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일진 연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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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목 都聖目[훈음] | Seongmok Do | |
학교 | <colbgcolor=#fff,#191919> 도신중학교 여일고등학교 |
나이 | 17세(만 15~16세) |
별명 | 장승[2] 덩어리/덩치[3] 벙어리[4] |
상징동물 | 황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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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약한영웅의 등장인물. 목하 2인조에 속해있다. 127화에서 권석현이 목하 2인조라고 언급을 하는 것으로 백동하와 함께 실루엣이 등장했다.2. 작중 행적
127화에서 권석현이 나백진과의 통화에서 실루엣과 명칭이 최초로 등장했고, 130화에서 마포대교에서 나백진에게 형신의 자료와 돈을 털어간 주승진 및 만월에게서 자료와 돈을 되찾아 오는 것으로 연합 간부 정식 데뷔의 검증을 하겠다는 말을 듣는다.[5]131화에서 바로 주승진의 거처로 가 만월 잔당 4명을 쓰러뜨리고 주승진까지 두들겨 패 창문을 부수고 멱살을 잡는다. 결국 주승진을 완벽히 때려눕힌 뒤 자료와 돈을 찾아 여일고로 귀환한다.
과거편에서 밝혀진 행적은 이미 중학교 때부터 듀오 싸움꾼들로 명성이 있었고 여일에 입학하자마자 나백진을 제끼고 여일을 먹으려는 시도를 하였으나 나백진에게 손도 못 쓰고 둘 다 일방적으로 얻어터지고 패배한 후 나백진의 직속으로 소속되었던 걸로 밝혀졌다.
134화에서는 백동하와 함께 연합총회에 참석하여 연합원들 앞에서 나백진에게 공식적으로 수장급 간부로 인정받는다.
144화에서 백동하과 함께 마포에 가 백동하가 패싸움을 유도해 1명이 자신에게 오자 그 1명을 주먹 한 방에 기절시킨다.
145화에 싸움이 끝나고 따라온 4명의 마포 무리들이 자신들을 찿자 백동하와 함께 무리들이랑 싸워 그들을 압도했다.
147화에 도림상가로 가 진가율과 만난다.
148화에서 진가율과 싸우기 시작하는데, 진가율의 발차기를 수도 없이 허용하면서도 아랑곳 않고 파고들어 진가율의 머리를 집중적으로 타격하며 진가율에게 데미지를 쌓는다. 도성목의 싸움 스타일을 파악한 진가율이 거리를 벌리며 물러서려 하지만,이를 놓치지 않고 쫓아가서 몰아붙여 진가율을 다운시켰다. 급기야 머리에 데미지가 쌓인 진가율이 다운되고, 진가율이 완전히 쓰러진 것으로 판단 후 백동하와 합류하러 가려 하지만, 진가율은 차현진에게 약속을 지켰다며 중얼거리며 일어섰다.[6] 이에 다시 돌아서서 진가율을 공격하지만 주먹을 쓰기 시작한 진가율에게 카운터 펀치로 얼굴을 가격당한다.
149화에선 본격적으로 주먹까지 써서 싸우는 진가율에게 밀리기 시작한다. 얼굴에 계속 펀치를 허용하며 나름 도중 진가율의 얼굴에 펀치 한 방을 성공시키기도 하며 저항하지만, 진가율이 더 이상 맞아도 쓰러지지 않고 주먹으로 똑같이 자신의 얼굴을 가격하며 일방적으로 반격하자 이에 처음으로 뒤로 백스텝을 밟으며 물러서는데, 이유는 진가율에게 공포를 느끼기 시작했던 것.[7] 이에 거리가 벌어진 것을 놓치지 않고 캐치한 진가율에게 발로 얼굴을 가격당한다.[8]
151화에서 결국 마지막 하이킥에 당해 기절한 것으로 나왔다. 결국 백동하가 물러나기로 합의를 본 후, 기절한 도성목을 업고 후퇴했다.
222화에서 연시은에게 패해 얼굴이 작살난 백동하를 목격하고 연시은을 패러 접근하다가 금성제의 기습 선빵을 맞는다. 연시은이 금성제의 지시를 받은 주황모에 의해 자리를 강제적으로 이탈하게 되자 백동하와 콤비를 이루어 금성제와 대치하는데, 금성제가 이전의 다른 상대들과는 다르게 접근하여 백동하부터 노리자 자신의 쪽으로 시선을 돌리기 위해 강펀치를 날린다. 그런데 금성제가 아무렇지도 않게 “아이 ㅆ발 벙ㅇㄹ 새ㄲ 진짜 기다리라니까...”라고 반응하자 당황하는데, 곧 빡돌아 힘을 실어 일격을 제대로 가한다. 허나 이마저도 먹히지 않자 압도적인 공포에 잠식되어 주먹에 힘을 온전히 싣지 못하고 금성제에게 털린다.
