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02:11:42

더 루키

더 루키
The Rookie
파일:더 루키 포스터.jpg
장르 범죄, 액션, 경찰 드라마
방송사 ABC
시즌 1 20회 2018. 10. 16. ~ 2019. 05. 16.
시즌 2 20회 2019. 09. 29. ~ 2020. 05. 10.
시즌 3 14회 2021. 01. 03. ~ 2021. 05. 16.
시즌 4 22회 2021. 09. 26. ~ 2022. 05. 15.
시즌 5 22회 2022. 09. 26 ~ 2023. 05. 03.
시즌 6 10회 2024. 02. 20 ~ 2024. 05. 21.
출연 네이선 필리언, 엘리사 디아즈, 리처드 T. 존스, 에릭 윈터, 멜리사 오넬 등
감독 알렉시 홀리
공식 ABC 공식 홈페이지 왓챠 더 루키 공식 홈페이지 Wavve

1. 개요2. 등장인물
2.1. 미드 윌셔 경찰서 신참들
2.1.1. 존 놀란2.1.2. 루시 첸2.1.3. 잭슨 웨스트2.1.4. 에런 소슨
2.2. 미드 윌셔 경찰서 선임 경관들
2.2.1. 탈리아 비숍2.2.2. 나일라 하퍼2.2.3. 팀 브래드포드2.2.4. 안젤라 로페즈2.2.5. 웨이드 그레이2.2.6. 조 앤더슨2.2.7. 닉 암스트롱2.2.8. 더그 스탠슨
2.3. 기타 인물들
2.3.1. 웨슬리 에버스2.3.2. 그레이스 소이어
3. 스핀오프

1. 개요

작품에서 베스트 모먼트를 뽑아놓은 영상
미국 ABC 방송국에서 2018년부터 현재까지 방영 중인 경찰 드라마. 우리나라에는 왓챠Wavve를 통해 공식 수입되고 있다.

사업에 실패한 40대 남성이 은행 강도를 제압하는 경찰들을 보고 동경심에 LAPD의 최고령 신참이 된다는 내용의 경찰 드라마. 제목인 "The Rookie"에서 Rookie는 신참을 의미하는 말이다.

범죄 수사보다는 순찰 경관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으로 실제 LAPD의 고증을 따랐다는 점에서 엔드 오브 왓치나 사우스랜드같은 작품과 같은 계열이지만, 더 루키는 훨씬 내용이 밝고 유머 요소가 많다. 상술한 두 작품보다는 훨씬 밝은 내용들을 담고 있지만 그래도 범죄 수사물인 만큼 동료가 죽는 것을 본다던가 강력 범죄가 발생하는 등 범죄오락의 성향은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

스토리가 대부분 둘씩 짝을 이루어 활동하는 선임경과과 신참들의 일상을 위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한국에서 같은 해에 방영했던 라이브와 유사한 느낌의 작품이다.

정치적 올바름을 인식한 것인지, 작중 특징으로 유독 캐릭터들이 다인종 커플이나, 동성애 등으로 나온다. 작중 주연인 신참 3인방 역시도 백인, 중국인, 흑인으로 이뤄져있고, 작중 커플들은 대개 백인-흑인이나 아시아-백인 위주이고, 동성애 역시도 경찰이나 범죄자 할 것 없이 자주 나오는 코드이다.[1]

24년 10월 5일 기준 시즌 1, 2, 3은 Tving, Wavve, Watcha 에서 볼 수 있으나 시즌 4 이후로는 국내에서 한글 자막으로 볼 방법이 없음

2.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미드 윌셔 경찰서 신참들

2.1.1. 존 놀란

배우 네이선 필리언
소속 미드 윌셔 경찰서 순찰부서
계급 1급 순경(시즌 1) → 2급 순경(시즌 3) → 3급 순경(시즌 5)

미드 윌셔 경찰서의 최고령 신참.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했으나 속도위반으로 급하게 결혼 하는 바람에 가정을 위해 건축가가 되었다. 사업에 실패하고 가족과도 갈등을 겪으면서 인생에 회의감을 느끼던 중 은행 강도에 휘말린다.이때 펜실베니아 경찰들이 은행 강도를 제압하는 모습을 보고 경찰이 되기로 마음 먹고 캘리포니아로 이사 온다.

