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word-break:keep-all" | <colbgcolor=#03c75a><colcolor=#fff> 포털·SNS | 네이버 |
글로벌 | 포시마크 | |
콘텐츠·미디어 | 웹툰 엔터테인먼트 (네이버 웹툰 · 스튜디오N · 스튜디오 리코 · 플레이리스트 · 문피아 · 왓패드 · 욘더 · 로커스) | 스노우 (네이버제트 · KREAM) | 작가컴퍼니 | |
금융·투자 | 네이버파이낸셜 | |
AI·B2B | 네이버랩스 | 네이버클라우드 (엔아이티서비스) | |
운영 | 네이버 I&S | 엔테크서비스 | |
ESG | 네이버 문화재단 | 네이버 커넥트 | 해피빈 | 네이버 핸즈 | 엔비전스 | |
관계기업 | LY 주식회사 (라인 · 야후! 재팬) | 위버스 컴퍼니 | |
경영진 | 총수 | CEO |
네이버랩스 NAVER LABS | |
설립 | 2017년 1월 2일 |
본사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95, NAVER 1784 |
유럽지사 | 6 Chem. de Maupertuis, 38240 Meylan, France |
주요사업 |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비전, AR |
대표 | 석상옥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
[clearfix]
1. 개요
네이버랩스는 네이버의 R&D 전문 자회사이다. 로보틱스, 자율주행, AI, 디지털 트윈, AR 등의 미래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2017년 설립했다. 한국과 프랑스에 각각 연구소를 두고 있다.2. 역사
2.1. 2017년 이전
네이버랩스는 2013년 네이버의 사내 연구조직으로 출발했다. 2015년부터 로보틱스, 자율주행, 인공지능에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했다. 2016년 네이버 최초의 로봇인 'M1'과 자율주행 로봇 '어라운드'를 공개했다.2.2. 2017년 이후
2017년 1월 네이버의 R&D 조직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사했으며 로보틱스,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AR 등 주로 물리 세계에서 작동하는 미래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온라인과 모바일이 주무대인 네이버가 물리 세계로 확장하기 위한 기술들을 선점하고자 하는 것이 이 회사의 주된 목표이다. 실제로 CES나 모터쇼 등 네이버가 잘 나가지 않았던 이벤트에서 네이버랩스의 로봇이나 자율주행차가 공개되곤 했다.2022년 완공된 네이버의 신사옥인 1784는 네이버랩스의 기술이 총망라되어 있고, 빌딩의 설계 컨셉 자체가 '로봇친화형 빌딩'이어서 실제로 100대 이상의 로봇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11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중동 지역에 기술을 수출하는 것은 국내 IT 기업 최초이다. 같은 달 공개된 네이버의 두 번째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 데이터센터 전용 로봇을 투입하면서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3. 주요 연구 분야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비전, AR 등을 연구한다.3.1. 로보틱스
클라우드와 연결된 로봇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로봇은 루키, 앰비덱스, 아르토원, M2 등이 있다.
- M1
네이버랩스가 공개한 첫 번째 로봇.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3차원 실내 정밀 지도를 제작한다. 지도상에서 로봇의 위치를 파악하는 real-time 2D SLAM 기술과 3차원의 실내 지도를 제작하는 photo-realistic indoor 3D map generation 기술이 투입되어 있다.
- 어라운드 (AROUND)
어라운드(AROUND)는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이다. 기존 자율주행 로봇에 투입되는 고가의 센서, 높은 프로세싱 파워를 분산하여 제작비용 증가라는 문제를 해결했다.
- 앰비덱스(AMBIDEX)
사람과 안전하게 인터렉션하는 양팔로봇. 사람이 일하는 방식을 로봇의 학습 데이터로 변환시키는 햅틱 디바이스[1]를 통해 정확도와 완성도를 높인다.
- 루키(Rookie)
네이버의 제2사옥 1784에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율주행 로봇. 1784에는 100대 이상의 루키가 서비스되고 있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택배, 카페, 도시락 등의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 MIT미니치타
네이버랩스와 MIT의 산학협력으로 개발된 4족 보행 로봇이다. 달리기, 걷기, 점프, 회전 등의 동작이 가능하며 역동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운동이 가능하다. 미니치타 워크샵을 통해 많은 연구자들에게 공개하고 보급했다.
- 아르토원(ARTO-1)
드로잉 로봇. 사람 특유의 다양한 드로잉 모션들을 학습할 수 있어 힘, 속도, 각도 등을 세밀하게 조정하며 그림을 그린다.
- 가로(GaRo)
네이버가 두 번째로 오픈한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고중량 서버와 자산들을 운송하는 로봇. 최대 400kg의 서버를 적재할 수 있으며 최고 2m/s의 속도로 움직인다.
- 아크 시스템(ARC System)
AI, Robot, Cloud의 약자. 네이버클라우드와 5G 네트워크 기반의 멀티 로봇 인텔리전스 시스템이다.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ARC eye[2]와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ARC brain[3]이 있다.
