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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1 19:13:50

철권열전

내일은 어디냐?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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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출연 게이머3. 명대사

1. 개요

"니가 무릎이냐?"

MBC GAME에서 2006년에 만든 철권... 드라마인지 다큐멘터리인지 모를 괴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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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는 내일은 어디냐이며, 주인공은 무릎(시즌1&2)과 홀맨(시즌2).

줄거리는 대략 철권 최고수가 되고자 하는 무릎이 전국의 오락실에 원정을 다니며 해당 지역의 철권 고수들과 진검승부를 벌인다는 내용. 이에서 알 수 있듯 전형적인 무협지 플롯을 차용하고 있다. 대전이 벌어지면 정인호박현규가 중계를 했는데, 이들은 훗날 각각 TEKKEN CRASH에서 캐스터와 해설을 맡게 된다. 참고로 정인호는 격투가풍의 옷을 입고 나와 철권 캐릭터들의 주력 기술에 대해 알려주는 토막코너도 진행했다.

처음 몇 화까지는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이게 정말 리얼 다큐인지, 아니면 페이크 다큐멘터리인지 의견이 분분했다. 하지만 이승원이 오락실 주인으로 등장하고, 방송 말미에 출연자들의 NG 장면이 나오면서 결국 연기라는 게 밝혀졌다. 물론 이건 철권을 모르는 사람들 이야기고 애초에 철권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미 한국 철권판의 정점 최고수였던 무릎이 성장한다는 개념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다. 후에 해외로 국내 철권 게이머들이 원정을 떠나 대회를 치르는 내용을 방송할 때는 연기를 하지 않고 정말 다큐멘터리처럼 구성이 되었다.

이 작품서 다룬 철권 시리즈는 당시 철권 시리즈 중 가장 신작이었던 철권 5였으며, 당시에 브라이언 퓨리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무릎이나 다른 고수들의 플레이를 볼 수 있는게 특징. 나름대로 철권의 부흥에 공헌한 작품이다. 그러나 등장한 플레이어들의 심각한 발연기 때문에 손발이 오그라든다. 대부분의 출연자가 국어책 읽기를 한다. KNEE가 무릎이냐??

시즌1에선 무릎이 부산이나 서울 노량진등을 돌아 다니며 여러 고수들과 진검승부를 벌였으며, 시즌2부턴 친분을 쌓게된 여러 고수들과 간간이 대결을 벌이며 투극 2006에 같이 참가할 동료를 모으는 스토리로 진행되었다. 이후 투극 2006에 참가한 무릎과 팀원들의 리얼 스토리를 다루었다.[1]

MBC 게임의 이현주, 박상현, 이승원 등도 카메오로 출연했다. 이현주와 박상현은 철권 게이머들에 비하면 연기력과 예능감이 그나마 준수한 편이었다. 특히 이현주는 게임 캐스터를 하기 전에 연극배우였던지라 다른 출연진에 비해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무릎, 홀맨 등 출연했던 철권 게이머 다수가 훗날 TEKKEN CRASH에도 진출했다. 출연자들은 철권열전 명대사 드립에 시달린다. 특히 주인공 무릎이나, 악역으로 나와서 엄청난 포스(?)를 보였던 냉면성인이 주요타겟. 냉면성인은 출연료를 반납하고 저 장면을 기억에서 지우고 싶다고 한다(....)

여러모로 출연진들에게는 웃픈 추억으로 남았는데, 그래도 나름 의미있는 프로그램이었다. MBC GAME 폐국 직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아듀! MBC게임'에서는 이 프로그램에 대해 '외국에서도 주목했던 신선한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던 바가 있다. 외국에서 진짜 주목했는지는 알 도리가 없지만, 꽤 신선한 프로그램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당시 모큐멘터리라는 개념이 아직 국내에선 생소하던 시절 이를 국내에서 시도한, 굉장히 독특한 포맷이었다. 또한 게임 방송이라는 측면에서도 상당히 신선했던 프로그램으로, 여태까지의 게임 방송이라고 하면 게임 중계가 90퍼센트를 차지했고, 나머지 1퍼센트도 '길수현의 게임콜' 등 직접 시청자 참여 형식의 게임이나 게임 평론, 뉴스 정도였는데, 최초로 게임 자체가 주가 되는 것이 아닌, 게이머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드라마 형식의 프로그램이었던 것.

