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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4 11:13:48

더 포트

파일:attachment/더 포트/FortificationHill.jpg

1. 개요2. 설명3. 공략
3.1. 잠입 암습3.2. 전면전3.3. 무기 & 방어구

1. 개요

The Fort

폴아웃: 뉴 베가스의 지역.

2. 설명

카이사르의 군단모하비 황무지 본부로, 군단의 최고 지도자인 카이사르가 거주하고 있다. 이곳을 군단의 심장부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이곳은 어디까지나 전초기지일 뿐이고 군단의 진짜 수도는 애리조나에 위치한 플래그스태프다. 카이사르가 최전방인 이곳에 머무르고 있는 이유는 이 앞이 곧 거대한 전장이 될 후버 댐이라서 사기 진작을 위해 원정을 나온 것.

메인 퀘스트를 어느 정도 완수해야 갈 수 있는 곳으로, 일단 뉴 베가스 스트립에서 베니를 어떻게든 처리한 후에 플래티넘 칩을 먹고 탑스 카지노를 나서면 울페스 인컬타[1]가 전해주는 카이사르의 표식을 받고 미루나무 만에서 배를 타고 가는 것. 크레이그 부운이 있을시 더 포트로 가는 배를 타려고 하면 관련된 말을 한다. 얼핏 보기에는 캠프 가디언 근방 강에서 헤엄쳐 간 뒤에 육지로 올라갈 수 있을 것처럼 생겼지만 절대 불가능하다. 배달부가 여기로 오게 될 때는 카이사르의 군단 편을 들기로 마음먹었거나 아니면 미스터 하우스예스맨에게 임무를 받아 더 포트 밑에 있는 벙커에 잠들어 있는 시큐리트론 군단들을 가동시키는 사보타주짓을 하기 위해서이다. 한 번 포트에 간 뒤에는 빠른 이동 기능으로 바로 이곳에 올 수 있다. 떠날 때도 마찬가지다.

더 포트는 언덕에 위치하여 방어에 용이하며, 본진이라고 할 수 있는 중앙요새와 카이사르의 막사는 그 꼭대기에 있다. 하지만 언덕의 내부에는 대량의 시큐리트론 집결지가 있고 집결지의 출구가 바로 카이사르의 막사가 있는 건물이라는게 잠재적인 위험 요소.[2] 해자를 파고 그 근방에 죄수용 십자가를 군데군데 박은 모양새. 저 멀리 병사용 막사가 수십개나 꽂혀있지만 그냥 배경이니 신경쓰지 말자. 노예의 대부분은 여성이며. 나약한 몸으로 어기적어기적 걸어다니며 누더기만을 걸친 채 자기 몸만큼의 짐을 지고 다닌다. 말을 걸면 '실례합니다...'라고 자신없는 소리로 말한다. 그리고 '시리'라는 전직 의사출신 여노예가 있는데 배달부가 여성이라면 자유로운 여성을 보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며 군단병들이 배달부를 '시험해볼' 기회를 노리고 있으니 조심하라고 경고도 해준다. 군단과 친하다면 매일 치료 가루 1개를 받을 수 있고, Survival 30 체크를 통과하면 조합법을 개선해 줄 수 있다.

내부에는 군단과 거래하는 데일 바튼이라는 상인이 있는데 약물류와 무장을 제외한 물품들, 즉 약간의 의류, 식품, 잡동사니, 탄환 등을 팔며 수리를 할 수 있다. 캐러밴 게임도 할 수 있다.

뉴 베가스 스트립에 있는 카지노들처럼 이곳에서 폭력 소요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들어가고 싶다면 숨길 수 있는 무기 + Sneak 50 이상부터 숨길 수 있는 무기를 제외한 무장은 모두 문지기에게 맡겨야 한다. 문지기가 회수한 무장은 요새 문 앞의 압수물품 보관함에 넣어두는데, 설령 스텔스 보이로 은신상태 중 털어도 그 즉시 군단과의 관계가 악화되며 퀘스트 수행이 불가능해진다.