이후 227화에서는 백동하보다 늦게 정신을 차리고, 아주 잔인하게 백동하를 아작내는 연시은을 보고 동하를 더 때리지 말라며[9] 힘없이 기어가다가 금성제에게 머리를 밟혀 제지당한다. 이후 박후민이 왔을 때는 금성제에게 밟혀 있지 않은 사이 기절한 백동하의 앞까지 기어가 있었다. 친구의 안위가 더 걱정되었던 듯. 228화에서는 백동하를 제외한 다른 연합 간부들과 함께 여의나루에 있는 나백진의 사무실에 집합했다.
233화 중 나온 연합의 최종 회의에도 참석. 비중은 딱히 없다.
237화에서 천성진과 맞붙으며, 천성진이 백동하를 운운하며 자신의 속을 긁자 빡쳐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위력은 어디 안 가기도 했고 맷집도 괜찮은지 천성진이 자신의 명치 쪽에 날린 니킥을 버티고 또 주먹을 날린다.
239화에서는 진가율이 다운당할 때 잠깐 지나가는 한 컷에 나오며 243화에서도 잠깐 등장하는데 천성진 상대로 확실히 승부를 보진 못했지만 사실상 우위를 점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244화에서 결국 천성진을 주먹 한 방에 쓰러뜨린 뒤 분노해서[10] 날뛰려고 하지만 이내 난입한 박후민에게 단 한 방에 떡실신당하며 패배했다. 그 이후로는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나백진이 연합 해체 선언을 할 때도 도성목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후 264화에서 나백진의 장례식에 백동하, 다른 연합 멤버들과 함께 참석한 모습으로 잠시 등장하며, 헌화를 하러 온 박후민을 보고 백동하와 함께 경악한다.
266화에서는 백동하와 함께 등장이 없다. 권석현이 다시 소집하려는 2기 연합이 출범한다면 일단 나백진 체제 때와 비슷하게 권석현 직속의 여일 투톱 간부로 돌아가지 않을까 싶다.
267화에서는 백동하와 함께 여일고의 소파에 말없이 앉아 있는 모습으로만 나온다.
3. 전투력
<rowcolor=#fff> vs 진가율 |
백동하와 콤비로 만월 잔당 4명을 작살내고 그대로 상처없이 영등포 랭킹 4위의 주승진까지 곤죽으로 만드는 전투력을 보여주었다. 개개인만 놓고 봐도 2인자급 내에서는 상당히 강한 축.
싸움 스타일은 강인한 맷집으로 타격을 버티며 상대의 턱을 집요하게 노리는 헤드 헌터로 묘사된다. 한 방 위력은 약영 내에서 탑티어에 들어가는지라, 그 주승진조차 잘못 맞으면 훅 간다며 백동하보다 도성목을 경계했다. 금성제조차 도성목의 주먹을 팔로 받아냈을 때 그 위력에 놀랐는지 “X발 장난하나...”라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 맷집 역시 진가율의 발차기에도 물러서지 않을 정도로 우수하다. 237화에서도 이것은 다시금 잘 묘사되어, 천성진의 니킥을 명치에 맞고도 끄덕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그의 주먹을 살짝 맛본 천성진이 한 대면 골로 가겠다며 속으로 식겁하는 모습도 나온다. 그러나 공방을 나누는 기술 자체는 백동하보다 확연히 떨어지는지 손을 쓰는 진가율에게는 완패했으며, 주승진에게는 2대1로 덤비는 상황임에도 순식간에 테이크다운을 허용했다.