40대에 경찰이 되어 신참 동기들의 아버지 뻘이라 그런지 처음에는 다른 직원들이 우습게 본다. 순찰부장도[2]대놓고 그를 못마땅하게 여기며, 현실적으로도 현장 업무에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3] 그러나 천성+경험치 덕에 판단력이나 상황에 대한 대처가 뛰어나며[4], 특히 처세술이 매우 뛰어나다. 시험도 성실히 준비하여 신참 셋 중 1등을 하기도 한다.
이후 자살 기도자를 설득하여 구하거나, 무장한 갱단을 말빨 혹은 총빨로 물리치는 등 경찰로서의 업무도 착실히 수행하는 중.

형사를 지망했으나 사건에 휘말려 불가능해지면서[5] 훈련교관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시즌 5에 이르러서는 소방관인 베일리[6]와 약혼했고 영적능력이 있는 신참을 만나 고군분투 중이다.

2.1.2. 루시 첸

배우 멜리사 오닐
소속 미드 윌셔 경찰서 순찰부서
계급 1급 순경(시즌 1) → 2급 순경(시즌 3)

대학을 졸업한 뒤 방황하다 심리학자인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9세에 경찰이 되었다. 매우 엄격한 사수인 브래드포드 경관이 빡세게 갈구지만 덕분에 많이 배우면서 엘리트 경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중. 초반에 놀란과 사귀었으나, 경찰끼리 애인이 되는 것은 -특히 여성에게- 좋지 않다는 선임의 말에 둘 다 깔끔하게 정리하고 예전의 관계로 돌아간다.

놀란의 두 번째 사수인 하퍼 경관의 영향을 받아 잠복 경찰에 관심을 가졌으며 실제로 마약 조직에 마약 제조원으로 잠입하여 거물급 마약상들을 체포하는 등 큰 공을 세운다. 그녀를 아끼는 브래드포드 경관의 조언 때문인지, 위험한 일임을 느끼곤 다시 순찰대로 돌아와 근무했으나 워낙 소질이 뛰어나 결국 제대로 교육을 받고 잠복경찰로 활약한다.

시즌 4부터 슬슬 분위기가 이상해지더니[7] 시즌 5에서 브래드포드와 열렬한 연애를 시작했다. 사내 연애를 피하기 위해 다른 곳으로 떠날 생각까지 했지만 어찌어찌 잘 해결하면서 버티고 있다. 타고난 원칙주의자들이 비밀연애가 들킬까봐 허둥지둥하는 것이 꽤 볼만하다.

2.1.3. 잭슨 웨스트

배우 티튜스 마킨 주니어
소속 미드 윌셔 경찰서 순찰부서
계급 1급 순경(시즌 1) → 2급 순경(시즌 3)

아버지는 내사국장, 경무관이며 가족들이 전부 경찰인 폴리스 패밀리. 경찰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나 총을 쏘는 것에 큰 공포심을 느낀다는 것을 현장에 투입되고 나서야 알았다. 선임들은 그가 경찰로서의 기본이 부족하다고 걱정 하였으나(그런데 아버지가 경무관...), 여러가지 상황을 겪으며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직업에 대한 사명감은 그 누구보다 강하여 인종 차별 성향의 선임과 함께 근무하자 아버지의 힘을 빌리지 않고 일부러 집단 린치까지 당하며 그를 해고시키고 이후 잘못된 시스템을 바꾸려고 애쓴다.

게이이다. 처음에는 남자 간호사, 그 후 영화 배우와 사귀었다. 사이비 교주 사건으로 남자친구의 과거에 대한 거짓말이 드러나 헤어진 뒤에는 기마경찰대 소속 순경과 사귀었다. 어떻게 보면 작중에서 가장 연인이 많았던 경관(...)

