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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2 15:14:13

누라 리쿠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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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고제편2. 규키편3. 시코쿠 팔십팔귀야행4. 교토5. 에도 햐쿠모노가타리구미편6. 고카도인 가문

1. 가고제편

8세 때 리쿠오가 누라구미의 차기 총대장이 된다는 것에 분개한 누라구미 산하 조직의 두령 가고제의 음모[1]에 휘말린 친구들을 구하면서 요괴의 피에 눈을 뜨며, 가고제를 처단한 뒤에는 백귀야행의 주인을 계승할 것이라 선언한다.

하지만 그 이후 중학생이 되도록 다시 각성하는 일이 없었고, 요괴로 각성하던 당시의 기억도 잊었으며 오히려 요괴들을 반면교사 삼아 중학생 무렵까지 훌륭한 인간으로 자라게 된다. [2]

2. 규키편

리쿠오 자신의 총대장 계승 여부에 대한 다짐을 시험하기 위해 자신에게 싸움을 걸어온 규키를 처단하지 않고 오히려 감싸며 누라구미를 위해 백귀야행에 있어달라는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규키의 모반 이후 모든 요괴의 정점에 서는 누라구미의 총대장을 잇는 후계자로서의 역할을 자각하고, 이 때부터 요괴화 상태의 기억을 잊지 않고 기억을 공유하게 되었다.

요괴들 사이에서는 인간의 피와 요괴답지 못한 성품 때문에 본가의 요괴들을 제외하고는 리쿠오를 탐탁지 않아했지만 인간, 요괴를 불문하고 차별없이 상냥하게 대하려는 리쿠오의 그릇을 깨닫고 절대적인 충성을 맹세한다.

3. 시코쿠 팔십팔귀야행

시코쿠 팔십팔귀야행이 우키요에 마을을 습격하자 시코쿠로 모습을 감춘 누라리횬 대신 총대장 대리를 맡고 직접 누라구미의 요괴들을 이끌고 나가 시코쿠 요괴들과의 싸움에 나서서 승리를 거두게 된다. 이 시코쿠 요괴들과의 싸움 이후, 2대 총대장이 죽은 뒤부터 쇠락해진 누라구미의 위상이 조금씩 회복되어 가기 시작한다.

4. 교토

시코쿠 세력을 물리친지 얼마 후, 음양사 친구인 유라를 따라 교토의 악한 요괴 세력의 두령인 하고로모기츠네을 퇴치하기 위해 교토로 항하겠다는 생각을 할아버지인 누라리횬에게 내비쳤으나 단호히 거절당하고는 누라리횬이 불러온 오슈 토노 일가의 요괴들에게 끌려가 수련이란 명목으로 온갖 잡일을 하게 된다. 이곳에서의 수련은 리쿠오가 자신의 경외를 깨달아 요괴로서의 길에 한걸음을 더 옮길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후 토노 일가의 요괴들 몇몇을 이끌고 다시 누라구미로 돌아와 누라리횬으로부터 받은 하늘을 나는 배 타카라부네를 타고 하고로모기츠네와의 싸움을 위해 교토로 향한다. 전투가 중요해지는 파트가 되고 교토가 요기로 뒤덮여 요괴화가 풀리지 않는 탓에 인간의 모습은 등장이 뜸했지만 교토 요괴들의 간부격인 츠치구모라는 요괴에게 당할 때나 요기가 옅은 장소를 거닐 때는 요괴화가 풀리며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오기도 하였다.

리쿠오의 강함에 흥미를 느낀 츠치구모츠라라를 제2의 봉인으로 납치해가고 리쿠오 본인은 츠치구모에게 큰 상처를 입게 되는데, 이때 누라리횬이 보낸 규키가 리쿠오를 찾아온다. 이전과는 달리 진심으로 리쿠오를 시험할 생각으로 압도감을 뿜는 규키의 경외에 짓눌리면서도 백귀야행이 가진 참된 의미를 깨달으며 의형제인 과 함께 귀전을 익히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모든 준비를 마친 리쿠오는 드디어 하고로모기츠네와 대면해 전투를 벌여 하고로모기츠네를 쓰러트리는데 성공하지만, 목숨이 붙어있던 하고로모기츠네는 진정한 흑막인 누에의 손에 의하여 지옥으로 떨어져 소멸되어 사망, 무기인 네네키리마루도 누에의 손에 의해 산산조각나고 이후 누에가 지옥으로 도피하자 상황을 살피기 위해 교토에 뒤늦게 찾아온 누라리횬에게서 여태까지 하고로모기츠네가 숙주로 삼고 있던 인간에 대한 사실을 듣게 된다

덧붙여 리쿠오는 교토에 오기 전에 누라리횬에게서 하고로모기츠네를 퇴치하여 누라리횬의 핏줄에게 걸린 저주를 푸는데 성공하면 누라구미의 3대 총대장 자리를 넘겨주겠단 약속을 받았는데, 누에의 출현으로 예상치 못한 결말을 맺어버렸으나 약속은 깨지는 일이 없이 교토편 종결화인 134화부터 누라구미의 3대 총대장 자리를 정식으로 잇게 된다. 그와 함께 리쿠오의 측근 요괴들도 누라구미의 간부로 승진했다.

5. 에도 햐쿠모노가타리구미편

쇼에이와 귀전해 산모토 고로자에몬의 부하들이 만들어낸 괴담 요괴들중 하나인 토랸세를 호쾌하게 발라버리나 이후 쿠로타보케이카인 유라&케이카인 류지 등의 활약으로 주인공 리쿠오의 등장반도가 적어져버렸다. 거기에 누라 리한산모토 고로자에몬의 과거편이 진행됨에 따라 주인공 리쿠오는 한동안 극 중심에서 벗어나야 했다.