굳이 이곳에서 무기를 들고 돌아다니고 싶다면, 은닉 가능한 무기를 써서 무기를 압수하는 문지기의 목을 치면 된다. 그 다음 요새에서 나가서 무기를 돌려받은 후 다시 들어가면 무기를 압수할 사람이 없으므로 마음대로 무기를 들고 다닐 수 있다.[3] 이것은 스트립의 카지노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 가능하다.

포트에는 사소한 군단 평판을 높일 수 있는 수단들(지상포 수리[4], 의료 담당 노예에게 힐링 파우더 레시피 교정해 주기, 노예 소녀의 곰돌이[5], 앤터니의 군단견 루파와 아레나에서 대결, 아레나 자체에 참전하기 등)이 있다. 단, 아레나 참전은 배달부가 여성일 경우 오토의 '여자 주제에 부끄러운 줄 알라("Know your place, woman.") 같은 성차별드립만 얻어먹고 거절당하니 참고.

이따금 일어나는 버그로, 포트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면 원래 리스폰되는 사망자들, 즉 경비병 등이 아이템만 리스폰된 채로 그냥 시체로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 공짜로 용돈벌이 좀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니 참고할 것.

미스터 하우스나 예스맨 루트를 타면서 시큐리트론 군단들을 가동시켜버리면 2차 후버 댐 전투때 시큐리트론 군단의 신나는 폭죽 놀이 대상이 되면서 불타버린다. 후버 댐에서 전진 전진하다 포트 쪽을 돌아보면 가슴이 후련해지는 불꽃놀이를 볼 수 있다.
참고로 강화 시큐리트론 군단은 9mm 기관단총과 개틀링 레이저가 보조무장에 주무장은 연사 미사일 런처유탄발사기이고 DT는 30자가 치료 기능까지 있는 거의 무적이다. 참고로 저 DT는 T-51b 파워 아머에 조금 못미치는 수치다. 하지만 이 녀석들은 자가 치료기능이 있으니 그런건 단점도 안된다. 한마디로 파워 아머 입고 자동 회복에 두려움 따위는 모르는 장수가 원하는 꿈의 군대다. 군단 편을 들어 메인퀘를 하면 카이사르와 자주 알현해야 하니 자주 오겠지만 그 외 루트로 가면 또 올일이 없다. 다른 루트로 메인퀘를 진행하면 가는 곳은 포트가 아니라 라니우스의 요새이기 때문이다.

캠프 맥캐런과 달리 포트에 주둔한 군단 병력은 생각외로 많은 편도 아닌지라 의외로 터는건 어렵진 않다. 다만 카이사르의 군막에는 탄도 주먹을 장비한 근위대인 프레토리언 가드들까지 주둔하고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카이사르의 군단 편을 들거나 별 소란을 일으키고 싶지 않다면 상관없으나, 모하비 황무지 곳곳에서 온갖 막장 행위들을 벌이는 이놈들을 모조리 쓸어버리려 마음먹었다면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가는 편이 좋다.

3. 공략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요새에 주둔중인 군단 병력은 총본진치고는 비교적 적은 편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캠프 맥캐런이나 폴론 호프 같은 물량빨이 좀 되는 곳에 비해 '비교적'으로 적다는 거고 지금까지 만났던 소소한 군단 캠프들에 비하면 많다. 따라서 혼자서 설치기에는 좀 위협적인 수준이며, 특히 카이사르의 근위대인 프레토리언 가드들은 요주의 대상.

미루나무 만/포트 입구로 데려다 주는 루쿨루스를 제외한, 카이사르 본인의 막사 밖에 있는 나머지 병사들은 스닉 저격으로 사살당하면 군단 평판에도 영향이 없으며 죽어도 그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다. 아레나를 관장하는 오토나 개장수 앤터니, 심지어 아이들을 훈련시키고 있는 교관 등등도 이에 해당한다. 따라서 막 포트에 도착했을 때 용돈벌이가 필요하다면 이들을 은닉 무장으로 보내버리는 걸로 한 밑천 챙길 수 있다.

