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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20:52:36

닥터스(드라마)/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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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인공
2.1. 홍지홍2.2. 유혜정2.3. 정윤도2.4. 진서우
3. 혜정 가족4. 혜정 주변 사람들5. 지홍 가족6. 서우 가족7. 국일병원
7.1. 신경외과7.2. 일반외과7.3. 간호사
8. 특별출연

1. 개요

2016년 SBS에서 방영한 닥터스(드라마)의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문서이다.

2. 주인공

2.1. 홍지홍

파일:external/img2.sbs.co.kr/CH78060205_w666_h968.jpg
첫째도 현실, 둘째도 현실, 셋째도 현실. 난 오늘만 산다.

지홍을 안 만난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만난 사람은 없다. 뭔지 모르지만 이 사람은 믿을 수 있을 거 같아, 이런 느낌을 준다. 이런 느낌은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만이 낼 수 있는 특권이다.

타고난 머리와 친화력에, 성실함과 책임감까지 가졌다. 의대 졸업까진 과수석을 도맡아했지만 인턴 시절 자신의 사소한 실수로 환자를 죽음에 이르게 한 뒤, 의사를 그만둔다. 그 후 고등학교 생물 교사가 된 지홍. 특유의 친화력과 성실함으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문제 학생들에게도 뒤로 배려하고 도와주며 신뢰를 얻는다. 그런 지홍에게 새로운 강적이 나타난다. 문제의 전학생 혜정!

하지만 지홍은 혜정에게도 다르게 살고 싶은 욕망이 있다는 걸 본다. 그리고 그런 혜정을 통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의사였다는 걸 깨닫는다. 진정한 사랑은 진정한 자아를 만나게 해준다는 사실을 그땐 몰랐다.

이후 다시 신경외과 교수가 되어 국일병원으로 돌아온 지홍. 돌아온 병원에서 의사가 된 혜정을 만나게 될 줄은 더 몰랐다. 지홍의 가슴이 다시 뛰기 시작한다.

닥터스의 남주인공으로 13년전에는 의대를 졸업하고 인턴때의 실수로 잠시 여고 생물교사를 할때 혜정을 만났다. 의대 나오고 어떻게 교사 자격증을 딴건지는 알수없다.[3] 처음에는 악연이였다가 혜정을 좋아하게 되는데 서우에 의해 시련을 겪었다. 이후 미국으로 떠나서 신경외과 전문의 및 존스 홉킨스 병원의 의사로 일하다가 유혜정과 동시에 국일병원에 부임하게 된다. 13년만에 다시 재회한 유혜정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좋아한다며 연애감정을 표출하지만 초반부에는 거절당했으나 혜정이가 홍쌤마음을 서서히 받아들이게 되면서 둘의 애정전선은 그린라이트가 켜졌다.

그러나, 초반에 할머니가 어떻게 수술실에서 수술받다 죽게 되었는지 추적하던 혜정의 요구를 거절해서 잠시 둘의 관계가 어색해진적이 있었다. 그러나, 혜정을 위해서 아버지에게 부탁해서 수술기록 관련 자료들을 얻어 혜정이에게 전달했다. 진원장에게서 진심어린 사과만이라도 받기 원했던 혜정이를 위해서였다. 하지만 진원장의 성의없는 사과로 인해 혜정이는 더 복수심에 불타게 되었다. 그런 혜정이에게 이쯤에서 그만하고 하루하루 즐겁게 살면 안되냐고 설득하려 하지만 실패한다.

사실 홍지홍의 과거도 양친을 전부 자동차 사고로 잃는 유혜정 못지않은 불행한 사건을 겪었다. 그리고, 양아버지 덕분에 국일병원 이사로 진성종 이사장측에 대항해서 경영권을 둘러싼 정치싸움에 뛰어들 수 있었다. 암튼 그렇기에 혜정을 설득했지만 결국 그뜻에 동조하고 도와주게 된것. 양아버지 홍두식 이사장에게 혜정이를 소개시키기도 하며 계속 같이 행복할 줄 알았지만 홍두식 이사장은 결국 사망했다. 그 사망 과정에 진성종이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과 진성종이 홍두식을 죽게 만드는 데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었다. 이후 여러가지 사건을 거치면서 유혜정 때문에 협박당해 연구소장으로 쫓겨나지만 결국 비리자료를 터트리면서 진성종 이사장과 진명훈 원장을 코너로 몰아넣었다. 이러면서 결국 격렬한 대립관계로 놓이지만 진명훈 원장의 수술로 인해서 어느정도 어색한 화해를 하게 된다.

극중에서 대사로 서울의대 출신으로 나온다. 거기에 국일병원으로 돌아오기전 직장이 미국의 존스 홉킨스 대학교 병원이였다. 사실상 먼치킨??

2.2. 유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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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왜? 난 강하니까.

한다면 한다. 마음먹은 건 끝까지 해내는 근성이 있다. 머리가 좋고, 활동적이고 대범한 면이 있다. 심정이 바르고 착하나 엄마의 죽음과 아버지의 재혼 후 마음의 문을 닫은 채 반항기 가득한 학창시절을 보낸다. 주먹이 쎄다. 깡만큼 쎄다. 주먹으로 져본 적이 없다. 하지만 다른 노는 언니들과 격이 다르다. 시간이 나면 청계천 헌책방에 가서 책을 읽는다. 혜정이 가진 비밀이다. 책을 놓지 않는 것이.

스승인 지홍과의 만남으로 혜정에게 다른 세상으로의 문이 열린다. 그러나 혜정이 그 문을 열려는 순간, 또다시 그녀를 막다른 골목으로 내모는 일련의 사건들이 일어난다. 그때부터 그녀의 삶은 처절하지만, 아름답게 변하기 시작한다.

구제불능 불량 학생에서 의사로 변신한 혜정.
국일병원에 펠로우로 부임해 오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다. 그리고 그 곳에서 과거의 스승 지홍과 재회한다.

