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태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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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제13호 태풍 더그 | ||
위성사진 | ||
진로도 | ||
활동 기간 | 1994년 8월 3일 3시 ~ 1994년 8월 12일 21시 | |
영향 지역 | 북마리아나 제도 괌 필리핀 루손섬 대만 전역 중국 푸젠성, 저장성, 장쑤성 일본 류큐 제도 대한민국 제주도, 호남 지방 | |
태풍 등급 | 5등급[JTWC] | |
10분 등급 | 매우 강한 태풍[JMA] | |
태풍 크기 | 대형(직경 1000km) | |
최저 기압 | 925hPa | |
최대 풍속 | 1분 평균 | 72m/s |
10분 평균 | 51m/s |
1. 개요
1994년 8월 2일 발생하여 같은 달 12일에 소멸한 13호 태풍. 1994년의 기록적인 폭염을 종결시킨 대표적인 효자 태풍으로 아주 유명하지만, 전성기에는 최저기압 925 hPa에 최대 1분간 지속 풍속이 260 km/h에 달했던 '슈퍼태풍'이었다. 태풍 더그는 1994년 발생했던 유일한 카테고리 5등급의 슈퍼태풍이기도 하였다.==# 진로 경과 #==
<rowcolor=#fff> 발표 시각 | 1분풍속 | 10분풍속 | SSHS | JMA |
8월 1일 15시 | - | 30kn | 미발생 | TD |
8월 1일 21시 | ||||
8월 2일 3시 | 20kn | TD | ||
8월 2일 9시 | ||||
8월 2일 15시 | 25kn | |||
8월 2일 21시 | 30kn | |||
8월 3일 3시 | 35kn | 35kn | TS | 열대폭풍 |
8월 3일 9시 | 40kn | 40kn | ||
8월 3일 15시 | 45kn | 45kn | ||
8월 3일 21시 | 55kn | 50kn | 강한 열대폭풍 | |
8월 4일 3시 | 65kn | 55kn | 1등급 | |
8월 4일 9시 | 75kn | 60kn | ||
8월 4일 15시 | 85kn | 65kn | 2등급 | 강한 태풍 |
8월 4일 21시 | 95kn | 75kn | ||
8월 5일 3시 | 105kn | 80kn | 3등급 | |
8월 5일 9시 | 115kn | 85kn | 4등급 | 매우 강한 태풍 |
8월 5일 15시 | 125kn | 90kn | ||
8월 5일 21시 | 130kn | 95kn | ||
8월 6일 3시 | 140kn | 5등급 | ||
8월 6일 9시 | 100kn | |||
8월 6일 15시 | ||||
8월 6일 21시 | ||||
8월 7일 3시 | 135kn | 95kn | 4등급 | |
8월 7일 9시 | 130kn | |||
8월 7일 15시 | 125kn | |||
8월 7일 21시 | ||||
8월 8일 3시 | 90kn | |||
8월 8일 9시 | 115kn | 85kn | ||
8월 8일 15시 | 100kn | 80kn | 3등급 | 강한 태풍 |
8월 8일 21시 | 85kn | 75kn | 2등급 | |
8월 9일 3시 | 75kn | 70kn | 1등급 | |
8월 9일 9시 | 65kn | 65kn | ||
8월 9일 15시 | 60kn | 강한 열대폭풍 | ||
8월 9일 21시 | 55kn | |||
8월 10일 3시 | 50kn | |||
8월 10일 9시 | 60kn | 45kn | TS | 열대폭풍 |
8월 10일 15시 | 55kn | |||
8월 10일 21시 | 50kn | |||
8월 11일 3시 | ||||
8월 11일 9시 | 45kn | 40kn | ||
8월 11일 15시 | ||||
8월 11일 21시 | 40kn | |||
8월 12일 3시 | ||||
8월 12일 9시 | 35kn | 35kn | ||
8월 12일 15시 | ||||
8월 12일 21시 | 30kn | 30kn | TD | TD |
8월 13일 3시 | ||||
8월 13일 9시 | 25kn | |||
8월 13일 15시 | 소멸 및 감시 종료 |
2. 피해
대만을 박살내고 26명의 사망자를 내었다. 워낙에 강력한 태풍이었던 데다가 진행 경로가 황해를 거쳐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어 사라호에 버금가는 최악의 피해를 한국에 안길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뒤이어 발생한 태풍 엘리에 의해 힘이 약화된 데다가 당시 한반도를 덮고 있던 북태평양 고기압이 너무 강력해 더그가 이를 뚫지 못해서 며칠간 황해 주변을 맴도는(!) 상황이 발생하고 만다.꽤 긴 시간이 지난 현재 시점까지도 폭염과 가뭄을 모두 물리쳐 준 효자 태풍으로 간간이 인구에 회자되고 있으며, 특히 2016년과 2018년처럼 폭염이 극심해질 때마다 언급되고 있다.
1994년은 폭염과 가뭄이 너무 극심했는데, 특히 가뭄이 당시만 해도 농업에 대한 관심이 지금보다 더 컸던 때라[3] 태풍 더그는 지상파 뉴스에서 거의 국빈 수준의 중계를 받았다.
이 태풍이 제주도에 상륙했을 때 제주공항에서 대한항공 2033편 활주로 이탈 사고가 발생했다.
[JTWC] [JMA] [3] 아직 농민 인구가 전국민의 15% 이상으로, 신도시가 생기기 시작할 무렵이지만 아직 농촌 거주자들이 상당수 남아 있었다. 2008년경부터 10% 미만으로 내려갔다. 현재는 30~50대의 중장년층은 도시 출신들도 많지만 1994년에는 20~30대 청년층만 가도 농촌 출신이 꽤 있어, 이들이 어릴 때나 성인이 될 무렵에 도시로 이촌한 경우가 많으며 40~50대는 도시에 살아도 농촌 출신이라 대다수라 어린 시절 및 젊은 시절에 도시로 상경해 사는 사람들이어서 고향의 주 산업인 농업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그리고 아직 중국산 농산물 등이 쏟아지기 전이라 흉작이 물가에 끼치는 영향도 심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