백동하가 보급형 지학호라면 도성목은 보급형 박후민이라고 할 만하다. 기교나 수싸움보단 강한 맷집과 무식한 한 방으로 승부한다는 아이덴티티가 겹치는 인물. 단, 직선적이긴 해도 센스, 판단력, 민첩성, 반사신경 등 싸움에 필요한 능력들이 고루 우수한 박후민과 달리[11] 이쪽은 정말 맷집과 완력만을 믿고 싸우는 투박한 타입이며, 그 두 가지 강점만을 놓고 봐도 박후민에 비하면 상한선이 비교적 뚜렷하다. 비슷하게 박후민의 하위호환이라 볼 수 있는 금성제와 비교한다면 딱 정타의 위력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앞서지만, 공통분모인 맷집에서는 크게 밀리며 기술과 센스로도 견주기 어렵기 때문에 종합적으로는 비교대상도 못 된다.[12]
스스로도 전형적인 한대만 스타일이라는 것을 잘 알아서인지 상대가 자신의 주먹을 버틸수록 겁을 먹는다. 예로 진가율이 손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제약을 풀고 강하게 반격해오자 그 모습에 공포를 느꼈는데, 그 전에 도성목이 입혀둔 데미지 누적량이 상당했던 만큼 해당 교전에 한해서라면 정신만 제대로 차렸어도 이길 수 있었음에도 기세에 밀려 압도당했다.[13] 이후 금성제와의 싸움에서는 최대 위력의 정타가 통하지 않자 공포에 잠식되었으며, 그 뒤로는 주먹 맛이 밋밋해졌다는 조롱까지 당했다. 한 마디로 피지컬 원툴인데 멘탈까지 은근 약하다.
유연하고 기술적인 백동하의 보조 하에 1인자급을 잡아낼 수 있는 주먹을 가진 건 사실이나, 목하 듀오의 최대 결정력은 결국 도성목의 정타로 귀결되기에 도성목의 주먹을 깡맷집으로 버티며 까다로운 백동하부터 제낄 수 있는 인물을 상대하면 목하 특유의 다구리 리듬(...)이 깨져버릴 수 있다. 물론 도성목의 주먹을 가드나 회피 없이 흘리지도 않고 씹는다는 것 자체가 몇몇 인물 외에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긴 하지만, 어떻게든 백동하를 눕힌다면 그 뒤에는 이미 주눅이 든 도성목 하나만 남으니 금성제나 박후민이라면 시도해볼 만한 방법이다.[14]
223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듀오로 주승진을 제낄 때 뼈가 붙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다리를 공략했다고 한다.[15] 권석현이 말하길 듀오로 싸우더라도 만전의 주승진을 제낄 정도는 아니며, 이내 2대1로도 금성제에게 완패했다. 이를 보면 단일 기량으로는 얼추 이세한이나 백동하와 비슷하며, 백동하와 함께하면 획기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지만 그나마도 둘이 합쳐 1인자급 수문장 정도가 한계인 듯하다. 게다가 227화의 일로 백동하가 긴 시간 동안 도성목을 도울 수 없게 되어서 이 시너지는 이제 볼 수 없게 되었다.
3.1. 전적
EP | 아군 | 상대 | 결과 | 비고 |
131 | 백동하 | 주승진 외 4명 | 승 | 만월 및 주승진을 이김, 당시 주승진 부상. |
132 | 백동하 | 천성진 패거리 | 승 | 과거 |
132 | 백동하 | 나백진 | 패 | 과거 |
145 | 백동하 | 마포 농구맨 다수 | 승 | |
149~150 | 진가율 | 패 | 진가율의 손 사용 이전에는 우세 | |
224 | 백동하 | 금성제 | 패 | 2:1 패 |
237~244 | 천성진 | 승 | ||
244 | 박후민 | 패 | 한방컷[16] | |
8전 4승 4패 승률 50% |
4. 명대사(?)
동하...동하...때리지 마...
227화에서 백동하가 여전히 정신 못차리고 연시은에게 되도않는 도발과 협박을 시전하여 분노한 연시은이 백동하를 무자비하게 폭행하자. 참고로 이는 작중에서 도성목의 유일한 대사이다.[17]
227화에서 백동하가 여전히 정신 못차리고 연시은에게 되도않는 도발과 협박을 시전하여 분노한 연시은이 백동하를 무자비하게 폭행하자. 참고로 이는 작중에서 도성목의 유일한 대사이다.[17]
5. 여담
- 백동하와 함께 주승진을 밟고 떡상했다는 임주양의 발언으로 보아 랭킹에 등재된 것으로 추정. 정황상 10위권 안에는 들지 못할 듯 하나, 전투력이 상위권에 들어가는데다 연합 간부라는 프리미엄이 있으니 여타 2~3인자들보다 높은 순위일 가능성이 높다.
- 경박한 성격의 백동하와 달리 과묵한 인상이다. 외모도 나름 상남자스럽게 잘 생겨서 교활해 보이는 인상의 백동하에 비해 인기가 있다. 다만 캐릭터성 측면에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백동하 쪽의 호평이 더 많은 편.