사수였던 로페즈 형사가 그녀에게 앙심을 품은 멕시코 카르텔에 납치되는 과정에서 총에 맞아 순직한다. 로페즈 형사는 그를 추모하는 의미로 자신의 아기 이름을 잭슨으로 짓는다.

2.1.4. 에런 소슨

시즌4부터 새로이 등장하는 인물로, 유명 듀오의 멤버이자 가수인 아버지[8]가 있고 대저택과 전용기까지 소유한 유명 인플루언서로 상당히 화려한 인생을 살았었으나, 프랑스 유학 중 같이 온 절친이 살해된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수감생활을 한 과거가 있다. 이후 무죄 판결을 받기는 하지만 범인이 잡힌 것은 아니어서 용의자로 인식되다 보니, 경찰 학교 입학 때부터 상당히 힘들었던 것으로 나오고, 그래서인지 경찰이 된 등장 시점에도 그런 과거에 대해 주변 시선을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사수가 된 하퍼와 활동하던 중 자신에 대한 리얼리티 쇼의 방송 제안을 받게 되고, 처음에는 거부하다가 이미지 쇄신을 위해 출연 결심을 하지만, 갑작스레 제작자가 촬영 도중 살인당한 사건이 발생하여 다시금 용의자 중 한명으로 몰리는 듯 했으나, 사실은 과거 사건의 진범이 자신에 대해 알게 된 제작자를 죽인 것으로 밝혀져 과거 사건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게 되고, 자신을 진범이라 여기며 적대했던 절친의 아버지와도 화해하게 된다.

2.2. 미드 윌셔 경찰서 선임 경관들

2.2.1. 탈리아 비숍

배우 애프톤 윌리엄슨
소속 미드 윌셔 경찰서 순찰부서 → ATF
계급 3급 순경(시즌 1) → ATF 형사

신참 훈련 경관 보직을 새로 맡게 된 놀란의 사수. 그녀 또한 놀란이 처음으로 맡게 된 훈련 경관이다. 그녀는 전과자인 형제가 있어 원래 경찰이 될 수 없었으나, 경찰이 되기 위해 임용 당시 거짓말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고, 결국 시즌 2에 ATF로 전근간다.

2.2.2. 나일라 하퍼

배우 메키아 콕스
소속 LAPD 잠입 수사국 → 미드 윌셔 경찰서 순찰대
계급 1급 형사(3급 순경)

놀란 경관의 두 번째 사수. 원래 잠입 경찰 출신으로 신분 위장의 달인이다. 마약 단속을 위해 갱 단원으로 수 년간 잠입해 있었으나 아이의 양육권과 접근 권리를 받기 위해 안정적인 순찰 경관으로 부서를 옮겼다.[9] 초반에는 잠입 경관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순찰 업무에 잘 적응하지 못하지만[10] 이혼부터 아들의 교육까지 산전수전 다 겪은 나이 든 신참 놀란의 진심 어린 조언과 주변 직원들의 격려로 서서히 변해가게 된다. 놀란과 파트너로서의 궁합도 잘 맞아서 놀란의 신참 훈련이 끝난 후에도 계속 파트너로 다니는 중. 그러다 새로운 신참인 에런의 사수가 되어 함께 활동하다가 한 남자를 만나다 임신을 하게 되는데, 새 가족이 함께 살고자 새로이 이사한 집에서 출산을 준비하다가 앞집에 살던 이들의 범죄 행위를 목격하고 몰래 주시하던 것을 들켜 쳐들어온 그들에 의해 위험에 빠지나, 그들을 제압하고 출산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2.3. 팀 브래드포드

배우 에릭 윈터
소속 미드 윌셔 경찰서 순찰부서
계급 3급 순경(시즌 1) → 경사(시즌 4)
미 육군 출신 경찰관. 선임 경찰관 중 가장 전투와 사격에 능하고 엘리트적인 면모를 보이지만, 사람을 대하는 방법은 잘 모른다. 첸 경관의 사수로 그녀를 아주 빡세게 굴리며 엘리트 경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데 첸 경관도 브래드포드에게 인간적인 면모와 사람 사귀는 법을 가르쳐 준다.

