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닌자 가이덴 빠
액션 게임 닌자 가이덴 빠의 줄임말. 닌가빠라고도 한다. 어딜가나 비슷하겠지만 여기서 사용하는 닌가빠는 닌가팬과는 좀 다른 의미이다.1번 항목과는 달리 애초에 닌텐도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이후의 서술은 닌빠와 닌가빠의 혼동을 막기 위해 닌가빠 로 서술한다
1.1. 개요
온갖 플빠, 엑빠, 닌빠(1번의 뜻), PC빠 등이 상주하는 루리웹이지만, 이들은 기종을 초월한 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들은 '세상 최고의 액션은 닌자 가이덴'이라고 정신 승리 상태에 있으므로, 혹시 마주치게 된다면 자신이 정신 승리에 능하지 않은 이상 게임은 자기 재밌으면 장땡이라는 진리를 마음속에 다시 새기는 계기로 삼도록 하자.1.2. 루리웹에서의 활약상
특히 닌가빠의 활약상이 도드라지는 곳은 루리웹. 루리웹에서는 게시물이 논쟁글 양상을 띄면 아래쪽 댓글이 보이지 않게 되어 답글을 못 쓰도록 관리자가 제재한다. 문제는 다른 액션게임이나 닌자가이덴 시그마2 [1] 관련 게시물에서 수시로 이런 일이 발생한다는 것. 원인들은 아래와 같다.1.2.1. 다른 게임 까기
닌가빠의 주요 타겟은 데빌 메이 크라이, 갓 오브 워, 베요네타,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 등 비슷한 장르의 액션 게임들로, [2] 그 게임과 관련된 게시물이 나와 칭찬하는 리플 분위기가 조성되면 기어나와 위와 같은 어그로질을 수시로 해댄다. 어그로를 자세히 뜯어보면 이유는 불분명에 가지각색이지만 항상 닌자 가이덴이 다른 게임에 대해서 넘사벽이 있다는 것으로 귀결된다.1.2.2. 시그마 버전 까기와 하야시 요스케 프로듀서에 대한 도가 지나친 비판
오리지널 닌자가이덴의 프로듀서인 이타가키 토모노부가 프로듀스하지 않고 하야시 요스케가 프로듀스한 타이틀인 시그마[3] 버전을 몹시 까대는 것도 특징.같은 닌자 가이덴임에도 불구하고 저 위에 있는 다른 타이틀보다도 더 까인다. 하야시 프로듀서의 기본 호칭도 이름과 '시발' 이라는 욕을 합친 하야시발. 프로듀서가 같이 까이는 이유는 아래 닌빠⊂엑빠설에서 참고.
사실 닌가빠들과는 달리 기존팬들은 시그마 시리즈를 자잘한 단점은 좀 있으나 플스쪽으로 적절하게 컨버전한 시리즈로 인식하는 편이다. 게다가 닌자가이덴3 출시전까지는 하야시에 대해서 기존팬에 대한 배려가 좀 부족한가에 대한 우려는 있었지만 그 외에는 별다른 감정은 없는 분위기였다.
1.2.3. 고어 드립
기종에 의한 것과는 별개로 닌빠에게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고어드립[4]으로, 일단 닌자 가이덴 시그마2 관련 게시물을 보면 고어란 단어가 없는 걸 찾는게 더 어렵다. 닌자 가이덴2 오리지널만한 고어함이 없기 때문에 게임으로서 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이 그들의 논리. 이렇게 고어함이 없다며 시그마를 열심히 깠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갓 오브 워3 가 훨씬 수위가 높은 고어신을 내놓자 역겹다며 난리를 쳐 보는 사람들의 할 말을 잃게 만들기도 했다.1.3. 닌가빠(닌자가이덴 빠)의 특징
1.3.1. 이타가키 토모노부에 대한 광신충성심
이타가키는 특유의 독설과 자부심. 엑박진영에서의 푸시가 맞물린 결과 높은 인지도를 가지게 된 게임 프로듀서다. 테크모 사장이 닌가2 제작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을 하지 않아 회사를 나가자 테크모의 주가가 폭락하고 이사진이 책임소재를 물어 사장이 경질됐으며 결국 테크모가 코에이에 합병됐을 정도(..)그가 빠심을 불러 일으키게 된 배경에는 먼저 출시되어 스타일리쉬 액션 붐을 일으킨 데빌 메이 크라이에 대한 디스와 닌가 시리즈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게임 난이도에 대한 독특한 철학[5] 등이 있다. 닌가 시리즈에 익숙한 사람에게 이러한 립서비스는 팬으로 전향시키는데는 최적이라는 평가.