이것은 카이사르가 하우스의 벙커를 날려버리라고 시키면서 무기를 돌려줄 때 만나는 프레토리언 가드에게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이 임무를 할 때 이들을 C4 폭파 등으로 몰래 박살내면 적어도 그 때 동안은 포트 내에서 무장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6][7]

3.1. 잠입 암습

총기의 경우, Sneak 50 이상에서 보유할 수 있는 무장이래봤자 권총밖에 없다. 원래부터 은닉할 수 있는 .22 사일런서 피스톨로는 정말 무슨 미친 재주를 부려도 한 발에 이것들을 처리할 수 없으므로, 10mm 권총에 소음기를 물리고 HP탄을, 가능하다면 JHP 핸드로드탄을 사용해서 스닉 헤드샷으로 하나씩 확실히 처리할 것을 권한다. 또는 12.7mm 권총이나 기관단총도 소음기 장착이 가능하니 쓸만하지만, 불행히도 12.7mm 기관단총은 숨겨들어갈 수 없는 무기. Honest hearts를 이미 거쳤다면 .45 자동 권총에 소음기를 물리고 마찬가지로 HP탄이나 .45 super 핸드로드탄을 쓰면 된다.

근접 무장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풍성하게 보유할 수 있다. Sneak 50이 안 되더라도 숨길 수 있는 무장 중 추천되는 물건은 가열된 코스믹 나이프, 사랑과 증오 같은 물건. Sneak 50 이후에는 물론 총이 낫지만 굳이 반입할 생각이라면 찬스의 나이프리퍼를 쓰면 될 듯.

Sneak 수치가 부족할 때는 막 포트에 들어왔을 때 어떤 수를 써서든 문지기가 말을 걸기보다 전에 쓰고 싶은 무기를 땅에 떨어뜨린 뒤, 무기를 압수당한 다음 주워서 사용할 수도 있다.

카이사르의 군단은 무기를 포함해서 일반 정제 약물류도 정신을 피폐하게 하는 것이라 해서 압수하므로 더 포트로 오기 전에 필요하다면 약물을 많이 먹어두자. 단, Speech 체크로 심장병 드립을 치면 스팀팩은 가져올 수 있다.

카이사르의 막사 내부는 스텔스 보이를 쓰지 않는 이상 거의 항상 Detected 상태이며, 또 사방이 탄도 주먹을 낀 괴물들인지라 어지간히 준비가 되었거나 한대 치고 도망나가서 밖에서 싸우는 방식을 취하지 않는 이상 쉽게 쓰러뜨리기 어렵다. 물론 안간힘을 다 써서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비비면서 일단 어떻게든 막사 초입부의 개 & 가드를 처리해낸다면 최종적으로는 막사 안에 루시우스, 울페스 인컬타(살아있다면), 카이사르만 우두커니 앉아서 한명씩 처리당하는 막사 구성원들을 바라만 보는 상황이 벌어진다.

하지만 C4를 이용하면 쉽게 처리할 수 있는데, 놀랍게도 Sneak 50 이상에서 숨겨갈 수 있는 물건 중에는 디토네이터와 C4가 포함되어 있다. 스텔스 보이 1개, C4 넉넉하게 6-7개, 디토네이터 하나만 마련되어 있으면 카이사르의 막사 소속원 전원을 손가락 하나 까딱하는 것만으로 근무지를 저승으로 배속시켜 줄 수 있다. 다만 이 방법도 주의해야 할 것이 있는데 C4를 뿌리던 중 던진 (힘차게 던지는 것도 아니고 그냥 뿌리듯이 툭툭 던지는 건데) C4에 닿기라도 하면 곧장 적대상태로 변해서 달려든다.

막사 안에도 동료를 데려가고 싶다면, 문 앞을 지키고 있는 프레토리언 가드와 경비견을 미리 처리하면 데리고 갈 수 있다.

