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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18:05:29

나트리엘 가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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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5f5f5,#2d2f34> 검은성 시련 · 나트리엘 가이샤 · 슌 웨이
시선 제이슨 하워드 · 아이나 그림
무형성 록시아 발퀴넷 · 청귀
유료정보단 트리 위치
NPC 요를 사냐하느
그 외 쥬리오
개별 문서가 없는 인물은 등장인물 문서 참조. }}}}}}}}}}}}
나트리엘 가이샤
Natriel Gaisha
파일:겜살_가이샤.png
<colbgcolor=#0c0c0c><colcolor=#dddddd> 종족 마케르그[1] / 26세
소속 검은성
레벨 40[2]
직업 사교도
현상금 3000G시선 길드
파일:가이샤_2화.png
△ 1부 1화
파일:가이샤_7화.png
△ 1부 7화
1. 개요2. 특징
2.1. 외형2.2. 배경2.3. 예초기2.4. 의외로 상식인
3. 작중 행적
3.1. 과거
3.1.1. 하레스 내전3.1.2. 케이지 접속 초기
3.2. 1부
3.2.1. 악행의 끝3.2.2. 대륙 생활3.2.3. 탈출3.2.4. 무형성의 탑3.2.5. 검은성3.2.6. 전직
3.3. 2부
3.3.1. 망자의 산
4. 인간 관계5. 능력
5.1. 보유 장비5.2. 보유 스킬
5.2.1. 전직 전5.2.2. 사교도
6. 평가7. 기타
7.1. 설정7.2. 전작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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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작 게임일 뿐인걸. 그러니까 무슨 짓을 해도 나는 나쁘지 않아.
게임은 살인이다등장인물.

2. 특징

2.1. 외형

푸른 피부에 역안이며, 머리 양쪽에 뿔이 달려있는 마케르그인. 얌전히만 있으면 아름다운 미녀다. 다만 이는 '케이지' 내에서의 모습으로, 현실에서의 가이샤는 전쟁에서 큰 부상을 입어서 오른쪽 팔과 다리를 잃었다. 또한 등에 큰 흉터가 여럿 존재하고 있다.

1부에서는 흰 와이셔츠와 핫팬츠를 입었지만, 사교도로 전직한 후에는 촉수를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서 가슴과 등이 파인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다닌다. 케이지 내에서는 흉터를 지울 수 있음에도 내버려 두고 있다.

2.2. 배경

마케르그 종족의 군인 가문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수명을 깎는 위험한 시술과 혹독한 훈련을 거쳤다. 이후 자신의 행성에 벌어진 내전에 참전해 100명 이상의 적군을 사살하는 등의 공훈을 세웠으나, 오른쪽 팔다리를 잃고 현재는 보훈보상금으로 살아가고 있다.

신체의 자유를 다시 느껴보고 싶은 마음에 가상현실 게임 '케이지'를 시작했을 것으로 시련은 추측하며, 뛰어난 기량과 유니크 무기의 능력을 십분 활용, 모든 유저의 성장 한계가 제한된 초보 지역에서 반년간 PK로 뉴비들을 학살하며 자라나는 새싹을 잘라낸다는 뜻의 "예초기"라 불리며 군림했다.

2.3. 예초기

작가 공인으로 양심이 없는 악인이다.[3] 극단적으로 자기중심적인 성격으로, 타인을 괴롭히거나 PK하는 것을 당연시하고, 방해는 어떤 경우에도 용납하지 않는다. 남녀노소 관계없이 초면에 적대적이었다면 대부분 살려두지 않으며, 거슬린다는 이유만으로 어린아이를 산 채로 난도질해 PK한 일화는 모르는 유저가 없을 정도로 매우 유명하다.[4] 예초기라는 이명도 새싹 같은 뉴비들을 무자비하게 제초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별명이다.

상대가 아무리 자신보다 게임 속 능력치가 높은 강자여도, 일반 플레이어와 달리 현실의 경험과 재능까지 있는 자신이야말로 상대방을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해 자신만만하게 선빵을 치는, 좋게 말하면 배짱, 나쁘게 말하면 오만함의 소유자.[5] 변명 아닌 변명을 하자면 케이지는 사람을 산 채로 결정화시켜 부자들에게 팔아넘기는 사업, 뇌가 마약물질을 분비하게 만들어 현실에서도 폐인으로 만드는 약 등등 현실보다도 더 끔찍하고 위험한 범죄자들이 널려있긴 하다.

2.4. 의외로 상식인

케이지에서 워낙 사이코 같은 행위를 저지르고 다혈질이라 가려지지만 하는 짓에 비해 '비교적' 멀쩡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사실 어렸을 적 가이샤는 여타 아이들과 다를 바 없이 순수하고 평범했으며, 나트리엘 가문의 전사 역할을 맡아서 인체개조 시술을 받은 후에도 다소 반항적인 기질은 있어도 올바르고 상식적인 가치관을 지닌 모범적인 군인이었다.[6]

전쟁의 후유증으로 PTSD에 시달렸을 때도 초기에는 이성으로 분노를 억눌렀으며, 케이지에 접속한 초반부에는 PTSD를 극복할 뻔 했다. 뉴비 가이샤와 예초기 가이샤를 비교하면 동일인물이라고 도저히 믿기지 않을 만큼 굉장히 공손하고 선량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소중한 전우들을 잃고 부상까지 입게 만든 원인인 나이아드와 재회한 후 억눌러왔던 광기가 한꺼번에 터져 인간성을 상실하고 말았다.

