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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00:52:56

데이포보스

트로이 왕가 (프리아모스 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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Δηίφοβος / Deiphobus

1. 개요2. 일대기3. 대중 문화에서4. 관련 문서

1. 개요

트로이왕자. 헥토르파리스가 전사한 후, 트로이 군의 총사령관이 되었고 헬레네아내로 얻었다.

형 헥토르를 존경했고, 헥토르 역시 동생 중에서 데이포보스를 가장 총애했다.[1] 또한 동료 중에서는 매제인 아이네이아스와 절친이었다고 한다.

2. 일대기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는 헬레노스와 함께 제3군단을 이끌었다.[2] 크레타의 왕 이도메네우스와 그의 전우 메리오네스와 싸웠는데, 어느 쪽도 죽지 않고 주변인들만 죽어나가며 대결이 끝났다.

히기누스의 《이야기》에서는 여동생 폴릭세네를 미끼로 아킬레우스를 함정에 빠뜨리고 파리스와 함께 그를 죽인다. 사랑하는 형의 원수를 제대로 갚은 셈이다.

파리스가 죽은 후, 헬레노스 왕자와 겨룬 끝에 헬레네를 차지하게 되었는데, 헬레네는 데이포보스를 사랑하지 않았다. 그러던 전쟁 최후기에 그리스 군이 트로이 목마로 트로이 인들을 속이고 성에 침입 작전을 펼쳤을 때, 자신과 헬레네의 침실로 쳐들어 온 메넬라오스와 겨루게 된다. 메넬라오스한테 완패한 파리스와는 다르게 데이포보스는 오히려 메넬라오스를 압도하였다. 전승에 따라서는 오디세우스까지 합세하는데, 2대1로도 무력을 선보인 셈.[3] 그런데...

싸움 도중에 헬레네가 데이포보스를 뒤에서 찔러버린다. 데이포보스의 최후는 형 헥토르아킬레우스에게 당했던 것 이상으로 비참했다. 데이포보스의 전신은 메넬라오스에게 말 그대로 찢겨졌는데, 전후 시체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모욕적으로 훼손당했다고 한다.
잘 가시오, 우리의 자랑이여, 잘 가시오. 그대는 더 나은 운명을 즐기시오.
아이네이스』 6권, 「546~547행」, 베르길리우스, 천병희

베르길리우스아이네이스에선 명계에서 아이네이아스와 재회하는데, 그 모습이 참으로 비참했다. 전신이 난도질당하고 얼굴이 무자비하게 찢겨진 것뿐만 아니라 두 손, 두 귀, 그리고 코까지 베어져 있었고 이 모습을 가리기 위해 몸을 웅크리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생전 가장 친했던 친구에게 축복을 빌어주며 사자들의 무리 사이로 사라진다. 영웅다운 대우를 맞이하지 못한 참으로 안타까운 마지막이었다. 아이네이아스는 억울하게 죽은 친구를 위해 위령비를 세워준다.

3. 대중 문화에서

크게 인성질을 보여준 적도 없고 그저 후반부 트로이의 총대장이 되어 힘써 나라를 지키다 전사한 게 다지만, 원전에서도 최후가 비참한 것으로도 모자라 현대에 와선 형사취수제라든지, 헬레네의 의사와 별개로 그녀를 취한 행동 등이 이해받기 힘든 정서인지라 더더욱 취급이 박한 불쌍한 캐릭터이다. 애초에 파리스는 반드시 전쟁 중 먼저 죽으니, 혼자 남아 메넬라오스의 분노의 검을 파리스의 몫까지 두 배로 받아야 하는 포지션 상 비참한 대접은 예정수순.
심지어 당시 메넬라오스의 일기토를 이겼다 해도 이미 그리스 군이 성 안에 들어와서 약탈하는 중이라 위의 형들과 다르게 멸망 확정 상태였다.
파일: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_데이포보스.jpg
홍은영 버전의 데이포보스

4. 관련 문서


[1] 아테나도 이를 이용해 헥토르가 아킬레우스에게서 도망치던 중에 데이포보스의 모습으로 나타나 그를 속였다.[2] 최정예인 제1군단은 헥토르가 부관인 폴리다마스와 함께, 제2군단은 파리스가 알카토오스, 아게노르와 함께, 그리고 제4군단은 아이네이아스가 아르켈로코스, 아카마스와 함께 지휘했다.[3]파리스가 메넬라오스에게 처참하게 패배한 걸 생각하면 파리스보다는 확실히 강한 걸 입증한 셈이다.[4] 아마 헥토르, 파리스가 트로이 근방으로 배정된 점과 원전 신화에서 헥토르와 파리스 사후 트로이 군 사령관이 되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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