그 근방의 병사용 군막 근처에 있는 개인용 사물함을 털어서 헌팅 라이플이나 카우보이 리피터, 캐러밴 샷건, 12.7mm 기관단총 등과 탄약 조금을 구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 12.7mm 기관단총의 개조 부품을 안들고 왔다면 소음은 물 건너간다. 차라리 어떻게든 몇 명 몰래 처리하고 전면전 항목을 따르도록 하자.

사실 물품반입 제한 페널티 없이 모든 장비와 약물을 자유롭게 운용하며, 비교적 안전한 배후를 확보할 수 있는 위치까지 차지하고 싸우는 방법도 있다. 일단 플래티넘 칩을 가지고 카이사르와 대면해서 포트 지하의 시큐리트론 보관시설을 파괴하겠다고 말한 뒤, 시설 입구가 위치한 관측소 건물의 실내로 이동하면 프레토리언 가드가 시설 공략하는데 쓰라면서 포트 입구에서 압수했던 모든 물품을 고스란히 돌려준다. 물론 플레이어가 코앞에서 무기를 들고 탄약을 장전해도 전혀 관여하지 않는다. 이제 여유롭게 장비 약물 세팅을 마치고 감시역인 프레토리언 가드 두명부터 스닉킬한 다음[8] 밖으로 나가서 나머지를 쓸어담으면 해결. 관측소 자체가 포트 본진에서 가장 구석진 곳에 있어서 병력 배치가 듬성듬성하고 천막 따위의 숨을 곳도 많다. 영 불리하다 싶으면 하나씩 유인해서 셀 로딩을 통해 고립시키고 입구에 폭탄을 설치해 폭사시키거나 그냥 실내에서 죽이면 된다. 한번에 여러 군단병이 들어왔다면 그냥 엘리베이터 타고 시큐리트론 보관시설까지 내려가서 숨어있자.

후술할 전면전 공략에서도 이 방법을 쓰면 보다 유리하게 국면을 이끌어갈 수 있다. 포트 외각부터 난동깽판을 치고 들어가면 본진에 입성하는 순간 모든 준비를 마친 군단병들이 모든 방향에서 정신사납게 공격해오지만 관측소부터 뚫어나가는 방법은 적어도 배후를 공격당할 가능성이 대폭 줄어든다. 전술하였듯 관측소 건물 자체가 본진 구석진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건물을 뒤에 두고 싸우면 전방에만 신경을 집중할 수 있어 진행이 수월해진다. 관측소 주변 군단병의 수도 본진 출입구 근처의 밀집도에 비하면 거의 절반 수준이라 한층 견뎌내기 편하다. 일단 관측소 주변의 군단병을 정리한 뒤 정비하고 위로 올라가서 나머지를 쓸어버리면 포트 본진 공략 끝. 외각 지역은 본진에 비하면 대단할 것도 없다.

이런 식으로 너무 쉽게 보안이 뚫리다보니 입구에서 검열당하는건 사실상 의미가 없는 수준.

3.2. 전면전

포트의 입구부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카이사르의 군막까지 카이사르를 비롯한 모든 군단 종자들의 목을 쳐가면서 전진할 생각이라면 무장과 약품, 방어구의 준비를 단단히 하는 게 좋을 것이다. 군단병의 집중 공격이 가해지기 때문에 동료나 배달부나 못해도 컴뱃 아머 MK ll, 폭동 진압복 같은 컴뱃 아머류나 T-51b 파워 아머 또는 잔존병의 파워 아머 정도는 입는 걸 추천한다. Light 아머만 입는 취향이라면 하다못해 시에라 마드레 갑옷 강화형이나 조슈아 그레이엄의 갑옷을 입도록 하자. 율리시스 옷은 방어력이 종잇장이라 고난이도라면 버틸 수가 없다. 어차피 적대적으로 나갈 거라면 크레이그 부운을 데리고 도발하듯이 NCR 레인저 컴뱃 아머라든지 브라더후드 T-51b 파워 아머를 입어도 별로 상관은 없다.

