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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3 23:36:47

더 게이머

파일:네이버 웹툰 로고.svg 네이버 웹툰 연재작
더 게이머
The Gamer
파일:더게이머.jpg
장르 게임 판타지
작가 스토리: 성상영
작화: 상아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1부: 2013. 09. 05. ~ 2015. 05. 14.
2부: 2015. 06. 25. ~ 2016. 03. 10.
3부: 2016. 05. 12. ~ 2017. 09. 21.
4부: 2017. 11. 02. ~ 2020. 10. 15.
5부: 2020. 12. 10. ~ 2022. 07. 07.
6부: 2022. 09. 29. ~ 2023. 05. 25.
7부: 2023. 07. 13. ~ 2024. 05. 23.
연재 주기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
3.1. 별점 테러
3.1.1. 원인3.1.2. 해결 방법
3.2. 해외 연재
4. 등장인물5. 설정6. 인기7. 비판8. 논란
8.1. 표절 논란
8.1.1. 다이스8.1.2. 당신의 머리 위에
8.2. BL 특별판 판매 논란
9. 미디어 믹스
9.1. 웹소설
9.1.1. 더 게이머 판타지아9.1.2. 더 게이머 오리진
10.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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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게임 판타지 웹툰. 스토리는 성상영, 작화는 상아가 담당했다.

게임 판타지, 현대 퓨전 판타지 장르 웹툰의 시조격으로 평가받으나, 여러 문제로 인해 그 위상이 낮아지고 있다.

2. 줄거리

이유도 모른 채 현실이 게임처럼 뒤바뀐다면 어떻게 될까? 레벨이 오르고, 스테이터스를 올릴 수 있다면?
게임이 되어버린 현실 속 모험기!

3. 연재 현황

네이버 베스트 도전에서 챕터 7까지, 다음 웹툰 리그에서 챕터 10까지 연재했으며, 이후 네이버 웹툰에서 정식 연재를 시작하면서 방침에 따라 작품은 전부 삭제됐다.

네이버 웹툰에서 2013년 9월 5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연재된다.

2015년 5월 7일에 86화를 끝으로 1부가 완결됐으며, 일주일 후인 14일에 후기가 업로드됐고 이후 약 2개월 간 휴재했다가 동년 6월 25일에 2부가 시작됐다.

2016년 3월 10일에 37화를 끝으로 2부가 완결됐으며, 이후 약 2개월 간 휴재했다가 동년 5월 12일에 3부가 시작됐다.

2017년 9월 21일에 72화를 끝으로 휴재 공지와 함께 3부가 완결됐으며, 이후 약 한 달 반 간 휴재했다가 동년 11월 2일에 4부가 시작됐다.

2020년 10월 15일에 154화를 끝으로 4부가 완결됐으며, 이후 약 2개월 간 휴재했다가 동년 12월 10일에 5부가 시작됐다.

2022년 7월 7일에 82화를 끝으로 5부가 완결됐으며, 이후 약 3개월 간 휴재했다가 동년 9월 29일에 6부가 시작됐다.

2023년 5월 25일에 35화를 끝으로 6부가 완결됐으며, 이후 약 2개월 간 휴재했다가 동년 7월 13일에 7부가 시작됐다.

이후 2024년 5월 3일 7부 44화를 끝으로 완결되었다. 놀랍게도 웹툰의 제목 자체가 스포일러였다.

3.1. 별점 테러

네이버 웹툰 중에선 특이하다면 특이한 축으로 별점이 상당히 오락가락한다. 네이버 웹툰의 별점 주기 시스템 상 별점을 주려 하면 10점이 디폴트 상태이기에 작정하고 별점 테러를 일으키려 하지 않는 이상 10점을 주는 경우가 많아 거의 모든 화가 최소 9점대는 유지하는 게 대부분인데, 본작의 경우 비판 문서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잊을 만하면 나오는 지루한 설명컷과 스킬 수행, 그만큼 뒤쳐지는 스토리 전개 등으로 1부부터 여섯화 정도는 9점대를 유지 못하고 심할 경우 7점대까지 내려간 회차도 있었다. 물론 이는 다른 웹툰 중에서도 망치거나 휴재 선언을 할 경우 종종 볼 수 있는 현상이었고 정작 1부 휴재 자체는 휴재 기간이 비교적 짧은 5주인 탓도 있어서 상당히 높은 별점을 받았으며, 2부 연재 후에도 순탄하게 흘러갔기에 아무 문제가 없었을 줄 알았다.

