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3년 12월 19일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2가 남항·부산항대교 영도연결도로 공사 현장에서 몇몇 인부들이 고가도로 상판에서 공사를 하던 중 철골 구조물이 붕괴하여 인부들 4명이 18m 아래로 추락사한 사고다.2. 사고 내용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안전불감증이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남항·부산항대교 영도연결도로의 지하화 요구 논란때문에 사업 기일이 차일피일 미뤄져서 밤늦게까지라도 작업을 하면서 부산항대교 개통에 맞추어 남항·부산항대교 영도연결도로를 동시에 개통하려던 부산시의 독촉에 못이긴 건설 회사들의 안전불감증이 낳은 참사.삼정 관계자는 고가도로 공사를 하려고 철구조물을 설치하면서 철구조물을 떠받치는 지지대의 받침 각도를 어긋나게 설치하였고 SK건설과 감리회사 관계자는 철구조물을 떠받치는 지지대가 직선에서 20㎝가량 틀어져 있다는 것을 보고받고도 지지대 보수공사와 콘크리트 붓는 작업을 묵인하거나 지시하였다.
각도가 틀어지면 지지대는 수직으로 누르는 힘을 고루 받지 못하고 무너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각도가 틀어진 지지대는 철거하고 새로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공사 관계자들은 지지대를 다시 설치하지 않고 사고 당일인 12월 19일에도 지지대에 목재와 철관을 대는 보강작업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3. 경과
2014년 1월 20일 현장소장과 감리가 구속되었다. ##2014년 2월 17일부터 남항·부산항대교 영도연결도로 공사를 재개하였다. 하지만 사고지점에서의 공사는 4월이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4. 영향
이 사고로 인하여 부산항대교와 함께 2014년 4월에 개통하려던 남항·부산항대교 영도연결도로는 2014년 8월에서야 개통되었다.5. 관련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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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부실 공사 및 관리 미흡/ C: 공사중 붕괴/ D: 재해로 인한 붕괴/ ?: 원인 조사중/불명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