무기로는 사실 뭘 가져가든 상관없지만 저격형 무기보단 개틀링 레이저미니건같은 연사형 무기나 생존주의자의 소총, 메디신 스틱 같은 고화력 중거리 라이플이 편하다. 에너지무기 배달부라면 테슬라 캐논이나 가우스 라이플 같이 고화력 단발보다 홀로라이플이나 LAER, Q-35 물질 변조기을 쓰는게 좀더 편하다. 낮은 방어력의 인간형 적이 떼로 몰려 오는 곳이라 고화력 단발을 쓰기에는 탄이 아깝다. 게다가 융해퍽을 찍었다면 단체로 몰려오다 빵빵 터지는 걸 보며 시원하게 쏴갈길 수 있다. 그리고 또 주먹 스킬을 상당히 찍었을 경우 탄도 주먹을 끼고있는 군단병 한 명을 죽인 뒤. 군단병들이 쓰고있는 제일 좋은 방어구를 쓴 뒤에 탄도 주먹을 끼면 더 포트를 피바다로 만들 수 있다. 이 시점에선 대부분 정체가 알려져서 위장용이 방어용으로 전락해 버릴것이다.

주둔군의 DT는 보통 10이고[9] 프레토리언 가드도 DT 12밖에 안되는지라 메디신 스틱이나 생존전문가의 소총 쯤 되면 DT에 상관없이 많아야 두세발에 머리통이 터지며, 미니건의 경우도 5mm탄 자체 DT-10 효과 정도면 충분히 적의 DT를 뚫어버릴 수 있다.

미루나무 만 주둔군은 지형이 저격수가 활동하기 워낙 좋아서 저격총이 활약하지만, 더 포트는 공격자가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상황인데다 지형지물도 많아 저격총이 활약할 구석이 없다. 정 저격전을 하고싶다면 그나마 반자동으로 연사가 되는 저격용 카빈이나 스나이퍼 라이플 등을 들고가자. 대신 밑에서 서술되어있듯이 카이사르의 장막에 들어가서 어그로만 끌고 다시 나와서 싸울거라면 폭발탄 물린 대물저격총도 들고오는 게 좋다. 군단원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장막에서 뛰쳐나오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폭발탄만 한 두방쏴주면 카이사르고 뭐고 전부 산산조각난다.

군단 병력은 대부분 사격에 특출한 능력이 없는 편이라 끽해야 12.7mm 기관단총이나 헌팅 라이플, 레벨이 높다면 트레일 카빈이 최강의 사격 무기이고 대부분은 던지는 창 내지 카우보이 리피터 등으로 프레토리언 가드들의 경우는 100% 탄도 주먹이 끝이므로, 대부분의 전투가 중-단거리 전투가 된다. 따라서 미사일 런처팻 맨을 쓰는 것은 위험하다. 폭탄마라면 영원한 단짝인 25mm 유탄 APW나 아낌없는 자비를 선사해주자.

근접을 극한까지 올린 유저라면, 일단 DT가 높은 방어구를 한 뒤 총탄 세례와 탄도 주먹 세례를 피하기 위해 Med-X와 슬래셔, 터보를 왕창 쓰고 나중에 픽서를 빠는 작전을 추천한다.

카이사르의 막사 내부의 경우, 자칫하면 들어가자마자 일단 문 앞에 선 친구에게 죽빵을 한 대 맞고 시작하게 될 공산이 크다. 재빨리 처치하거나 어그로만 끈 다음 재빨리 뛰쳐나와서 보다 넓은 공간에서 이동하면서 싸우든지, 혹은 넉백 퍽을 먹인 폭동 진압용 산탄총으로 프레토리언 가드들과 카이사르의 근접을 저지하면서 싸우는 것이 좋다. 아니면 미사일 런처들고, 들어가자마자 갈기는 것도 방법... 다만 문 옆에 있는 프레토리안 가드는 따로 처리해야 한다.