닥터스의 여주인공으로 불행한 과거를 딛고 우수한 의사로 성장한 인물이다. 독하게 검정고시를 거쳐서 지방대 의대를 거쳐서 30살의 나이에 지방종합병원의 스탭자리까지[5]오를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국일병원의 펠로우[6]로 오는 선택을 해서 진서우를 비롯한 신경외과 주변인물들의 의문을 샀다. 물론, 이유는 할머니의 수술에 관련된 기록을 추적하기 위해서 였다.

그러나, 국일병원에 오래전부터 좋아하던 홍지홍이 부임한다는 사실은 몰랐고 거기에 결혼했다는 사실을 진서우의 입을 통해 들었기에 초반에는 홍지홍한테 선을 긋고 있었다. 그러나, 얼마안가 홍지홍 쌤의 마음을 받아 들이고 둘이 알콩달콩 사내 비밀연애를 즐긴다. 참고로 혜정이의 폰에 저장된 홍지홍 쌤은 홍홍홍으로 저장되어 있다. 여러가지 사건을 거쳐서 중간에 정직까지 당하지만 결국 진명훈 원장의 사과와 의사로서의 직분을 지키고 결국 사랑도 이뤄졌다.

단, 자신을 어릴적 학대하고 결국 의절했던 아버지와의 화해는 끝까지 이뤄지지 않았다.[7]

2.3. 정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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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것은 언제나 잘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이 전체를 결정한다.

권력에 관심은 없지만 권력을 잃는 것은 싫다.
승부욕이 강하고, 뛰어난 머리를 지녔다.
까칠하지만 감정의 절제력이 뛰어나고, 의심이 많지만 한 번 믿은 것은 끝까지 믿는 경향이 있다. 선택한 것은 끝까지 책임지는 스타일이다.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과 어머니의 부재로 인한 상처가 있고, 그것을 숨기기 위해 더욱 모범적인 길만 걸어왔다. 기업 후계자 경쟁과 아버지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의사를 선택했지만, 신경외과 의사가 자신에게 맞는 천직이라고 생각한다. 의사를 하고 있을 때, 자신의 존재의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다. 탯줄만 잘 잡고 태어난 자식이란 말을 듣고 싶지 않아, 실력으로 뒤지거나 빈틈을 보이지 않는다.

후배인 서우가 자신을 사랑한단 것을 알게 되지만, 받아주지 않는다. 재미가 없다. 롤러코스터 같은 사랑! 스펙타클한 사랑! 예스다.
그런 그 앞에 예측불허의 혜정이 나타난다.
본작의 서브 남주인공. 국일병원 신경외과 스탭으로 초반에는 툭하면 까칠하게 굴고 화도 잘냈다. 사연있는 여자를 좋아한다는데 어머니의 부재로 인한 상처가 그렇게 만든듯. 극 초반에는 누가봐도 여주를 괴롭히는 캐릭인줄 알았는데 얼마 안가 여주 바라기로 바뀌었다.

그러나, 겉으로 보이는 강한 성격과는 달리 사실 겁이 많은 성격으로 보인다. 혜정을 좋아하나 혜정이 분명하게 선을 그었음에도 이후 혜정의 좋은 조력자가 돼준다. 그러면서 자신은 찌질이이므로 추접한 길을 가겠다고 선언 마음을 접지는 않았으나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애정공세를 펼치지도 못했다. 이래저래 좀 불쌍한 캐릭. 또한 서우를 거절한 뒤로 이래저래 많이 시달리고 있다.

집으로 자주 쳐들어오는 삼촌 정파란 외 진상 2인조(홍지홍, 조인주)를 무척이나 경계하고 있다. 결국 15회에 정파란, 조인주와 술취한 진서우까지 덤으로 집에 쳐들어오는 바람에 본인이 본인집에서 쫓겨났다. 그리고 정파란은 정윤도에게 홍지홍 집 비번을 알려주기에 이르고, 이후 자연스럽게 홍지홍 집에서 샤워한 후 퇴근한 집주인에게 천연덕스럽게 아직 냉장고는 안 열었다며 앞으로 인간끼리 잘 지내보자고 인사한다.

여담으로 연구실 창가에 건담 프라모델이 큼지막하게 있는걸 보아 건덕후인 듯 하다.

2.4. 진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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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변하지 않아. 나쁜 년이 어떻게 착한 년이 돼? 널 무너뜨릴 거야.

가질 거 다 갖고 태어났다.
대대로 의사 집안에 무남독녀 외동딸로, 사랑과 물질적 지원이 끊이지 않고 외모까지 출중해 남들의 부러움을 산다. 거기다 성격은 또 얼마나 이쁜지.
밝고 명랑하고 정의로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다. 그 사랑이 당연하고, 자신이 누리고 대접받는 것이 자연스럽다.

13년 뒤, 국일병원에서 혜정을 다시 만나는 서우. 서우는 혜정이 의사가 된 것이 믿기지 않는다. 지홍마저 신경외과 스탭으로 오자, 혜정에게 모든 걸 빼앗겼던 과거의 악몽이 되살아나기 시작한다.

본작의 서브 여주인공. 아버지가 원장으로 있는 국일병원의 신경외과 펠로우로 있으면서 모든 것을 다 가졌다. 그러나, 오래전 유혜정에게 가진 열등감이 결국 파국을 만들고 그후 트라우마를 가진 캐릭터로 나온다. 그러나, 유혜정이 자신의 라이벌로 나타나고 학창시절 좋아했던 홍지홍이 교수로 병원에 합류하자 성격이 변하기 시작한다. 대놓고 부원장에게 가서 유혜정을 자르자고 했다가 한소리만 들었다.

사실 성격은 나름 상냥한 편이나 그냥 자존심과 자부심이 지나치게 강하다. 사실 서우의 혜정을 향한 히스테리컬함은 이로 인한 부작용이다. 어려서부터 항상 주위에서 쏟는 관심과 기대 속에서 기대를 만족시켜야한다는 부담감이 점점 컸었고 그러던 중 혜정이 나타나면서 그 스트레스 원인을 혜정으로 단정지었다. 거기에 짝사랑하던 홍지홍이 유혜정을 좋아한다는것을 알자 결국 유혜정을 파국으로 몰았다. 그러면서 반성은 없었다.

