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켓몬스터W
1.1. 12 ~ 40화
포켓몬스터W 12화에서 등장. 게임판과 마찬가지로 가라르지방의 챔피언으로 등장하며, 가라르지방 슛시티에서 개최되는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세계 최강의 트레이너' 자리를 두고 관동지방의 목호[1]와 대결하는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에선 포켓몬 세계대회 공식전에서 무패 신화를 쌓아올리는 등 원작을 초월하는 위상을 가졌다. 심지어 챔피언으로서 누구의 도전이든 받아들이겠다고 선언한 뒤 전 세계에서 몰려든 100여명의 도전자들을 상대로 무패 기록을 갱신한 전적까지 달성했다. 목호의 붉은 갸라도스와의 대결에서 상성때문에 초반에는 약간 밀렸으나 리자몽에게 가르쳐둔 번개펀치로 역으로 몰아붙인 뒤, 그대로 다이맥스 VS 거다이맥스로 돌입. 목호의 다이맥스 기술을 전부 다른 기술로 상쇄해버리는 등 점점 흐름을 잡기 시작하고 결국 승리. 대회에서 우승하며 월드 챔피언십 제왕이 되는 동시에 세계 챔피언의 칭호를 손에 넣는다.13화에서 지우가 다이맥스 밴드 없이 거다이맥스를 한 것을 보고 지우에게 흥미를 가지고 지우가 갈가부기를 이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2] 사건이 끝나고 지우가 단델과 배틀하고 싶다고 하자 다음날 찾아와서 배틀해준다. 당연히 결과는 지우의 패배. 초중반까지 피카츄의 기술이 먹히질 않았고 기술끼리 부딪쳐도 피카츄가 밀리다보니 지우와 피카츄의 마음이 통해서 몬스터볼에 들어가지 않고 거다이맥스 한다. 그러자 단델도 거다이맥스 해서 치열한 전투를 한다. 양쪽다 거다이맥스 전용기를 썼지만 리자몽은 버티고 피카츄는 쓰러진다. 나중에 공식전에서 다시보자면서 다음 배틀을 기약한다.[3]
27화에서 금랑과 배틀하는데, 리자몽의 기술배치를 바꿔 상대했다. 금랑의 두랄루돈에 나름 고전했지만 다이맥스 배틀로 들어가자마자 순식간에 제압하여 승리. 그리고 지우가 선전포고를 하자 기쁘게 받아주며 얼마든지 받아주겠다며 응수했다.
단델과의 배틀 후 지우가 단델과의 정식 배틀을 위해 토너먼트에 도전하겠다는 언급을 하고 작중 초반에도 고우의 목표와 함께 지우의 목표가 '단델에게 도전하는 것'으로 언급됨으로써 W 시리즈의 지우의 목표가 된 인물이다. 그와 동시에 원작 게임보다 위상이 훨씬 높아진 케이스이기도 하다.
1.2. 41 ~ 80화
42화에서는 리자몽을 타고 거다이맥스 다태우지네를 제지하는 중에 지우와 만난다. 그리고 지우와 함께 각지의 다이맥스 폭주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44화에서 로즈의 부하를 따돌리고 너클시티 지하의 에너지플랜트에 들어가는데, 그 순간, 지하에 잠들어있던 무한다이노가 깨어난다. 무한다이노를 저지하기 위해 너클스타디움 최상층으로 올라가려는 중, 로즈가 나타난다. 무한다이노를 잡으라고 강요하는 로즈에게 자신은 피해를 막기 위해 무한다이노를 봉인할 뜻을 밝힌다. 45화에서는 결국 초전설 포켓몬인 무한다이노를 기절 직전까지 몰아붙이는데 성공하고 하이퍼볼[4]을 던졌지만, 무한다이노는 볼을 박살내고 튀어나왔다. 이후 단델은 부상으로 기절했고 리자몽도 전투불능이 됐다. 빈사상태에서도 최강의 챔피언의 에이스 포켓몬을 순식간에 전투불능으로 만든 무한다이노의 무시무시한 강함을 알 수 있는 부분.50화부터 변경된 3번째 오프닝에서는 지우와 고우, 하루와 같이 여행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3번째 오프닝에선 거의 제 4의 멤버 수준으로 비중이 높기 때문에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추측되었다. 길치 속성이 어디 간건 아닌지라, 오프닝에서 나올 때마다 지도를 붙들고 "어라?" 라는 듯 고개를 갸우뚱하는게 포인트. 거기다가 소니아와 마찬가지로 운전도 상당히 격하게 한다. 하지만 이는 그저 제작진들의 희망사항을 담은 오프닝 낚시 임이 밝혀졌다.