실제로 인기도 제법 있었기에 시즌 2에 특별편까지 제작될 수 있었다. 당시 게임 방송국은 절정의 인기를 달리던 스타크래프트라는 킬러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게임이 이렇게 사회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은 것이 최초였기에 스타크래프트의 인기가 언제 식을지 모른다는 불안감 또한 동시에 갖고 있었기에 포스트 스타크래프트 발굴에 힘썼는데, 어느 것 하나 유의미한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었지만 이 프로그램이 제법 시청률이 나온 덕택에 MBC게임은 철권을 꽤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덕분에 이것이 이후 TEKKEN CRASH의 제작으로까지 이어지게 되고, 테켄크래시가 시즌 8까지 제작되는 대흥행을 거둔 덕에 MBC게임 폐국 후로도 테켄 스트라이크 등으로 철권 E스포츠의 명목이 이어질 수 있었으니 철권 e스포츠의 시발점이라고 할 만한 프로그램. 실제로 이 프로그램에서 해설을 맡은 정인호는 그대로 테켄크래시의 해설을 맡았으며, 여기 등장한 게이머들은 10년이 지나도록 이로 놀림을 받을 정도로 인기를 얻었고 특히 주인공인 무릎이 가장 큰 수혜자였다.

현재는 MBC 게임이 없어진터라 유튜브 등에 전편이 돌아다니고 있다.

특별편(?)인 길티기어편SPOTV GAMES에서 2015년 9월 6일 오후 6시 30분에 방영되었다. 부제인 '내일은 어디냐!'가 제목이 된 것이 특징. 기존의 철권열전과는 다르게, 한국 길티기어 게이머들이 일본 대회에 참가한 이야기를 다룬 짧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방영되었다.

테켄 크래쉬 이후 철권 7 가정용 발매 한참 이후인 2018년 시점까지도 테켄 크래쉬와 더불어 항상 튀어나오는 철권관련 주제 중 하나. 물론 희화화된 쪽으로.

무릎이 출연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일부 장면이 나온다. 무릎 본인의 과거 이야기와 어우러져서 마치 진짜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으로 사용되었다. 물론 특유의 국어책 읽기 톤 때문에 듣다보면 손발이 오그라진다.

여담으로 오프닝 및 엔딩 등 OST 곡은 L'Arc~en~Ciel의 곡을 사용했다.

2. 출연 게이머

중요인물들은 볼드체로 표기.

참고로 위에 언급되었듯 연기를 하였기에 플레이어의 실제 언행이나 인간관계등과 차이가 존재하니 진지하게 믿지말고그냥 픽션이라고 생각하자.

여담으로 현재 부산 최고참 철권 플레이어인 엠아재의 말에 의하면 이 작품에 출연한 모든 부산 고수들은 2017년 시점에서 이미 철권을 접은지 오래라고 한다.

무릎 - 주인공. 여러 부분에서 무협지의 플롯을 차용한 이 드라마에서 전형적인 무협지 주인공 포지션으로 정석대로 여러 고수들을 만나고 이런저런 시련을 겪으며 성장하는 캐릭터. 설정상 실력은 제법 있는 편이지만, 새가슴 기질로 인해 대회만 나가면 실력을 못 내고 탈락하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고, 최고의 게이머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캐릭터로 그려진다.

무릎이 다크로드를 찍고 최고의 게이머로 인정받게 된 건 이 드라마 촬영 이후로, 드라마 촬영 당시에는 닌, 홀맨과 함께 당시에도 대단한 실력자로 이름이 꽤나 알려졌지만 단독 최강자였냐 하면 그건 아닌 정도의 게이머였다. 실력은 있고 제법 이름도 알려졌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커리어는 없는 설정은 은근 현실을 반영한 설정이었던 셈. 대구 억양의 표준어가 인상적으로, 연기는 국어책 읽기.(...) 이 당시 MBC게임에서 에게 당시 한국에서 철권을 가장 잘 하는 사람을 소개해 달라고 해서 소개받은 것이 배재민이었다는 뒷이야기가 있다.