사실 본인도 나쁜 짓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는 자각하고 있다. 단지 게임이라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며 전혀 신경쓰지 않을 뿐. 예초기로 살아가기로 결심한 후 아무런 책임이 없는 어머니에게 괜한 화풀이를 하고 있는 것에 내심 죄책감을 지니고 있으며, 길을 엇나간 것에 대한 후회감도 지녔다. 시련을 만나지 않았으면 초보자 섬에 남아 계속 폭주하거나, 대륙에 나간 후에도 자기파멸적인 길을 걸었을 테지만, 시련과 같이 행동하면서 조금씩 심경의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고 긍정적으로 나아갈 여지가 생겼다.

케이지 내에서의 행보는 워낙 거칠어서 부각되지 않지만 명문가 자제라 예법에 익숙하다. 자투리 만화에서 고급 레스토랑에 익숙치 않은 시련에게 식사 예절을 가르쳐주거나, 시련의 가정부 스웨일린의 앞에서는 기품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3. 작중 행적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게임은 살인이다/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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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과거

3.1.1. 하레스 내전

10살도 안된 가이샤는 나트리엘 가문의 전통에 따라 전사가 되었다. 전사는 고통스러운 시술과 더불어 평범한 삶을 상실하게 되는 가혹한 역할이었는데, 가이샤는 오열하는 어머니로부터 이를 들었기 때문에 아버지에게 왜 언니나 오빠가 아닌 자신이 전사가 되어야 하는 것이냐고 항의했으나, 결국 아버지의 강요에 따라 '자의로' 전사가 되었다.

고등학교까지는 평범하게 다녔다고 하는데, 진로가 확정되어 있어서 딱히 공부에 열정적이지 않고 거의 잠만 잤다. 성인이 돼서 정식으로 임관한 후 부대원들에게 자기소개를 하던 중, 부대원들은 경험이 없고 연약한 여자가 상사가 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이크발 행병이 시비를 건다. 이에 단 한방에 이크발을 참교육시켜 자신의 힘을 부대원들에게 각인시킨다. 하지만 이는 이크발이 꾸민 연극으로, 사실 둘은 고등학교 동창이었다.

이크발에게 부임한 국경 도시 하레스의 실태를 듣는데, 공권력이 부패해서 군과 경찰들은 제기능을 유지못해 제각각의 카르텔이 지배하는 무법 지대. 기댈 것이라고는 주변에 있는 부대원들 밖에 없었기 때문에 서로 전우애가 싹트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거리에서 장을 보던 중, 어린아이들을 학대하는 카르텔을 손봐주고 아이들을 데려와 치료해주는데, 나흘 후 카르텔이 경고의 의미로서 아이들의 시체를 군부대 앞에 방치한다.

사건이 벌어지고 12일 후 하레스 담당 치안 청장 네인 유글이 하레스 최대 규모의 카르텔 <암생트>의 본거지에서 대규모 거래를 벌어질 것이라는 걸 보고한다. 네인은 비록 허울 뿐인 청장이지만, 결국 양심의 가책을 버티다 못해 군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온 것. 일전의 사건으로 더 이상 아이들이 피해자가 되길 바라지 않은 가이샤는 이를 받아들인다. 이에 지휘관은 만약 가이샤 일행이 실수해서 붙잡혀도 구하러 가지 않겠다고 경고한다.

나흘 후, 밤을 틈타 조직원들을 암살하며 구출 작전을 순조롭게 진행하는데, 우연히 새벽에 청소를 하고 있었던 아이 나이아드와 마주친다. 나이아드에게 자신은 너와 같은 아이들을 구하러 온 것이라며 안심시키고, 나이아드의 안내를 받아 창고를 찾았지만, 사실 이 모든 것은 공포에 질려 카르텔에게 촌탁한 나이아드의 함정. 캐비넷 안에는 폭탄과 함께 묶여있었던 어린 소녀가 있었고, 폭탄이 기폭되면서 이변을 눈치챈 카르텔 조직원들이 들이닥친다.

제 아무리 강화된 능력을 가진 가이샤라 해도 특수 부대원 출신까지 포함한 무장 카르텔 집단을 당해낼 수 없었고 동료들도 차례대로 쓰러져 죽음을 각오했지만, 동료들은 약속을 어기고 가이샤를 구하러 왔다. 결국 카르텔과의 전면전이 벌어졌고, 하레스 영토내에 876명의 사망자와 12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한다. 이만한 참극이 벌어지자 명분이 생긴 강대국은 내전이 일어난 몇시간 뒤, 최신형 폭격기를 보내 카르텔을 일망타진 한다.