짝사랑해왔던 정윤도가 유혜정에게 호감을 느끼고 반하게 되자 위기감을 느끼고 자신의 마음을 정윤도에게 고백하지만 그자리에서 차였다. 차인 후에는 대뜸 아이라인을 그리고 진한 화장을 하는 등 독하게 살겠다고 결심했다. 마음만 먹으면 남자도 꼬실 수 있고 팜므파탈도 될 수 있다며 근데 사실 행보를 보면 독하게 라기 보단 그냥 단순하게 공과 사 구분을 심각하게 못한다. 직장에서 엄연히 상사인 정윤도에게 병원 동료들 앞에서 대놓고 쓰레기 라는 발언을 내뱉기도.

그러나, 지독한 악녀는 아닌지 중간부터 서서히 변하기 시작한다. 사실 혜정이 치료한 조폭한테 외제차를 선물받았다가 강수가 파손시켜서 돌려주지 못했다는것을 알고 감사실에 고발해서 코너로 몰려고 했으나 진원장이 왜려 맘에들어하면서 징계를 반대해서 실패한 전력이 있었다.

이후, 유혜정이 국일병원에 목적을 가지고 왔다는 점을 느끼지만 그게 뭔지 모르다가 순희를 통해 진실을 알고 멘붕한다. 이후 뒤에서 혜정한테 진심으로 사과하고 도와주며 병에 걸린 아버지의 수술도 부탁할정도로 변하게 되었다.

그 후 2년 뒤 다른 지역에 위치한 시골병원의 흉부외과로 전향해 엄청난 스승을 만나게 되었다고한다.
"의료 소식 들었을때, 무조건 아빠편 들었어 아빠니까. 아빠가 잘못한거 꼭 내가 잘못한 것처럼 피하고 싶어."
진명훈:"내가 잘못한게 아니야! 걔가 오버한거지... 합의 되고 13년전 사건 때문에 우리 병원까지 오는게 정상이냐?"
"정상 아니야 나였음 아빠가 그런 일 당했으면 그 자리 찢어 죽였어! 왜 그랬어요? 실수 했으면 사과 했으면 됐잖아? 왜 사람 마음을 상하게 해?!"
진명훈:"사과했으면, 그걸 빌미로 듣달같이 달려와서 돈 뜯어가는 인간이 얼마나 많은줄 알아!?"
"대체 아빤 어떻게 인생 산거야? 그런 사람밖에 못 만났어? 좋은 사람 못 만났어? 그 이상한 인간들이 세상 사람 전부야! 그걸 기준으로 사람 대하는 태도를 정해요!?" 아빤 창피해, 창피해! 나도 창피해 부끄럽다고."

3. 혜정 가족

파일:external/img2.sbs.co.kr/CH74118158_w666_h968.jpg살기 위해 팔지 않아본 것이 없다. 몸도 팔고, 웃음도 팔고, 마음도 팔고....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을 잘못 키운 거 같아, 손녀에게 미안하다. 50살이 넘어선, 대포집을 관두고 밥집을 하고 있다. 밥집을 하며 벌어놓은 돈을 손녀의 미래를 위해 숨겨둔다.[8]

암에 걸려서 수술을 하게 되었는데 병이 심각하게 진행되지않아 충분히 수술로 회복될 수 있었지만 집도의였던 진서우의 아버지 진명훈이 수술중 아버지와 핸드폰으로 저녁 약속을 잡는 등 수술에 집중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그 결과 실수로 강말순은 결국 수술대에서 죽게 된다.

계모 일을 포함해서 아버지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 혜정이에게 가족 중에서 유일하게 진심으로 혜정이를 사랑해준 인물이다.

아버지와 계모는 혜정이에게 불행한 애라고 하면서 정신적으로 학대하고 괴롭히기만 했는데, 가족 중에서 유일하게 혜정이에게 장래에 의사가 되라고 힘을 북돋아주기도 했다.

파일:external/img2.sbs.co.kr/CH46183466_w666_h968.jpg예민하고 자존심이 강하며 누구든 지배하려는 속성이 있다. 자신의 지배에 들지 않으면 화가 난다. 혜정모의 강한 성격 때문에 둘은 항상 부딪쳤고, 결국 자신의 성질을 못 이긴 혜정모의 죽음으로 인해 상처를 받았다. 혜정모의 죽음을 목격한 혜정에 대한 부채감이 있고, 그 부채감 때문에 혜정에 대해서 더 냉정하다.
이가진과 결혼 후, 이가진의 혜정에 대한 폭력을 묵인시키고, 고등학교 2학년 때는 강말순에게 유혜정을 버리고 떠나는 듯 유혜정에게 엄청난 상처를 준 인물이다,

혜정이가 의사가 되어있단 이야기를 이가진과 유유나에게 들었는 듯. 갑자기 그동안 그리웠다며 혜정을 찾아와 혜정의 속을 박박 긁는다. 국밥싸들고 찾아온 아버지의 모습에 혜정이가 참다못해 "내가 의사가 되어 있지 않았다면 이렇게 그리웠다며 찾아왔겠냐"라며 말하는 장면이 압권.

만약 혜정이가 의사가 아닌 평범한 회사 직장인이 되어있었다면 13년만에 우연히 만나 서로 알아봤어도 혜정이를 딸 취급은 커녕 사람 취급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13년 전에는 사람 취급도 안하다가 갑자기 의사됐다니까 이가진의 치료비 절감을 목적으로 친한 척 하는 것 때문에 시청자들의 분노를 한 몸에 받고 있다.[9]

술을 많이 마시는 듯. 국일병원 일반외과 검사 결과 간에 염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마지막회에서는 혜정이가 그에게 만나자고 연락했다. 혜정이는 아마도 아버지와의 좋은 기억이 많은 서우를 보고 아버지 생각이 떠오른 듯하다. 혜정이가 유민호에게 아버지에 대한 좋은 추억이 하나도 없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한 후 가족을 만들고 싶고 언젠가 결혼을 하겠지만 그 결혼식에 아버지를 초대할 수는 없다고 이야기한 뒤, 건강하게 잘 살라고 덧붙였다.[10] 혜정이의 결혼식은 못 볼 것이다. 물론 드라마는 결혼식은 안 나오고 홍지홍이 혜정이에게 프로포즈하는 데에서 끝나서 결혼식하는 장면은 없었다.

