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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arhammer 40,000의 세력. 카오스 신에게 유혹당했거나 오도(誤導)되어, 황제를 배반하여 호루스 헤러시를 일으켰고, 이후 인류제국에서 떨어져 나온 반역자 아뎁투스 메카니쿠스들이자 반군 세력들이다.종종 헷갈려 하지만 헤러텍(Heretek)[1]과는 다르다. 헤러텍은 기계교에게 이단이라 판정받은 메카니쿰 전체를 말하지만, 다크 메카니쿰은 호루스 헤러시에서 기원한, 카오스와 관련된 기술을 연구하는 메카니쿰을 칭한다. 인류제국에 반기를 든 스페이스 마린이 카스마가 아니어도 레니게이드 챕터라 불리는 것처럼, 카오스랑 관계가 없더라도 인공지능을 연구한다면 헤러텍인 셈.
2. 상세
기술의 암흑기의 여명을 이어 투쟁의 시대 생겨난 기계교는 옴니사이아에게 복속되어 실질적 동군연합을 구성하여 대성전에 참전하였지만 화성의 모든 테크-프리스트들이 인류제국과 황제에게 복종한 것은 아니었다. 많은 테크-프리스트들이 황제가 기계교를 하수인 취급하며 그들의 기술연구를 제한한다고 불만을 품었는데, 제조장관 켈보르-할 역시 그러했다.호루스 루퍼칼이 호루스 헤러시를 일으키며 자율성을 보장한다는 미끼로 켈보르-할을 설득하고 아우레티안 기술 등을 예속시켰다. 기계교는 충성도에 따라 인류제국의 군대만큼이나 여러 갈래로 갈라졌다. 많은 포지 월드의 기계교 신자들이 워마스터 호루스를 선택했지만 어떤 이들은 인류제국에 충성을, 또다른 어떤 이들은 중립을 유지했다. 하지만 인류제국 측 충성파로 남은 화성의 페브리케이터 로쿰, 즉 제조장관 대리이자 화성의 2인자인 자그레우스 케인[2]과 화성에서 내전을 벌이게 되었는데, 이 일은 '화성의 분열 Schism of Mars'이라고 불린다. 이와 비슷한 상황이 은하계 도처에서 벌어졌다.
이후 호루스 헤러시에 실패한 후 이들도 아이 오브 테러 등지로 후퇴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과는 달리 비중이 거의 0으로 추락했다. 10판 설정 시점까지 카오스 측 초점은 배반자 군단+변절한 제국군+카오스 악마에 집중되어 있어서 다크 메카니쿰은 플래닛 킬러를 제작하는데 도움을 줬다는 등 설정상으론 소소하게 언급되는 걸로 그치고 있다.
3. 헬포지
카오스측에 붙어서 배신한 다크 메카니쿠스도 포지 월드를 지니고 있다. 물론 물질 우주는 아니고 워프 우주, 특히 아이 오브 테러 내에 위치하고 있는데 카오스 워프답게 막장인건 똑같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및 카오스 군세의 신무기들은 주로 여기서 만들어지는데, 인류제국 입장에서는 익스터미나투스를 갈길 대상 1순위이지만 이런 다크 메카니쿠스의 포지 월드는 카오스 군세들과 무기를 공급하는 대가로 계약을 맺고 보호를 받고 있고 그 자신도 강력한 요새이기 때문에 매우 강한 곳이라서 공격하기가 쉽지 않다.[3] 하지만 다크 메카니쿠스는 아뎁투스 메카니쿠스처럼 든든하게 지원해주는 파트너(아뎁투스 테라,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등)가 마땅히 없어 영 좋지 않은 판국이다보니 '고객'들에게 엄청난 바가지를 씌우는 것 정도는 기본인 수준의 횡포를 부리곤 한다.4. 다크 메카니쿰
- 아나카리스 스코리아
자노페인의 폭군으로 알려진 아나카리스 스코리아는 포지 월드 자나(Xana)의 마고스 도미누스였으나 배신 후 최초의 헬포지인 자나 II(Xana II)의 주인이 된다
아나카리스 스코리아의 미니어처.
[1] 헤러틱(heretic)+테크(tech>tek)[2] 출처http://wh40k.lexicanum.com/wiki/Zagreus_Kane[3] 헬 탈론 같은 카오스 전용 무기나 에제카일 아바돈의 기함 중 하나인 플래닛 킬러도 이 다크 메카니쿠스의 포지 월드에서 만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