2015년 11월 12일에 올라온 2부 21화부터 1점 테러가 일어나며 본격적으로 별점이 추락하기 시작했다. 2부 20화 자체도 9점이 아닌 8점이란 것 때문에 징조는 있었지만 그 다음화인 21화가 6점대라는 진짜 작정하고 안티들이 별점 테러를 해도 되기 힘들 정도의 별점을 얻었고 바로 다음화인 22화부터 26화까지 무려 5주간이나 별점이 4~5점대를 왕복했다. 대표적인 이유는 1기 때부터 종종 문제로 여겨진 여자 조연이랑 썸탐→노가다→기술 익힘→다른 여주랑 썸탐 등 뻔한 전개와 지루한 기술, 아이템 설명 등으로 이를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팬들 중 상당수도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돌아온 럭키짱[1]과 의형제 맺은 웹툰'이라는 베댓은 본작에 대한 인식이 어떤지 단적으로 보여줬다. 다행히 2부 27화에 작가가 해명글과 한 주 휴재 공지를 올리자 별점도 7점대까지 회복되었으며, 이후로 1점 테러를 지속하는 사람이 적어지면서[2] 점점 나아지기 시작하더니 3부 4화까지 15주간 몇 번 8점대로 떨어진 걸 빼면 다시금 9점대로 올라가서 이젠 제대로 하나 했으나...

3부 5화에서 또 터졌다. 반장이 보이기만 하면 1점 테러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이러한 별점 테러로 인해 전체 평점은 3부 13화 기준 9점대를 겨우겨우 유지하는 수준이었다. 그러다 반장이 사라질 때 별점이 갑자기 9점대로 폭등했으나 반장이 돌아오고 다시 별점은 하락세.

3부 중후반부는 지속적으로 별점이 5~7점대를 넘나드는 중이다. 반장 드립이 아니라 스토리 자체가 재미없다는 반응이다. 상술했거나 비판 문서에서 서술한 느릿느릿한 전개속도와 설명충 빙의, 장황한 세계관 설명, 결과적으로 전개된 내용 없음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루어진 결과다. 다른 때와는 달리 발암캐나 작품 외적인 요인 때문이 아니라 순수하게 작품의 스토리텐션이 괴상해져서 생겨난 별점 테러이기에, 스토리 자체를 재밌게 하지 않으면 별점의 하향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짐작된다.

3부 68화에서 드디어 베댓에 큰 비판이 나오면서 3개월 내 최저 별점인 2점대를 기록했다. 부실한 분량과 전개에 참지 못한 독자들의 공세가 이어지는 중. 심지어 미리보기를 보고 온 독자들도 앞으로도 별 내용 없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한탄하고 있다. 퀄리티나 분량 중 어느 한 쪽이라도 올리는 게 필수적인 상황이며, 이게 안 될 경우 본작의 앞날이 불투명하다고 볼 정도다.

그러다가 4부 16화가 별점 9.55를 받으며 무려 43주, 즉 301일 만에 9점 이상을 받았다! 17화에서도 별점 9.32를 받으며 2주째 9점대를 지키고 있다. 그리고 33화에서 밥값을 할 테니 집에 머물겠다는 시연의 말에 별점이 9.6까지 올라갔다.

5부 부터 지지부진한 전개와 짧은 분량, 수준낮은 작화와 부족한 연출력 등으로 별점은 꾸준히 떨어졌고 7부에 이르러서는 평균 5점대를 기록하고 있다. 독자들도 대부분 빠져나가 댓글수도 많이 줄었다.

