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Night Wolf. 배틀테크 세계관에서 등장하는 클랜 울프제 배틀메크이다.
2. 사양
중량 | 90톤 |
동체구조 | DSAM 엔도 4 |
동력로 | 360 초경량(XL) 핵융합 엔진 |
보행속도 | 시속 43km |
주행속도 | 시속 64km |
점프젯 | 그랜드 쓰러스트 Mk.5 |
점프능력 | 120m |
장갑 | 12B2 표준형 합성 장갑 15.5톤 |
무장 | 시리즈 4D-2 중(重)형 대구경 레이저 1문[1] 제타 시리즈 X 플라즈마 캐논 1문[2] 시리즈 2b 사거리 연장 중구경 레이저 1문[3] 9식 시리즈 1 차세대 전술 미사일 발사대 2문[4] 실드 3A 미사일 요격 시스템 1문[5] |
생산자 | W-7 시설 |
주 생산 공장 | 바인가르텐 |
통신 시스템 | TJ6 “벨” 마크 II와 ECM |
조준 추적 체계 | 마스 시스템 9 (Build 2)과 조준 컴퓨터 |
3. 개요
울프 클랜은 클랜 중에서도 가장 큰 정치적 영향력을 발하는 집단인 동시에 가장 효율적인 군사조직을 갖추고 있다.[6] 하지만 이너스피어 성전을 거치면서 울프 클랜은 자신의 보급구조나 커다란 틀에서 전략을 짜는 능력이 여전히 구닥다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이너스피어 침공 이후 이웃 클랜이나 이너스피어 습격자, 지역 반란군 따위의 습격이 꽤 오랫동안 울프 클랜의 골칫거리로 변한 상황이라 이들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울프 클랜은 첨단 군사시설 대부분을 자신의 모성에 남겨두었다. 하지만 이는 자연스럽게 보급로가 길어지고, 운송간의 물자손실률도 높아진다는 걸 뜻했다. '블레이크의 전언' 종파의 성전이 케렌스키 성단에 몰고온 격변[7]과 함께 그 보급로가 산산조각으로 절단났고, 오랫동안 무시당하던 십자군파의 요새도 신속히 재무장을 시작했다.
이에 더불어 늑대들의 적들, 특히 블레이크의 전언 종파와 헬 호스의 통합 군사 전략은 울프 클랜이 수립한 군사전략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었다.[8][9] 이에 울프 클랜은 전장에서 좀더 유연한 대응을 할 필요를 느꼈다. 그리하여 한 대의 표준형 강습 배틀메크가 개발되었다. 이는 보급로의 손실과 통합 군사전의 유연성에 대응한 클랜 울프의 응답이 될 것이다.
그 이름은 나이트 울프였다.
4. 성능
클랜제 어썰트 메크로서 나이트 울프는 어찌 보자면 그다지 눈에 띄는 구석이 없는 메크다. 기동성이나 화력, 방어력 모두 그리 특출난 구석은 없다. 하지만 이는 나이트 울프가 어디 하나 뒤떨어지는 곳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강력한 핵융합 엔진과 점프젯의 조합덕에 이너스피어는 헤비급 메크만이 가능하고 클랜에서도 몇몇 특화형 강습 메크가 낼 수 있는 기동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나이트 울프는 적의 진지를 넘어 다양하게 조합된 화력을 적에게 투사한다는 일차적인 목적을 달성한다.나이트 울프의 무장은 이에 맞춰 9연장 ATM 발사기 두 문, 중형 대구경 레이저, 플라즈마 캐논을 장비하고 있다. 그리고 ER 중구경 레이저와 미사일 요격체계가 주무장의 화력을 뒷받침한다. 이 덕에 나이트 울프는 다양한 위험에 맞춰 적에 대응할 수 있지만, 팔방미인이란 말이 붙은 물건들이 그렇듯 한 가지 적에 맞춰 특화된 화력을 퍼붓는 능력은 부족하다. 그러나 개선형 목표 조준용 컴퓨터와 높아진 명중률로 상대적으로 부족한 화력을 벌충한다. 거기에 블레이크의 전언이 일으킨 지하드에서 배운 교훈에 따라 ECM을 장비하여 적의 전자전에도 대응할 수 있다.