- 도림상가에 박후민이 있는 줄 알고 고현탁과 진가율을 덮쳤을 때 진가율이 강자임을 알아보고 싸움을 거는 것과 백동하의 언급을 보아서는 지학호만큼은 아니어도 호승심이 있다는 설정으로 추정.
- 과거 회상을 포함해 말을 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아 벙어리라는 추측이 많았다. 입을 연 장면이라곤 기껏해야 나백진의 주승진 처단 임무를 듣고 한숨을 쉰 정도. 진가율이 말을 걸었는데도 대답은 안 하고 싸움만 하는 등 과묵한 정도를 넘어섰다. 작중 인물들도 도성목이 말을 하지 않는 걸 알고 있는지 금성제는 '벙어리 새끼', 천성진은 '어차피 너 말도 못하니까'라며 조롱했다.
- 227화에서 처음으로 문장을 뱉으며 벙어리 설은 사라졌는데, 어디서 쇠 긁는 소리가 나나 했다는 금성제의 반응을 보면 지금껏 목소리를 숨기기 위해 말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18]
- 백동하와의 신뢰관계는 박후민, 고현탁 못지않게 높다. 백동하의 과거 회상에서 눈 오는 날 천성진과 싸우다가 길에 쓰러진 백동하를 도성목이 업고 돌아가는 장면이 나왔으며, 반대로 도성목이 진가율에게 당한 것을 알게 된 백동하는 싸움을 멈추고 바로 달려가 도성목을 업고 돌아갔다
근데 어떻게 업었냐. 백동하가 연시은에게 죽어라 맞을 때에는 감싸주기 위해 처음으로 문장을 뱉으며 필사적으로 기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백동하와의 신뢰관계를 생각해보면 그를 입원할 정도로 거하게 보복 구타한 것, 이 때문에 백동하가 참전하지 못한 것, 그로 인해 대장급인 금성제와 진가율에게 아오안 취급을 당한 것 때문에 연시은에게 앙심을 품었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234~243화에는 연시은이 싸움장에 없었고 244화 이후 도성목이 일어났다는 묘사가 없어 줄곧 연시은과의 접점이 없는 까닭에, 현 시점에서 도성목이 연시은을 친구를 위해 반드시 족쳐야 할 복수 대상으로 여기고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19] 결국 255화까지 재등장하지 않아서 이 부분은 확인되지 않았다.
- 여일고 연합원 4명 중 유일하게 중3 시절 이전의 과거가 밝혀지지 않은 인물이다.[20]
- 키는 진가율보다 약간 작은 걸로 보아 180대 중반으로 보인다.
- 일본어판 이름은 木內 大輝(키우치 다이키)이다.
[훈음] 도읍 도 성스러울 성 눈 목[2] 공식 별칭이지만, 사실상 131화 때만 나오고 이후로는 잘 언급되지 않는 편이다.[3] 공식 별칭은 아니지만, 상대가 도성목을 이름 대신 부를 때 그가 거구라는 것 때문에 이 두 가지를 자주 쓴다. 진가율, 연시은이 이렇게 부른 바 있다. 다만 한창희도 덩어리라고 불린 적이 있긴 하다.[4] 말을 거의 하지 않는 그의 특징을 저격한 멸칭. 금성제, 천성진이 언급한 바 있다. 다만 금성제는 그가 진짜 벙어리는 아님을 227화에서 알게 되긴 했다.[5] 이때 들썩거리는 백동하와 반대로 말릴 생각에 한숨을 쉬는 모습을 보여줬다.[6] 사실은 화재현장에서 진가율을 구하여 병원에 데려간 사람은 차현진이었고, 진가율을 덮치려던 불에 타고 있는 잔해를 손으로 떠받치다 손에 화상을 입고 차현진은 1년간 치료를 위해 외국으로 가게 되었던 것. 진가율이 약속을 지켰다고 중얼거린 이유는 차현진이 출국 전에 네 손은 슬램의 기타를 맡는 비싼 손이라며 앞으로 1년간 싸울 때 손 쓰지 말 것을 부탁했기 때문이었다. 진가율은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싸울 때 발만을 사용했던 것이고, 그 약속을 지킨 지 1년이 넘은 시점이 현 시점이었던 것.