3.1.2. 케이지 접속 초기

큰 부상을 입어 오른팔과 다리를 절단하게 된 가이샤는 병상에서 눈을 뜬다. 이후 이크발의 아내 아캬사가 애써 웃는 모습으로 문병을 오자, 결국 눈물을 참지 못하고 이크발의 죽음은 자신의 탓이라고 사과한다. 아카샤는 사과할 필요없다고 위로하려고 했으나, 결국 감정을 참지 못해 이크발의 죽음을 가이샤의 탓으로 돌리고 만다. 이후 치명상을 입고 임종을 앞에 둔 티팔리사를 찾아가는데, 이미 시력을 잃은 티팔리사는 가이샤의 존재만을 느낀채 가이샤를 위로하며 숨을 거둔다.

이후 어머니에게 작전으로 구한 아이들의 편지를 전해받지만, 감정이 곪을 대로 곪아서 닥치라고 말하는 상상까지 하고 만다. 점점 상태가 안 좋아지는 딸을 보다못한 가이샤의 어머니는 PTSD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케이지 접속기기를 선물한다. 미심쩍은 마음으로 케이지에 접속했지만 팔다리가 멀쩡하고, 현실과 다름없는 케이지 세상에 매료된다.
파일:뉴비가이샤.jpg

게임에서 볼 법한 슬라임을 신기해하며 맨손으로 만지던 중, 뉴비 시절의 아이나 그림과 인연을 맺게 된다. 그날 이후 정신 상태가 호전돼서 어머니와 제대로 대화를 나누고, 제대로 된 옷차림으로 아이나와 만나 제대로 게임을 즐기기 시작한다. 이 당시 가이샤는 하레스 사변의 여파로 무언가를 주도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꼈는데, 아이나는 이러한 가이샤를 배려해준다. 그 후로 아이나와는 절친한 사이가 되었고, 지하 아이돌 출신인 아이나가 대형 길드에 들어가서 스타가 되도록 응원했다.

레벨이 오르고, 보스 몬스터를 잡기 위해 테그리드 브러드를 만났고, 테그리드는 힐러인 나이아드를 소개한다. 충격에 휩싸인 나이아드는 가이샤를 따로 불러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 사과한다. 머리속으로는 복수 같은 건 의미없으며, 나이아드의 배신도 겁에 질린 아이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이해했으나, 감정이 버티지 못해 나이아드를 끔찍하게 고문해서 살해하고 만다.

불길한 낌새를 느껴 찾아온 테그리디는 경악을 금치 못해 가이샤를 공격했다가 역으로 살해 당하고 만다. 충격에 휩싸인 아이나가 도대체 왜 이런 짓을 저질렀냐고 묻자, 아이나가 말한대로 더 이상 감정을 억누르지 않은 것이라 말하며 대륙으로 함께 가자고 제안하나, 가이샤의 사정을 전혀 몰랐던 아이나는 가이샤를 살인 충동을 드러낸 악당으로만 바라본다. 큰 충격을 받은 가이샤는 자신과 엮여서 인기 스타가 되려는 아이나의 꿈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아이샤 역시 살해하고, 현실로 돌아와서 아이들이 보낸 편지도 짓밟아 찢어버린다.

3.2. 1부

3.2.1. 악행의 끝

파티의 탱커를 구하던 윤선영과 윤신종 남매가 만난 플레이어 중에 지나가듯이 등장. 둘이 5레벨이 된 후 다시 나타나, 5레벨부터 PK를 할 수 있다고 겁을 주며 농담이라는 듯 지나간다. 그리고 구라라며 뒤에서 선영을 찌른다. 곧이어 신종까지 죽인다. 어째서 이런 짓을 하냐는 선영의 단말마에, 별 이유는 없다며 어차피 게임이니 무슨 짓을 해도 나쁘지 않다고 답한다.[7]

다른 파티가 초보자 섬에서 나가기 위한 증표를 얻으려 필드 보스를 기다릴 때도, 마침 "예초기"--자신의 이야기를 하자 귀신같이 등장한다. 미성년자인 힐러의 이마에 단검을 박아넣는 것을 시작으로 파티를 차례차례 도륙 낸 뒤, 풀숲에서 몰래 지켜보던 시련을 향해 카운트 다운을 시작하고, 도망치던 시련을 붙잡아 팔로 목을 졸라 케이지에서의 첫 죽음을 안겨준다.[8]

일주일 후, 섬의 위험구역 '걸어 다니는 바다'에서 여느 때와 같이 비둘기 수인들에게 꼬장을 부리다, 이 모든 패악질을 끝내러 온 주인공 파티와 마주한다. 제이슨의 근접전, 신종의 은신장으로 몸을 숨긴 테그리디의 원거리 협공에 고전하나 싶었으나, 곧 유니크 무기 '민들레'를 발동해 두 물몸의 위치를 파악한다. 이에 정신이 팔린 제이슨을 기습으로 쓰러뜨리고, 저항하는 둘의 혈 구석구석 단검을 꽂아 끔살시킨다. 그런 가이샤의 앞에 시련이 뒤늦게 나타난다.

