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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1 08:27:27

달려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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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하니
파일:달려라 하니 1권_신장판.jpg
장르 순정, 스포츠 (육상), 성장
작가 이진주
출판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드림필드
바다출판사[1]
주식회사 시작
연재처 보물섬
레이블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연재 기간 1985년 1월호 ~ 1987년 6월호
단행본 권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4권 (1987. 04. 15. 完)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미디어 믹스5. 사건 사고
5.1. 극장판 제작 저작권 도용 사건
6. 다른 대중매체에서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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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순정 스포츠 만화[2]. 이진주 글/그림.

만화잡지 보물섬에서 1985년 1월호부터 1987년 6월호까지 총 30화로 연재되어 총 4권으로 완결되었고, 1988년 8월 15일부터 같은 해 11월 19일까지 KBS 2TV 애니메이션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주인공인 하니 성우는 주희. 그리고 이듬해(1989년) 3월 10일부터 같은 해 6월 9일까지 KBS 2TV에서 재방영했다.[3]

2. 줄거리

어릴적 병을 앓던 엄마를 잃은 하니는 혼자 살고 있는 고아[4]였다. 엄마가 세상을 떠난 후 아빠는 유지애[5]라는 탤런트와 사귀게 되고 이후 엄마와의 추억이 깃든 집을 처분하고 중동(열사의 나라)으로 파견을 가게 된다. 그런 아빠에게 배신감을 느껴서 등을 돌린 하니에게 낙이라면 오직 달리는 것 뿐이었고, 그런 하니를 홍두깨 선생이 눈여겨 보게 되고 직접 육상부로 스카우트한다.
그렇게 여자 육상선수 하니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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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디어 믹스

4.1.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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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건 사고

5.1. 극장판 제작 저작권 도용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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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이 2018년 30주년 기념으로 극장판이 제작된다고는 정보가 나왔었다. 헌데 포스터에 나온 자세나 신발을 보면 달리기가 아니라 피겨 스케이팅 선수 같다는 느낌이라 김연아를 모델로 한 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그런데 포스터 디자인이 중국계 미국인 일러스트레이터 Yuumei그림을 도용한 것으로 의심되어 논란을 일으켰다. 아이나무[6] 측에서는 공식 포스터가 아니라 내부적으로 Look&Feel을 확인하기 위해 시안을 만든 것인데 실수로 공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런데 정작 위 포스터의 내용을 '달려라 하니'의 저작권자 이진주 작가는 모르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작가가 자신의 블로그에서 언급하기를,[7] (주)아이나무 측에서 이진주 작가의 동의 없이 영화진흥위에 극장용 사업을 신청한 것이라고 시사했다. [8]

2017년 7월 27일, 아이나무 서범강 이사[9]가 페이스북 답글로 제작이 중단됐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어떻게 원작자와 상의도 없이 그 작품의 극장판을 만들려고 하셨냐'는 네티즌의 댓글에 '설마 그랬겠느냐 오해가 생길 수 있는 정확하지 않은 내용은 정중하게 자제 부탁 드린다'는 답글을 달며 원작자의 동의를 구했다는 암시를 남겼다. 그러자 해당 네티즌이 이진주 작가가 올린 글의 캡처를 올렸지만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았다.

다른 네티즌들이 같은 의혹을 제기하자 서범강 이사는 '저희는 원작자 님의 동의 하에 애니메이션 제작을 추진하였고 적법한 권리를 가지고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더이상 본 건에 대해 정확한 확인없이 오해가 발생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정중하게 부탁 드리겠습니다.' 라는 대댓글을 달았지만 제작 중단 발표 이후 삭제되었다.# 원작자인 이진주 또한 제작중단 발표 후 극장판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고 블로그의 모든 게시물을 비공개 처리하며 운영을 중단해서 진실은 끝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해당 사건에서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이후 2024년에 정말로 현대식으로 리메이크된 달려라 하니 극장판이 공개되었었다.