홀맨 - 시즌1 2화에서 펭 웨이 플레이어로 등장한 인물. 무릎을 압도하는 실력을 뽐내였으며, 나중에 1라운드 보스로 등장했던 마진을 압도하는 등 꾸준히 강함을 어필했다. 시즌 1의 최종보스라고 생각되었던 노량진의 최강자 지삼문에이스를 가볍게 이기고 페이크 최종보스로 만들어버린 시즌 1의 진 최종보스. 결국 무릎은 시즌 1 마지막화까지 홀맨을 이기지 못했지만, 홀맨에게 지면서도 계속 도전하며 게임이란 승리에 집착하는 것이 아닌 즐기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패배했지만 자신의 새가슴을 극복해 낸다는 결말로 시즌 1을 마무리지었다. 투극에 나갈 팀원을 모집하는 것이 주 내용인 시즌2에서는 무릎과 함께 주역으로 활약하며 아군이 된 적 보정이라도 받았는지 시즌2에선 헤이하치로 지삼문에이스의 데빌진한테 졌다. 펭 이외에 데빌진/카즈야/헤이하치 같은 풍신류 캐릭터를 수준급으로 다루는 모습도 나왔다. 실제로 5시리즈 당시 주캐릭터는 DR 최고계급 다크로드를 달성한 헤이하치로 당시 무릎, 닌과 함께 그린게임장의 최고수 3인방으로 불렸다.

- 무릎에게 다른 지역 고수 플레이어들을 소개시켜주거나 대전이 성사되도록 주선하고, 여러 조언을 해주는 전형적인 무협지에서의 스승님 캐릭터. 투극 05에 한국대표로 출전하여 우승한 커리어를 비중있게 소개했다. 시즌1 3화에서 서울의 초고수 플레이어 마진에게 도전해보고 싶다는 무릎을 의견을 듣는데, 공격력은 좋지만 움직임이 좋지않다는 약점을 지적하며 동체시력을 기르기 위해 슈팅 게임을 하라는 등(...) 무릎의 성장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준다. 이 때만 해도 자타공인 한국 철권 최고수로 대접받았고, 거의 유일한 국제대회로 당대 격투게임 월드컵 정도의 위상을 가지던 투극에서 우승해 한국의 유일한 세계대회 우승자로 상당한 유명세와 권위를 가지고 있어서, 해설 겸 스승님 역할에 가장 잘 어울리는 캐릭터이기도 했다. 무릎의 대전시 게임의 해설도 겸했는데, 이 때 처음 정인호캐스터와 호흡을 맞추었고 이 때의 인연이 테켄 크래쉬 해설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맘모스 - 대회에 잘 출전하지 않아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부산의 요시미츠 고수로 시즌1 1화에 등장했다. 일명 부산 원로 철권 플레이어 3인방중 한명. 무릎과 대결하여 첫판은 이겼으나, 두번째판에선 패턴이 파훼되는 바람에 패배하며 1승 1패를 기록한다. 이후 무릎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뭉치와 브라이언 일명 구하기를 소개하고, 부산쪽 고수들과 더 대결하고 싶다는 무릎에게 나중에 놀러오면 자리를 마련해 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뭉치 - 맘모스와의 술자리에서 태그1때부터 활동한 부산 풍신류 고수로 소개되며 등장. 일명 부산 원로 철권 플레이어 3인방중 한명.

브라이언 일병 구하기 - 맘모스와의 술자리에서 브라이언을 주캐로 삼는 부산지역 고수로 소개되며 등장. 일명 부산 원로 철권 플레이어 3인방중 한명.