파일:external/img2.sbs.co.kr/CH56265102_w666_h968.jpg내연녀에서 정식 아내로 승격됐다. 상냥하고 속물적이다. 남편 말이면 무조건 앞에선 ‘예’다. 피해자인 척 하면서 자신의 실리를 챙긴다. 혜정에게도 자신이 혜정을 못 견디는 게 아니라, 혜정이 못 견뎌 스스로 나가도록 만든다. 
혜정이와 같이 살 때 혜정이에게 툭하면 불행한 애라면서 남들을 불행하게 만든다고 손가락질 했다.

그때문에 혜정이는 화재사건때 순희에게 "나 때문에 니가 불행해져" 뭐 이런 소리를 했다. 혜정이가 13년만에 만난 홍쌤의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초반에 거부했던 이유도 계모라는 망할 파렴치한이 불행한 애 어쩌고 타령하면서 트라우마를 크게 남긴 바람에 거부했던 것으로 보인다.

말순이 사망한 후 진명훈으로부터 거액의 보상금을 받고는 슬퍼하는 기색도 보이지 않으며, "노인네가 수술받다가 죽을 수도 있는 거지."라는 말을 혜정과 민호 앞에서 대놓고 할 정도로 엄청 썩었다. 13년 후 안면경련으로 치료를 받기 위해 혜정이 있는 병원에 찾아와서도 혜정 앞에서 패악을 부린다. 그리고 가족이 병원에 의사로 근무하고 있으면 진료비랑 수술비 할인된다는 말에 더 기를 쓰고 이 병원에서 수술받아야 한다면서 소견서 써줄테니 다른 병원에서 치료받으라는 혜정이의 말에 패악을 부리며 진상짓을 해 병원직원들의 눈총을 산다.
계획대로 병원비를 할인받은 후 퇴원한 뒤에는 유유나와 더불어서 혜정이를 생깠다. 본인이 혜정이 엄마라면서 병원사람들 앞에서 어그로를 끌더니 목적 달성하니까 병원비 할인받게 해준 혜정이에게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이 개무시하고 사라졌다. 그 후 딸과 같이 증발한 다음 종영했다. 스토리 진행 문제와 특별출연자들도 많아져서 배제된 듯하다.

파일:external/img2.sbs.co.kr/CH78486667_w666_h968.jpg아버지를 닮아 성격이 강해 어디서든 리더십을 발휘하지만, 적이 많다. 언니에 대해서만큼은 우호적이다. 혜정과 가족의 끈을 이어주는 통로 역할을 한다. 엄마에 대해 콤플렉스를 갖고 있다.
혜정이에게 핸드폰 번호 알려달라고 요구하고 연락해서 만나지만.... 혜정이에게 쓴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병원비를 할인해달라면서 아버지에게서 가족관계증명서를 건네받아 혜정이에게 전해준다.
계모나 아버지보다는 낫지만 혜정에게의 민폐력은 비슷하다. 특별출연이라고 생각될 만큼 2회 정도 나오고 어머니와 같이 증발한 다음 종영했다. 알고보니 특별출연자 이상엽이 더 많이 나왔다...

4. 혜정 주변 사람들

파일:external/img2.sbs.co.kr/CH35615596_w666_h968.jpg고등학교 시절이 자신의 인생에서 제일 화려했던 남자. 주먹이 강하고, 인물이 좋아 그 근동에 있는 학교에선 알아준다. 겉멋 든 남자다움이 있다. 까탈스럽지만 어딘지 고급스러운 혜정에게 끌려, 혜정의 마음을 얻기 위해 무지 노력한다.
7회에서 바이크를 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것도 혜정이 보는 앞에서. 다행스럽게도 성공적인 수술 이후 회복한다.

파일:external/img2.sbs.co.kr/CH72904515_w666_h968.jpg교장 딸이다. 집안의 수치지만 순박하고, 의리만큼은 둘째가라면 서러워한다. 특히 혜정에 대한 우정은 남자에 대한 사랑 못지않다. 고3 졸업 후, 외국으로 보내버리려고 하는 아버지를 피해 혜정과 합친다. 국일병원 앞에 카페를 내고 착실한 의사를 낚시질하려 하고 있다.

자신을 찾아와 혜정이가 왜 국일병원에 온 건지 이유를 계속 캐묻는 서우에게 결국 사실대로 다 말해버린다.
마지막회에서 안중대의 손뽀뽀를 받는다. 썸타는 설정으로 이어진듯.

5. 지홍 가족

파일:external/img2.sbs.co.kr/CH21334359_w666_h968.jpg평생을 독신으로, 메스와 살아온 뛰어난 신경외과 의사. 성종과 국일병원을 창립했다. 일에 있어선 편집증적이고 완벽주의적인 면이 있다. 자신이 후원하던 고아원에서 지홍을 만나 입양했다. 사람 좋고 허술해 보이지만, 인간의 내면을 꿰뚫어보는 능력을 갖고 있다. 정윤도 선생의 집도로 뇌수술을 했다. VIP병실에 입원해 회복중이었으나 진성종 이사장이 찾아와 독설을 퍼붓고 가버리자 충격을 받아 쓰러져 결국 사망했다.

