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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1981) The Ball Shot By A Midget | |
<colbgcolor=#003342,#010101><colcolor=#ffffff,#dddddd> 장르 | 드라마 |
감독 | |
각본 | 홍파 |
원작 | |
제작 | 한갑진 |
촬영 | 박승배 |
음악 | 정민섭 |
제작사 | 한진흥업 |
개봉일 | |
화면비 | 2.35:1 |
상영 시간 | 100분 |
서울 관객 수 | 13,575명 |
상영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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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1981년 드라마 영화. 감독은 이원세이고, 전양자, 안성기, 금보라(본명 손미자), 이효정 등이 출연했다.2. 예고편
KMDb 제공 예고편3. 등장인물
- 김불이의 가족
- 전양자 - 어머니 역
김불이의 부인. - 안성기 - 영수 역
김불이의 큰 아들. 공장 노동자. - 금보라 - 영희 역
김불이의 딸. - 이효정 - 영호 역
김불이의 작은 아들. 공장 노동자인 원작과 달리, 이 작품에서는 신인 복싱선수로 나온다. 복싱으로 인생역전을 꿈꾸는 젊은이가 많았던 1980년대 초의 사회적 분위기가 반영된 사례. - 김불이 - 김불이 역[1]
공장 지대 거주자로 나온 원작과 다르게 염전 부근 거주자로 나오고, 김불이 본인은 서커스 무대 연주자로 전전하다가 극중에서 캬바레 앞 호객 행위를 하는 것으로 나온다. - 이웃
- 전영선 - 명희 역
영수의 소꿉친구. - 그 외의 인물
- 김추련 - 박우철 역
원작의 부동산 업자의 아들을 모티브로 한 인물. 이 작품에서는 부동산 업자로 나온다.
영화와 다른 원작 소설 상의 등장인물 설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
4. 줄거리
지방 극장과 서커스 무대에서 나팔을 불던 난쟁이 김불이(김불이)는 극장과 서커스 무대가 없어지자 일자리를 잃고, 캬바레 앞에서 손님 호객 행위를 하는 신세가 된다. 공부를 잘해서 성공하고 싶었던 난쟁이의 큰아들 영수(안성기)는 형편이 여의치 않자 결국 공장에서 쇳물 녹이는 일을 한다. 영수는 어릴 적 친구이자 애인인 명희(전영선)가 가난 때문에 술집에 가게 되어도 붙잡을 수 없다. 염전 일을 하는 아내(전양자)는 가족이 모여 살 집만 있으면 행복하다 생각하고, 두 아들과 딸은 사람들에게 아버지가 난쟁이라 놀림을 받으며 컸지만 서로 사랑하고 의지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염전 일이 사양 산업으로 바뀌고 염전에 공장과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자 염전 인근 주민들은 재개발 열풍으로 순식간에 철거민이 되고, 아파트 분양권을 살 형편이 못되는 사람들은 헐값에 분양권을 팔고 떠나야 할 상황에 처한다. 영수네도 돈이 없어 아파트 분양권을 팔게 되고 영희(금보라)는 아파트 분양권을 얻기 위해 부동산업자 박우철(김추련)을 따라 집을 나간다. 영희가 돌아올 때까지 집을 지키던 가족들은 결국 자신들이 오랫동안 일군 집이 철거당하는 현장을 지켜보게 된다. 한편 영희는 우철의 집 금고에서 아파트 분양권을 몰래 가지고 나와 분양권을 얻게 되지만, 집에 도착하자마자 굴뚝에서 떨어져 자살한 아버지의 시체와 만난다.출처
5. 평가
6. 흥행
개봉 당시 서울 관객 13,575명의 성적을 거두었다.7. 기타
- 1981년에 이원세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었는데 소설 내용이 내용인지라 상당한 고난을 겪었다. 원래는 원작자인 조세희 본인이 직접 각색하고 김민기가 영화 음악을 담당하기로 했으나, 김민기의 음악은 모조리 금지처분을 받았다. 10월 유신 때부터 6월 항쟁 때까지 반독재 성격이 강한 김민기의 음악은 모조리 금지되어있던 상태였다. 그리고 여러 번의 검열을 통해 배경도 원래 잡아두었던 공장지대의 삶 대신 시흥 소래염전[2]으로 강제 이동되어야 했다. 대사도 후시 녹음으로 고쳐진게 한 두번이 아니고... 이런 상황에서 개봉했음에도 예술성이 좋아서 영화제 감독상을 받았다. 참고로 극본 중 일부는
청불 영화임에도[3]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출제되기도 했다. 이 영화에 큰 아들역으로 안성기가 출연하였다. - 포스터만 보면 무슨 애마부인 류의 에로영화처럼 보이는데 이건 저 당시 영화계의 관행이다. 내용이야 어쨌든 야한 스틸샷을 실어 관객을 낚시질하는 것이다(위 장면은 영희가 젊은 부동산업자와 정사를 나누는 장면으로 추정). 주로 영화사 사장의 지시 하에 저런 스틸샷을 싣는데 이 때문에 사장과 멱살잡이를 하는 영화감독도 꽤 많았다. 참고로 영희는 젊은 시절의 금보라가 연기한다.
- 이효정의 데뷔작이다.
- 영희 역의 금보라와 영호 역의 이효정이 출생연도, 생일이 모두 같다.
[1] 배우의 이름이 배역명과 같기에 가명을 쓴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주연임에도 불구하고 무명이었기에 크레딧에서는 상당히 뒤로 밀려있다. 배우에 대한 자료가 남아 있는 것이 없으나, 영화 속에 등장한 모습을 볼 때에 소설 속의 김불이처럼 배우 그 자신도 왜소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배우 김불이는 이후 1984년작 《바람난 도시》에 출연한 것 외에는 행적을 알 수 없다. 1993년 사진작가 오형근이 이태원 태평극장 부근에서 촬영한 사진에서도 김불이의 모습이 보이는데, 복장을 보건데 캬바레 등의 밤무대에서 공연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2] 현 시흥갯골생태공원 및 솔트베이 골프클럽 터.[3] 한국에서 청불 영화의 기준은 19세가 아닌 18세 + 고교생이 아닐 것이고, 수능은 고교 졸업 예정자 및 그와 동급의 학력 보유(?)자만 응시 할 수 있으므로 문제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