마진 - 1화에서 부산에 원정을 간 무릎이 서울의 고수를 묻자 가장 먼저 등장한 이름으로, 무릎이 상경해서 처음으로 싸우게 되는 1라운드 보스 캐릭터. 실제로 철권 태그~4시절에는 닌, 광견진 등과 함께 철권 4 최고수 중 하나로 유명했으며, 철권열전이 촬영되던 5 DR 시절에는 전성기는 지나갔다고 평가받았지만 그래도 대단한 고수였다. 5시리즈부터는 레이븐을 주캐로 사용했다. 바람을 가르는 사나이라는 오글거리는 닉네임으로 자신을 지칭하며(...) 레이븐의 기술로 혼내줄까? 등 손발이 오그라드는 명대사를 많이 남겼다. 이후 6시절 테켄 크래시에도 한번 진출했으나 인상적인 성적은 남기지 못했다. 현재는 철권을 접은 상태지만 철권 7 FR 후반에 잠깐 마스터 레이븐을 하는 방송을 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닉네임의 이름은 꼬마 진, 줄여서 마진. 철권 태그 당시 진을 주캐로 플레이했으며 키가 작은 편이었기 때문에 붙인 닉네임이었다.

킹박사 - 무협지로 치면 정파 중견 고수 포지션으로 마진에게 패턴의 고수로 소개를 받아 등장. 특기인 잡기로 무릎을 위협하지만, 무릎에게 무난하게 패배 후 고수를 만나려면 어디로 가야 하냐는 무릎의 질문에 본작의 명대사 노량진 한번 가보는 게 어때?를 남겼다. 이후로도 좋은 형님 포지션으로 가끔씩 등장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주캐릭터는 이며, 철권5~6 BR 시절엔 로프잡기를 정말 잘 사용해서 전국구로 유명했다. 전성기는 5시절로 나중에 MBC 테켄크래쉬 본선에 진출한적도 있다. 현재는 철권 8치지직에서 방송을 하며 게임을 하고 있다. 가끔씩 무릎이나 나락호프등의 친한 게이머들의 개인방송에 얼굴을 비추곤 한다.

200원 - 노량진 정인 오락실의 첫 악역. 무릎에게 쓰리 퍼펙트를 당하고 개쪽을 당하는 졸개 역할(...)덕에 별거 없는걸로 보이는데, 실제로는 DR 당시 안나 윌리엄스로 최고계급인 다크로드를 찍었으며, 사이타마 포비배 대회 결승전 때 쿠단스까지 진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일본최고수들을 상대로 역올킬을 하며 한국팀의 우승을 견인한 전설급 플레이어다. 특히 안나의 주력기술인 캐터필트 킥을 잘 사용하여 일명 200원 킥으로 불리기도 했다. 본업은 게임 개발자로 프렌즈런 개발을 총괄한 경력이 있고, 이 당시에는 대학생이었다.

레드스타 - 200원에 이어 등장한 정인 오락실의 두번째 악역. 샛노란 샤기컷에 스파이크가 달린 초커라는 90년대 X JAPAN 같은 충격적인 패션[2]으로 역시 손발을 없애버리는 명대사 아이디와 캐릭터, 그리고 난 철권으로 하나 되는 거다.. 를 외치며 등장. 사실상 냉면성인과 함께 철권열전으로 인생에 가장 큰 흑역사를 쓴 사람 중 하나.(...) 실제론 리 차오랑을 주캐로 다루는 고수로 그 후 BR때 라스로 테켄크래쉬 본선에 진출한바 있으며, 현재는 간간이 대회등에 얼굴을 비추는 수준이다. 주인공 무릎과도 동갑내기라 사적으로 매우 친하다.

냉면성인 - 중간에 그 유명한 니가 무릎이냐?! 니가 마진이 형을 이겼다는데, 나는 인정할 수 없어! 를 치며 뜬금없이 난입. 작중 포지션은 무릎에게 한 판 이기고 조롱을 하며 도망가거나(...) 홍대앞에서 무릎과 우연히 마주치고 줄행랑을 놓거나 하는 개그 캐릭터 포지션. 물론 이건 개그기믹은 다 연기고[3]실제로 대부분의 캐릭터를 능숙하게 사용하기로 유명한 잡캐마왕. 훗날 테켄크래쉬 S7에서 우승까지 거머쥐었을정도로 전국구 최고수중 한명으로 손꼽힌다.

