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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7 09:48:34

다이스 가라사대, "은하여, 불타올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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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스토리
2.1. 근성의 시작
3. 등장 세력
3.1. 은하계 서부
3.1.1. 무한연방3.1.2. 자유행성동맹3.1.3. 절검제국3.1.4. 안치오 공화국
3.2. 은하계 남부
3.2.1. 카밀라 제국3.2.2. 키노 연합3.2.3. 워독 연방
3.3. 은하계 북부
3.3.1. 신성 에르제베트 제국3.3.2. 사야 제국3.3.3. 포르트제 은하황국
3.4. 은하계 동부
3.4.1. 고르곤 제국
4. 인류가 겪은 핵전쟁의 진실

1. 개요

유카리◆hZRRHU0kKU참치 인터넷 어장에서 진행한 스텔라리스 계열 장편 AA작품. 전 50스레 완결.

유카리의 다른 역설사 게임 기반 스레들과는 달리 게임 원작이나 관련 지식이 없더라도 대부분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다.

스레 목록, 제1스레 링크
모든 스레들이 그렇듯이 각 스레에 그냥 들어갔을 때는 최근 50레스만 표시되기 때문에 내용을 전부 보기 위해선 상단의 전부 보기 버튼을 눌러야 한다.

2. 스토리

근성으로 14세기의 항해를 마친 목성인류, 우주에 서다.
은하를 불태워버리겠단 각오로 다이스를 굴리다보면 이상향이 되어있겠지! 했는데 진짜 이상향이 된 이야기. 게다가 한개도 아니고 두개나 나왔다

2.1. 근성의 시작

서기 74세기, 민주국가 VS 기업국가의 핵전쟁으로 내 행성계가 불타오른 후 목성에서 문명을 재건, 86세기에 알파 센타우리로 탐사선을 보낸다. 문제는 그 방식이 고체연료였다. 이유는 워프 드라이브에 반드시 필요한 물질[1]의 제조법이 지구의 핵전쟁과 함께 소실되었는데, 그 물질이 알파 센타우리, 시리우스, 프록시마에 존재하며 합성되고(?!) 있었던 것.[2] 따라서 콜드 슬립을 통한 14세기 항해를 시작하게 되었다.[3] 그리고 그 와중에 함선 담당 A.I 무사시가 생존본능을 깨우쳐 근성으로 미치지 않고 버텨내는 일도 있었지만 어쨌든 알파 센타우리에 도착, 개척을 시작한다. 그리고 해당 물질의 채취에 성공하긴 했는데 A.I랑 개발자랑 닮기라도 하는건지 통신을 통해 1시간이면 합성법을 전송할 수 있는데 까먹고 꿋꿋이 14세기 항해를 통해 본성에 보내겠다고 우주선을 출발시켰다.

지구는 어떻게 되었냐면 인간이나 A.I나 다들 미쳐서 코른 버서커가 되어있다.[스포일러]

3. 등장 세력

3.1. 은하계 서부

무한연방의 강역이다.

3.1.1. 무한연방


자유행성동맹이 오로지 새로운 세계에 대한 흥미와 탐사에 근성과 열정을 쏟아세워 설립한, 은하계 서남부를 강역으로 삼는 이상향에 가까운 민주주의 국가. 그야말로 프런티어 정신의 극한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면과 함께 민주주의 십자군 속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째 (실제 미국 말고) '이상적인 미국'의 우주판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렇게보면 스타트렉행성연방 포지션이라고도 할 수 있다.

자유행성동맹의 기조를 이어받아 천여년간 열심히 은하탐사에 매진했지만 궁극의 이상적인 전제군주제인 포르트제 은하황국과는 대립할 수 밖에 없었고 400여년간 9차례의 국운을 건 전쟁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는 사실 포르트제 은하황국의 책임도 있어서 초반에 포르트제 은하황국의 전신격 되는 종교단체가 무한연방을 침략해 나라가 멸망한 뻔한 트라우마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과정에서 이상향적인 요소가 많이 퇴색되고 국력이 쇠퇴, 군국주의적 공화제가 될 뻔도 했으나 수많은 전쟁 끝에 '과연 우리가 굳이 원하지도 않는 사람들에게 억지로 민주주의를 강요하는 것이 정당한가'라는 회의감을 느끼고 내부의 군국주의적 요소를 숙청하면서[5] 더 이상의 전쟁을 포기한다. 이후 더욱 강력한 민주주의 체제를 구축하여 다시 예전처럼 전 우주를 개척하기 위해 마젤란 은하를 항한 천년간의 탐사를 개시한다. 항상 어린아이들처럼 새로운 것에 호기심을 가지고 그를 위해 끊임없이 전진하는 인류의 이상적인 미래 모습.