6. 다른 대중매체에서

7. 기타



[1] 현재 절판.[2] 한창 보물섬에 연재되었을 때는 "학원명랑물"로 홍보했다.[3] KBS 2TV 금요일 애니메이션의 첫 주자라고 봐도 된다.[4] 편부모에 가깝지만 아빠도 파견으로 집을 비우고 유지애가 싫어서 가출한 것 이니 어찌보면 자취생에 가까운 편이다.[5] 1990년대 중반 재방송분에서는 최진실로 재더빙된 적이 있었다. 기묘하게도 성우 권희덕은 최진실의 초창기 CF 광고 전문 성우였다.[6] 또봇 웹툰 '제로이야기'를 연재중이기도 한 웹툰 플랫폼 이기도 하다.[7] 현재 포스팅 비공개 처리됨[8] 극장판 제작 동의 여부와는 별개로 이진주 작가가 아이나무툰에 스케이트를 소재로 달려라 하니 시즌 2를 연재한 적은 있었다. 조선일보 기사 하지만 중간에 연재가 중단되었다고 하며 현재는 아이나무툰에서도 작품을 찾아볼 수가 없다. 그리고 연재가 중단된 타이밍이 포스팅을 게시한 시기와 비슷해 뭔가 찜찜한 느낌도 있다.[9] 이후 웹툰산업협회장 역임.[10] 어디까지나 가설이지만 가장 큰 가능성으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특수를 노리고 크게 한건 하려 했던것으로 보인다. 아이나무 측에서 '달려라 하니 시즌2'를 피겨 스케이팅으로 연재 한 후, 극장판까지 제작을 추진하려고 했으나, 작가가 개인적인 사유로(시원찮은 독자 반응, 하니의 상업화 반대 등) 제작을 원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이나무는 올림픽 전 까지 어떻게든 작가를 설득하겠다는 생각으로 극장판 제작을 발표 하고 포스터 시안까지 만든 것으로 보이나 끝끝내 원작자의 마음을 돌리지 못해서 웹툰 연재와 극장판 제작 모두 중단된 것으로 추정된다.[11] 수경의 아버지 태수(이덕화 분)과 하니의 아버지 모두 건설업 사장이다.[12] 하나 덧붙이자면, 달려라 하니는 1985년 부터 연재했던지라 이쪽이 훨씬 빠르고 속 유명배우인 '유지애'와는 달리, 사랑과 야망 속 은환(김청 분)은 극 중 전업주부이다. 대신 사랑과 야망에도 극 중 유지애 포지션의 영화배우가 있는데, 바로 미자 역을 맡은 차화연으로, 수경의 큰어머니이기도 하다.[13] 그러나 실제로 작가가 연재 전 기획단계에서부터 성내중학교를 모델로 삼는 건 시간연대상 불가능한 일이다. 달려라 하니의 보물섬 첫 연재는 85년 1월이지만, 성내중학교는 2개월 뒤인 1985년 3월에 개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시나 지금이나 성내동 관내에는 성내중학교 이외에는 중학교가 하나도 없기 때문에 연재 중간이나 애니메이션 제작시에 모델로 삼았을 수도 있다지만, 실제 성내중학교와 작중 등장하는 빛나리중학교와의 유사점은 건물색 이외에는 전혀 찾을 수가 없다.[14] 성내중학교가 실제 모델로 알려진 것 때문인지 어떤 기사에서는 빛나리중학교 육상부의 실제 모델이 성내중학교 육상부라고 밝히지만, 실제로는 성내중학교에는 육상부가 존재했던 적이 전혀 없다. 애초에 운동장 대각선 길이도 채 100m도 되지 않기 때문에 육상부는 꿈도 못 꾸고, 작중에 등장하는 체육관, 배구부, 육상부 본부로 사용된 화장실 건물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15] 건물 이름도 하니빌이다![16] 참고로 근처에는 홍두깨가 자취하던 슈퍼마켓이 있었지만 2010년 폐업하고 재건축이 되면서 현재는 흔적을 찾을 수가 없다.[17] 주민등록번호상으로 둘리는 1983년 생, 하니는 1985년 생이다.[18] 참으로 조촐하기 그지없지만 국내 최초로 만화를 대상으로 한 공원이라는 의의가 있다.[19] 그 나애리의 성우차태현의 어머니인 최수민. 정말 싸가지 없는 소녀 연기를 절륜하게 연기해냈다. 히든싱어이선희 특집 때 하니 이야기가 우연히 나왔는데, 차태현이 '어? 