냇 ナット / Nat | |
나이 | 불명 |
성별 | 남성 |
직업 | 냇 운송회사 사장 |
특이사항 | 간식과 비틀즈를 매우 좋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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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레이디&올드맨>의 등장인물.2. 상세
냇 운송회사 |
2권부터 합류하는 인물로 붉은 머리를 한 퀭해 보이는 인상의 남성이다. '대부'로 불리는 빅아이의 요청에 따라 셸리와 롭에게 일거리를 제공해준다. 운송업체에서 훨씬 이전부터 일한 경력자로서 레이디, 올드맨의 선배 역할이 되어준다. 그들에게 들어온 일거리나 냇 본인이 맡겨도 괜찮겠다 싶은 것은 L&O라고 적힌 나무상자에 넣어둔다. 참고로 빅아이와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인물 중 하나이다.
3. 작중 행적
롭과 셸리의 운반일에 계속 가져다 주면서 본인은 운송회사 밖으로 나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사실 그에게는 안타까운 과거가 있다. 과거 자신과 교류하던 고든이 모종의 이유로 사망한 것[1]을 눈앞에서 보게 되며 혈액 공포증이 생겼다. 그래서 롭이 총에 맞아 피범벅이 되어 돌아온 것을 보고 걱정보다 멘붕상태에 빠져서 "피는 안 돼..."를 연발하며 구석에 숨어 벌벌 떨기도. 아무튼 그 일이 있던 후로 외출도 하지 않게 되었으며, 셸리는 이를 듣고 안타깝게 여겼다.
5권에서 셸리와 롭이 빅아이를 직접 만나 "냇이 밖으로 나가도 차에 치이는 일은 결코 없을 거라고 당신 입으로 약속해줘요"라며 딜을 하게 되고 빅아이 직접 이에 냇은 밖으로 나가도 차에 치이지 않을 거라며 약속했다. 이렇게 약속을 받아내고 셀리와 롭이 냇에게 찾아가 밖으로 나가자고 했지만 이미 겁을 크게 먹은 냇은 창고 구석에 틀어박히게 된다. 결국 롭이 나서서 설득하고 냇이 직접 빅아이에게 전화해 차에 치이지 않는다는 소리를 듣고 몇년 만에 냇 운송회사 밖으로 나가는데 성공. 밖으로 나간 뒤 한 첫 말은 "사람과 부딪치는 게 얼마만일까...?".
하지만 안타깝게도 빅아이의 손아귀에서는 벗어났지만 자신의 거처로 돌아가던 길 잠시 졸고있던 운전기사 때문에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줄 알았는데 결말에서 살아있음이 유력해졌다. 셸리가 '우리의 친구가 깨어났다'라는 소식을 전하고 바나나 잊지 말자며 롭과 함께 떠난다. 아마 교통사고를 당해서 의식이 없다가 회복된 듯하다.
4. 기타
- 디저트를 매우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노 나츠메 작가의 캐릭터는 하나같이 좋아하는 간식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유달리 남다른데 프렌치프라이, 바나나, 아이스크림, 맥주, 시리얼, 우유 등의 먹을거리를 읊어대면서 난 이것들 없이는 못 산다고 찬양가를 불러 댄다. 폐공장과도 같은 사무실에 이러한 먹거리는 잔뜩 구비해두었는지 원하는 차를 즉석에서 제조해내기도 한다. 간혹 재료가 상하거나 음식물이 떨어지면 셸리와 롭에게 바로 심부름을 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