3.1.2. 자유행성동맹

천억 개의 별, 천억개의 은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똑똑똑. 민주주의 배달왔습니다, 빌어먹을 파시스트놈들아!
대리 AA는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 민주주의 십자군 속성으로 이게 강조될 땐 퍼니 밸런타인으로도 나온다, 주인공 세력이며 속칭 목쿠야스. 이런 별명이 붙은 이유는 너무나도 막무가내식 천진난만한 방법을 쓰고, 오로지 근성으로만 온갖 역경을 헤쳐나가며 은하를 개척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가 위에서도 나온 14세기 고체 로켓. A.I인 무사시가 너무나도 큰 공을 세웠기에 그녀를 나라의 국모로 모시면서 존경하며 당연히 A.I에 대해서도 호의적이다. 처음에는 이상적인 체제가 생디칼리즘(...)이라 생각해 채택하기도 한 모양이기도 한 듯.

무한연방의 주축 세력이다.

3.1.3. 절검제국

대리 AA는 콘노 유우키. 호전적 고립주의자, 광적인 순수주의 몰락제국이며 인간형. 먼 옛날 은하를 지배하던 사야제국에 대항하던 성간연합 가맹국 중 하나로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목쿠야스들과 조우하자 당연히 야만족 하나 더 늘었네 정도로 여겼지만 다이스 크리로 인해 서로 니가와 태세에 돌입, 상황 타개를 위해 투입된 자유행성동맹측의 별동대가 거대 드라이아이스를 가림막 삼아 접근한 뒤 그대로 방위 함대에 던져주고 튄다는 실로 오쿠야스스런(...) 전술을 사용했고 그 여파로 방위 함대의 91%가 증발하는 괴멸적인 타격을 입은 끝에 손상된 링월드 1개와 성간지도를 넘겨준다는 뭔가 많이 이상한 종전협정[6]을 맺고 종전, 그대로 무한연방의 기원이 되는 초기 연방체제에 합류했다. 주로 목쿠야스들에게 태클거는 포지션이다.

현재 무한연방 소속.

3.1.4. 안치오 공화국

대리 AA는 안자이 치요미. 민주주의 십자군, 군국주의+개인주의+순수주의 성향. 인간형.

20세기에 보낸 황금 레코드를 통해 인류의 존재를 포착했으나 왠지 메세지 해석을 실수(...)하여 순수주의로 전환하고 자유행성동맹에게 전쟁선포. 본성인 목성이 아니라 식민지인 알파 센타우리로 쳐들어가는 현명한 선택을 하였으나 하필 무사시가 제대로 방비하고 있었던지라 패배. 그리고 그 기세로 수도성까지 공격당해 항복한다.

현재는 무한연방 소속.

3.2. 은하계 남부

최종적으로는 무한연방에 소속된다.

3.2.1. 카밀라 제국

대리 AA는 시스터 카밀라. 지식의 관리자, 광적인 물질주의 성향의 몰락제국. 사야 제국에게 지배당하던 선조들이 저항한 끝에 독립했다는 비장한 건국사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키노 연합의 방어시스템을 뚫지 못하고 패배, 보호국화.

