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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新井田 和志, ruby=にいだ かずし)]
1. 개요
《배틀로얄》의 등장인물. 시로이와 중학교 3학년 B반의 남자 16번.지급받은 무기는 원작과 만화에서는 샤미센 줄, 영화에서는 옷걸이(...)이다.
2. 작중 행적
장발이며 딱 벌어진 체구에 치열이 심한 충치 흔적이 있는 걸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괜찮게 생긴 편이다. 잘못을 전부 남의 탓으로 돌리는 성격이다.
축구부 소속으로 포워드를 맡았는데 키리야마 카즈오 패거리는 아니었으나, 누마이 미츠루 일당들과 마찬가지로 아카마츠 요시오를 괴롭혔었다.[1]
프로그램이 시작된 후에는 나나하라 슈야를 공격하다가 역관광당한 요시오의 석궁을 손에 넣고 "니 까짓게 날 죽인다고?"라고 하면서 석궁으로 죽인다. 그리고 앞서 요시오가 죽인 텐도 마유미의 쌍절곤까지 챙긴 후 유유히 떠났다.
치구사 타카코를 만나 위기 상황이니 죽기 전에 같이 검열삭제를 하자고 꼬시다가(...) 단칼에 거절당한 후 열폭하여 공격한다. 1학년 때부터 타카코에게 흑심을 품고 있어서 자기랑 사귄다는 헛소문이 돌자 사실이라고 말하고 다닐 정도였는데 이 때문에 타카코는 카즈시를 상당히 싫어했다. 게다가 타카코가 매몰차게 자신의 제안을 거절한 후 기껏 한다는 소리가 "난 널 지금 강간할 수도 있지만 그나마 친구니까 이렇게 제안하는 거야!"(...)였다. 처음에는 힘으로 타카코를 상당히 밀어붙였지만 결국 타카코의 고자킥을 맞고 손가락으로 눈알을 찔리기까지 하다가 결국 목에 화살이 박혀 죽는다.
이후 그녀와 그가 싸우던 남쪽산 일대 전역이 금지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원작과 만화의 차이점은, 나나하라 슈야 성우 팬카페 번역본을 보면 카즈시도 타카코처럼 정오 방송 이후에 죽었다.
2.1. 영화
배우는 혼다 히로히토(本田 博仁)[2].
영화에서는 프로그램이 시작된 후에는 분교에서 나와 석궁을 주웠는데 요시오가 뭘 찾는 것을 보고 "이거 네 꺼 아니냐?"라면서 석궁을 돌려 주려고 했다. 하지만 요시오는 무작정 달려들었고 카즈시는 당황한 나머지 실수로 석궁을 발사해서 요시오를 죽여 버린다.
그 직후 카즈시는 석궁을 그대로 쥔 채로 도주했으며 그날 오후 신사에서 우연히 만난 타카코에게 찝적(..)댔다. 타카코에게 이왕 이대로 가다간 모두 죽게 될 것 같으니 소문으로 사귀는 사이라면서 사랑이나 나누다가 죽지 않을까 하고 꼬셨지만 타카코는 1학년 때 퍼진 헛소문은 카즈시가 퍼뜨린 것을 알고 있었기에 독설을 마구 퍼부었다. 카즈시는 죽기 전에 하는게 어떻냐고 꼬시다가 먹히지 않자 석궁으로 타카코를 위협했다. 그런데 석궁을 잘못 발사해서[3] 타카코의 뺨에 상처를 내 버렸다. 카즈시는 이에 괜찮느냐고, 그리고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면서도 네가 너무 다가왔기 때문이라면서 타카코 책임으로 돌렸고, 이에 화가 난 타카코는 망설이지도 않고 폴딩나이프를 꺼내 카즈시를 공격했는데 당황한 카즈시는 내뺐지만[4] 오래 가지 못하고 결국 따라잡혀 등에 칼을 맞고 사정없이 그 곳을 난자당하고, 배에 칼빵당해 처참하고 불쌍하게 죽게 된다. 사실상 작중에서 가장 잔인한 사망 장면 중 하나다.
3. 그 외
- 원작과 만화에서는 18번째, 영화에서는 20번째 사망자다.
- 원작에 비해 영화판의 카즈시는 잔학한 성향이 비교적 덜한 편이다. 원작과 만화에서는 요시오를 거리낌없이 살해했지만[5] 영화에서는 우발적인 살인이었다. 그리고 타카코에게 치근덕대면서 위협하다 역관광당해 살해당한다는 전개는 같아도 상술했듯 원작의 카즈시는 타카코가 자신의 제안을 거부하자 진짜로 죽이려 덤벼들었지만 영화의 카즈시는 석궁을 발사한것도 실수였고 곧바로 괜찮냐고 물어본것으로 보아 죽일 의도까지는 없었던 듯 하다.[6]
- 사망장소는 H-4, 은근 많이 뛰며 싸웟는데도 3권의 장소와 동일한 곳에서 사망
4. 관련 문서
[1] 코믹스 판에선 그런 언급이 없다. 단 회상씬에서 운동을 못한 요시오 옆에서 비웃는 표정을 짓는 씬이 있다.[2] 해당 배우분의 근황은 현재 2022년 기준 일본의 유명 스타일리스트로 살아가고 계시다.[3] 타카코가 발로 카즈시를 살짝 걷어찼는데 그 반동으로 석궁이 발사되어 버렸다.[4] 사실 이 때 겁먹고 도망가지 않고 석궁을 마저 타카코에게 쏴버렸으면 타카코가 죽고 카즈시 본인은 살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여학생인 타카코를 차마 쏠 수 없었던 심리적인 문제가 발목을 잡게 된 것이다.[5] 살해 후 땀을 흘리며 벌벌 떠는 걸로 봐선 도덕성이 완전히 없는 인물은 아닌 듯 하다. 사실 교문 앞의 흔적을 보고 요시오가 마유미를 살해했음을 눈치채고 요시오를 죽여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했다고 하면 충분히 자연스럽다.[6] 사실 원작과 만화가 비현실적으로 캐릭터성이 강한 것이 크다. 작중 등장인물들은 거의 괴인열전이며, 그나마 평범한 카즈시도 살인을 거리낌 없이 하는 등 중3의 멘탈이 아니다. 평범한 중학생이라면 말로는 죽인다뭐다해도 저렇게 벌벌 떠는게 정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