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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16 17:33:35

노분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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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盧犇. 생몰년도 미상. 조선환관(내시).

2. 생애

양녕대군의 환관이었기 때문에 실록이든 야샤든 함께 언급된다.
주로 양녕 때문에 속썩는 역할. 때론 대신 벌을 받는 역할이다.
예를들어 양녕이 세자 시절 공부를 게을리 했다고 해서 태종의 명을 받은 노희봉(당시 상선)을 통해 볼기를 맞았으며,[1] 이 때문에 양녕대군에게 "어째서 소인의 죄냐"면서 호소했지만 양녕대군은 이를 듣고 기뻐하지 않았다.
노분이 볼기를 맞았다는 소식을 들은 성석린, 권근, 유창, 이내, 조용 등이 서연관을 모아 양녕대군에게 효도해야 한다면서 부지런히 배워 주상(태종)을 기쁘게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물론 알려져 있듯 양녕은...

대중매체에선 양녕대군의 폐세자 (1418년) 이후에도 따라다니며, 집사 노릇을 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1421년에 황도가 죄를 저질러 처벌받을 때 노분에 대해 언급되는데, 노분은 한길문과 함께 상을 당했는지 상주가 되었을 때 상의 기간을 마치고 다시 근무하게 되었을 때 이를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황도가 벌을 받은 것으로 언급된다.


[1] 용의 눈물 123회에서 이 부분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