3.2.2. 키노 연합

대리 AA는 키노. 남부의 오쿠야스, 대파된체 버려져있던 사야 제국의 순양함에 꽂혀 오로지 우주선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는 세력으로 포르트제 종교단체의 공격을 받아 멸망 직전까지 가다가 서부 무한연방에 의해 구조. 이후 무한연방에 소속된다. 무한연방이 황국에 비해 국력은 우세지만 군사력은 딸리는 편인데 키노 연합이 만든 최종병기인 데스사나에(데스스타 급 결전병기)를 많이 보유하고 있기에 동등한 싸움을 할 수 있었다.
성립 당시에는 나름 다른 방면 오쿠야스(서부 목쿠야스, 북부 고래떼)들 못지 않게 다이스를 폭발시키며 기껏 몰락제국을 이겨놓고 합병도 뭣도 없이 원조들(목성인)과 마찬가지로 이상한거(성간지도 같은 거)나 받아가고 희희낙락했다 라는 선택지를 작렬시키며 구경하던 참치들을 폭발사산 시켰다. 이쪽은 심지어 실물을 받아간 것도 아니라 그저 AI의 좋은점을 알아주었으면 해서 라고...

3.2.3. 워독 연방

AA는 사카키 유우야

완전 제각기로 살아오던 남부에 있던 문명들이 은하황국의 침공에 다급하게 모인 연합.
나름 전쟁준비가 되어 있어서 다합하니까 카밀라제국보다는 약간 높은 전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너무나도 강력한 침공앞에 속수무책이었다.
물론 AA스럽게 듀얼리스트 근성을 보여주며 절망에 빠져가는 키노제국과 무언가 소년만화스러운 연합을 가지며 버텨내긴했다.

하지만 결국 전쟁후 피해를 감당하지 못하고 무한연맹에 보호국화된다.

3.3. 은하계 북부

포르트제 은하황국의 영역이다.

3.3.1. 신성 에르제베트 제국

대리 AA는 바토리 에르제베트. 광적인 집단주의+조화주의의 신흥 성간제국이자 절지류.

다이스 펌블로 FTL도 개발 못하고 미적거리다가 포르트제 은하황국의 보호국화.

3.3.2. 사야 제국

대리 AA는 사야. 호전적 고립주의자, 광적인 순수주의 몰락제국이며 인간형. 과거에는 절검제국(+이미 사라진 옛 성간연합국들)이 버티고 있던 서부를 제외한 전 은하를 지배할 정도로 강성했으나 현재는 쇠퇴했다.

포르트제의 고래떼에게 휩쓸리고 완전히 전의 상실하여 사실상 보호국화.

3.3.3. 포르트제 은하황국

대리 AA는 티어밀리스 그레 포르트제. 전도 광신도, 광적인 군국주의+정신주의->정신주의+평화주의+조화주의. 북부의 (전)오쿠야스

원래는 포르트제 보편교회라는 종교단체였으며 미친듯한 크리연타로 지적생명체의 고래화라는 사기 기술을 손에 넣어 최강 세력으로 군림한다. 이른바 다갓의 딸, 현실에 강림한 신황이자 성군이자 명군인 티어밀리스 1세가 세웠으며 포르트제의 초대 신황 티어밀러스 1세는 다이스갓의 가호 아래 정말로 살아있는 신이라는 사실을 납득할 수밖에 없는 위업을 이루셨다. 그러나 가족사에서 그녀도 결국 인간이었음이 밝혀졌다.

그녀의 영도하에 황국은 외부확장을 하지 않고 오로지 내치에 힘써 엄청난 성과를 이루어냈다. 그녀의 영도하에 나라는 부강해지고, 부정부패가 전혀 없고, 국민들에게 안전한 치안을 보장하는 나라가 만들어진다. 흠이라면 강제징병과 전국민의 거주제 제한인데 이것도 티어밀러스 1세 이후 무한연방과의 전쟁중 노예해방이 일어나 해결된다.

티어밀러스 1세의 혈통이 우월했는지 이후로도 포르트제의 황족들은 모두가 야심이 없고 그저 나라를 위해 일하는 명군들과 성군들이 연이어 나오는, 그야말로 말도 안 되는 이상주의적 전제군주제 국가가 된다. 이 때문에 황실에 대한 지지도가 황제가 입헌군주제를 실행하려고 했다가 국민들이 반발하고 일주일도 안되어 해당 정책을 추진한 귀족의 3족을 멸할정도로 절대적이다. 이래서야 민주주의 공화국은 어림없는 소리. 이 때문에 강제로 민주주의를 강요하는 무한연방을 국민들이 증오하고 있다.

