 여실히 드러난다.[7] 실제로, 차장급 자신감을 면접관에게 내보일 때 자세가 이분의 포즈이다.[8] 굳이 떡밥을 찾는다면 한유진과 머리색이 똑같았던 것.[9] 사실 면접관들은 황태룡같은 가장 절실한 사람들에게 접근하여 합격을 보장해주고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을 떨어뜨리려고 했다. 임원들이 얼마든지 좌지우지하며 컨트롤 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다녔고 선택받은 게 한유진이었던 점이 그다지 대단한 뒷배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는 떡밥이었다. 애초에 임원들의 목적은 최판규를 몰락시키고 회장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면접자들을 마음대로 선발하여 최판규의 사내 권력이 몰락했고 더는 능력도 없다는 걸 회장을 비롯한 회사 전체에 보여주는 게 목적이었지 권력자들과 손잡고 뒷돈 받아먹으려고 한 적은 없다. 한유진의 어머니는 그냥 여러 면접생들을 포섭하다가 우연히 얻어걸린 것이다.[10] 초반부 빽으로 올라온 고스펙 면접생 3인조가 별 다른 스펙도 없으면서 여기까지 올라온 김건호를 아니꼽게 보아서 커피를 들고 있는 김건호와 고의로 부딪쳐서 양복에 커피가 쏟아지게 만든 다음 이거 비싼 건데 어쩔 거냐고 공갈해대자, 한유진이 나서서 대신 자신의 양복을 입으라며 옷을 벗다가 팬티까지 벗어주려고 했다. 절박함으로 비뚤어졌을 뿐 심성 자체는 착하다는 것을 보여준 장면이다.[11] 일단 정향실의 실수로 자신들의 옷에 커피세례를 받았을 때 똑같은 방식으로 정향실에게 커피를 뿌리다가 김건호가 얼굴로 커피를 받았을 때 검건호가 그때 그놈인 것을 알아차리기 전까진 당황해서 사과하려 했고, 김건호를 알아차렸을 때도 일단 사과를 해야하나 하며 3명이서 회의를 들어갔다. 한유진이 이 3명을 제지하며 자신의 옷을 팬티까지 주려하자 어영부영 마무리된다.[12] 1화 밑 작가의 말에서 최판규와 작가 이현민이 같은 고민으로 절규하다 의기투합 한 후 버스에서 플라잉 체어 신공으로 서로 원하는 바를 이루었다는 뒷말이 있다 카더라[13] 후에 진선미 과장과 내기를 해서 탈락했거나 상당한 재능으로 존재감을 빛냈던 면접생들 중 일부는 자신의 재능을 찾아 미래를 개척하고 있다는 언급이 에필로그에 나온다.[14] 원래는 최판규가 풍운그룹의 경영권을 노린다고 생각했었다. 그도 그럴 것이 회장인 아버지는 맨날 최판규랑 자기를 비교하면서 최판규만 총애하고, 최판규만 찾았으니 악감정만 쌓이고 회장 자리를 최판규가 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하지만 사실 최판규는 그런데 관심이 하나도 없었고 그저 파경으로 치달은 가정을 복구할 생각으로만 차 있었다. 결과론적으론 본인은 가만히만 있었어도 회장이 됐을 텐데 혼자 삽질만 거하게 한 것...[15] 최판규가 자기가 원하는 종목으로 진선미 과장을 이기면 면접 때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어드밴티지 하나를 주겠다고 이벤트 하나를 열었는데 410번 최필재가 이때 자기가 가장 자신 있어하는 요리로 승부했다. 결과는 패배했지만 이 승부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직업이 대기업 회사원 같은 게 아니라 요리사임을 깨닫고 스스로 번호표를 버리며 면접장에서 나간다. 이 때, 나가는 모습만 본 이지창은 최판규가 멋대로 떨어뜨렸다고 생각하여 또 한 '스펙 좋은' 젊은이의 성공의 미래를 가로막은 거냐고 따지자 최판규가 한 대사.[16] 위에서 말한 3가지 사훈에 대해 "도전 = 상사 귀찮게 안 하는 놈, 혁신 = 그러면서 적당히 대박쳐서 돈 벌어오는 놈, 소통 = 그리고 노조 가입 안 하는 놈(...)이라고 윗전에서 바라는 속내를 가르쳐줬다.[17] 스스로도 자긴 월급쟁이보단 무대 체질이었을 거라고 생각한다.[18] 사실 들어는 보았나! 질풍기획! 초반엔 글: 이 현민, 그림: 몰락인생으로 되어있었다. 이후 글/그림: 몰락인생으로 변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