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깡패 같은 애인 (2010) My Dear Desperado | |
장르 | 드라마, 코미디, 멜로/로맨스 |
감독 | 김광식 |
각본 | 김광식, 홍서영 |
제작 | 윤제균, 길영민, 구태진 |
기획 | 구태진 |
조감독 | 이학수 |
촬영 | 고낙선 |
조명 | 고낙선 |
편집 | 이진 |
동시녹음 | 이은주 |
음향 | |
미술 | 김유정, 우경희, 박선영, 전성호, 유재영 |
음악 | 목영진 |
출연 | 박중훈, 정유미 외 |
제작사 | JK필름 |
배급사 | 롯데엔터테인먼트 |
제작 기간 | 2009년 10월 14일 ~ 2009년 12월 21일 |
개봉일 | 2010년 5월 20일 |
상영 시간 | 105분 |
제작비 | 8억 2천만원 |
총 관객수 | 688,639명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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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0년에 개봉한 박중훈, 정유미 주연의 영화.2. 예고편
예고편 |
3. 포스터
캐릭터 포스터 |
4. 시놉시스
싸움 하나 제대로 못하지만 입심 하난 끝내주는 삼류건달 동철 “감당 안되게 깡 센 옆방 여자를 만났다!” 깡패라면 ‘가오’ 하나만은 지키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싸움 하나 제대로 못해 민간인에게도 맞고 다니는 삼류 루저 깡패. 설상가상으로 옆집에 어떤 여자가 이사 오고 나서는 지금껏 지켜온 작은 자존심마저 흔들린다. 이 여자는 겉보기엔 참하게 생겼는데 나이도 어린 게 날 보고도 전혀 기죽지 않은 채 ‘옆방 여자’라고 부르면 눈에 힘부터 잔뜩 주고서는 바락바락 대든다. 하지만, 이 여자… 어쩐지 잘해주고 싶다! 열혈 취업전선에 뛰어든 깡만 센 여자 세진 “옆방엔 깡패 같지도 않은 깡패가 산다!!” 멋진 커리어 우먼이 되겠다는, 찬란한 청운의 꿈을 안고 상경했다. 보란 듯이 멋진 회사에 취직해서 반대하던 아버지에게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었다. 그런데 번번이 면접에서 떨어지고 이제 남은 건 깡 밖에 없다. 게다가 이사한 반지하 옆방에는 나름 기대했건만 하필이면 깡패가 산다. 맨날 맞고 다니는 깡패 같지도 않은 깡패라니 마주칠 때마다 실망감만 커져간다. 게다가 웬걸 이 남자, ‘옆방 여자’라고 부르며 꼬박꼬박 아는 척, 오만 참견을 다한다. 그런데, 이 남자… 왠지 싫지 않다! ‘깡’은 없지만 입만 산 깡패와, ‘스펙’은 없지만 깡만 있는 여자! 두 남녀가 매일 부딪치며 벌이는 격렬한 반지하 반동거가 시작된다! |
5. 출연
6. 평가
왓챠 |
사용자 평균 별점 3.2/5.0 |
네이버 영화 | ||
기자, 평론가 평점 6.94/10 | 네티즌 평점 9.06/10 |
다음 영화 | |
기자/평론가 평점 7.5/10 | 네티즌 평점 8.9/10 |
★★★★ 박중훈의 아름다운 연기 - 김종철 ★★★☆ 뭉클한 이야기와 좋은 연기가 행복하게 만났다 - 이동진[1] ★★★☆ ‘깡패’ 더하기 ‘사랑’으로 이런 영화도 가능하구나 - 장영엽 ★★★★ 박중훈 매력적인 두 얼굴로 돌아오다 - 주성철 |
기본적인 형태는 로맨틱 코미디이지만, 줄거리의 주요 내용은 여주인공 세진의 취업 도전을 통해, 오늘날 한국의 가장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청년층의 취업난을 다룬다.
특히 입사 면접에서 손담비의 노래 '토요일 밤에'를 부르라고 시키며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 회사측에 세진이 날리는 일침[2], 마침내 취업에 성공한 세진이 후배 신입사원들에게 전하는 환영 인사[3]는 영화를 보는 취준생들에게 깊은 공감을 전해주는 장면이다.
JK필름과 윤제균이 제작한 영화 중 시나리오 전개가 좋은 평가를 받는 사실상 유일한 작품이다.[4]
박중훈은 영화 해운대에서 연기력 혹평을 들었으나 이 영화로 호평을 받았다.[5]
7. 흥행
적은 제작비로 개봉 3주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성공했다.[6][1] 채널CGV의 굿 무비에서는 "청년 세대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한국 사회를 바라보는 냉철한 시각"이라는 한줄평을 남겼다.[2] "원래 면접을 이런 식으로 봐요? 당신들 습관인 거 같은데, 가뜩이나 취직 안돼서 괴로워 죽겠는데 이런 식으로 사람을 갖고 놀아? 아무리 약자라고 해도 인간적이고 기본적인 대우는 해줘야 할거 아니에요?!" 이동진은 채널CGV의 굿 무비에서 이 영화를 소개하면서, 이 장면을 결정적 장면으로 선택했다. MBC 출발 비디오여행에서 코멘터리 중 실제로 이런 사례가 있다고 정유미가 밝혔다.[3] "여기까지 오시느라고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4] 영화 제목이 제일 옥의 티란 평을 받는데, 제목 때문에 삼류 로맨스인줄 알고 영화관에서 안본 사람들이 DVD나 케이블에서 우연찮게 보다 재밌어 빠져들었다는 평이 많다.[5] 평론가 이지혜는 "90년대에 박제된 것 같았던 박중훈이 비로소 2000년대로 걸어 나온 느낌이다."라고 평가했다.[6] 2차 시장 또한 흥행해서 전체적인 수익면은 나쁘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