77화에서 신오지방의 챔피언 난천이 마스터 클래스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이 세계구급 리그로서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5] 랭킹 1위인 단델의 위상 또한 높아지며 세계관 최강자의 입지를 더욱 끌어올렸다. 그리고 지우와 전진의 배틀을 집중적으로 본 장면이 지나간다.
1.3. 81 ~ 120화
82화에서 케이크 데코대회에 참가하고 케이크를 만든다. 이때 선택한 마휘핑은 밀키말차+꽃사탕공예 마휘핑. 그 이후 지우하고 포플러가 배틀하는 것을 지켜본다. 이때 뚱뚱해진 피카츄를 보고 거다이맥스가 아니라 비다이맥스라고 한다.85화에서 한창 지우와 채두의 대결이 진행되는 도중 중계석에 난입해서 두 사람의 대결을 직관하러 오는 것으로 관중 반응을 더욱 끌어올렸다.
100화에서는 대엽의 초염몽과 배틀에서 승리한 뒤 지우와 함께 트레이닝을 한다. 그런데 그 놈의 길치 본능이 애니에도 충실히 반영된 탓에 바다로 간다는 것이 숲으로 가버렸고 리자몽과 드래펄트를 타고 멀리 나간 뒤에 수련 후 돌아가려고 하는데 자기 차를 어디에 뒀는지 까먹었다.(...)[6]
100화에서 소니아의 증언에 의해 동생 호브의 존재 자체는 밝혀졌지만 등장여부는 불명이었으나[7] 마스터즈 PV에서 관중석에서 단델을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115화에서 등장이 확정되었다.
109화 초반에는 풀숲에서 들어누워 자는 기행을 선보인다.(...) 이유도 가관인게 둘의 시합을 보고 싶은데 길을 잃어버릴까봐 미리 와서 자고 있었던 것.
115화 마스터즈 배틀 토너먼트 개막전에서 알랭을 상대로 배틀하였다. 배틀이 시작하자마자 고릴타를 거다이맥스시켜 브리가론을 쓰러트렸지만 고릴타도 알랭의 리자몽에게 쓰러진다. 이후 리자몽으로 알랭의 리자몽을 에어슬래시로 견제한뒤, 교체로 나온 칼라마네로를 불대문자로 순삭하고 메가진화한 알랭의 메가리자몽X를 불/드래곤 타입에게 효과적인 원시의힘으로 한번 타격을 준뒤, 용의파동으로 일격에 쓰러뜨린다. 아무리 타입 약점을 찔렀다해도 그 강하다는 알랭의 리자몽을 기술 두개로 쓰러뜨림으로써 얼마나 단델이 강력한지 드러냈다.[8]
1.4. 121 ~ 136화
122화에서는 카르네를 상대로 6:2의 스코어로 압도적으로 승리한다. 경기가 끝난 후 카르네에게 "몇 번이나 서늘해졌어. 이번에는 단지 운이 좋았을 뿐이야."라며 카르네를 인정해준다.[9]127화에선 무한다이노와 함께 등장하는데 무한다이노가 위험한 힘으로 봉인되었지만 무한다이노의 에너지가 가라르와 관련되어 있어 계속 봉인해둘 수 없어 단델과 교류하게 되고 현재는 어느정도 진정되었다고 한다. 고우는 무한다이노도 단델을 인정하고 있을 것이라며 무한다이노를 단델에게 맡긴다.
