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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12:03:03

데이비드 웨스트

데이비드 웨스트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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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77 1977-78 1978-79 1979-80 198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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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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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2b5c><colcolor=#b4975a> 최다 출장 데이비드 웨스트 (David West)
- 530경기 (2003~2011)
최다 득점 앤서니 데이비스 (Anthony Davis)
- 11059점 (2012~2019)
최다 어시스트 크리스 폴 (Chris Paul)
- 4228개 (2005~2011)
최다 리바운드 앤서니 데이비스 (Anthony Davis)
- 4906개 (2012~2019)
최다 블락 앤서니 데이비스 (Anthony Davis)
- 1121개 (2012~2019)
최다 스틸 크리스 폴 (Chris Paul)
- 1010개 (2005~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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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데이비드웨스트.jpg
데이비드 무어 웨스트
David Moorer West
출생 1980년 8월 29일 ([age(1980-08-29)]세)
뉴저지주 티넥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출신학교 제이비어 대학교
신장 206cm (6' 9")
체중 113kg (250 lbs)
포지션 파워 포워드
드래프트 2003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8순위
뉴올리언스 호네츠 지명
소속 팀 뉴올리언스 호네츠 (2003~2011)
인디애나 페이서스 (2011~2015)

샌안토니오 스퍼스 (2015~2016)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016~2018)
등번호 30번 - 뉴올리언스 / 샌안토니오
21번 - 인디애나
3번 - 골든스테이트

1. 개요2. 커리어3. 플레이 스타일

[clearfix]

1. 개요

NBA 소속 파워 포워드. 중거리슛과 강인한 멘탈, 리더십으로 사랑받던 선수였다. 2003 드래프트 1라운드 18순위로 뉴올리언스 호네츠에 지명되어 크리스 폴, 타이슨 챈들러와 함께 호네츠의 리더이자 세컨드 옵션으로 홈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 이후 인디애나 페이서스로 팀을 옮겼고 준수한 성적을 내며 선수생활을 했으나 전성기가 끝나감에도 4시즌 동안 우승을 하지 못하자 우승을 위해 페이컷을 할 의향이 있음을 선언하게 된다. 그리고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페이컷을 동반한 이적을 하게 되지만, 여기서도 한끝차로 파이널 진출에 실패하는 등 좋은 동료들과 뛰어난 개인기량을 가졌음에도 우승 없이 커리어를 마치는 듯 했으나, 그 다음으로 옮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2016-2017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마침내 염원하던 우승타이틀과 웃으면서 마무리하는 시즌을 달성하게 된다. 그리고 그대로 선수생활을 마감하는 듯 했으나 2017-18 시즌 까지 1년 더 현역 연장을 선언하고, 당해 우승하며 우승 반지를 총 2개 따내며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마무리하게 된다.

2. 커리어

전설적인 2003 드래프트 1라운드 18순위로 뉴올리언스 호네츠에 뽑혔다. 호네츠에서 2010-2011 시즌까지 뛰었으며, 호네츠의 주축이던 크리스 폴과 함께 뛰면서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발탁되어 2000년대 중반부터 팀의 에이스가 되기 시작했다. 특히 크리스 폴과의 호흡이 굉장했는데, 2008년부터 2년 연속으로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뉴올리언스에서 평균 16.4득점 7.3리바운드라는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이때부터 웨스트는 폴 to 챈들러로 이어지는 폴의 쇼타임을 뒤에서 백업하는 미들슛 장인으로서 2008년 프랜차이즈 역대 최다승인 56승을 기록하며 팀의 최전성기를 이끌었지만 그 앞에는 던컨의 샌왕, 코비의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같은 초강팀이 버티고 있었으며 결국 2라운드에서 스퍼스와의 7차전 혈투 끝에 패배하며 물러서야 했다.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많은 상처를 입은 뉴올리언스 시민들에게 풋볼팀 세인츠와 함께 기대를 모았지만 세인츠처럼 우승에는 실패한 것.