엄마가 거기서 나애리 했었는데!?'라고 해서 다시 화제가 되었었다.[20] 작품 초반, 나애리가 기권으로 출전하지 않은 경기에서 사기가 떨어진 하니는 그 경기에서 꼴찌를 할 정도로 라이벌 의식이 강했다.[21] 경기 도중 아킬레스건이 부상을 입었다. 단거리 육상선수로서는 치명적인 부상이었다. 그래도 꾹 참고 기어코 1위로 골인했는데, 국내로 돌아와서 교통사고를 당했다.[22] 그런데 여의치 않았다고는 하지만, 국제 마라톤 대회는 성인 대회인데 하니는 당시 주니어 세계선수권 우승이나 홍두깨 선생의 결혼, 부친의 눈부상 등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다지만 시간이 많이 흘러봐야 고작 중학교 1~2학년의 어린 여학생일 뿐이다. 단거리에서 장거리로 전향한지도 얼마 안 된 중학생, 어린 나이의 여자아이가 42.195km의 마라톤 코스를 완주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성공적이라 봐야 한다. 부상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어린 나이에 마라톤을 완주했다는 것은 체계적인 훈련만 따른다면 20대 ~ 30대 초반엔 충분히 대성할 실력이고 국제 무대에서도 호성적을 낼 수 있을 정도로 재능이 있다는 의미다. 실제 작중 스타디움 들어올 때 5시간 동안 자리를 지킨 관중들이란 묘사가 나오듯이 완주까지 약 5시간이 걸렸음을 감안하면 부상 이후 장거리로 전향 직후의 해당 나이대에서의 완주 기록치는 절대로 나쁜 기록이 아니다. 현재 21세기인 지금도 각종 마라톤대회에서의 최연소 완주기록은 10대 초반의 초등학교 고학년~중학생이 기록하는데, 완주까지의 시간은 4~5시간대이다.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80년대 후반이라면 중학생 또래의 기록으로 보면 세계 최고기록이었을 확률도 높다.[23] 다만 권희덕의 경우 그 전에 모종의 사유로 성우계에서 제명당한 상태였다. 자세한 사연은 항목 참조.[24] 또 성우는 아니지만 2010년에는 녹음 연출 PD이자 KBS에 방영된 모든 국내 애니메이션의 PD였던 민영문 PD가 아쉬운 나이인 54세로 세상을 떠났고, 2011년에는 이진주 작가의 부인 이보배 작가도 투병 끝에 숨졌다. 특히 노환과 급병으로 별세한 김병관, 권희덕을 제외하면 나머지 정경애, 장정진 두 성우는 각각 비행기 추락사고와 오락프로 떡 흡입사고로 인한 인위적 별세로 하니 시청자들과 팬들에게 충격과 비극을 안겨주었다.[25] 1997년 이명화와 오방순 성우 정경애는 남편 장세준과 아들들과 함께 휴가차 괌으로 여행을 가던 중 비행기가 니미츠힐에 추락하면서 그 자리에서 가족 모두가 몰살당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과 안타까움을 더했다. 특히 하니가 방송된지 9년만에 하니 출연 성우 중 최초의 고인이기도 하여서 당시 시청자들의 충격이 상당히 컸었다. 그리고 2004년 홍두깨 성우 장정진K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은 101%에 출연했다가 떡을 먹던 중 목 부분에 걸리게 되어서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입원하였으나 차도 없이 안타깝게도 별세한 것으로 알려져서 정경애에 이어서 큰 충격과 비극을 안겨주었다. 특히 장정진은 특유의 목소리로 대중적인 면에서도 주목을 많이 받아왔던 성우이자 하니의 주연급 성우라 충격이 컸었으며, 그렇게 이 사고로 해당 예능 프로그램은 긴급 종영되었다.[26] 공교롭게도 두 캐릭터 모두 주인공 하니와 대척점 관계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