동료들은 이미 죽었는데 혼자서 날 이길 수 있느냐며 가이샤는 조롱하지만, 뜻밖에도 시련이 긍정하자 그 근거 없는 자신감이 어디서 나오는지 보겠다며 나선다. 시련은 검을 들고 가이샤의 공격을 막기에 급급했으나 초심자 치곤 의외로 선전했고, 가이샤는 공격의 스피드를 올리더니 '민들레-우박'을 시전해 압박한다.

시련이 아직도 살아있자 가이샤는 "노력했구나" 라며 칭찬한다. 원한이 있는 건 알겠지만 초보자 섬을 벗어나면 로그아웃도 막은 채 고문하는 사이코들 천지라며, 자신은 뉴비들이 그런 일을 겪기 전에 "사전 예방" 해주고 싶었을 뿐이라 눈물을 보이며 보내주겠다는 의사를 표한다. 하지만 악어의 눈물임을 간파한 시련에게 다시 섬뜩한 본색을 드러낸다.

가이샤는 제이슨에게 했듯 목을 부러뜨리려 시도하지만 반격당하고, 이어서 총을 꺼내는 시련에게 무슨 잡캐인 거냐고 황당해하며 총알을 피하지만, 하늘로부터 쏟아지는 '탄알소나기'에 허를 찔리고, 뒤이어 날아오는 검격에 맞아 수중에 가라앉는다. 생각에 잠겼던 가이샤는 수면 위로 돌아와, 급성장한 시련의 진상을 캐묻는다. 서로 이름을 주고받은 뒤, 가이샤는 어떠한 조롱의 말도 없이 전력의 기세를 펼친다.

발차기를 맞고 위험을 직감한 시련이 수면 속으로 피하자, 또 물에 젖긴 싫었기에 익사하기 싫으면 올라올 거라 생각해 추격하지 않는다. 올라온 시련이 '파지' 페이크를 통해 가이샤의 복부에 검을 꽂아 넣지만 결정력이 부족해 깊이 박히지 못한다. 이어진 혈투 끝에 쓰러진 시련 앞에서, 가이샤는 칼 들고 싸우는 주제에 머리를 너무 쓴다고 내뱉는다. 왜 혼자 왔느냐는 먼저의 질문에 답하려는 시련에게, 이젠 알고 싶지 않다며 그저 수컷의 알량한 자존심일 것이라 일축한다.

가이샤의 말을 부정한 시련은 자신에게 자존심 따위는 없다며, 이 모든 것은 시간 끌기였음을 밝힌다. 그리고 가이샤의 뒤에 유니크 몬스터 '괴뢰어'가 나타난다. 피 냄새에 반응하는 괴뢰어의 특성상 동료의 시체도, 가이샤에게 낸 상처도 모두 괴뢰어를 유도하기 위한 작전의 일부였던 것. 과연 PK에만 정신이 팔려 이런 건 알지 못했을 거라고. 가이샤는 벗어나려 하지만, 잡캐인 시련이 마법까지 쓸 수 있다는 걸 간과해 '까마귀 손'에 붙잡혀 그대로 괴뢰어에게 사망한다.

3.2.2. 대륙 생활

그 후 시체 상태로 시련에게 업혀 대륙행 배로 옮겨지는데, 선장 NPC인 넬론의 입으로 1125명을 죽였다는 게 밝혀진다.[9] 예초기가 초보자 섬에서 나왔다는 소문은 빠른 속도로 퍼지고, 삼강 길드 <시선>의 간부 아이나 그림을 통해 3000골드의 현상금과, 현 레벨 1위 겸 '경인' 인 드루이드 쥬리오의 척살령이 내려지게 된다.

델 소나에 있던 시련을 찾아가 너 때문에 게임 생활 종쳤다며 하소연을 낸 후 사라지는데, 얼마 안 가서 삼강 중 하나인 시선의 간부가 된 아이나를 포함한 수많은 유저들에게 린치를 당한다. 인과응보나 마찬가지였지만, 제아무리 악연이어도 사람이 이렇게 처참하게 당하는 모습을 보다못한 시련이 가이샤를 구한다. 하지만 눈치없이 끼어든 시련을 눈꼴 시렵게 여긴 아이나는 가이샤와 시련에게 척살령을 내린다.

3.2.3. 탈출

그후 수많은 유저들에게 괴롭힘을 시련을 싸울 의지도 없는 호구 취급하며 두가지 선택지를 제시한다. 지금 자신을 죽여 그 시체를 시선한테 가져다가 척살령을 해지하거나, 척살령을 내린 유저들에게 한방 먹이고 싶으면 자신과 손을 잡고 델 소나를 빠져나오자고 제안한다.

자신들 같은 수배범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곳은 검은성 밖에 없다며, 괴짜 밀수꾼 칸지로 하야마를 고용하여 한동안 조용한 여행을 하지만, 멋모르고 위험에 빠진 유저들을 구하다가 모함을 당해 위기에 빠진 시련의 모습을 즐겁다는 듯이 구경한다. 가이샤의 강요에 결국 유저를 직접 죽인 시련이 이제 그만하라고 말하며 폭발하자, 역시 시련과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도 자신의 앞에서는 스스로를 깎아내리지 말라고 충고한다.