이후, 호네츠의 매각과 구단주 교체로 인한 혼란기에 팀의 정신적 지주 크리스 폴마저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로 떠나자 웨스트도 미련 없이 뉴올리언스에서는 얻지못한 우승반지를 얻기위한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 그 시작은 동부지구의 인디애나 페이서스, 뉴올리언스 시절 만큼은 아니지만 폴 조지, 로이 히버트가 버틴 단단한 라인업의 해결사로 2013년부터 2년 연속으로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지만, 던컨과 코비를 피해 동부지구로 온 웨스트의 앞에는 르브론 제임스가 있었다. 르브론 제임스의 히트와 2년 연속 사투를 벌였지만 끝끝내 패배하여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2014시즌 패배 이후, 올림픽 대비 연습경기에서 팀 동료 폴 조지의 끔찍한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되어, 에이스를 잃은 페이서스가 무기력하게 플레이오프 탈락하고 폴 조지의 복귀에 대한 복잡한 전망이 오가던 가운데 우승에 대한 열망이 강했던 웨스트는 큰 결단을 내린다. 계약이 만료되어 새로운 팀을 찾던 웨스트는 페이서스가 제시한 (당시 35세의 나이 리스크에 비해 파격적인)연 1천만 달러가 넘는 재계약 제의를 거절하고 팀 던컨, 카와이 레너드, 라마커스 알드리지등이 버티고 있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무려 최저연봉에 입단해 우승반지를 끼기 위해 전력을 다한다. 이 때 천만 달러의 연봉제의를 거절한 쇼크는 꽤나 충격적이어서 이른바 빅3 모델, 맥시멈급 플레이어의 페이컷이 아닌데도 강팀들이 우수한 선수를 편법으로 독점한다고 논란의 여지가 되었을 정도다. 2004년 명예의 전당 파워 포워드 칼 말론이 은퇴를 미루고 2천만 달러의 연봉을 포기하고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 최저연봉으로 들어온 이래 천만달러짜리 선수가 최저연봉으로 강팀에 굴러들어오는 사례는 10년 가까이 없었던 데다 말론은 최소한 자존심과 돈을 포기했으나 레이커스의 주전 파워 포워드 자리는 지켰지만 웨스트는 그마저도 아닌 벤치 멤버로의 강등을 감수하고 한 이적이었기 때문에 꽤나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졌다.

2015-2016시즌 보리스 디아우와 함께, 팀 던컨, 라마커스 알드리지를 받치는 샌안토니오의 주축 벤치 멤버로 자리잡으며 평균 7.1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웨스트 못지 않게 노장선수들이 많았던 스퍼스는 던컨을 시작으로 한 주축선수들의 누적된 부상과 치열한 서부 플레이오프의 경합에서 서서히 밀리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지고 만다. 그리고 웨스트는, 스퍼스와의 재계약도 거절하고 2016-2017시즌 케빈 듀란트가 가세하며 지구 방위대 수준이 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문을 노크하며 우승반지를 얻기위한 사투를 다시금 펼치게 되었다.

역시나 웨스트의 역할은 스퍼스때와 비슷한 10분짜리 벤치 빅맨, 2년 전 모리스 스페이츠와 다를바 없는 우승팀 로스터로서는 뒷좌석에 가까운 위치였지만 저주를 비웃기라도 하듯 벤치 멤버로서 로테이션의 한축을 담당하며 팀을 파이널로 올리는 데 일조했다. 그렇게 커리어 황혼기에 처음으로 진출한 파이널에서 만난 골든스테이트의 커리&듀란트, 클리블랜드의 제임스&어빙은 원투펀치로서의 제몫을 충실히 하면서 주전들간 싸움은 양팀이 팽팽했지만, 2016년때와 달리 2017 NBA 파이널에서 만난 두팀의 승부는 벤치 멤버들의 압도적인 역량차이로 승부가 갈렸기 때문에 웨스트의 활약은 충분히 인정받으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 시즌 종료 뒤, 웨스트는 골든스테이트와 한시즌 더 함께하기로 결정하였고, 2017-18 시즌이 끝난 뒤에는 현역을 은퇴하기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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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이 인증샷 찍으려고 천만 달러도 포기했다

2018년 2월 3일 앤서니 데이비스가 경신할 때까지 뉴올리언스 호네츠/펠리컨스 프랜차이즈 최다득점자였다.

2017-2018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우승함으로써 반지를 총 2개 따내며 반지원정대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현역을 은퇴하였다.

3. 플레이 스타일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할 일은 다하는 파워 포워드. 뉴올리언스 시절에는 폴과 함께하는 픽앤팝 전술에서 큰 위력을 발휘했었고, 인디애나에서도 골밑 받아먹기 외에 포스트업, 풀업점퍼 등 다양한 공격루트를 사용하면서 아직 미숙했던 폴 조지 대신 클러치 오펜스를 책임지기도 했다. 기술적인 미드레인지 점퍼와 포스트업을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득점이 가능한데다가 탑에서의 피딩에도 능숙해 공격적인 면에서 활용도가 높다.

파워 포워드 치고는 부족한 사이즈와 신장 때문에 림 프로텍팅이나 보드 장악에서는 부족한 모습을 보이지만, 이부분은 뉴올리언스 시절에는 타이슨 챈들러가 커버해주었다. 코트에서 보이는 높은 투쟁심 덕분에 대인마크에는 뛰어나다. 인디애나 시절 르브론의 포스트업에도 전혀 밀리지 않고 맞불을 놓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샌안토니오나 골든스테이트로 이적한 뒤에도 벤치에서 출장하여 포스트업이나 미들 점퍼로 직접 해결하거나, 동료들의 컷인을 살려주는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이한 점 중 하나는 동쪽에서 강하다는 것. 웨스트가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코트 오른쪽 45도 지역으로 슬램덩크에서 강백호가 좋아하는 지역이다. 웨스트의 장기가 이 위치에서 시작되는 1대1이나 2대2 플레이로 단독으로 포스트업으로 밀고들어간 뒤 터닝 점퍼로 마무리하거나, 픽앤팝을 만든 뒤 수비의 빈틈 사이로 미들 점퍼를 올리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