6. 서우 가족

파일:external/img2.sbs.co.kr/CH89484942_w666_h968.jpg국일병원 부이사장. 친구인 두식과 함께 병원을 세웠다. 아들 명훈을 원장에 앉히고, 자신은 부이사장으로 물러나 아들을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다. 아들에게 모든 걸 거는 부성애의 화신. 현재는 두식과 병원의 실권을 놓고 대립하는 사이지만, 아들이 자기 부자의 비리를 쥐고 있는 두식이 수술을 받는 도중 잘못되기를 바라자 이를 꾸짖는 등 본성이 나쁜 사람은 아니다.
아들인 진명훈과 더불어 의료민영화를 원하고 있으며...병원의 이윤과 가족들의 이윤을 위해 움직이고 행동한다. 병원비리자료를 손에 넣은 홍지홍이 이를 검찰측에 넘겼고 결국 진원장 대신 진성종 이사장만 체포된다. 결국 돈질한 덕에 보석으로 허무하게 풀려났다.
하지만 그대신 아들이 척추신경에 종양이 생겨 그것도 신경외과 선생들에게 수술을 받아야 하는 벌을 받는다.
위에서 언급된 대로 아들이 "그냥 수술중 잘못됐으면..." 이라고 말할때 "그런말 하는거 아니다" 라고 꾸짖거나, 독설로 홍두식을 죽게 했지만 이 또한 의도한 것은 아닌 듯, 아주 악한 인물은 아니다. 아들과 마찬가지로 의사보단 기업인에 가까운 인물.
아들인 진명훈이 큰 수술을 받아야 하자 병실로 찾아와 눈물을 흘린다. 홍지홍이 진명훈을 집도해 무사히 수술이 잘 끝나자 기뻐한다.
보석으로 풀려나긴 했어도 병원비리 등과 관련해서 이사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파일:external/img2.sbs.co.kr/CH75131717_w666_h968.jpg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개쓰레기빌런.
파파보이. 아버지의 말이라면 껌뻑 죽는다. 아버지 기대에 맞춰 살아왔지만 아무리 공부해도 지방대 의대밖에 가질 못했다. 학벌 콤플렉스가 있고, 의사보단 사람들 만나고 인맥을 넓히는 권력놀음이 더 좋다. 사업가로서의 재능이 있어 적자를 보고 있는 남양주 분원을 흑자로 돌아서게 한다. 국일병원 본원의 원장이 된 후엔 자신의 딸 서우를 경영자와 의사로 키우기 위해 담금질한다.
3회에서 수술 도중 아버지와 통화하다가 수술에 집중을 안해 실수를 저질러서 말순을 의료사고로 죽게 만들었다. 의료사고를 낸 것 보다도 그 후 유족인 혜정에게 뻔뻔해보이는 얼굴로 단 한마디의 사과를 하지 않았기에 이 사람은 더더욱 의사 자격이 없다. 더욱 어이가 없는 것은 자기 실수로 사람을 죽여놓고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저녁에 가족들과 고급 식당에서 만찬을 즐겼다. 정말 오래가지 못할 놈이 틀림없다.
그런데 이제 13년이 지나 유혜정과 상관과 부하의 관계로 다시 재회하게 되었다. 참고로 처음에는 전혀 눈치채지 못하다가 14회 되어서야 그 보호자가 병원의 펠로우로 있단 사실을 알게 되었고 15회 되어서야 혜정이가 그 보호자라는 사실을 알고 멘붕했다.

10회에서는 자신의 아버지의 비자금 내역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아버지인 부이사장이 이사장과의 내역사실 거래를 위해 자신의 원장 자리를 내놓았다는 사실을 알자 자리를 내놓을 수 없다고 발악한다. 어차피 이사장의 수술 후 의식이 깨어나기 전까지 내역을 없애고 나면 상관없다고 하지만, 차라리 이사장이 수술 중 죽었으면 좋겠다는 의사의 윤리를 저버리는 발언을 한다.

사실 작중 언행, 행동, 그리고 목표를 보면 전형적인 기업인 마인드 이다. 그리고 그것으로 대표되는 것이 의료 민영화. 생명의 존엄한 보다 기업의 이윤을 추구하려고 하려고 하며, 인간관계 역시 철저히 이익에 충실한 모습을 보인다. 어쩌면 윤리 의식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보냈고 오로지 돈만을 위해 일하는 잘못된 의사의 모습을 나타난 것일지도....사실 이 인물됨됨이는 "곧 의료 민영화가 되면 우리 의사들에게 새 시대가 열릴거야." 이 한마디에 파악이 가능하다. 의사보단 기업인에 가까운 사람.