결국 마스크들의 습격을 받아 칸지로가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원래는 칸지로를 구하지 않고 혼자 내뺄려고 했으나, 칸지로를 구하기 위해 나선 시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마스크와 한판 붙는다. 뱀수인 아가라시에게 통째로 집어삼켜지지만, 내구력으로 소화액을 버티다가 그대로 아가라시의 몸을 터뜨려서 빠져나온다. 아가라시의 머리를 터뜨려 확인사살한 후 시련이 마스크 일행 중 가장 강한 피냐 미켈로와 싸우고 있단 말에 도와주러 가려고 했지만, 예상외로 시련은 미켈로를 쓰러뜨린다.

이후 시련이 칸지로를 회복할 수 있는 사람을 구하자는 말에 어쩔 수 없이 힐러를 찾던 중, 황야에 혼자있는 노인을 발견한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내려다보며 죽기 싫으면 따라오라고 협박하는데, 노인의 정체는 다름아닌 검은성의 수장이자, 레벨 42를 달성한 경인 슌 웨이였다. 자신보다 높은 유저를 죽고 온 탓에 자만한 가이샤는 슌의 경고를 무시하고 공격을 날리지만, 자신이 투척한 단검을 파리 잡듯이 쳐내는 것에 경악하고, 레벨 50대 골렘을 자유롭게 다루는 슌에게 압도적으로 밀린다. 패배를 직감하던 그 순간, 시련이 가이샤를 받아내다가 정신을 잃고 만다.

자존심을 굽히느니 차라리 죽음을 선택하는 인물이었지만, 자신을 위해 목숨을 바쳐 온 시련을 구하기 위해 치욕스럽게도 무릎을 꿇고 저항 의사까지 없다는 보여주며 슌에게 제발 도와달라고 애원한다. 이에 마음이 약해진 슌은 한번 속아주는 셈 치고 시련과 칸지로를 회복시켜준다. 그렇게 슌과 동행하게 되어 정말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길을 걷게 된다.

3.2.4. 무형성의 탑

검은성에 가기 전에 무형성의 탑에 들른다. 무형성의 성화를 섬기는 성직자, 성기사 길드 무형성을 해괴하게 보며 비하 발언을 하다가 무형성 훈련 교관 록시아 발퀴넷에게 경고를 받는다. 물론 이를 한귀로 흘러듣고 무시하려고 했지만, 정의감이 넘치는 알렉스 볼프의 시비까지 무시하지 못해 결투 신청을 받아들인다. 시련이 이를 말려 보려고 했지만, 자신은 감정이 이끄는 대로 행동한다면서 시련에게 꺼지라고 말한다.[10]

대결을 시작하기 앞서 도박꾼들이 배팅을 거는데, 레벨이 한참 낮은 가이샤에게 걸려는 사람은 앤트리오 한 명 뿐. 200 골드를 건 앤트리오에게 다음에는 이런 배당률이 나오지 않을 거라며 더 올리라 말하고, 이에 앤트리오는 500 골드를 건다. 이후 튼튼한 갑옷을 입고 무형성류를 사용하는 알렉스에게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강화시술을 사용해서 갑옷의 빈틈을 노려 단도를 수십개나 박아넣는다. 그리고 시야가 차단된 알렉스를 도발, 유도해서 낙사시킨다.

다음 상대는 앤트리오인데, 알렉스처럼 같잖은 정의감을 벌여도 도박꾼들한테 전혀 소용이 없다고 조롱한다. 하지만 앤트리오는 동료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대결한 것이 아니라 가이샤에게 단검술을 배우기 위해 대결을 신청한 것이라 밝히고, 이에 기특해진 가이샤는 앤트리오를 적당히 묵사발 내고, 근력은 충분하지만 패턴이 단조롭다고 조언까지 내려준다.

마지막 상대는 고고한 태도로 있는 록시아로 정하려고 했지만, 가이샤로부터 시련을 떼어놓기 위해 나선 용녀 트리 위치와 상대하게 된다. 레벨 업을 이뤄서 자만감을 느끼며 트리 위치를 한방에 끝내려고 했으나, 그저 가만히 있었음에도 오히려 때린 자신이 큰 대미지를 입은 것에 충격을 받는다. 비장의 수단인 바람벼림까지 사용했음에도 찰과상보다 못한 타격만 입히고 끝내 패배하고 만다.

이후 위기에 빠진 가이샤를 구하려다가 시련이 난입해서 큰 소동이 벌어지고, 시련이 자신이랑 있으면 탈출하기 어렵다고 말하자 자신이 그 정도로 양심없어 보이냐면서 시련을 조력한다. 하지만 문제의 원인이 된 시련을 놓치지 않기 위해 록시아가 직접 나서게 돼서 시련과 콤비를 맺어 싸움을 시작한다. 일대일로는 도저히 록시아의 상대가 안 됐지만, 시련과의 콤비로 록시아의 허를 찔러 한번 죽이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사망방지의 가호로 일어선 록시아는 곧바로 부활해서 가이샤를 날려버리고, 시련을 무형성의 성화에 던져버린다.