3.1.1. 원인

이렇게 별점이 오락가락하는 제일 근본적인 원인은 작품이 웹소설이 아니라 웹툰이기 때문이다. 만화의 특성상 그림이 차지하는 게 상당수라 글이 태반인 소설에 비해 같은 기간 내에 담당 가능한 내용의 전개 속도 자체가 다를 수밖에 없다. 소설 특성상 글로 나타낸다면 비교적 요약할 수 있지만 만화는 일일이 그려야 하니 그것마다 분량을 잡아먹으며, 웹툰의 특성상 엄청난 분량을 자랑하지 않는 한 웹소설의 진행 속도를 따라가는 게 불가능하니 평범한 웹툰 분량인 《더 게이머》로서는 일주일 연재한다고 해도 당연히 진행량이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이를 줄이기 위한 게 스토리 작가의 필력이지만 웹소설 스토리를 그대로 웹툰에 적용하는 꼴이라서 나아지지가 않는다. 종종 휴재 기간이 짧으니 어쩔 수 없다는 실드도 있지만 이건 작가가 기준을 잘못 잡은 게 문제지 휴재 기간의 문제가 아니다.

단, 이 별점 테러의 근본적인 원인과는 별개로 남들이 주니까 나도 1점 준다는 식으로 묻어가기식 별점 테러를 하는 사람이 많이 보이는 상태였다. 그리고 억지로 《돌아온 럭키짱》과 동급으로 치부하면서 기존의 팬들에게 반발감을 사고 있기에 아직까지는 진정한 의미에서 1점 테러가 가속화되지는 않고 있다. 재밌는 건 이렇게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1점 테러에 대한 반발 심리와 기존 팬카페에서의 점수 복구를 위한 노력 때문인지 평가자 수는 거의 4~6배 수준으로 늘어났으며[3], 별점 테러와 방어가 치열하게 맞붙으면서 조회수와 1점 · 10점 평가자 수도 덩달아 증가해서 다른 의미로 인기 웹툰이 되어버렸다.

애초에 《돌아온 럭키짱》은 1점 테러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쉴더조차 거의 전무했던 개막장이었던 지라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 일단 쉴드치는 팬층이 있다는 자체가 《더 게이머》가 작품으로서 완전히 끝장난 건 아니라는 뜻이며, 원래 4.6점대까지 내려갔다가 4.8점대에서 방어하고 있는 것은 1점 드립을 치는 독자들에게 기존 팬들이 반발하고 있다는 증거다. 향후 2~3화 동안 작품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더 게이머》라는 작품의 운명이 갈리는 분기선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상술했듯이 4점대에 머물러 있는 것을 보면 1점 테러와 팬들의 방어가 치열하게 이루어져 딱 중간 수준으로 형성된 점수로 보이며, 이로 보아 10점 평가자 수를 보면 《돌아온 럭키짱》보다는 팬층의 충성심이 훨씬 높은 듯하다. 어쩌면 시중에 많이 돌아다니는 양판소에 익숙해서 오히려 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것일 수도 있다.

2016년 이후 상술했듯이 1점 테러는 많이 수그러들었는데 팬들의 자정 능력 때문이라는 사람도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독자들 중 1점을 주던 사람들이 작가의 코멘트 및 휴재 때문에 빠져나갔기 때문이라는 게 정설이다.

3.1.2. 해결 방법

사실 이 문제의 해결방법은 간단하다. 별 되지도 않는 세계관 설명과 한지한의 개소리를 구구절절 늘어놓지 말고 등장인물 서사를 팍팍 넣고 한지한이 주인공으로서 스토리를 팍팍 진행시키는 거다. 그렇게만 해도 꽤 재밌어지겠지만...문제는 작가가 네이버에서 오래 버틸 생각인지 급작스러운 전개를 싫어하는 성향이 보인다.

다만 작가의 이런 스탠스도 장기 연재 작가의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있다. 주인공이 갑자기 강해져 버리면 어느 순간부터 스토리는 주인공의 순수한 깽판물로 변질되고, 그 어떤 강적을 내놓든 간에 긴장감이 생기지 않는 파워 인플레가 발생해 버리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한지한이 작품 내 행적에 비해서는 무시무시한 속도로 레벨업을 해왔기 때문에 한 번 파워업의 고삐를 풀어버리면 작가가 감당이 안 될 게 뻔하므로, 작가가 고의적으로 한지한의 성장 속도를 늦추며 간을 보고 있다고 짐작한다.