아내도 형사였으나 잠입 중에 마약에 중독되어 폐인처럼 살고 있다. 가출 중인 아내를 계속 도우려 애쓰지만 아내가 갱들에게 총을 맞아 중상을 입자 그녀를 치료 센터에 보내며 관계를 정리한다.

시즌 3 중반에 파병 군인 출신 신참의 사수가 된다. 신참이 사건 현장을 전쟁터처럼 여기며 행동하는 것을 보고 자신처럼 전쟁의 PTSD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안다. 이에 그녀에게 세상의 따뜻함과 햇살을 느끼게 해 주며 전쟁의 끔찍한 기억에서 해방시켜 주려 한다.[11] 신참은 느낀 바가 너무 컸는지 일상의 평화를 온전히 알고싶다며 경찰을 그만두고, 팀은 3년 이내에는 재임용이 가능하니 언제든지 다시 돌아오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달한다.

시즌 4에는 순찰 팀장이 되기로 마음먹고 열심히 시험을 준비해 미드 윌셔 경찰서의 순찰팀장이 된다. 그리고 첸과 연애 플래그가 쌓였다. 첸이 말하기를 이렇게 설레어본 적이 없다고 한다.

2.2.4. 안젤라 로페즈

배우 알리시아 디아즈
소속 미드 윌셔 경찰서 순찰부서 → 미드 윌셔 경찰서 형사부서
계급 3급 순경(시즌 1) → 1급 형사(시즌 3)

변호사 웨슬리의 아내이자 형사를 꿈꾸는 순찰 경관. 신참 교육 경관중에는 가장 순한 편(...)에 속하지만 역시 한 성깔 한다. 웨스트 경관의 사수로서 그의 총에 대한 트라우마를 눈감아주고, 그가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즌 3에서 형사가 되었으나, 초기에는 자신의 커리어에 문제가 생길까 임신 사실을 숨긴다. 결국 들켰지만 형사부장은 오히려 축하한다며 그녀를 격려한다.

멕시코의 마약왕 라 피에라를 쫒던 도중 그녀에게 납치되고(임신 중인데 라 피에라는 죽은 아들 대신 로페즈의 아기를 노린다.) 부사수인 잭슨 웨스트는 이 과정에서 죽는다. 남편과 동료들이 멕시코까지 와 겨우 풀려났으며웨스트 경관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낀다. 그리고 그를 추모하는 뜻으로 자신의 아기의 이름을 잭슨으로 짓는다.

시즌 5 현재 하퍼와 짝짜꿍이 잘 맞는 파트너이며 둘째를 낳았다.

2.2.5. 웨이드 그레이

배우 리처드 T. 존스
소속 미드 윌셔 경찰서 순찰부장
계급 2급 경사
LAPD에서 30년 이상을 근무한 베테랑 순찰부장. 모든 경찰관들의 존경의 대상이자 순찰부서의 총 지휘관이다. 초반에는 늙은 신참인 놀란 경관을 매우 싫어했으나[12] 자신의 목숨을 구해주고 나름 부모로서의 고충(?)도 서로 교환하는 등 친분을 다지며 그를 경찰로서 인정하게 된다.

그레이 경사 또한 순경 시절 함께 동고동락한 파트너가 총에 맞아 순직하고, 자기 또한 큰 부상을 입은 아픔이 있다. 그 사건 이후로 현장 근무가 아닌 행정 근무를 택했다고.

