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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野田 聡美, ruby=のだ さとみ)]
1. 개요
《배틀로얄》의 등장인물. 시로이와 중학교 3학년 B반의 여자 17번.지급받은 무기는 원작과 만화에서는 UZI 9mm, 영화에서는 레밍턴 M870 윙마스터 컴뱃쇼트 산탄총이다.
2. 작중 행적
안경을 쓰고 쿨한 성격의 우등생이지만 다소 신경질적인 면이 있다. 반장 우츠미 유키에 일행과 함께 등대에 은신해 있었으며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에는 냉정했으며 항상 주위 사람들을 배려하는 성격이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시작된 후에는 진심으로 모두를 신뢰하지 못하고 불면증에 시달리는 등 불안한 모습을 자주 보였고 결국 사카키 유코가 나나하라 슈야를 의심하여 스튜에 독을 넣었는데 그 스튜를 맛을 본다고 나카가와 유카가 죽으면서 의심증이 결국 폭발해 버렸다.
사토미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재빨리 총을 집어 들고 내부에 배신자가 있다고 떠들어대다가 마츠이 치사토가 총을 잡으려고 한 것을 계기로 맛이 완전히 가서 치사토, 우츠미 유키에, 타니자와 하루카를 차례로 죽였다. 마지막으로 남은 유코까지 책망하며 날뛰다가 다 죽어가던 하루카의 총을 맞고 죽는다.
2.1. 영화
배우는 카미야 사야카(神谷 涼)[1] .
1편에서는 프로그램이 시작된 후 유카가 독살당하기 전에도 원작과 만화에 비해 정신적으로 더욱 불안정하게 나온다. 안 그래도 불안정한데 5월 23일 오후 유카가 스튜를 먹고 죽자 정신줄을 놓고는 혼란을 틈타 총을 쥐고[2] 누구 짓이냐며 날뛰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스튜를 만든 치사토를 의심하지만 치사토는 하루카도 같이 요리했다고 얼버무린다. 이에 하루카가 "오히려 흥분하는 네가 제일 수상해. 넌 며칠 동안 계속 제대로 못 잤지? 그건 우리를 못 믿어서잖아."라고 따지고 사토미는 "난 수면제 없이는 잠을 못잔다"며 항변했다. 사토미와 하루카의 말싸움이 험악해지자 유키에가 이를 중재하려고 노력하지만 난데없이 치사토가 비난의 화살을 유키에에게 돌리면서[3][4] 총을 집으려고 달려간다.
사토미는 치사토가 총을 집으려고 하자 쏴 죽여 버리고 결국 분노한 하루카와 유키에가 대응 사격을 하면서 셋의 총격전이 벌어진다. 곧이어 사토미가 총에 한 방 맞고는 구석에 숨어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며 소리지른다. 그러자 유키에와 하루카는 "네가 지금 무슨 짓을 했는지 알기나 해?", "이 살인자!"라며 치사토를 죽인 것에 대해 비난했고 사토미는 "자기가 범인이니까 총을 집은 거야!"라고 소리치며 부상입은 몸으로 탁자 위로 올라가 아예 막 나가는 식으로 개돌하여 총을 난사한다. 당연히 테이블 위에서 온몸을 노출시켰기 때문에 총을 엄청나게 많이 맞는데 그럼에도 계속 총을 난사하여 하루카를 죽이고 유키에에게 치명상을 입혔다. 그런데 그렇게 많이 맞고도 일어나서는[5] 마지막으로 남은 유코한테까지 총을 들이밀며 따진다. 아이러니하게도 유코에게 따지며 한 말이 "넌 아니지?!" 였는데[6] 직후 아직 숨이 붙어 있던 유키에의 총을 맞아 죽었고 뒤이어 유키에도 숨을 거둔다. 죽기 직전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적어도 내일까지는 괜찮을 줄 알았어..."이다.
사토미의 무기는 산탄총이지만 작중 사용하는 모습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다만 잠깐이나마 한 장면으로 나오는데 등대에서 사토미가 발광하며 기관단총을 들고 대치하는 상황에서 치사토가 테이블에서 권총을 집어들 때 엄청 잠깐 나오는지라 알아채기 힘들다. 더구나 슈야가 등대에서 무기들을 거둬 들였는데 유독 이 산탄총은 나오지 않았다. 아마 등대에 있던 학생들의 총기들이 많아 상대적으로 휴대하기 불편한 산탄총은 포기했을 가능성이 높다.
3. 그 외
- 킬수가 3으로 남자 살인마 키리야마 카즈오, 여자 살인마 소마 미츠코에 이어서 3위이다. 카즈오와 미츠코를 제외하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7]
- 원작에서는 33번째, 만화에서는 32번째, 영화에서는 30번째 사망자다.
4. 관련 문서
[1] 참고로 안경을 착용한 영화 상에서의 모습과 달리 굉장히 예쁜 외모의 배우가 연기하였다. 이 배우는 과거 어린 시기에 그라비아 모델을 했던 이력도 있다.[2] 음식에 넣은 독은 유코의 무기로 유키에에게 자신이 갖다주겠다며 주위를 살핀후 넣고 숟가락으로 저어 식탁에 놔둔것이다.[3] 리더인척 하지 말라며 갑자기 슈야와 단 둘이 탈출할거냐고 엉뚱한 소리까지 나온다.[4] 사실 이는 현실적인 묘사이다. 당시 여자애들끼리 잘 지내고 있는 듯 보였지만 종료(와 전원몰살 시점)이 하루 앞까지 다가온 데가 현실적인 탈출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중학생 소녀들이 침착하기만 할 리가 없다. 유키에가 반장이라고 해도 같은 나이인 그녀의 리더십에 불만을 가진 이들은 있을 것이고, 원래부터 슈야를 좋아하던 그녀가 자기들을 이용만 하고 혼자서만 슈야를 데리고 도망칠 거란 의심도 충분히 있을 법한 얘기. 누가봐도 다수보단 소수 인원이 도망치는게 현실성이 있으며, 슈야는 탈출방법을 안다던 카와다와 같은 패거리였기 때문에 "무기를 줄테니 쟤들은 버리고 나라도 데려가달라"고 딜을 할 당위성도 충분하다.[5] 배우 자체의 체격도 큰 편인데다, 온몸에 피가 튀며 총을 맞으면서도 결국 상대를 모두 죽이고,그렇게 맞은 후에도 꽤 멀쩡하게 일어나는 모습이 꽤 무섭다(...)[6] 정작 진범에게 이런 말을 했는데 물론 유코는 미친 듯이 고개만 흔들었다.[7] 카와다 쇼고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일 때만 살상을 했고, 텐도 마유미를 죽인 아카마츠 요시오는 마유미와 함께 극초반에 사망했다. 오오키 타츠미치와 모토부치 쿄이치, 미나미 카오리는 클래스메이트들을 죽이기 위해 습격했으나 오히려 역으로 본인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