15회에서 이사회에서 홍지홍 교수에게 한 방 먹고 서우에게 미리 홍지홍과 친해져서 자신에게 홍지홍이 뭘 하는지에 대해 귀뜸을 해줬어야하지 않냐라고 혼내다 서우가 자신은 아버지의 아바타가 아니라고 반항하자 화를 참지 못하고 서우에게 손찌검을 했다. 곧바로 미안하다며 덧붙이긴 했지만 무려 뺨을 때렸는데, 그것도 상당히 세게 때렸다. 서우는 물론이고 본인도 딸을 때렸다는 사실에 꽤나 놀란듯하지만....
참고로 15회 초반부가 돼서야 뒤늦게 자신이 의료사고냈던 할머니 환자의 보호자가 혜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자신의 의료사고 사실이 세상에 알려질까 두려워 혜정이를 병원에서 쫓아내고 싶어한다. 하지만 이미 과거 원장실에 혜정이를 불러다가 병원이미지 개선을 위한 TV출연을 부탁해서 혜정이가 TV출연을 하고 해서 병원 이미지 개선에 도움을 줬던 터라 차마 내쫓지 못하고 끙끙 속앓이중이다. 결국 VIP환자인 국회의원이 위독할 때 그 시간에 다른 환자 수술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빌미로 혜정이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한다. 그리고 서우가 고교시절 인터넷에다가 혜정이와 홍쌤에 대해 썼던 악성글, 혜정이 학교시절 퇴학당한 기록 등을 뒷조사를 통해 손에 넣고 그것도 징계위원회에서 발표하려고 벼른다. 하지만 서우가 그거 공개하면 콱 죽어버리겠다고 화를 내자 결국 그것들은 공개하지 못한다. 정직기간 동안 마취기록지를 들고 자신을 찾아온 혜정에게 영혼없는 사과와 함께 자신의 밑에서 계속 일하기 싫을 테니까 알아서 병원나가라고 말해서 혜정이의 마음에 대못을 박았다.
혜정이가 말려 죽이겠다고 했던 말을 만년필로 녹음해서 홍지홍을 협박. 홍지홍을 연구소로 쫓아내버린다. 안심하던 찰나 홍지홍이 비리자료를 검찰에 제보해 진이사장이 체포된다. 그에 분노하며 녹음했던 만년필을 찾지만 이건 이미 서우가 슬쩍 가져가버려서 무용지물. 13년전 그 수술 후 보호자인 혜정이에게 진심어린 위로와 사과는 커녕 개뻔뻔하게 굴었던 사실을 서우가 알게 된다. 결국 서우가 원장실로 찾아와 진명훈에게 따지기에 이른다. 의료사고로 환자가 죽은 뒤 환자 보호자에게 사과를 하면 오히려 물고 늘어져 돈뜯어낼게 뻔하다고 나름 설명이랍시고 서우에게 말해보지만 오히려 서우의 속만 더 상하게 만든다. 학교 졸업하면 할머니랑 알콩달콩 살면서 국밥집 하는 게 혜정이의 당시 꿈이었던 사실을 한때나마 혜정이 친구였던 서우가 잘 알고 있던 터라... 서우가 원장실을 나가버린 뒤 심한 두통에 시달린다. 손에 쥐던 물건을 갑자기 떨구는 등 신경에 문제가 생긴 듯.
진성종 이사장이 보석으로 풀려난 뒤에 건강검진을 받는다. 결국 척추신경에 종양이 있는 것을 알게 되고 본인 역시 충격을 먹는다. 자신의 엑스레이 사진을 보며 충격.....
결국 그동안 자신이 괴롭혔던 신경외과.. 그것도 하필 제일 많이 괴롭혔던 두 사람(홍지홍, 유혜정)에게 수술받아야 하는 지경에 이른다 한 마디로 인과응보 제대로.
자신의 수술을 위해 홍지홍을 신경외과로 복귀시키고 수술해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어시스트가 유혜정 선생이라는 말에 반대를 하고, 유혜정 역시 그 수술 어시스트를 거부해 새 집도의를 부원장이 직접 수소문한다. 하지만 진원장의 상태로는 당장 수술해야 하는데, 실력있는 신경외과 다른 의사들 모두 일정상 당분간 국일병원으로 와 집도를 할 수 없다고 해서 난감해진다.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서 진서우가 유혜정을 계속 설득했고 결국 유혜정이 마음을 바꿔 수술 어시스트로 들어가겠다고 진명훈의 병실로 찾아와 말한다. 과거 강말순이 수술실 들어가기 전까지 집도의인 자신을 끝까지 믿었었다는 말과 함께 최대한 수술을 잘 마무리해서 진명훈에게 고맙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말하는 유혜정의 말에 결국 마음을 바꿔 홍지홍과 유혜정에게 수술을 받기로 한다. 수술 후 의식은 회복했지만 수술에서 어쩔 수 없이 신경을 건들 수밖에 없었고, 재활훈련을 받는다. 진성종과 진명훈의 병원비리, 무엇보다 수술 후 쉬면서 재활을 해야 하는 관계상 병원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홍지홍과 만나러 가던 혜정이를 잠시 병실로 불러서 고맙다고 말했다.
"(울먹이며) 겁나 죽겠어요!!"
진성종:"살면되는 거야 거뙨 불편한 거야 익숙해지면 괜찮을거야, 쓸데없는 생각마!"
"(울먹이며) 근데 자꾸 죽을것만 같애요. 수술실에 죽을 것 같애요 죽기 싫어요 아버지!"
진성종:"안 죽어! 이 자식아! 아버지 앞에서 그게 무슨 소리야? 너 안 죽는다, 아버지가 너 죽게 안둬!"

파일:external/img2.sbs.co.kr/CH41639354_w666_h968.jpg겉으론 완벽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남편을 사랑하지만, 밖으로만 돌고 일 밖에 모르는 행동 때문에 힘들어한다. 부잣집 딸로 곱게 자란 자신으로선 감당하기 어렵다. 서우가 '여자로서' 행복한 삶, 그러니까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리는 그런 행복을 누리길 바란다.
서우가 정윤도를 좋아하는 걸 알고 있어서 둘을 어떻게든 이어주겠다며 정윤도의 연구실로 쳐들어와 서우랑 연애하고 결혼하면 안되냐며 우겼었다. 딸의 행복을 위한다는 행동으로 한 것이겠지만 솔직히 연애사는 당사자들이 알아서 해결하게 해줘야 하는 게 사실 맞는 것이고, 서우를 과보호하는 경향이 있다.
서우에게 전화로 진명훈에게 종양이 발견되었다는 안좋은 검사결과를 듣게 되고 충격먹는다. 그뒤 집에서 쓰러진 남편을 119에 신고해 구급차를 타고 국일병원 응급실로 온다. 하필이면 거기서 과거 서우 담임이었던 홍지홍 선생과 13년전 그 애... 혜정이를 보고 당황한다. 혜정이에게 너도 의사됐냐고 출세했다며 비아냥거리다 진명훈에게 창피하다며 면박당했다. 홍지홍이 집도해야 한다고 말하는 서우의 말에 윤도가 하면 된다고 대놓고 싫어했다.
집도의가 누구인지 결정되지 못하다가 혜정이가 마음을 바꾼 덕에 홍지홍이 집도하게 된다. 수술은 무사히 끝나고 남편이 의식을 회복하자 기뻐했다.