경찰서 최고참 베테랑 경관이지만 나이는 못 속인다고, 문을 부수고 들어가야 하는 현장에서 힘이 부족해 문을 못 부수거나[13] 화재 현장에서 연기를 마셔 실신하는 등 가끔 그도 실수를 보인다. 하지만 간부는 아무나 하는 거 아니라고 단순히 얼굴만 봐도 이 사람이 범죄 행위를 할 지 안 할지 대강 파악하여 용의자가 도주하기도 전에 제압하고, 사건 수사에서 엄청난 촉을 발휘하거나 거의 대부분의 중대 사건을 지휘하는 등 경찰관으로서의 경력은 그 누구와도 견줄 수 없다.

2.2.6. 조 앤더슨

배우 메르세데스 메이손
소속 미드 월셔 경찰서장
계급 경정
미드 월셔 경찰서장. 미 해병 헌병대와 국방부 경찰 범죄 수사국의 간부로 근무한 엘리트로 LAPD에 특채되었다. 경찰 조직 내에서도 엄청나게 빠르게 진급한 초 엘리트 간부라고.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한 언행과 말단 경관들도 아끼는 포용력을 가졌다. 특히나 나이문제로 채용을 꺼리는 놀란 경관의 경험을 높이 사 신참으로 데려오고 그의 특별함을 언급하며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놀란이 백인우월주의 갱단의 표적이 되자 직접 그와 함께 순찰을 돈다. 40대 최말단 경관과 경찰서장이 함께 지역을 순찰하는 우스꽝스러운 상황은 갱단 두목이 놀란의 저격 명령을 취소하면서 끝나는듯했으나 사리분별을 못 하는 두목 아들의 총에 맞아 순직한다. 경찰 간부를 살해하는 행위는 하물며 한국에서도 엄청난 범죄인데, 미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분개한 LAPD는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갱단의 사업장, 본거지를 전부 박살낸 후 수백명의 갱 조직원을 싸그리 검거 또는 사살한 후, 도주하려던 갱단 보스의 아들 또한 체포한다.

2.2.7. 닉 암스트롱

배우 헤럴드 페리노[14]
소속 미드 윌셔 경찰서 형사부서
계급 1급 형사(3급 순경)
형사들이 근무하지 않는 야간조 담당으로, 야간에 들어오는 형사 사건을 처리한다. 4년만에 형사가 된 엘리트 케이스로, 유쾌한 입담과 놀라운 사건 추리력을 가지고 있어 놀란이 많은 조언을 얻는다.

연쇄 살인범을 검거하기 위해 암 투병 중이였던 아내의 마지막을 지키지 못한 것을 평생 후회스럽게 생각했으나, 아내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아르메니아 갱단과 내통하며 뒷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다. 놀란에게 들키자 죄를 뒤집어 씌우려 했으나, 놀란의 반격과 아르메니아 갱단의 꼬리 자르기로 결국 갱단에게 총을 맞고 죽는다.

2.2.8. 더그 스탠슨

배우 브랜든 라우스[15]
소속 미드 윌셔 경찰서 순찰부서 > 할리우드 경찰서 순찰부서
계급 3급 순경 → 2급 순경
시즌 3에 등장하는 악역 경찰. 잭슨의 사수를 맡고 있지만 문제는 이 양반, 인종차별주의자다... 작중에서 의심만으로 흑인 청소년을 과잉진압하지를 않나,[16] 나중에는 아예 백인 깡패 패거리에게 잭슨을 유인하여 린치당하게 하는 등 도대체 경찰 맞긴 한 건지 의심이 들 정도로 온갖 뻘짓을 해댄다. 한술 더 떠서 그 깡패 건으로 잘렸는데도 변호사 고용해서 복직한건 덤.[17] 하지만 잭슨이 깡패한태 처맞는 장면을 몰래 보기만하는 것을 찍은 바디캠을 동료 경관들에게 싹 까발리는 바람에 남은 경찰 생활을 편하게 하긴 글러져 나름대로 죗값을 치르긴 했다.[18]

전반적으로 미국 경찰의 어두운 면모를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인종차별, 과잉진압 등.