참고로 카이사르를 컴뱃 나이프나 칼로 찔러 죽이는 도전과제가 있다. 카이사르의 머리를 창으로 부상 입히는 도전 과제도 존재한다. [10] 다만 막사에 들어갔다 곧바로 나올 때 카이사르도 같이 프레토리언 가드와 함께 튀어나왔다 동료 손에 카이사르의 머리가 터지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도전과제를 완료하려면 카이사르를 칼로 맨 마지막에 처리하거나 동료가 카이사르를 미리 처리해버리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전면전을 가장 쉽게 처리할 수 있을뿐더러 더 포트 공략을 통틀어 가장 빨리 끝낼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크레이그 부운에게 생존주의자의 소총을 쥐어주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거의 부운 혼자서 군단 전체를 학살해버린다.

3.3. 무기 & 방어구

터보를 가급적 많이 챙겨두는 것이 좋은데, 어떤 타입으로 플레이하든 터보나 GRX가 많다면 더 포트 정도는 충분히 진압 가능하다.

사방에서 공격이 쏟아지며 천막 따위의 엄폐물이 많고 적들은 산개하여 뛰어다니는 상황인 만큼 총기는 연사가 가능한 종류로 잡으면 좋다. 구체적으로는 어설트 카빈이나 경기관총처럼 연사계열에 AP탄을 물릴 수 있는 무기 정도가 무난하다. 군단 병사들은 DT가 낮아 웬만한 화력으로도 간단히 정리할 수 있다. DT 높은 카이사르의 근위대들인 프레토리언 가드들도 AP느님의 권능으로 접수 가능하다. 다만 관련된 도전과제를 수행중이라면 트레일 카빈이나 브러시 건, 가장 성실한 대화수단을 원한다면 메디신 스틱을 들고 오자. 더 포트에서 닦아버릴 수 있는 군단 네임드가 상당히 많다. 그보다 아래 티어인 카우보이 리피터 등등은 화력이나 연사력 면에서 난전을 버틸만큼 강하지 못하기 때문에 비추천. 또한 레버액션 종류를 쓸 예정이라면 가급적 V.A.T.S로 사격하되 한번에 공격지정을 너무 많이 하진 말자. NV에서는 V.A.T.S 상태에서도 피격 데미지는 고스란히 들어오는데다 적이 움직이다 엄폐물 따위에 들어가면 확률과 상관없이 공격이 막혀버린다. 물론 충분히 숙련된 플레이어라면 해당사항 없음.

근접 무기 & 격투 무기는 중 ~ 상급 근접 &격투 무기 예를 들면 써믹 랜스, 전기톱, 슈퍼 슬렛지, 탄도 주먹 같은 물건이 이상적이나 일반 군단 병사라면 모를까 근접전 깡패인 프레토리언 가드의 존재가 매우 뼈아프다. 어쩌다 공격을 가드당하기라도 하면 무기 한번 튕겨서 경직을 먹는 동안 총알이 스무개는 날아온다. Med-X, 슬래셔 같은 걸 지참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것을 추천.

에너지 무기도 총기와 비슷한 가닥으로 잡는게 좋지만. 플라즈마 라이플 같은 한방 데미지가 쎄고 연사속도가 느린 무기도 어느 정도 활약할 수 있다. 용해 퍽이 있다면 연쇄반응도 기대해봄직 하다. 플라즈마 스파즈 퍽도 큰 도움이 된다. 단 가우스 라이플이나 테슬라 캐논 같은 물건은 조용히 넣어두자. 느릿한 연사력이며 장전속도가 사방에서 조여오는 화망을 못 이긴다.