다행히도 시련은 무형성의 성화를 완전히 흡수해서 무사했고 이를 본 가이샤는 안도한다. 하지만 이제 잡히면 처벌을 받는다는 수준에 벗어나서 더 절실하게 탈출할 필요가 있었는데, 가시야와 시련이 큰 전력이 될 것이라 예상한 슌이 이들을 돕는다.

3.2.5. 검은성

검은성에 소속돼서 드디어 안전을 보장받게 되어 자유를 만끽한다. 술에 취해 시련에게 꼬장을 부리는 일상을 보내다가, 시련이 검은성의 멤버 아틀리 나나와 시간을 보내겠다는 말을 하며 사라지자, 동태눈이 된 채로 섬뜩하게 바라본다. 이후 슌의 전언을 전달하러 온 코끼리 수인 샤네가르에게 나나의 위치를 물은 후, 피투성이가 된 채로 슌의 앞에 나타난다.

대련을 빙자해서 나나를 살해하고 온 것인데, 슌은 대충 전직에 관한 정보를 나눈 후 다음은 없다고 경고하며 가이샤를 보내준다. 가이샤의 행동에 경악한 시련이 따지러 오자, 자신을 서서히 바꿔가는 시련을 인정할 수 없어서 목을 물어뜯고 꼬우면 덤비라고 도발하지만, 시련이 울먹이면서 싸우기 싫다고 말하자 흥이 깨져서 그냥 가버린다.

3.2.6. 전직

이후 시련이 용살가로 전직하기 위해 말도 없이 떠났다는 말에 돌아오면 뿔로 찔러버리겠다며 짜증을 낸다. 이에 슌은 어이없어하면서도 전직한 후에는 시련이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말하자, 정신을 차리고는 시련은 언제나 자신의 밑에 있어야 한다면서 전직하러 간다. 평범한 직업은 싫어서 단 하나 뿐인 특별한 직업이 있냐고 묻는데, 최강의 유저 쥬리오도 안 가는 괴형곡에 정체불명의 전직 NPC가 있다는 말에 일말의 망설임도 느끼지 않고 이를 선택한다.

검은성 멤버들의 경고를 흘러들으며 괴형곡에 진입하는데, 소문대로 이해가 안되고 기괴하기 짝이 없는 숲의 구조에 고생길을 걷는다. 딱봐도 위험해보이는 지형과 몬스터들을 피해다니며 숲을 지나다, 레벨 70의 몬스터 피노키오와 조우. 피노키오는 인간이 되기 위해 인간의 살가죽을 뜯어 뒤집어 쓰는 위험한 몬스터였는데, 인간의 살이 필요한 것이라 푸른 피부를 가진 가이샤는 필요없다며 적대하지 않는다. 오히려 간만에 보는 유저라 흥미를 가져 호의적으로 대하는데, 이미 질릴대로 질린 가이샤는 전직 NPC의 위치를 알고 있냐고 묻는다. 피노키오는 자신도 길은 모르지만, 자신의 능력으로 안내해줄 수 있다며 전직 NPC에게 가는 길을 알려준다.

갑자기 사막 같은 지대가 나타나거나, 레벨이 낮을수록 강해지는 구역을 지나치며 간신히 사교도 전직 NPC 니힐라와 만나게 된다. 니힐라는 전직한 유저들을 적대하기 때문에 아직 전직하지 않은 가이샤를 환대하며 강제로 전직시키려 한다. 가이샤는 강제 전직시키는 NPC는 본적 없다며 당황하면서도 이딴 곳에 두 번이나 오기는 싫어서 얌전히 니힐라의 손길을 받아들인다. 딱 봐도 아파보이지만, 아픈 것보다 두려운 것은 섬에 있을 때와 달리 만만하게 보이는 것이라며 사교도로 전직한다.

3.3. 2부

3.3.1. 망자의 산

한발 먼저 검은성으로 돌아가서 용살가로 전직한 시련과 재회한다. 말도 없이 사라진 시련에게 삐진 상태였지만, 시련이 그 일에 대해 사과하고 보고 싶었다고 말하자 금방 기분을 푼다. 시련의 분위기나 헤어 스타일이 많이 바뀐 걸 신기해하며 머리장식은 뭐냐면서 만져보려는데, 예상보다 큰 거부 반응을 보이자 잠시 당황하다가 곰곰이 생각하더니 화가 나서 나중에 몰래 쌔비겠다며 뒷끝을 보인다.