2.3. 기타 인물들

2.3.1. 웨슬리 에버스

배우 숀 에쉬모어
직업 국선 변호사
로페즈 형사의 남편. 부촌인 베벌리 힐스 출신으로 집안 스펙이 엄청나지만 그런 집안의 등에 업히기 싫어 스스로의 힘으로 변호사가 되었다. 초반에는 엄청난 깍쟁이에 성질 나쁜 스타일로 등장했다. 자신의 지갑을 훔친 소매치기를 잡아줬더니 과도한 공권력을 사용하였다며 오히려 체포한 로페즈를 나무라고 범죄자도 변호 받아야다며 빌런의 변호를 자처한다. 이 과정에서 역시 한 성질 하는 로페즈와 엄청난 말싸움을 벌이지만, 끼리끼리 만난다고 결국 사랑에 빠져 결혼한다.
결혼했어도 공과 사는 확실해서, 누명을 쓴 놀란이 그를 변호사로 선임하자 아내인 로페즈가 영장 받는 것을 저지하겠다고 판사 앞에서 또 말싸움을 한다. 한편으로는 아내가 마약왕에게 납치되자 기꺼이 범죄자의 힘을 빌려 구하기도 한다.
여러가지 의미로 대단한 인물이다.

2.3.2. 그레이스 소이어

배우 알리 라터
직업 의사
시즌 2에 등장하는 의사로, 존의 대학 동창이자 첫사랑. 원래는 화가가 되고 싶어 했으나 의사로 근무 중이다. 의사답게 작중에서 경찰들이 이런저런 사고로 생기는 환자를 치료해주는 역할이다. 잠깐 존과 사귀기도 했으나 시즌 2에만 등장하고 시즌 3, 시즌 4에는 아이를 위해 전남편과의 재결합 떡밥이 나오더니 이후 출연하지 않는다.

3. 스핀오프

2022년 10월, '더 루키:FED'[19]라는 이름의 스핀오프 방영이 확정되었다. 경찰 넘어 스토리는 FBI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더 루키와 마찬가지로 40대 후반 여성이 FBI로 합격해 우여곡절을 겪으며 진행될 예정. 스핀오프라 그런지 더 루키의 주조연들이 특별 출연하였고, 콜라보하며 주요 스토리 역시 밀어주고 있다.