7. 국일병원

7.1. 신경외과

파일:external/img2.sbs.co.kr/CH13957489_w666_h968.jpg곧이곧대로. 이 남자를 위해 있는 말이다. 편법을 모른다. 환자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따뜻한 의사다. 멘토인 홍두식 이사장을 존경하고, 그 분의 뜻을 지지한다. 정치에 ‘정’자도 모르지만 홍 이사장의 지지로 부원장이 되었다. 지홍의 든든한 지원자. 의도한 건 아니지만 지홍과 혜정을 다시 연결한 장본인.[11] 홍지홍과 유혜정의 사이를 알게 되고 둘을 응원하는 듯. 유혜정에게 홍지홍과 언제 결혼할 거냐고 물어서 혜정이를 당황시킨다.
병원장이었던 진명훈이 원장 자리에서 물러난 후, 병원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파일:external/img2.sbs.co.kr/CH62230777_w666_h968.jpg신경외과 멍멍이. 때린다. 남녀차별주의자이자, 학벌차별주의자. 온갖 편견을 다 갖고 있는 인물. 후배들을 수시로 때려서 결국 견디다 못한 안중대가 튀었다. 레지던트 한 명의 공백으로 인해 일손이 부족하자 다른 동료들에게 한 소리씩 듣고있지만 아직도 자기가 잘못을 한 것도 제대로 모르고 있다.
혜정의 과거, 학교, 여자가 다 문제가 된다. 물론 직급이 깡패라서 정작 혜정 앞에서는 아무 말 못한다. (정윤도 진서우 유혜정 직장 후배로 나오는데 후배가 더 나이들어 보인다... 피영국처럼 유급이라도 했나...?)[12] 17회에서 자신이 마구 갈구던 최강수가 눈앞에서 쓰러지자 충격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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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 친구. 유급당하기를 밥 먹듯 해, 동기들은 펠로우지만 혼자 레지던트 3년차다. 기죽을 만도 한데, 워낙 낙천적이다. 서우의 연애 어드바이저. 입으로는 뭐든 잘한다. 외모 꾸미기와 건강을 중요시한다. 잡다한 지식에 능하다. 아무래도 서우에게 마음이 있는 듯. 정윤도에게 혼나고 저기압인 서우에게 나쁜 짓을 해도 되냐며 포옹했다. 이후 서우는 너는 내 소중한 친구라고 선을 긋는다.
마지막에 서우랑 이어진다.

파일:external/img2.sbs.co.kr/CH46324912_w666_h968.jpg교육자 집안의 장남으로 고지식하다. 융통성 없는 행동으로 많은 의국원들을 괴롭게 한다. 질문왕.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질문하고 확인하지 않으면 불안해한다. 경제학과 출신이지만 적성에 안 맞았는지 의전원을 졸업하여 현재 신경외과 레지던트로 근무하고 있다. 구박과 인격모독을 참지 못하고 의국에서 도망. 현재는 순희와 혜정의 집에 혜정 몰래 얹혀 살고있다...가 결국 1주일만에 혜정이에게 들키고 만다. 그리고 바로 그날 혜정이의 손에 이끌려 병원으로 복귀했다.
순희와 썸타는 중. 순희에게 손키스를 날린다.

파일:external/img2.sbs.co.kr/CH91715126_w666_h968.jpg일류대 출신.선배 유혜정을 좋아한다. 쎈 여자가 취향이라고. 곱상한 얼굴이 부잣집 아들 같아 보이지만 어려운 집안 환경에서 자랐다. 머리가 좋고 성실하며, 동생에겐 모범이 되는 형이다. 돈을 생각하면 피부과나 성형외과를 가야겠지만, 의사로서 소명의식 때문에 신경외과를 선택했다. 과정을 잘 이수해 빨리 써전이 되고 싶다.
16화에서 수막종에 걸린다. 가끔 기억이 망각되는 증상을 보였는데 이것 때문이었던 것. 수술받기 전에 본인 스스로 본인 머리를 밀었다...!! 정윤도와 홍지홍이 각자 자신을 어찌 수술할 것인지 수술방법을 들은 후 홍지홍으로 결정했고, 10시간 이상의 긴 수술시간 끝에 수술이 잘 끝났다.

7.2. 일반외과

파일:external/img2.sbs.co.kr/CH43494859_w666_h968.jpg기면 기. 아니면 아니다. 일단 명훈과 한 배를 타고 가기로 했다. 의사가 받는 처우가 더 나아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논리적이고 자기 이익에 빠르다.

파일:external/img2.sbs.co.kr/CH10552500_w666_h968.jpg지홍과 인주의 오랜 친구이자 윤도의 삼촌. 이혼남이지만 매력적이고 다재다능하다. 바람둥이. 미에 대한 감각이 높고 럭셔리한 스타일을 추구한다. 매일같이 혜정에게 들이대는 모습을 보여 지홍과 윤도의 분노를 사고 있다. 자주 조카를 귀찮게 해서 그런지 정윤도의 기피대상 1호. 결국 집주인인 정윤도를 본인 집에서 쫓아냈고 대신 홍지홍의 집 비밀번호를 알려준다. 13년전 위암 수술기록들을 가지고 찾아온 혜정이에게 수술기록을 토대로 추측한 당시 수술실 상황을 알려줬다.

파일:external/img2.sbs.co.kr/CH84291200_w666_h968.jpg부잣집 딸에 편하고 쉬운 일을 좋아한다. 지홍과 파란의 오랜 친구. 끼리끼리 법칙을 갖고 있다. 지홍이 자신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남자였기에 사랑했다. 지홍이 자신을 여자로 사랑하지 않는 걸 알았지만, 개의치 않았다. 내가 사랑하면 되니까. 그렇지만 이 남자 노력해도 가질 수 없었다. 그러니까 시시해졌다. 지홍에게 복수하듯 다른 남자에게 가버렸지만 결국 지홍이 있는 국일병원으로 다시 돌아온다. 정윤도는 조인주를 삼촌 친구라고 걍 이모라 부른다. 조인주 본인은 처음에는 탐탁지 않아 하다가 지금은 그런가 보다 하고 납득하고 있다. 시시때때로 정파란과 함께 윤도의 집에 쳐들어오는지라 정윤도에겐 역시 기피대상. 자신에게 반하지 말라며 농담을 했다가 정윤도의 멘탈을 박살냈다. 집의 인테리어 공사가 끝나자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그리고 그뒤로는 스토리 관계상 증발하게 되었다.