시련이 데려온 세상물정 모르는 요한 그룹의 도련님 요한 웨일의 놀이에 어울려주게 되는데, 요한이 즐겨보는 서적 "전생한 내가 SSS급 모험가가 되어 엘프 하렘"을 참고하라고 하자, 지구에는 그딴게 유행하냐며 자신이 학창 시절에 옆자리 놈이 저딴 걸 읽으면 정신교육 시켰을 거라고 질색한다. 하지만 너무나도 많은 의뢰비를 받았고, 시련과의 첫 의뢰라서 시킨 일에는 순순히 따르며 책을 읽는다. 다만 너무 취향에 안 맞아서 1시간 읽고 떄려치고는 불평을 하다가 누군가의 기척을 감지한다.

이후 역할극을 시작하는데, 원래는 금방 퇴장하는 3류 악당 역할을 맡았지만, 양아치 역할을 너무 훌륭하게 수행해서 요한을 울리고 만다. 이후 어찌어찌 역할극을 이어나갔지만, 몸을 숨겨 기회만을 살펴보고 있었던 도적 리퀴에퀴가 요한을 납치해버린다.

4. 인간 관계

5. 능력

군인으로서의 실전 경험, PK 전과로 다져진 전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동레벨대 유저 20명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전적이 있으며, 피지컬 면에서 자신보다 월등한 제이슨 하워드를 1:4의 열세 속에서도 쓰러뜨렸다.

초보 지역에서의 레벨 업은 제한되어 있었지만, 반대로 말하면 가이샤의 성장도 제한되었다는 뜻이었기에 '초보자 섬'에서 나온 뒤로는 동렙 이상의 유저와 맞붙어 빠른 '강상화'를 이루어냈다. 대륙에 상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경인'에 도달한 제이슨의 예를 보면, 이미 대륙에서 통할 강함을 갖춘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상황을 자신의 페이스로 가져오기 위해 도발을 걸거나, 사정을 모르는 사람이 넘어갈 법한 모순적인 발언으로 기만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

1부 외전에서 사교도로 전직한 후 기존의 전투법은 거의 쓰지 않는다. 사교도의 전직 조건이 워낙 극악한 만큼 현재 케이지 내 유일한 사교도이며, 자세한 능력은 불명. 일단 노전직이었을 때보다 신체능력이 1.5배 정도 상승했으며, 몸에서 돋아난 촉수를 다룰 수 있게 되었다.

5.1. 보유 장비

▼ 기타 아이템
* 침낭 : 현실에서 가져왔다.
  • 성수 : PK 후 더러워진 의복을 닦는데 사용한다.

5.2. 보유 스킬

5.2.1. 전직 전

5.2.2. 사교도

스킬명을 외치지 않고도 발휘되는 것이 특징. 오즈발트에 의하면 가이샤의 신체는 시청자가 모성에서 창조한 일부 GM과 동일해졌다고 하는데, 작중에서 GM 유타기가 비슷한 능력을 사용한다.

6. 평가

참전 경험으로 실제 죽음에도 무감각한 PTSD, 신체의 영구적 손상 및 단축된 수명, 불우한 유년기로 인한 피해 의식, "고작 게임"이라는 생각에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는 이유 등이 결합해, "고문한 꼬맹이가 아직도 그때 일을 못 잊고 벌벌 떨면 좋겠"다며, "자살해서 인생 하직이라도 하면 엄청 기쁠 거"라는 도 넘은 언행을 일삼는 뒤틀린 심성의 "예초기"를 탄생시켰다.

"예초기"의 악명은 초보자 섬 바깥 대륙에서 통할 정도지만, 본인의 말대로 어쨌거나 "게임일 뿐"인 게 틀린 말은 아니다. 현실 목숨에 직결된 데스 게임인 것 또한 아니며, 이용 약관을 어긴 것도 아니다. GM조차 팝콘 씹으며 모든 것을 방관하고 있기 때문.

다만, '케이지'는 현실과 감각이 동일하다는 점. 이 때문에 가이샤는 케이지의 유저들에겐 단순 비매너 PK 유저가 아닌, 아예 쾌락살인마와 다름없는 취급을 받으며[13] 원한도 굉장히 많이 사, 적을 무수히 양산했다. 자존심도 굉장히 높기 때문에 PK 따위로 반성하거나 사과할 가능성도 제로에 수렴한다. 전직 군인이기 때문에 PK를 실제 죽음과 동치시키는 걸 공감하지 못하며, 비판하는 유저를 게임에 '과몰입'한다고 매도한다. 하지만 분명 피해자는 있었고, 테그리디 브러드의 "지켜야 하는 도리"란 말은 그 무게를 보여준다.
호의를 내주는 사람이라도 자기 내키는 대로 괴롭히고, 아무런 관계없는 제3자에게도 시비를 걸어 적을 만들기에 대인관계는 그야말로 최악. 자신의 행동에 사실 다 이유가 있고 내가 가장 불행하다고 어필하는 등, 거짓말과 눈속임을 쉽게 저지르는 뻔뻔함을 지녔다. 자기 편한 대로 말 바꾸는 건 덤.