농부, 꽃게랑, 상선 - 레드스타가 졌다는 소식에 연락을 받고 등장하는 노량진의 고수들. 한껏 후까시를 잡는 등장신이 인상적이다. 3명이 무협지로 치면 정파의 최고수 3인방 포지션으로 세트로 등장하며 리더 격인 인물은 가장 나이가 많은 농부. 각각 니나, 화랑, 카즈야를 주 캐릭터로 사용하며 무릎의 노량진 50연승을 막기 위해 대결을 벌이나 패배한다. 이후 무릎의 실력을 인정하고 50연승을 달성하고 노량진을 제패했다고 생각하던 무릎에게 노량진의 최종보스인 지삼문에이스를 소개해 주게 된다. 셋다 도찐개찐인 대단한(...) 연기력을 자랑한다.

지삼문에이스 - 자신의 실력에 자신감이 넘쳐나 행동과 말투가 건방진 악역이자 노량진의 최종보스 캐릭터. 무릎도 결국 지삼문을 이기지 못했다. 그러나 무릎과의 대결 직후 진 최종보스 포지션인 홀맨에게 허무하게 지며 무릎과 홀맨의 실력차를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전투력 측정기(...)역할로 전락했다. 여담으로 이후엔 BR이나 태그2를 거치며 어째 아재, 허당 이미지가 강해졌지만 (그래도 BR때 데빌진 텍엠,태그2때 데빌진 텍갓을 찍었다) DR 당시에도 풍신류 최고수 중 하나였다. 현재도 현역으로 뛰며 상당한 실력을 자랑하는 고계급 유저다. 방송에 나온 거만한 모습과 다르게 실제로는 철권계의 대표적인 마당발 중 한 명이다.

하오 - 시즌 2에서 첫등장. 홍대에서 게임을 하는 게이머로 실력이 뛰어나지만 아무와도 팀을 맺지 않고 독고다이로 게임을 하는 외로운 늑대 포지션으로 등장했다. 결국 무릎의 설득으로 냉면성인, 킹박사와 팀을 맺고 대회에 나가게 된다. 실제론 무릎과 친분이 있는 펭 웨이 장인으로, 무릎뿐만 아니라 여러 철권 고수들과 친분이 두텁기로 유명하며 훗날 무릎과 함께 철권태그2 최초의 방송대회인 테켄 버스터즈 결승전에서 활약하여 우승을 했다.

한쿠마 - 이 문서를 보는 여러분들이 잘 알고있는 훗날 BR때 쿠마로 텍엠을 찍은 그 세계 최고의 쿠마 유저 맞다. DR 활동 당시엔『프린스』란 닉네임으로 활동했던지라 이 이름으로 나왔다.

보라미 - 시즌2 1화에 등장한 샤오유 고수로, 무릎과 오랜만에 만난 형님 포지션으로 등장했다. 역시나 대결을 벌이는데, 결과는 무릎의 패. 실제로도 DR 당시 샤오유 최고수로 손꼽혔다.

촉새 - 시즌2 2화에 등장. 오랜만에 고향 대구로 내려간 무릎의 앞에 나타난 적 포지션으로 시즌1에서는 성장형 주인공이었던 무릎이 성장을 끝내고 시즌 2에서는 전국구로 인정받는 강자 포지션이 되었는데, 지역의 강자 캐릭터인 촉새를 찍어누름으로서 무릎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역할로 등장했다. 방송으로는 상당히 자신의 실력에 대해 거만하기까지 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무릎에게 패배한다. 실제론 DR 당시 그 잡다캐릭을 상대로 10연승을 거두고 데빌진 다크로드를 달 정도로 대구를 넘어 전국구 최고수로 군림했다. 통발러브가 최종 계급이 파랑단이였는데 사실상 통발러브보다 두 수 정도는 위 수준.[4][5]