159화에서 누라 리한과 산모토 고로자에몬에 대한 과거편이 끝남에 따라 다시 주인공으로 복귀하나 160화에서 이번엔 쿠단의 예언[3] 때문에 인간들에게 위협받게 된다. 거기다 이들의 손을 빌려 요괴화된 모습을 이끌어낼 생각이었던 아쿠지키노 카제가 백주대낮에 거리로 뛰쳐나와 시민들을 마구 학살하여 잡아먹고 이에나가 카나에게까지 손을 뻗치면서 어서 요괴화하라며 도발하자 결국 모습을 드러내고 아쿠지키노 카제를 반토막내서 쓰러트려 이를 막는 데는 성공하지만, 이 참상의 중심에 서 있는 자기 모습을 두고 두려움에 떠는 인간들을 보면서 "내게 있어 소중한 것 중 하나를 보기 좋게 망가뜨려놨다"며 햐쿠모노가타리구미를 향해 분노를 표한다.

현재는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인간들을 피하면서, 그와 동시에 이에나가 카나 등의 인간들을 지켜주고 있으며, 부하들을 시켜서 햐쿠모노가타리구미의 간부 요괴들을 찾고 있다. 167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새로운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는데, 168화에서 간부 중 한명인 "산모토의 뼈 라이덴"의 기습공격을 버티고 오히려 팔과 발을 부숴버린 후 새롭게 변화한 모습이 등장했다. 머리카락의 모습이 요괴화하고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며[4] 요기로 보이는 검은색 기운이 백발의 머리카락과 볼을 물들이고 있다. 경외의 위압감도 장난이 아닌지 라이덴은 공포에 떨다가 리쿠오의 발도술 일격에 몸이 두동강 나면서 폭살했다. 이 모습은 경외를 "수비"에서 "공격"으로 치중한 형태로 간단히 말하면 적을 베기 위해 경외를 검에 실어 공격하는 것이라고 하는데[5] 이 모습으로 라이덴을 쓰러트리자 마자 쓰던 시라사야가 너덜너덜해져 부서지기 일보 직전에 이르렀다. 그 이유는 경외를 검에 완벽히 싣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것인데(한마디로 미완성) 이타쿠의 설명에 의하면 '"경외를 검에 완벽히 싣지 않으면 그 검은 부서져 버린다"고 한다. 하지만 172화에서 산모토의 팔인 쿄사이와의 대결 도중 완벽하게 마스터하게 된다. 또 이것을 사용해 상대의 경외만을 베어 쿄사이의 능력으로 요괴가 된 사람들을 구하기도 했다.

174화에서 쿄사이를 해치운 후 때마침 자신과 츠라라가 있는 곳에 제 시간에 도착한 아오타보와 합류하여 쿄사이에 의하여 요괴가 돼버린 모든 인간 여성들을 구하고 쿄사이가 만들어낸 모든 햐쿠모노가타리구미의 요괴들을 전부 해치운 후 시부야를 빠져 나온다.

6. 고카도인 가문

186화에서 토노의 유일한 빙수가게인 아타고야에서 특대 스페셜 안미츠를 먹을정도로 의외의 모습을 보인다.[6] 그리고 토노를 떠날 때 아카갓파에게 세이메이의 일족인 고카도인 가문과 맞부딪치는 길이 수라의 길이라고 해도 비킬 수 없다며 류지, 이타쿠, 츠라라와 오소레잔으로 향한다.

최종화인 210화에서는 숙명의 적인 누에 아베노 세이메이와 마주쳐 최후의 승부를 겨루고, 큰 부상을 입지만 결국 승리한 후 상처를 회복할겸 요양하다가 다시 누라구미로 돌아간다. 덤 만화에 나오지만 일반 술은 먹어도 취하지 않지만, 요괴조차 취하게 하는 요괴죽이기 술을 먹으면 모든 여자[7]에게 껄덕대는 카사노바로 등극한다. 그리고 부록이나 키요츠쿠의 요괴 뇌 등을 보면 츠라라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건 거의 확정인 듯 하다.

리쿠오의 연애에 대해선 열린 결말이 맞다.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모두 연하 취향이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연상(...)인 유키온나와 맺어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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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장면에서 가고제는 몇 백년 묵은 요괴지만 상당히 찌질하게 묘사된다. 이는 리쿠오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작가가 설계해 넣었으리라고 여겨진다.[2] 요괴를 부정하게된 이유가 주변 친구들이 요괴의 존재를 부정하고 또 괴상한 별명을 붙이는 등 놀림의 대상이 된다. 여기까지는 이해 할 수 있었지만 호감을 가진 소꿉친구인 이에나가 카나가 자신의 말을 믿지 않고 부정했기 때문. 다만 완전히 카나 때문은 아니라 여러 이유가 복합적으로 얽혀있었다.[3] 예언의 내용은 "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는 인간과 요괴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인 누라 리쿠오를 죽여라." 그런데 거두절미하고 리쿠오를 죽이라는 걸로 봐서는 산모토 고로자에몬이나 그의 부하들이 리쿠오를 노리라는 예언을 하게 조작해놨을 가능성이 농후하다.[4] 일반적으로 요괴화할때는 머리카락이 할아버지나 아버지처럼 뒷머리카락이 공중에 떠있는 머리스타일인데, 168화에서 변한 모습은 뒷머리카락이 일반 장발처럼 축 늘어져 있다.[5] 리쿠오 본인의 말에 의하면 이타쿠가 다루는 "빙"을 힌트로 삼아 몸에 익힌 것이라고 한다.[6] 예전에 토노에 왔을때 이걸 먹고싶었다고 한다.[7] 사사미, 케조로, 츠라라... 심지어는 어머니인 와카나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