상대방이 일대 다수의 작전으로 반격하는 걸 비겁하다고, 레벨도 높으면서 장비빨까지 받는 놈이 정의 타령하냐고 도발하지만, 정작 본인은 초보자 섬에서 최대 레벨에 유니크 무기까지 껴서 뉴비들을 양학했다. 이러한 지적은 진심으로 상대를 계도하려 드는 것이 아닌, 단순히 상대를 자극시켜 허점을 찌르려는 도발 및 수작에 가깝다. 굳이 동기의 차이를 찾자면, 테그리디의 파티와 알렉스 볼프는 게임 속이지만 일말의 정의감이 있었고, 가이샤는 게임 속이기에 그걸 비웃는 입장이라는 것.

그러한 본인의 행동 원리는 단순한 스트레스 해소. 이런 행적 때문에 크게 데여 시련이 어설프게나마 구해주는 일이 있지만, 그렇기에 가이샤를 계속 품고 가려는 시련도 덩달아 고생하는 중. 네가 선택한 예초기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7. 기타

흡연자다. 19화 부록에서 보면 담배를 피우려고 불을 붙이는 모습이 나온다.

원작 그림에서는 시련과 키가 완전히 동일해 보이게 묘사되지만, 연재판에서는 더 크게 나온다. 다만 시련이 워낙 자신감 없이 몸을 구부정하게 하고 있을 때가 많아서 정확한 비교는 어렵다(...).

시술로 인해 50세까지 살 수 밖에 없다(사실상 시한부다..)

파탄난 인성과 별개로 NTR 장르를 무척 혐오한다.[14] 점점 작품이 진행될수록 츤데레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7.1. 설정

7.2. 전작 관련

드레링에서 외형 모티브를 따온 듯한 캐릭터로, 성격은 굉장히 다르나 두 캐릭터가 게임에 뛰어들게 된 사연은 비슷하다. 둘 다 외출이 힘들 정도의 심각한 장애가 있어 게임 속에서라도 마음껏 자유를 누려보고 싶어 시작했기 때문. 저렙 학살을 일삼는 악질 PK 유저인 주제에 전투력만은 강한 점은 늑대인간빌커스에게서 따온 것으로 추정.

시련과 함께 다니면서 점점 성격에 변화가 오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전작의 얀드레링이 떠오르는 행동과 말투. 시련과 따로 약속을 잡은 나나를 굳이 찾아가서 죽여버리는 등... PvP에 강하다는 설정은 드레링도 함께 공유하고 있기도 하고, 겉모습 외에도 전투 스타일을 제외하면 여러 가지 요소를 따왔다고 볼 수 있다.

작품이 흐를수록 시련에게 연심을 품으면서 드레링과 거의 동일한 길을 걷고 있다.



[1] 종족 특성인 밤눈 및 시술로 인한 독 저항, 시력 강화, 근력 강화, 신진대사 조작 능력 보유[2] 15 → 22 → 28 → 32 → 35→ 40[3] 다분한 개그 요소긴 하나 2부 4화에서 양심 없음 소개 칸이 나왔다.[4] '케이지'는 통각을 비롯한 모든 감각이 현실과 동일하기에, 작중 자주 언급되는 그녀의 악행 중 하나로 어떤 의미에선 예초기의 상징적 PK 일화나 다름없다.[5] 트리 위치처럼 레벨로 판단하면 안되는 플레이어도 있긴 하지만, 일단은 자신보다 높은 레벨의 적도 어느정도 상대할 수 있는 강자 카테고리에 포함된다.[6] 처지에 대한 나름의 반항이라고 한 것도, 하급자에게도 존대를 붙이는 차원에서 그쳤다.[7] 이때 두 사람을 기다리던 시련은 아무리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아 버려졌다고 생각했다.[8] 원작과 연재판의 전개가 사소하게 다른데 원작에서는 시련이 내려친 검을 뿔로 간단하게 막고 칼빵을 선사해주었고 연재판에서는 시련의 뒤로 재빠르게 돌아가서 전신을 밀착시켜 목을 휘감아 졸라서 죽여버린다.[9] 경악스러운 수치라 넬론은 그냥 시체인 가이샤와 시련의 승선을 허가한다. 이후 시련도 배에 탄 채 상처가 악화되어 죽었으니 최종 킬 카운트는 1126.[10] 과거 행적의 묘사를 보아 시련이 자신과 엮여 해코지를 당하지 않도록 내치기 위해 일부러 차가운 말로 폭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알렉스는 시련을 잠깐 흘겨보다가 이내 무시하고 지나간다.[11] 마케르그는 시력이 타 종족에 비해 월등하고, 가이샤는 시술로 더욱 강화되어 있다.[12] 실패 시 대상의 머리가 폭발한다.[13] 물론 이런 대우는 그녀 한 명만 그런 것이 아니라 마스크 유저들도 마찬가지다.[14] 노우미 마유카의 NTR 소설을 보고 매우 정색하며 당장 순애물로 바꾸라며 헤드락을 걸었을 정도.[15] 시술 탓에 잘 취하지는 않지만 취할 때까지 마신다. 취기가 돌면 지나간 과거를 웅얼거리다, 불현듯 화가 나면 술병을 벽에 던진다. 뒤처리는 모친이나 가정부의 몫.[16] 섬에서 벗어난 후로는 시련이 주 샌드백으로 낙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