매력적이지 않은 주연진들과 저조한 시청률으로 인하여 시즌 1을 끝으로 캔슬 되었다.
[1] 특히 동성애에 관련된 에피소드는 시즌마다 꼭 나오는데, 레즈비언 커플이 결별 이후로, 다시는 아이를 못 가지게 하겠다며 전 연인의 냉동보관한 난자를 훔쳐가는 이야기나, 촉망받는 엘리트 학생이 사실 동성애자여서 부모님과 불화를 겪다가 동성 애인이 아버지를 습격한 이야기, 마약범죄자와 커플인 게이가 그의 체포를 막기위해 마약검진 키트 차량을 습격해서 체포된 뒤로 나란히 유치장에 가는 등 유독 동성애 관련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2] 경찰서의 최말단임에도 20년 근무한 순찰부장과 나이가 비슷하다..[3] 남들 다 넘어가는 울타리를 홀로 떨어지거나, 남들 다 통과하는 서류 작업을 홀로 다시 하거나. 그러나 꾸준히 자기관리를 잘 한 결과 나중에는 순찰부장이 비슷한 나이인데 어떻게 그렇게 잘 버티냐고 감탄한다..[4] 건설업을 오래한 경험덕에 건축공법상 존재해선 안되는 두꺼비집등의 위치로 마약,불법총기를 찾아내거나 주택 구조물을 잘 알아 범인들에게 들키지않고 잠입할수있게 하거나 파견근무시에 알게된 철물점 주인의 제보전화에서 들은 주방건설 내용만으로 심상치않은일이 생긴것임을 알게되어 선임에게 알려주게 되는등 건설업 종사 경험이 쏠쏠하게 사용된다[5] 순찰부장이 절대 불가능하다고 호언장담했다.[6] 군인 출신으로 카포에라 강사로 수업을 하기도 하고, 어린 시절에는 치어리더에 이어 놀란의 동료인 에런의 아버지가 활동한 듀오의 백댄서로 캐스팅되는 등 다재다능한 여성이다.[7] 브래드포드와 커플로 위장수사를 하던 중 시즌2에서 루시를 죽음에 이를 뻔한 위기에 빠뜨린 살인마 로잘린드가 도망친 사건이 발생한 전후로 그렇게 된다.[8] 그런데 에런의 아버지도 멤버를 살인한 용의자로 몰린 적이 있다보니 아들의 리얼리티 쇼에서 이에 대해 언급되는데, 이 때 그 사건이 그레이가 처음 맡았던 살인 사건이었고. 놀란의 연인인 베일리가 어린 시절 해당 듀오의 백댄서로 활동한 바가 있었음이 드러난다.[9] 미국은 한 번 양육권을 파양당하면 아이에게 접근하는 것 조차 불가능하다.[10] 시즌 2 4화에서 차량 절도범을 추격하다가 절도범 일당 한명이 추락해 발목 골절상을 입자 뒤에서 온 놀란이 하퍼가 밀었다고 말하자 범죄자를 믿지 말라고 부인했지만 놀란이 하퍼를 신뢰하지 못하고 동기들한테 먼저 이 사실을 말했으나 하퍼가 그 전에 먼저 와서 자신의 바디캠 영상을 공개해 하퍼의 말이 사실로 드러나는 일이 있었다. 브래드포드 경관도 이전부터 놀란에게 하퍼가 선 넘는 행동을 하면 자신의 부사수 경관인 첸에게 알리라 당부할 만큼 주의의 대상이었는데, 하퍼가 과거 위장 신분인 마약중독자로 접근하여 부장에게 보고하거나 마약 거래 현장에 일당들이 나타나자 바로 기동대가 투입되어 문제가 발생하는 일이 벌어진다. 이런 사건들 이후 하퍼는 부장에게 크게 혼나고 놀란에게 사과한다.[11] 이런 그의 모습을 보고 첸이 왜 새로온 신참에게는 친절하게 대해주는지 따지자 '신참은 너와 달리 향수를 뿌리지 않는데, 그건 적에게 발각되지 않기 위함이다(=아직도 전장의 규칙을 잊지 못했다). 난 사람에 따라 교육방식을 바꾼다. 신참은 사람을 믿지 못하기에 세상은 따뜻하다는 사실을, 사람의 장점만을 보는 너에게는 세상은 무서운 곳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려는 것이다.' 라고 답한다.[12] 작중에서 '중년이 돼서 새로운 삶을 찾겠다고 지원하는 자네같은 친구들 많이 봤다.' 라고 말하는 걸로 봐서 경찰국에 어중이떠중이가 오는 것에 대해 굉장히 혐오하고, 이후 존 놀란이 늦깎이 신참 경관으로 유명해지자 그를 따라 경찰에 지원한 수준미달의 지원자를 보고 순찰부장으로써 굉장히 못마땅해 하는 편.[13] 옆에서 나이는 못 속인다며 웃는 놀란 경관이 웃음 포인트.[14] 원래도 형사 전문 배우로 유명하다.[15] 슈퍼맨 리턴즈에서 슈퍼맨을 맡았다.[16] 이 소년은 후드티를 입고 헤드셋으로 음악을 크게 들으며 간식을 사서 집에 돌아가던 중이었는데 뜬금없이 뒤에서 제압되어 수갑이 채워지고, 스탠슨은 이를 보고 달려나온 소년의 부모에게도 총을 겨누고는 자기가 공격을 받고 있다며 지원 요청을 한다(...).[17] 다만 계급이 강등되긴 했다.[18] 당장 흑인 백인 인종을 떠나 동료 폭행을 사주하고 방관했다는 것만으로도 온갖 모욕을 당하고도 남는다. 특히나 유색 인종 직원 비율이 높은 LAPD에서는..[19] FED의 뜻은 연방이라는 뜻, 배경인 FBI를 알려주는 제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