129화에서 드디어 지우와 결승전을 벌인다. 결승전 직전, 이번 배틀에서는 메가진화/Z기술/다이맥스를 한 시합에서 '어느 쪽이든 1번만' 쓸 수 있는 룰을 '각각 1번'으로 바꿀 것을 제안한다.
132화에서는 지우에게 패배하고 세계 챔피언 자리를 내어준다. 그리고 이제 자신도 한명의 도전자로써 승부할 것을 맹세한다.
136화에서는 게임판에서 주인공에게 패배하고 입었던 붉은 정장을 입고[10] 채두의 괴력몬과 호브의 우르가 대결하는 것을 관전한다.
[1] 참고로 이 대회에서 목호는 사천왕으로 등장하지만 소개되는 전적이 관동/성도의 모든 사천왕을 제압, 물풍경시티에서 개최되는 포켓몬 월드 토너먼트 우승인지라 사실상 챔피언끼리의 배틀인 셈이다.[2] 지우가 다이맥스는 처음이라 피카츄의 거다이맥스 기술을 알려주고 지시하라고 도와준다.[3] 즉, 지우의 실력을 제대로 인정한 것[4] 게임에서는 그냥 몬스터볼을 던지지만, 여기서는 하이퍼볼을 던진다.[5] 이전까지 마스터 클래스 트레이너는 단델 외에는 사천왕인 목호, 체육관 관장인 금랑 정도만 공개되고 타지방 챔피언의 경우 지우와 마찬가지로 챔피언이 된지 얼마되지 않은 아이리스 정도만 공개되었는데, 그마저도 슈퍼클래스에 불과했다. 때문에 나머지 다른 지방 챔피언들의 대회 참가여부와 그들이 마스터 클래스에 소속된 것이 확인되지 않았기에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이 세계구급 리그가 맞는지 논란이 있었으나 나중에 마스터즈 토너먼트 편에서 각 지방의 챔피언들이 처음으로 집결하면서 논란이 깨끗하게 종결되었다.[6] 이때 이제 지우에게 군짜를 빼고 그냥 부르기 시작했다.[7] 원작에서의 호브의 위치가 고우로 대체된 만큼, 설령 나와도 묘사가 다르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8] 사실 이런 배틀 스타일을 통해 단델의 강함을 간접적으로 보여줬다고 볼 수 있다. 여지껏 애니에서는 주인공인 지우를 포함한 트레이너들이 반감 기술들을 지시하면서도 아슬아슬하게 배틀을 이기는 모습들을 보여줬지만 단델의 경우는 상대 포켓몬과 자신의 기술 배치에 따라서 합리적으로 판단하면서 상대에게 최대의 데미지를 꽂아넣는 현실의 플레이어들이 스위퍼를 사용할 때의 플레이를 그대로 보여줬다. 칼라마네로의 경우 약점을 찌를 기술이 없으니 자속에 최대 위력을 낼 수 있는 불대문자를 지시했고 메가리자몽X를 상대로는 불꽃/드래곤 타입의 약점을 찌를 수 있는 원시의힘과 용의파동을 지시하면서 철저하게 약점만을 공략하는 면모를 보였다. 반면 알랭은 메가리자몽X에게 플레어드라이브와 드래곤클로만을 지시했고 심지어 불꽃타입인 리자몽을 상대로 플레어드라이브를 지시하는 등 기술 운용이 단델에 비해 확연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정작 그 알랭도 데뷔 당시 지우개굴닌자를 대비하기 위해 번개펀치를 채용하는 등 기술 운용이 탁월한 편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단델을 띄우기 위해 의도적으로 알랭을 너프했다는 의견도 있다.[9] 이를 통해 스코어 자체는 대승이었지만 이기는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다만 작중 외적으로는 "운이 좋았을 뿐이다."라는 대사 때문에 사실상 기만으로 보인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있다.[10] 다만 게임판과 달리 모자는 그대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