펭삼원(홍삼원) - 시즌2에 등장하는 인물. 오랜만에 고향 대구에 내려갔을 때 게임을 한 상대로 엄청나게 덩치가 크고(키가 무려 195cm 라고 한다.) 산적같이 무섭게 생긴 외모로 무릎 또한 실력도 별로고 무섭게 생겼으니 한 판 하고 자리를 뜨려고 했다. 그러나 게임에서 지고 반대편으로 건너오더니 무릎을 알아보고는 자기를 제자로 받아달라고 요청해서 무릎의 제자 1호가 된다. 위의 촉새와 마찬가지로 시즌 2에서 전국구 고수가 된 무릎의 올라간 위상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함과 동시에 무서운 외모에 어울리지 않는 순박한 성격과 구수한 사투리로 감초 같은 개그 캐릭터 역할도 한다. 마동석 같은 외모는 무섭지만 속은 순박한 전형적인 돌쇠 캐릭터. 명대사는 아니 이분이 무릎님이야?!

클라우드 - 시즌2에 등장한 로우 고수. 부산의 1인자로 출연. 배틀팀 VerSus소속이라 VS_Cloud라고 불렀다. 실제 DR당시 VSHAN과 함께 부산의 탑 플레이어이며 로우 초고수이다. 현재도 게임을 하고 있다.

카리 - 시즌2에 등장하는 크리스티 고수. 부산 이인자로 출연.

제튼 - 시즌2에 등장하는 부산의 화랑 유저.

3. 명대사


니가 마진 형을 이겼다고? 난 인정할 수 없어! - 냉면성인[6][7][8]

노량진 한 번 가보는 게 어때? - 킹박사[9][10]

지금은 알바 중이다. 조금만 기다려라- 레드스타

아이디와 캐릭터, 그리고 난 철권으로 하나 되는 거다.. - 레드스타

Knee(?)가 무릎(?)이냐?니가 무릎이냐? - 무릎과 격돌하는 인물들의 공통 대사. 그리고 철권열전 하면 생각나는 대사. 아직도 대회 피켓으로 나오는 걸 볼 수 있다.

형 그거 알아요? 전 언제나 형이 부러웠어요. - 무릎

이 200원의 명성이 네가 있는 곳까지 퍼졌단 말이지? - 200원




[1] 참고로 투극 2006엔 한국에서 3팀이 나갔는데, 좋은 성적은 거두지 못했다.[2] 방송을 위해 입은게 아니라 당시에 본인이 즐겨 입던 복장이라고 한다. 레드스타가 L'Arc~en~Ciel. 그 중 hyde의 팬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꾸미고 다니는걸 좋아했다고.[3] 정작 본인은 그때를 떠올리며 진저리를 치더니 출연료를 몽땅 다 반납해도 좋으니 그 장면만은 제발 잊어달라고 한다.[4] 무릎의 인터뷰에 의하면 5DR 당시 촉새가 서울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의 내로라하는 철권 고수들이 몰려갔는데 촉새한테 싹다 쓸려나갔다고...[5] 무릎도 군 제대하고 나니 입대하기전엔 촉새가 대구 1인자였는데, 6BR이 한창 돌아가는때 전역해서 지금은 통발러브가 짱이다 라는 말을 듣고 놀랐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6] 재미있게도 나중에 이때의 대사를 인용하여 무릎을 인정하는 댓글을 남긴적이 있다.[7] 다만 근래 무릎방송에서 무릎이 아직도 인정 못하느냐는 말에 아직 인정 못한다고 했던 적이 있다. 나락호프 왈 마진형 철권 접어서 붙을 수가 없기에 인정 못함 이라고...물론 장난.[8] 그리고 냉면성인은 방송 나오기만 하면 이 명대사에 시달린다.[9] 철권을 거의 접은 현시점에서 무프리카에 나왔다가 채팅창에 이 대사로 도배가 되자 이제 지겹다는 반응을 보였다.[10] 정인 오락실이 없어진 지금은 리듬게이머들 사이에서 자주 쓰이는 짤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