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물로, 평상시에는 동물의 형태를 취하지만 사람으로도 변할 수 있다. 동물일 때는 거대 팬더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그 외관에 속아서 "와아~, 팬더다!"하고 접근하는 사람들을 잡아먹는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대개 한방에 죽여버리지만 간혹 외모가 반반한 여자가 있으면 죽이기 전에 강간을 한 뒤 잡아먹기도 한다. 기묘하게도 식인괴물 주제에 양쪽 팔에 귀여운 하트무늬가 나있다.
24시간 동안 붕가붕가를 해도 전혀 지치지 않을 만큼 강한 체력을 가지고 있으며, 딱히 인간을 먹지 않아도 살아가는 데에는 아무 문제없는 듯 하지만 일단 마물인지라 의무감에 먹는다고 한다(...). 인간으로 변할 적에는 꽤나 매력적인 이케멘이다.[1]
자신을 끈질기게 쫓아다니는 무녀에게 호감을 느껴 사지를 자르고 강간한 뒤 잡아먹어 마물로 전생시킨다. 나중엔 그 무녀의 여동생까지 마물로 만들어 셋이서 같이 행복하게 산다.[2]
...어째 좀 미묘하긴 하지만, 우지가 와이타의 작품 중에서 해피엔딩을 맞은 몇 안되는 주인공.(어디까지나 마물적인 입장에서)
팬더 주제에 상어 저리 가라할 만큼 흉악한 이빨이 나있는데다 살벌한 웃음을 지으며 피와 살점을 마구 흩날리는, 꽤나 인상 깊은 캐릭터라 원작이 무언지 모르는 사람들도 종종 관련 이미지를 사용하곤 한다.
여담으로 동물원 편에서 나오는 데스팬더의 "푸슛!"은 실소가 나올 정도로 뜬금없이 웃기다.
[1] 백발의 단발머리에 까무잡잡한 피부, 벽안, 거기에 더해 큰 키와 당당하게 균형잡힌 체격을 보유하고 있다. 그간에 작가가 그린 캐릭터들에 비하면 상당히 이질감이 느껴질 정도. 어느 쪽이냐 하면 꼭 세인트 세이야에 나올 법한 외모다. 작가의 픽시브에선 "레오"라는 이름으로 여러 사람들의 자캐와 엮이고 있다. 치비 버전도 있는데 역시 상당히 귀엽다.[2] 실제 작중에 나오진 않는다. 마지막에 무녀가 동생도 어서 전생했으면 좋겠다고 하는장면이 있는데 그간 먹힌 다른 사람도 전생한 점이나 여동생이 죽을때 왜 내가 진 건지 알 것 같다고 한 점을 생각하면 아마도 그냥 끔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