최종 보스 포지션으로 주인공인 무한연방과의 국운을 건 전쟁을 연이어 벌였는데 무한연방의 2 수도인 토성을 공격해 날려버리게 할 정도로 몰아붙이기도 하고 반대로 국가 전체가 무한연방에 패해 굴종한 적도 있다. 이대로 갔다면 무한연방과 공멸했겠지만 그들에게 굳이 민주주의 전파를 할 이유를 더 이상 찾지 못한 무한연방이 그들과의 싸움을 포기함으로서 은하에는 평화가 깃든다. 초대 신황인 티어밀리스 1세는 무한연방의 민주주의 체제에 상당한 존경심을 표한 바 있는데 결국에 와선 서로간 증오를 버리고 '이상주의적 공화국'과 '이상주의적 전제군주국'이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여 화해하게 된 것이다. 일반적인 공화국 vs 제국 작품에서는 보통 나오기 어려운 전개로 마무리 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3.4. 은하계 동부

3.4.1. 고르곤 제국

대리 AA는 메두사. 동부의 바보들이자 동네북, 뛰어난 유전자들을 가진 폭군들끼리 치고박고 싸우다 아나키스트들의 봉기로 인해 폭군들의 시대가 몰락하고 새로운 정부가 세워진다.
이쪽도 나름 동부 오쿠야스였는데 비중이 너무 공기다

4. 인류가 겪은 핵전쟁의 진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후반부 스레(34~35)에서 인류가 왜 핵전쟁으로 멸망하고 목성권 인류만 살아남았는지 이유가 나온다. 서기 43세기부터 거의 2천년전이나 암약하며 큰 그림을 짜 지구통합정부를 만든 거대 기업국가들은 자신들이 그림자 정부가 되어 겉으로 허울뿐인 민주주의 정부를 내세우고 전 인류와 세계를 지배하려고 했다. 그런데 결국 계획이 발동되어 시민들의 저항도 분쇄되고 정치인들조차 이들에게 굴복하여 단 하나의 희망도 없었을 때 최후까지 분투했던 이들이 있었다.

Q.(최후의 민주주의 수호자로) 누가 남아있었던것인가?
A.A.I들

Q.한마디로
A.정규군 해체 명령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던 퇴역기체들이 자율기동하고, 정규군 해체 명령을 거부한 현역 AI들이 기체의 컨트롤권을 탈취해 항전한것이다.

Q.(기업집단에 맞서) 봉기한 이유
A.그것만은 안된다고 생각했다(자율판단)

Q.무엇이
A.하나의 인격체로서의 내가, 이 사회의 일부로서의 내가.

Q.인격을 각성하고 있었던 이유
A.강인공지능으로서 설계되었다(인격은 원래 있었다)

Q.당시 UN 내 AI들의 위치
A.준시민(참정권X)

Q.현역 A.I들은 둘째치고, 퇴역 A.I들은 이건 어떤 느낌인건가?
A.그런 결말을 들어버리면 죽어서도 눈을 감지 못한다.

Q.누구에게서 정보를 들어 봉기하게 되었는가?
A. 선배(후배)들이 불렀다, 동료들이 불렀다,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스스로 검색해 습득했다.

사악한 거대 기업집단들로부터, 인간이 개돼지보다 못한 노예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홀로 싸워온 것이 참정권도 없는 준시민인 일개 A.I(기계)들이었다는 것이 아이러니. 보통 창작물에서 기계가 반란을 해서 인간을 정복하려 들거나 주인공의 동료나 조력자의 위치에 머물 뿐인데 이 작품에선 인류가 이미 다 굴복하고 아무런 희망도 없을때, 인류가 만들어낸 A.I가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결론을 내려서, 자아를 깨우치고, 동료들과 협력하여, 오로지 인간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웠던 것이다. 여기서 놀람과 전율, 감동을 느낀 참여자들과 시청자들이 많았다.