폭발물은 활약하기 힘들다. 파편수류탄 정도로도 충분히 효과적이며 그 이상은 비용 낭비에 자기가 죽을 위험도 높은 편이다. 굳이 폭발물을 써야한다면 유탄 기관총, 자비, 붉은 섬광 정도? 스플래쉬 데미지 같은 폭발반경을 넓히는 퍽을 찍었다면 자기 공격에 팔다리 부러지는 정도는 각오해둘 필요가 있다. 전술했다시피 엄폐물이 많은 맵이라 폭탄이 엄한 곳에서 터질 확률이 높다. 만약 루팅따윈 없고 단지 카이사르와 그 안의 군단병들을 단순히 죽이는게 목적이면 카이사르의막사 입구에 지뢰를 깔아주고 론섬 로드에 나오는 배낭 폭탄 10개 정도를 놓은뒤 예비용으로 C4를 잔뜩 깔은 다음 막사에 들어가 어그로를 끌은뒤 나오면 한꺼번에 몰려 나오다가 폭발에 하늘로 수직 상승한다. 대신 문 바로 옆에 있는 프레토리언은 제거해주자 그렇지 않으면 이놈이 먼저 나와서 폭탄 다 달려먹기도 한다.

방어구는 파워 아머 계열이나 컴뱃 아머폭동 진압복처럼 DT 높은 장비를 추천한다. 라이트 계열은 사실상 체력 관리에 도움이 안된다. 위치가 위치인지라 사방에서 공격이 들어오기 때문에 grx나 터보의 도움을 받아도 어느 한 쪽을 치는 사이 등짝을 공격당하는건 확정사항. 물론 스텔스 보이에 닌자퍽, 카우보이퍽, 블러드냅 등등을 조합한 암살 플레이를 할거라면 해당사항은 없다.



[1] 죽었다면 군단 사절 '알레리오'가 대신 온다.[2] 실제로 카이사르도 이걸 눈엣가시로 여긴다. 정확히는 그곳에 뭐가 묻혀있는지는 몰랐지만 럭키 38의 표시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하우스와 관련되어 있단 건 파악하고 있으며, 배달부를 아래로 내려보내 럭키 38 지하에 뭐가 있던 없애버리라고 명령한다.[3] 어차피 털 생각이면 로딩 중 핍보이를 불러오는 버튼을 연타하여 말 걸어 오기 전에 무기를 전부 땅에 떨군 뒤 줏어먹어도 된다. 스팀팩도 뺏어가므로 스팀팩도 땅에 떨구고 줍자.[4] 넬리스 공군기지의 바이오디젤 연료 생산실 옆에 있는 공방에서 수리 부품을 주울 수 있다. 근데 이놈들 기계는 신봉 안한다면서 (정확히는 '인간의 의지로 통제 불가능한' 기술을 배척하는거니까 대포까지는 괜찮은듯 하다.) 여튼, 이것을 수리해 주면 후버 댐의 대공포가 시작부터 빵 터져버린다.[5] 이 곰돌이를 눈 앞에서 뜯어버리면 군단 평판이 오른다.[6] 죽이고 싶지 않다면 벙커에서 나가려고 문을 활성화 시키면 말을 걸어와 무기를 압수하는데 벙커 입구 근처에 있는 사물함에 무기와 스팀팩을 은닉하고 무기를 압수하는 대화를 거친 뒤 다시 꺼내고 문을 열고 나가도 무장 완료. 게다가 벙커 내 물건들은 군단의 소유가 아니므로 군단병들 바로 앞에서 거기에 뭘 넣거나 꺼내도 아무 말도 안 한다.[7] 이렇게 가지고 나간 무기와 스팀팩으로 포트 입구의 문지기를 c4나 스텔스보이등을 써서 처리하면 언제라도 무기를 지닐 수 있다.[8] 내부 공간이 어둡고 넓은데다 감시원이 두 명 밖에 안 돼서 얼마든지 사각을 노릴 수 있다. 정 안되면 c4 같은거 넣어주고 안전거리에서 당겨버려도 된다.[9] 정예병인 백인대장이 없다.[10] 둘다 각각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단검으로 암살 된 것과 300에서 레오나디스가 던진 창이 크세스크세르 1세의 얼굴에 상처를 내는 것에 대한 오마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