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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08:00:08

다이어울프

다이어울프(다이어늑대)
Dire wolf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anis_dirus_Skeleton_2.jpg
학명 Aenocyon dirus
Leidy, 1858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식육목Carnivora
개과Canidae
†다이어울프속Aenocyon
다이어울프A. dirus
아종
  • †아이노키온 디루스 디루스(A. d. dirus)
    Leidy, 1858
  • †아이노키온 디루스 구일다이(A. d. guildayi)
    Kurtén, 1984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500px-Canis_dirus_Sergiodlarosa.jpg
왼쪽은 북아메리카에서 기원했다고 가정했을 시의 복원도, 오른쪽은 남아메리카에서 기원했다고 가정했을 시의 복원도.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920px-Canis_lupus_%26_dirus.jpg
현생 늑대와의 골격 비교도. 왼쪽이 현생 늑대, 오른쪽이 다이어울프
1. 개요2. 특징3. 대중매체4. 기타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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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플라이스토세부터 홀로세까지 살던 약 1만년 전에 멸종된 대형 갯과 포유류. 북아메리카 중남부부터 남아메리카 북부까지 분포하였으며, 화석은 주로 미국 캘리포니아 라브레아 타르 핏 지역에서 발견된다.

2. 특징

평균 체중은 50~70kg, 몸길이 최대 1.8m로 오늘날의 늑대보다[1] 크고 하이에나에도 밀리지 않는다.[2]

이름에 늑대가 들어가 있는데 이는 회색늑대처럼 개속(Canis)에 속해 있는 가까운 친척으로 간주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1년 1월, 약 1만 년 전부터 5만 년 전에 걸친 5개의 반화석 표본으로부터 추출한 DNA를 분석한 결과 다이어울프는 기존의 생각보다 훨씬 오래 전인 약 5백만 년 전에 분리되어 독립적으로 아메리카에서 진화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이는 검은등자칼 등이 아프리카들개, 승냥이, 그리고 개속 동물들과 분리된 시기보다 오래된 것으로 회색늑대의 친척들이 탄생한 구대륙이 아닌 신대륙에서 전혀 다른 그들만의 역사를 가지고 살았던 동물이라는 것이다. 이로 인해 다이어울프는 아이노키온(Aenocyon)이라는 별도의 속명을 사용하게 되었다. 회색늑대와의 형태적 유사성은 같은 과라 그런 것이고, 늑대와는 아메리카들소만큼의 차이가 있다. 단 생태와 생활 방식은 늑대와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으로 본다. 실제로 다이어늑대 골격들에서 나온 부상들도 늑대들이 사냥 도중 헛디뎌서 다리가 부서지는 부상과 일치한다. 그리고 늑대는 다이어울프 보다는 개, 코요테 등에 더 가깝다.

한편 다이어울프는 회색늑대와 같은 모피를 가졌을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회색늑대의 털 무늬는 구대륙에서 진화하면서 일어난 다른 개속 동물들과의 유전적 교잡의 결과인데, 다이어울프는 이러한 교잡 없이 아메리카에서 독립적으로 진화해왔기 때문이다.

3. 대중매체

아무래도 고대에 살았던 덩치 큰 늑대를 닮은 맹수라는 특징 때문인지 미디어에서 강력한 위용을 보이는 모습이 많지만, 외모나 특성이나 늑대와 딱히 구분되는 점이 없다 보니 사실상 이름 차용하고 이름 외에는 그냥 오늘날의 늑대와 다름없게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4. 기타

5. 관련 문서



[1] 평균이 그렇다는 것이고, 사실 늑대도 최대 개체들은 80kg에 길이가 1.8m인 개체도 존재는 한다.[2] 점박이하이에나는 아프리카에서 사자 다음으로 큰 식육목이며 멸종된 하이에나인 파키크로쿠타는 사자 정도의 덩치를 가지고 있었다.[3] 진짜 미친듯이 많이 나온다! 길가다가 한두마리 보이는건 예삿일일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