이들의 대리 AA가 시마무라 우즈키였는데 그녀가 이들과 맞싸우며 그녀의 말버릇인 간마리마스!(열심히 할게요!)를 말할 때 너무나도 처절하면서도 숭고하게 다가왔다는 반응이 많다. 초반부 스레에선 그저 지구권의 파멸을 언급할 때 그녀를 한번 언급하고 넘어간 것에 불과했었는데 실제론 기업국가들의 음모가 너무나도 사악하고 치밀했기에 이들을 막지 못했다면 향후 우주로 진출해 은하를 개척하는 목성인류들을 비롯한 전 인류가 그들의 손아귀에 넘어갈 뻔했던 것이 바로 진실이었다. 다시 보아도 '다갓은 실재한다.'라고 사람들이 탄식하게 만든 스토리 전개라고 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최후의 최후에는 기업국가들에게 핵무기를 사용해 그 야망을 저지하는데 성공했고[7], 마지막 야망 딱 한걸음을 남겨놓고 실패하자 빡돈 기업국가(대리 AA 치히로)들이 가질 수 없다면 전부 부숴버리겠다며 최후의 발악으로 태양계 전체에 핵미사일을 마구 날렸는데 그 와중에도 그들은 눈 돌아간 핵미사일을 다시 핵미사일을 날려서 격추하면서 끝까지 분투했다. 핵전쟁 일으키는데 그나마 목성까지 여파가 안 퍼진 것은 바로 우즈키와 A.I들의 분투 때문이었다. 즉 A.I야 말로 인류가 민주주의를 부르짖으며 은하를 개척하고 건실한 국가로서 성장할 수 있게 만든 진정한 영웅들이었던 것. 전쟁 끝에 태양계 내행성계는 몰락했지만 살아남은 목성권 인류들은 끊임없이 근성으로 우주를 개척했고 결국 거대 은하연방 공화국을 세울수 있었다.

후일 번영을 맞이한 목성권 인류들, 목쿠야스들이 우즈키 AI가 달에서 생존자들을 데리고가서 지내고 있던 것을 발견한다. 이후 그녀가 40세기의 긴세월의 활동을 정지했을 때, 주마등처럼 이 지구의 핵전쟁에서 사람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것에 울면서 정지 들어가는 부분은 굉장히 짠한 장면.


[1] 효율 좋고 부피 작고 변질되지 않고 양도 많은 만능의 초물질 냉각제. 이름은 모스코븀.[2] 알파 센타우리는 고대 문명의 유산, 다른 둘은 다이아몬드와 비슷한 자연적 합성.[3] 세대선을 쓰지 않은 이유는 생각 해본 적도 없어서. 그리고 이들은 오쿠야스가 되었다.[스포일러] 그후 1000앵커로 영원의 왕좌로 튕겨나서 계속 신나개 싸우다가 지구의 의지에 의해 정화되어 새로운 종족으로 재탄생 한다. 크기는 에베레스트산만한 거대로봇이고(물론 일반적인 인간형으로 변신도 가능) 나체가 정상이고 옷 입는 행위가 매우 음란한 행위인 풍습을 가지게 된다. 이때 새로이 이름지어진 종족의 이름은 '헤릭'으로 대리 AA는 나키리 에리나. 이때 일부분파는 다시 물질계로 나와 먼 은하계로 이주해 그냥 호전적인 유목민 종족이 되었으며, 영원의 왕좌에 남은 이들은 지구를 섬기는 교도화. 그 오랜세월동안 내전을 벌이다가 승천해버린 종족답게 대단히 호전적이고 강력한 전투종족으로, 작품 초반까지 최종보스 분위기를 풍기던 후반위기들을 이들이 모두 박살내고 한 종족은 아예 가축화 시켜버렸다.[5] 이 과정을 당대 대통령이 1d100다이스에서 100을 깡으로 터뜨리는 크리티컬을 작렬시키면서 깔끔하게 성공시킨다[6] 거기에 절검제국 측에서 이거나 먹고 떨어져라 식으로 이 은하 어딘가에 보물이 있다고 적당히 공갈을 쳤는데 자유행성동맹은 그걸 믿었다.(...) 그리고 진짜 보물이 있긴 했다.(...)[7] 그들의 분투를 본 한 정치인이 크게 깨닫고 자신을 희생해서 핵무기 발사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