장갑재의 경우 공간 및 예산 부족으로 인해 표준형 장갑을 장비할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금속섬유(Ferro-fibrous)장갑을 채택하였을 경우보다 방어력이 20%나 하락했지만, 여전히 나이트 울프의 장갑은 오늘날 가장 강력한 재래식 병기를 맞더라도 버틸 수 있을만큼 단단하다.
5. 배치
클랜 울프는 후방의 2선급 강습메크의 손실에 맞춰 나이트 울프를 투입했으나 슈퍼노바나 하이랜더 IIC처럼 현재로서는 생산이 불가능하여 잃기에는 너무 귀한 2선급 메크를 대체하는데도 사용했다. 생산 초기에 나이트 울프 대부분은 헬 호스 클랜과의 접경지대에 투입되었으나 클랜간 내전이 발발한 이후 나이트 울프는 울프 클랜의 방어의 핵심이 되었다.6. 여담
수백년이 지난 쇳덩이들이 여보란 듯이 굴러다니는 배틀테크 세계관에서는 3085년에 생산된 나름 최신예 메크. 그러나 이는 보급선이 길어지자 2선급 메크의 손실이 너무 커져서 땜빵용으로 제작한 메크라고 부르는 것이 옳을 것이다. 땜빵이라 해도 최신예 기술이 접목된 만큼 전투력은 출중하다. 배틀테크 세계관에서 전투력의 지표라 할 수 있는 전투자산 가치(Battle Value 2.0)[10]가 2878로, 이너스피어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아틀라스의 1897을 아득하게 뛰어넘는다. 다이어 울프나 토마호크 II, 팀버 울프(매드캣)를 굴리는 울프 클랜이라서 땜빵용 메크 취급을 할 뿐이지, 이너 스피어는 물론 웬만한 클랜 기준으로도 고작 2선 메크 취급을 할 성능은 아니다.사실 나이트울프의 가장 큰 문제점은 성능이 아니라 생산시기이다. 최초 생산이 3085년이라, 유저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클랜 침공 시기(3050년대)와 이너스피어 내전(상당히 긴 기간 지속되었지만 가장 인기있는 시점은 3025년 무렵)에서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는 설정.
묘하게도 클래식 배틀메크이면서 마치 멕워리어 온라인에서 리파인된 여러 클래식 배틀메크처럼 세련된 디자인을 하고 있다. 이는 디자이너인 알렉스 이글시아스가 멕워리어 온라인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1] 오른쪽 어깨[2] 왼쪽 팔[3] 오른쪽 팔[4] 양쪽 팔[5] 머리[6] 클랜 울프는 이너스피어 침공 당시에 보급에 가장 크게 신경 쓴 클랜이었고, 이너스피어를 결코 무시하지 않았던 클랜이었다. 나머지 클랜은 이너스피어를 너무 우습게 알고 보급도 개판으로 관리했다가 큰 피해를 보게 된다. 가장 큰 피해를 본 클랜은 아예 클랜 자체가 멸망해버린 클랜 스모크 재규어.[7] 성전이 진행중이던 때에 클랜 영역에서 클랜 최악의 내전인 약탈 전쟁이 발생한 상태였다. 이로 인해 앵간한 클랜은 싸그리 멸망하고, 클랜 울프를 비롯한 이너스피어에 정착한 울프, 제이드 팰컨 등이 영구 추방을 당해 클랜 영역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 그 결과 클랜 영역에는 클랜 클라우드 코브라, 클랜 스타 애더, 클랜 코요테, 클랜 영역에 남기로 한 클랜 헬스 호시스 인원들로 구성된 클랜 스톤 라이온만이 잔류하게 되었다.[8] 신생 클랜 울프의 칸 블라드 워드도 클랜 헬스 호시스와의 결투 중에 전사하게 되었다.[9] 사실 클랜 울프는 거부 전쟁 이후로 라이란 연방에 정착한 원조 워든파인 클랜 망명 울프와 크루세이더 파인 신생 클랜 울프로 나눠졌었는데, 클랜 헬스 호시스도 워든파 클랜이었던 탓에 원조 워든파인 클랜 망명 울프와는 시그너스와 헬스타도 같이 만들 정도로 친하게 지냈지만 반대로 크루세이더 파 신생 클랜 울프와는 자주 다투는 관계였다.[10] 테이블 게임에서 흔히 말하는 포인트나 코스트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