이렇게 이타가키에 빠진 닌빠들은 이타가키에 대해 광신에 가까운 찬양을 퍼붓기로도 유명하며 이타가키가 게임에 대해 늘어놓는 독설을 그 어떠한 비판 없이 진리로 받아들인다.
그리하여 다른 이유야 어찌됐든 이타가키 토모노부가 만들지 않은 게임은 모두 까게 된다는 것. 따라서 타 게임은 물론이거니와, 거기에 더해 하야시 만든 시그마 버전과 닌자가이덴 3는 기존 MS진영에서 나온 버전과 장단점을 제대로 비교할 필요도 없이 무조건 까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결론은 닌가빠=이타가키빠.
1.3.2. 닌가빠 ⊂ 엑빠
이타가키에 대한 빠심과 더불어 그들의 행동원리로서 제시되는 유력한 가설은, 원래 닌빠의 본질은 엑빠[6]라는 설. 따라서 이들은 엑빠로서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플3으로 나온 시그마 버전을 까댔다는 것.그러나, 데빌 메이 크라이4가 엑박으로 나오며 이와 같은 정체성 방어는 좀 안습해졌다. 게다가 닌자 가이덴2는 엑박 독점으로 100만장 정도 팔렸고 데빌 메이 크라이4는 엑박'만' 100만장이 넘게 팔렸으니 닌빠들에겐 여러모로 안습한 상황.[7] 하지만 '장인정신으로 만든 게임이니 많이 팔리면 안된다'라는 묘한 떡밥을 가지고 여전히 정신승리 중인 듯 하다.
결론은 닌자 가이덴은 엑박만의 것이었기에 플2 진영의 데빌 메이 크라이의 대항마로서 훌륭한 가치가 있었으나, 그걸 시그마판으로 해서 플3에 팔아치웠으니 엑빠의 요소가 큰 그들에게는 시그마 버전은 좋은 까임거리가 될수 밖에 없다는 것. 닌빠의 주요 타겟이 되는 다른 두 게임들이 플레이스테이션 진영의 독점 or 독점 과거가 있는 작품이라는 것도 이 가설의 타당성을 뒷받침한다. 거기에 앞으로 나올 닌자 가이덴 시리즈는 3부터 멀티로 나오고 DOA시리즈 마저 5부터 멀티. 당연히 엑스박스 팬보이들에게는 좋게 보일리 없을 것이다.
[1] 닌자 가이덴 1, 2의 명칭에 대한 권한은 MS가 가지고 있어서 테크모가 플스쪽에는 시그마 시리즈라고 명명하는 꼼수를 써서 발매했다. 따라서 닌가2 시그마 라는 명칭은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명칭[2] 갓 오브 워 팬이나 데빌 메이 크라이 팬들은 닌자 가이덴 시리즈를 재밌는 게임정도로 받아들이거나 관심조차 없는 경우가 많고, 닌자 가이덴 타이틀이 앞의 두 작품에 비해 판매량이 떨어지는 점을 감안한다면 전형적 콩라인 열폭이 의심된다. 베요네타 역시 일본에서 인기를 끌자 또 깠으며 2013년에도 이런 행보는 멈추지 않아 메탈기어 라이징도 까댄다.묘하게 별 인기 없는 액션게임은 안 깐다. 닌빠가 까면 잘 만든 액션게임인가[3] 닌자 가이덴 시리즈 엑스박스 오리지날 버전에 상업성을 더하고 플레이스테이션3로 출시하였다.[4] 닌자 가이덴 시리즈는 사지와 목이 절단 되는 연출이 많은 고어한 게임이다.[5] 닌자 가이덴의 난이도에 관해선, "닌자 가이덴의 적들은 죽으러 나오는 게 아니라 죽이러 나옵니다."라는 말과, "류 하야부사는 이미 슈퍼 닌자입니다. 그가 죽는다면 당신의 책임입니다. 분하면 실력을 키우세요."라는 말이 전해져온다.[6] 닌자 가이덴이 원래 엑박 전용 타이틀이었던 관계로 닌빠는 엑빠와 상당한 공통 분모가 있었기 때문에 초창기 최대의 떡밥은 플스의 데빌 메이 크라이 VS. 엑박의 닌자 가이덴이었다.[7] 물론 닌가도 시그마로 플3으로 나와 꽤 팔렸지만 시그마를 까고 오리지널만 추종하는 그들에겐 중요하지 않다. 그리고 객관적으로 시그마를 포함한다 하더라도 판매량에서 데멕4에 밀리는건 어쩔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