파일:external/img2.sbs.co.kr/CH72959337_w666_h968.jpg겁 많고 소심하다. 그렇지만 수술실에선 백팔십도로 변한다. 수술실에 들어갈 때 제일 신난다. 강수한테 머리로 맞고 쌍코피가 났다.

7.3. 간호사

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자 하는 욕심쟁이. 원칙적이고 규율이 빡세 간호사들에겐 두려움의 대상.

파일:external/img2.sbs.co.kr/CH65429995_w666_h968.jpg명품을 좋아하지만 사는 것보단 구경하는 것에 만족한다. 대신 동대문 시장에서 쇼핑하는 걸 좋아한다. 돈을 모아 상가 건물 하나 갖는 것이 꿈이다. 

파일:external/img2.sbs.co.kr/CH60166970_w666_h968.jpg이름처럼 좀 유별나다. 모델처럼 늘씬하고 예뻐 의사들이나 환자들이 들이대지만 도도해서 아무하고나 데이트 하지 않는다. 자신이 예쁜 것을 알고 자신의 외모만 보고 접근하는 남자를 싫어한다.

8. 특별출연

두 아들 남해, 남달이 뇌종양으로 치료를 받는다. 병원비로 인한 압박이 지속되자 우연히 고아에게 치료비 전액지원이라는 홍보 책자를 보고는 병원 옥상으로 올라가 자살을 시도하려 하지만 혜정의 설득으로 결국 마음을 돌리게 된다. 이후 성금모금으로 인해 치료비가 마련되어 아들들은 무사히 치료받게 되었다.[14]

[1] 청소년기[2] 아동기[3] 굳이 옹호하자면 방법이 몇가지 있긴 하다. 첫번째는 의대에 재학하면서 생물학과를 복수전공하고, 생물학과에서 교직과정을 이수하는 방법. 두번째는 생물교육과나 생물학과에서 교직이수를 받고 졸업한 후 의과대학에 편입하거나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는 방법이 있다. 근데 특수한 직업을 양성하는 의대나 사범대는 입학정원을 국가차원에서 조절함으로 사실상 불가능하다.[4] 7번방의 선물에서 배우가 맡은 배역의 성인을 박신혜가 맡은 적이 있다.[5] 이 부분은 명백한 설정오류이다. 여자 의사의 경우 재수나 유급 없이 의대를 졸업하고 신경외과 전문의를 달면 30살이다. 펠로우면 몰라도 30살에 스텝 자리에 오르는 것은 불가능하다.[6] 레지던트를 거쳐서 보드를 딴 후 대학병원에 남은 의사들이 거치는 전임의 과정을 가르킨다. 교수(스탭) 밑에서 더 세부전공을 배우며 대학교수가 되기 위한 연구실적을 이때 쌓는다. 교수를 노린다는 점을 악용해서 많은 대학병원들이 펠로우에 대한 처우가 좋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극중에서 과장이 이미 스텝인 유혜정이 처우도 열악한 펠로우로 자기를 쫓아온 이유를 의아해하는 대사도 나온다.[7] 본래는 연인인 지홍의 설득과 이복 여동생인 유나의 맑은 성격에 마음을 풀어 부친·계모를 사랑으로 감싸 안는다는, 당시 한창 유행했던 훈훈한 가족애 컨셉의 시놉시스로 제작이 시작됐다. 그러나 이 드라마의 방영 연도였던 2016년에 연이어 발생했던 아동 학대 사건들과 이 드라마의 방영이 시작된 직후 일명 '원영이 사건'이라 불린 평택 아동 암매장 살인 사건의 재판이 열리면서 반발 여론이 심각하게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에 제작진이 혜정 부친과 계모, 그리고 유나의 등장을 유보하여 여론이 잠잠해지길 기다렸다가 슬그머니 혜정 부친을 등장시켜 간을 보는 행위를 자행하기에 이르렀는데, 이러한 행위가 오히려 여론을 극도로 자극시켜 종국엔 단체 시청 거부 및 조기 종영 종용 운동, 심지어 부친을 용서하라 종용했던 남주역을 맡은 배우 김래원에 대한 비난으로 확산되기에 이르자 결국 제작진이 포기하고 시나리오를 뜯어고치기에 이르렀다. 닥터스의 공식 사이트에 소개된 시놉시스 및 캐릭터 소개가 실제로 전개됐던 스토리와 다르고, 스토리 전개가 중간부터 애매해졌던 것이 바로 이때문이다.[8] 다행히 혜정이는 이 돈을 무사히 손에 넣고 대학 등록금으로 낸 것으로 보인다.[9] 게다가 엄마가 예전 이력때문에 사람 취급도 안하다가 죽자마자 버젓이 상속받아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10] 새엄마가 할머니 죽음 앞에서 오열하던 혜정과 할머니에게 망언을 일삼았지만, 그래도 아버지는 아무말 안하고 가만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잘살라 인사 정도 받을수 있었다.[11] 지방의 대학병원에서 젊은 나이임에도 한창 이름을 날리고 있던 혜정을 국일병원에 펠로우로 데려오고, 지홍을 교수로 임용하여 해외에서 다시 국일병원으로 불러들였다.[12] 실제 해당 역을 맡은 배우인 김강현은 4명의 주연 중 가장 연장자인 김래원보다도 4살 연상이다.[13] 여담으로 백성현은 박신혜와 같이 2003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 주인공 아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14] 여담으로 1년 후 남궁민은 강경준 역의 김강현과 안중대 역의 조현식과 함께 KBS 드라마 김과장에 함께 출연하게 된다.[15] 아직 20주라 엄마의 몸에서 벗어나면 살 수 없었다.[16] 참고로 20회까지 나온 특별출연들 중에서 제일 분량이 많았다. 심지어 유혜정의 계모와 이복동생보다도 많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