3.2. 자율주행
네이버랩스는 2017년에는 국내 IT 업계 최초로 국토부에서 부여하는 자율주행차 임시 운행을 허가받은 회사이다. 자동차 업체처럼 직접 차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율주행에 필요한 풀스택 기술과 데이터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 알트라이브(ALTRIV)
네이버랩스가 보유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 알트비 (ALT-B)
네이버의 두 번째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서비스되는 무인 자율주행 셔틀.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자율주행 로봇 개발 프로젝트인 알트 프로젝트(ALT Project)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3.3. 비전
인공지능 기반의 정밀 측위 기술인 비주얼 로컬라이제이션(Visual Localization), 로봇 비전, 디지털 트윈 기반의 실내 AR 내비게이션 등의 기술을 연구한다. 특히 비주얼 로컬라이제이션은 2019년 AI·비전 분야 세계 최고 학회 CVPR에서 세계적 IT기업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3.4. 디지털 트윈
네이버랩스는 도시 단위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2020년 서울시 전역에 해당하는 605km² 면적의 디지털 트윈 결과물을 공개한 바 있다. 2023년 3월 사우디아라비아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년 11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를 비롯해 주요 도시들을 디지털 트윈으로 제작하는 계약을 수주했다. [4]
- ALIKE 솔루션
도시 단위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네이버랩스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 항공 사진과 AI 기술을 활용해 넓은 범위의 대상에 대해 높은 정확도의 디지털 트윈을 제작한다.
- ARC eye
클라우드 완전 관리형 디지털 트윈 서비스이다. 대형 쇼핑몰이나 빌딩 등의 공간을 디지털 트윈 데이터로 구축하고 비주얼 로컬라이제이션과 같은 인공지능 기반 측위 기술을 제공한다. 네이버클라우드를 통해 상품으로 출시되었다.
디지털 트윈 제작에 필요한 매핑 장비를 모두 자체 제작하여 사용한다. 타사의 솔루션이나 장비를 활용하는 것과 비교하여 알고리즘 수정이나 매핑 장비 업그레이드가 신속하고 용이하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과 목적에서 데이터 품질을 높게 유지하고 최신성을 갱신하는 데 유리하다.
(좌측부터 M시리즈, T시리즈, R시리즈)
* M 시리즈
대규모 실내 공간의 디지털 트윈 데이터를 제작하는 자율주행 매핑 로봇. M1, M1X, M2가 있다.
* R 시리즈
도로 모바일 매핑 시스템, MMS(Mobile Mapping System).
* T 시리즈
복잡한 지형에 사용하는 웨어러블 매핑 디바이스.
(좌측부터 M시리즈, T시리즈, R시리즈)
* M 시리즈
대규모 실내 공간의 디지털 트윈 데이터를 제작하는 자율주행 매핑 로봇. M1, M1X, M2가 있다.
* R 시리즈
도로 모바일 매핑 시스템, MMS(Mobile Mapping System).
* T 시리즈
복잡한 지형에 사용하는 웨어러블 매핑 디바이스.
4. 네이버랩스 유럽
네이버랩스 유럽은 프랑스에 위치한 네이버랩스의 AI 연구소이다. 대학과 연구기관이 많아 유럽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프랑스 그르노블에 자리 잡고 있다. 머신러닝 분야의 대가 크리스토퍼 댄스, 페이스북 AI 리서치센터장을 지냈던 플로랑 페로닌 등 인공지능 분야 논문 인용 건수가 1만 건을 넘어서는 연구자들이 모여 있는 세계적 AI 연구소이다.- CROCO
2023년 8월 네이버의 컨퍼런스 단23에서 로봇과 디지털 트윈을 위한 3D 파운데이션 모델, ‘CROCO’(Cross-view Completion)를 공개했다. CROCO는 동일 장면에 대한 여러 시점의 이미지들을 학습시켜 AI가 사람처럼 현실 세계를 이해하도록 하는 파운데이션 모델이다.
- AI for Robotics
네이버랩스 유럽이 주최하는 글로벌 워크샵으로 로봇과 AI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2년에 한 번 개최되는 워크샵으로 2023년 3회를 맞이했다.
5. 주요 발표와 프로젝트
- 서울모터쇼
네이버 최초로 모터쇼에 부스를 마련했다. 네이버랩스에서 개발한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기술이 첫 공개되었다. - CES
네이버 최초로 CES에 부스를 마련했다. 세계 최초의 5G 브레인리스 로봇 시연 등 로보틱스 기술,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기술 등을 글로벌 공개했다. #
- 서울시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
2020년 6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서울시 전역[5]을 3D 모델링으로 구현했다. 총 25,463장의 항공사진을 활용했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울시 전역의 4차선 이상 주요 도로를 정밀 데이터화한 로드 레이아웃[6]을 공개했다. #
- 네이버 단23
네이버랩스 유럽의 연구소장인 마틴 휴멘버거가 로봇과 디지털 트윈을 위한 3D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인 ‘CROCO’를 공개했다. 현재 네이버랩스 유럽이 중점을 두고 연구하는 분야는 로봇이 다양한 환경에서 태스크를 수행하는 ‘행동(action)’, 로봇이 환경을 이해하고 인지하는 ‘비전(vision)’, 로봇과 인간의 ‘상호작용(interaction)’ 등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6. 평가
[1] bilateral teleoperation device[2] Visual Localization이라는 AI기술을 통해 로봇이 GPS가 통하지 않는 장소에서도 현재 위치를 인식할 수 있게 한다.[3] 로봇의 이동, 측위, 태스크 수행을 위한 계획과 처리를 대신하여 로봇을 원격으로 쉽게 업데이트하거나 전환할 수 있게 한다. 로봇을 경량화하고 저비용으로 제작할 수 있게 하여 로봇 서비스의 대중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4] 국내 IT 기업이 중동에 기술을 수출하는 첫 사례이다.[5] 605km² 면적[6] 도로 자체에 특화된 데이터로, 차선 단위의 상세한 정보와 노면 기호 정보를 담고 있어 교통량을 파악하거나 내비게이션에 접목해 아주 구체적인 길 안내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