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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5 07:48:48

네일즈

1. 개요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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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케빈 패트릭 워콜즈(Kevin Patrick Wacholz)
생년월일 1958년 4월 17일
신장 196cm
체중 137kg
출생지 미국 미네소타 주. 블루밍턴
별명
피니쉬 무브
커리어 OWF 헤비급 챔피언 1회
WWWA 헤비급 챔피언 1회
1992년 PWI 500대 싱글 레슬러 78위
2003년 "PWI"의 500명 싱글 레슬러 336위

1. 개요

WWEWWF였던 시절에, 정확히는 90년대 초에 잠시 WWF에서 죄수 기믹으로 활동했던 미국의 프로레슬러.

네일즈가 입은 죄수복은 등쪽에 DOC902714로 적혀있었다.

2. 상세

설정상 빅 보스맨교도관이던 시절에 보스맨한테 얻어맞은 복수를 하러 왔다는 설정이었다.[1] 네일즈는 보스맨을 만나기 위해 교도소에서 무려 7년 정도를 기다렸다고 했을 정도. 물론 보스맨은 네일즈는 교도소에서 악명높은 문제수였다면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보스맨이 첫 데뷔 당시 부패한 교도관 기믹인 악역이었다가 이후 선역으로 전환한 케이스인데 설정상 네일즈가 교도소에 있었던 시기엔 보스맨이 부패한 상황이긴 했으나 보스맨이 부패했던 것과는 별개로 네일즈는 그냥 문제수 그 자체였다는 것.

데뷔하자마자 보스맨을 공격해 실려가게 만들었고[2], 복수를 위해 도전한 버질도 박살냈으며, 이후 서전 슬로터와의 경기에서 체어샷을 잘못날려 슬로터의 선수 생명을 끝내버렸다. 이 사건으로 인해 슬로터는 4년간 경기를 하지 못했다.[3]

이외에도 지역자버들을 상대로는 3분안에 압도적으로 이기곤 했다.

WWF 시절엔 항상 화나있는 모습이었는데, 마이크웍을 할때 보면 항상 화가 나있었다.

한번은 당시 지역 자버였던 토니 드비토와의 대결에서 경기 시작하자마자 공격해서 링 밖으로 굴러떨어지게 만들더니 경기를 지속하지 않고 아나운서한테 마이크를 건네받아 보스맨한테 보복해줄테니 기다리고 있으라고 선전포고 하기도 했다.

한번은 언더테이커와 신경전을 벌이며 대립각이 보였으나, 흐지부지 되기도 했었다. 이 당시 미치광이같은 네일즈가 언더테이커와 신경전을 벌이다 살짝 얌전해지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도 나왔는데, 이 당시의 언더테이커가 얼마나 강했는지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했다. 이 당시의 네일즈는 싸움으로는 프로레슬러들중 원조 무적기믹이었던 제우스를 제외하곤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거 같을 정도의 모습이었고, 포스에서도 제우스를 제외하곤 누구도 못이길 정도였는데 그런 네일즈를 언더테이커는 신경전 만으로 제압한 것이다.[4]

빅 보스맨과 나이트스틱 매치를 벌였는데, 여기서 빅 보스맨이 승리하면서 빅 보스맨과의 대립은 빅 보스맨의 승리로 끝났다.

빅 보스맨과의 대립이 끝난 후엔 얼티밋 워리어와의 대립이 형성되려 했으나[5], 네일즈가 맥맨부자와의 실제 폭력사건으로 방출되어 흐지부지 되었다.

WWF에서 방출된 후엔 WCW에서 1회성으로 등장해 당시 서퍼기믹이던 스팅과 맞붙기도 했고, 인디단체를 돌아다니다 은퇴했다. 은퇴 후의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나마 2023년에 아주 오랜만에 피규어가 공개되고 사인회를 가지는 등 생존신고를 한번 했다.

WWE에서 방출되어 하위단체에서 활동했을땐 어째선지 마이크웍을 할때도 WWE에서의 모습과 달리 그닥 화가 나있는 모습이 아니었으며, 경기에서도 몬스터로써의 모습이 없었다.[6]

사실 네일즈의 기믹 자체가 오래가기 어려운 유형에 해당했지만 여러 단체들을 전전하면서 기믹을 조금이나마 오래 유지하긴 했다.

빅 보스맨과의 대립 이후엔 바로 사라질 것 같은 기믹이었으나, 보스맨과의 대립 이후에도 의외로 얼티밋 워리어와의 대립이 예정되는 등 보스맨과의 대립 이후에도 잠시 남아있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WWF에서의 커리어가 극히 짧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무위키에 개별 항목이 생길 만큼 그 짧은 시간 안에 보인 포스는 엄청났다는 점을 알 수 있다.[7]



[1] 보스맨의 설정 자체가 교도소에서 교도관으로써 죄수들을 때려눕혔다는 설정이었다.[2] 수갑을 로프에 결박시킨 뒤 북을 두들기듯 경찰봉으로 구타했다.[3] 등에 체어샷을 맞았는데 슬로터가 큰 부상을 입었다. 체어샷이 머리를 피해서 날려도 얼마든지 위험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이기도 하다.[4] 이후 이 둘은 하우스쇼에서 여러번 경기를 가졌는데, 언더테이커가 전부 이겼다.[5] 다만 당시 부킹을 맏았던 브루스 프리쳐드에 의하면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네일즈와 보스맨의 대립이 끝난 시점은 워리어가 이미 약물 사용 때문에 해고된 이후라, 애초에 이 둘의 대립은 형성될수가 없었다.[6] WWF에서 활약할 때 빈스 맥마흔 회장은 네일즈의 목소리가 강렬한 외모와는 어울리지 않게 비교적 맑고 하이톤에 가까워 그가 마이크웍을 할때마다 중저음의 톤으로 음성을 변조시켰다.[7] 생각해보면 보스맨은 예전에 악역으로 메인이벤터를 했던 적도 있는데다 이후 한동안 WWF에서 가장 인기 있던 빅맨 중 하나였고, 서전 슬로터는 무려 전직 WWF 챔피언이였는데, 데뷔하자마자 이 둘을 개 같이 패고 실신시켰으니 그러할 만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