그러나 좀 더 세련되게 문제를 풀어나갈 필력이 필요한데 그게 안 되기 때문에 억지스러운 부분이 '재미없음'으로 변해서 독자의 눈에 띌 수밖에 없다. 스토리 작가의 역량 부족이 눈에 띄는 대목.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 현재 세계관의 확장과 각종 새로운 파워업 요소를 추가하려는 작가의 노력은 보이지만, 그걸 어색함 없이 녹여낼 만한 여유가 부족한 게 문제라는 관점이 많다. 너무 장기 연재만 보지 말고 독자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클리셰가 무엇인지를 잘 연구해서 녹여내는 게 앞으로의 과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성상영 작가의 아내인 태선 작가가 자신의 남편에 대한 고찰을 개그 에피소드처럼 본인 블로그에 올렸는데 양판소 시절부터 십만 악플을 보고 낄낄대는 미친 멘탈의 소유자라고 적어뒀다. 이게 사실이라면 아무리 독자들이 상술한 문제점을 가지고 비판과 비난을 퍼부어도 눈 한 번 깜짝 않고 무시한다는 것이다. 정말 심각하다.

3.2. 해외 연재

파일:네이버 웹툰 로고.svg 해외 연재 여부
{{{#!wiki style="margin: -5px -10px; font-size: min(0.9em, 3vw); text-align: center; word-break: keep-all;"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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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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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인기

의외로 해외에서의 반응이 좋다. 영어, 스페인어 등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있으며, 꽤 다양한 만화 번역 사이트에서 상당히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순위권 태반이 유명 일본 만화인 걸 생각하면 좀 신기한 부분이다[4]. 공식 영어판인 라인 웹툰에서의 순위도 높은 편이다.

구글에서 'the gamer'로 검색하면 상위 결과에 더 게이머 웹툰 관련 정보가 좌르르 뜬다[5]. 웹툰 제목이 고유명사도 아니고 흔한 관사와 명사의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상위권에 도배되는 건 나름 해외 네티즌들이 본작을 찾기 위해 구글에서 검색을 많이 한다는 뜻이다.

해외에서의 인기가 국내의 논란과 별개로 괜찮은 이유는 현실의 게임화와 레벨업이란 소재가 전세계적으로 대충 이해하고 공감할 만한 영역이기 때문이라고 보는 사람이 많다. 영미권, 중남미 등 스페인어권의 인터넷 유저들도 게임/만화/애니 등의 서브컬처에 익숙한 덕후이며, 《더 게이머》 자체도 다른 병크를 제외하고 보면 머리 비우고 보기 좋은 작품이라는 건 사실이기 때문이다.

7.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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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논란

8.1. 표절 논란

8.1.1. 다이스

정식 연재가 시작되자마자 몇몇 사람들로부터 《다이스》와 흡사하다는 지적을 받았으나 베도 시절 연재 기간까지 포함하면 《더 게이머》가 더 빨리 연재되었다는 반박을 받으며 논란이라 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논란은 빠르게 종식되었다.

우선 《더 게이머》와 《다이스》의 유사성은 하나도 없다. 닮은 건 게임처럼 스탯을 올리는 것과 스킬 인터페이스, 그리고 둘 다 엄청난 비판 세례를 받고 있는 것 뿐인데, 그게 표절이라면 전 세계 모든 RPG 게임이 다 표절이다.

두 작품 다 'RPG 판타지 게임'의 설정을 채용했다지만, 《더 게이머》가 말 그대로 정말 '게임 판타지' 와 '능력자 배틀물' 쪽인 것에 반해 《다이스》는 판타지보다 현실성을 더 강조했으며, 흑막, 배후, 음모, 두뇌 게임 같은 장르에 더 가깝다.

또한 알아둬야 할 것은, 웹툰에서는 현실 RPG 계열이 신선하지만 장르 소설계에서는 이미 흔하디 흔한 소재였다는 것이다. 최초 시기로 내려가면 2004년작 《영혼의 순례자》로 내려가고, 디지털 세계에서 얻은 능력을 현실에서 쓸 수 있다는 아이디어 자체는 2003년작 영화 《매트릭스 3》로 소급한다. 심지어 디지털 세계의 것을 현실로 끌어낸다는 착상은 1995년작 영화 《가상현실》이나 1992년작 영화《론머맨》까지 소급한다! 즉, 다른 세계의 것을 현실에서 쓸 수 있다는 발상 자체는 굉장히 흔한 종류의 것이다. 표절이라 주장하고 싶으면 몬스터를 끌어낸다던가, 세상이 디지털 세계로 보인다던가(...) 등 각 작품에 있는 특징까지 카피해야 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상술했듯이 《다이스》와 《더 게이머》는 서로 간의 특징이 상이하다.

8.1.2. 당신의 머리 위에

신드로이아 연대기》의 박건 작가가 2009년 조아라에 《당신의 머리 위에》 8편 분량을 연재했는데, 주인공의 능력이 현실에서 사람의 타이틀, 능력치 등을 볼 수 있는 것이며 이를 통해 학교의 친구들이 뒷세계의 사람이란 걸 알아내거나 하는 초반 전개가 유사해 《더 게이머》가 표절 의혹을 받았었다. 주인공이 한부모 가정인 것[6], 부모 정체의 모호함, 학교에서의 교우 관계 등 초반 구도까지 유사했었다. 하지만 성상영 작가와 박건 작가 모두 별다른 반응이 없었기에 별일 없이 두 작품 모두 연재되었다.

8.2. BL 특별판 판매 논란

원래부터 BL끼가 있던 작품이기는 했지만 지금까지는 독자들이 댓글로 장난스럽게 노는 정도의 내용이었는데, BL 특별판을 판매한다는 54화 작가의 말로 인해 작가 공인 BL 작품이 되어버렸다...[7] 성상영 작가의 블로그를 보면 알겠지만 여성향에 남성향으로 특별히 편집(?)한 작품을 따로 판매하고 있는 듯하다. 솔직히 무엇을, 얼마에 팔든 작가 마음이겠지만 이걸 나름 공적인 장소에서 그것도 BL을 콕 집어서 홍보를 한 것이 문제다. 성상영 작가는 스토리 없이 그냥 가슴 큰 여자, BL로만 먹고 사는 작가라는 평소의 비판이 진짜였던 것이다. 가뜩이나 내용 진행도 없이 수련만 하던 막장 만화였는데 말이다.

이에 관해 비판이 폭주하자 작가는 BL이 왜 선정적인지 모르겠다는 식으로 대꾸했으며, 오히려 작가야 말로 동성애를 하나의 상업적 요소, 즉 일부 부녀자 소비층의 심리를 자극해 판매를 유도할 수 있는 일종의 기믹으로 생각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 또한 존재한다.

정말 문제가 되었던 것은 작가가 속된 말로 돈벌이에 혈안이 된 것처럼 보인다는 점이다. 일단 작가 스스로는 "다만 제가 이 책을 내는 건 어디까지나 팬 서비스의 일환입니다."라고 밝혔는데, 사실 그도 그럴 것이 작품 초반서부터 언제나 댓글란에는 게이 드립이 넘쳐흘렀다. 따라서 이를 BL 특별판을 원하는 여론으로 인식했다고 봐도 된다는 것이다. 작품과 아무 상관 없는 게이 드립 등을 보고 킬킬대며 이를 베댓에 올린 독자들에게도 어느 정도의 책임은 있다는 것. 그러나 자비를 들여[8] 팬 서비스까지 하는 사람 치고는 지나치게 판매에 열성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게다가 가격도 그리 친절하지는 않다[9]. 실제로 작가의 말에 간간이 원작 소설을 홍보하고 있고, 작가 블로그의 소개글은 자신의 저서들을 쭉 늘어놓고 이들을 어떻게 구입할 수 있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포스팅들도 존재한다.

물론 자신의 창작물로 영리를 추구하는 작가가 장르의 변용을 이용해서 수익을 얻으려고 하는 게 그 자체로 잘못은 아니다. 그러나 BL을 바라보는 관점에 있어서 작가가 남성향적이며 편향적이라는 게 밝혀지면서 문제가 되었으며, 그저 재미로 끝나야 할 드립을 끝끝내 수면으로 끌어올려서 돈벌이에 이용해먹는다는 사실이 독자들에게 질렸다는 반응을 보이게 만든 것이다.

9. 미디어 믹스

9.1. 웹소설

9.1.1. 더 게이머 판타지아

웹소설 연재 사이트인 사과박스에 성상영 작가가 쓴 《더 게이머 판타지아》가 연재 중이다. 웹툰의 원작이라 할 수 있으며, 배경은 판타지 세계이다. 2014년 8월 현재 루트미디어 출판사를 통해 14권까지 출간되었다. e북으로도 출간되었으며, 1권을 무료로 볼 수 있다.

내용은 더도 말도 덜도 말고 딱 양판소 그 자체. 이고깽에는 조금 못 미치지만 거의 근접한 수준이다[10][11]. 차원이동한 곳이 벽돌도 못 만드는 곳이라 벽돌 팔아서 떼돈 번다. 호칭이 벽돌의 마법사.

오탈자가 많고 자신이 올린 능력치 조차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지 몇 장 넘어갔는데도 불구하고 앞뒤 내용이 맞지가 않는다[12]. 큰 기대 없이 시간 죽이는 용도로 보면 적당하다.

읽어본 독자의 평으로는 소재를 좀 더 잘 살릴 수 있었는데 양판소 틀에 맞춰 찍어내다보니 아쉬운 점이 너무 많은 작품. 특히 벽돌 생성이라는 소재를 활용할 만한 방법이 많은데도 주인공의 먼치킨화는 작가의 다른 작품 전개와 다른 점이 거의 없다. 공장식 찍어내기란 말이 딱 어울리는 수준.

9.1.2. 더 게이머 오리진

네이버 시리즈카카오페이지에서 《더 게이머 오리진》이라는 제목으로 소설판을 판매 중이다. 다만 판매 초기 당시에는 네이버 시리즈가 아닌 N스토어였다. 웹툰과 동일한 스토리다.

전반적으로는 소설보다 웹툰이 훨씬 재밌다는 의견이다.

2020년 12월 10일 12권까지 연재됐으며, 웹툰판 5부 4화까지 연재됐다.

10. 기타



[1] 무려 1점대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갖고 있다...[2] 최소 80% 감소했다. 1점이 아닌 점수를 찍은 사람들도 많다는 걸 감안하면 1점 테러를 하던 사람은 그 이상 줄었다는 소리다.[3] 2부 19화까지 1만명 초반으로 유지되던 평가자 수가 20~21화를 거치면서 4~6만명으로 갑자기 증가했으며, 10점을 준 사람 수는 1점 테러에 대한 반발 심리로 거의 2배 정도 늘었다.[4] 한국 만화 중에는 《노블레스》나 《신의 탑》도 순위에 있다. 이런 컨텐츠들이 양덕들에게 좀 먹히는 모양이다.[5] 첫 번째가 번역사이트 링크, 두 번째가 더 게이머 위키 링크다.[6] 단, 《더 게이머》 한지한은 아버지의 전근으로 인한 기러기 가정, 《당상의 머리 위에》 관대하는 진짜 편부모 가정이다.[7] 지금은 작가의 말이 사라졌다.[8] 블로그 댓글란을 살펴보면 알겠지만, 자비 출판일 가능성이 무척 높다.[9] 연관 상품인 디자인 아트북은 20만원이다. 작가 스스로 밝힌 바에 따르면 자신과 아무 관련도 없다고 한다. 만약 작가의 말이 옳다면 BL 특별판의 가격이 5만원에서 20만원을 호가한다던 소리는 낭설이 된다.[10] 일단 주인공이 웹툰과는 달리 대학생이긴 하다.[11] 10권 기준으로 주인공은 '오라 마스터(소드마스터) + 펜타 위자드 + 상급 정령사'라는 '트리플클래스'에다가, '신의 아바타 + 아티팩트급 아이템 소유 + 현대시대의 지식 보유' 등등 먼치킨화 되어 있다. 애초에 게이머라는 특성 자체가 사기급이다.[12] 이건 웹툰에서도 똑같이 적용되어 31화에서 레벨 39였던 풍세영이 45화에서는 레벨 38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