[7] 그 와중에 살짝 진가율의 왼쪽 눈을 보게 되었는데,진가율의 왼쪽 눈 위에는 화재사고로 인한 화상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었다. 이 화상자국으로 인해 공포는 배가 되는 효과를 낳았다. 진가율이 머리를 눈까지 덮을 정도로 심하게 기르고 다닌 것은 바로 이 화상자국을 가리기 위해서였던 것.[8] 진가율의 약점이었던 접근하면 대응이 힘들다는 점이 사라졌다고 볼 수 있는데, 상대가 접근하면 펀치로 대응하고, 물러서면 발차기로 대응하는 전법이 가능해졌다.[9] 참고로 이게 작중 처음으로 직접 내뱉은 말이다. 대사의 글꼴이 다른 이들과 큰 차이가 나는 거친 글꼴인데, 금성제 왈 쇠 긁는 소리 같았다고.[10] 파트너 백동하의 빈자리를 느끼는 점에서 1차 분노. 그리고 자신을 패배시켰던 은장 측의 리더인 금성제와 진가율이 자신을 안중에도 안 두는 점에 열폭해서 2차 분노했다.[11] 당장 배지훈과의 리매치에서도 생각없이 주먹을 내지르는 게 아닌, 머리를 충분히 굴려가며 '배지훈은 타격이 단조롭지 않고 정확해 파악이 쉽지 않으며, 따라서 그냥 맞으면서 나도 치는 게 마진에 더 유리하다.' 라는 뚜렷한 결론을 도출하고서 맞치기에 들어갔다.[12] 금성제는 피하고 막을 시간에 한 대라도 더 때리는 걸 선호할 뿐 기술폭이나 센스 자체는 썩 나쁘지 않다. 즉, 정말 맞으면서 들이받는거 딱 하나만 할 줄 아는 도성목과는 결이 좀 다르다.[13] 이 때부터 진가율은 손을 사용하게 되었기에 도성목 혼자서는 리벤지도 불가능하다. 진가율이라는 거물을 단독으로 꺾을 수 있었던 단 한 번의 기회를 멘탈 때문에 날려먹은 것.[14] 특히 박후민은 굳이 이럴 것도 없이 도성목, 백동하를 각각 정타 한 방씩 먹이면 박살낼 수 있을 것이라서 이런 가정도 별 의미가 없다. 당장 244화에서 지쳤다지만 도성목이 박후민의 주먹 한 방에 문자 그대로 빙그르르 날아가서 게거품 물고 기절했다. 도성목이 만전이었도 크게 달라질 것이 없는게, 이 시점의 박후민은 주먹 단 두 방으로 도성목이나 백동하보다 훨씬 강한 천강 이주원도 기절시키는 수준이다.[15] 나백진에게 당해 부러졌으며, 권석현이 미리 귀띔을 해주었다.[16] 이로써 목하 모두 은장 투탑인 박후민, 연시은을 각각 상대했다가 완벽히 나가리당했다.[17] 해당 대사를 내뱉으며 백동하를 감싸기 위해 기어가나 이를 보고있던 금성제에게 머리를 밟혀 저지당한다.[18] 허나 상술한 유일한 대사부터가 평범한 고등학생의 말투는 절대 아닌데다, 그 외에 여러 정황들로 봤을때 농아가 아닐뿐 진짜 특수반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오죽하면 럭키 유성이라는 취급까지 받을 정도.[19] 다만 진짜로 복수를 시도하려고 해도 4~5명 이상의 물량 지원을 받아서 덤빈다면 모를까 도성목 혼자 연시은을 잡는 건 뒤에서 기습 선빵을 성공시키는 거 아니면 절대 불가능하다. 연시은 입장에서는 도성목의 파워는 치명적이겠지만 반사신경으로는 작중 탑급이라 공격들이야 다 예측해서 읽어내는 만큼 피하면 그만이고 이후 급소 공략으로 도성목을 무력화시키면 그만이며 도성목은 힘하고 맷집을 제외하면 잼병인 만큼 이러한 전략에 먹힐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1대4+@로 밀어붙이는 것도 어디까지나 연시은이 노템으로 혼자만 있을 때나 가능한 시나리오라서 내구도 버프를 먹었다면 못해도 5명 이상의 잡졸은 필요하고, 지금의 임주양, 진태오 중 한 명이 같이 있으면 필요한 잡졸이 최소 7명(둘 다 같이 있었다면 셋 상대하는 데 본인+9명은 기본으로 깔아야 했을 것이다), 지금의 고현탁만 같이 있다면 최소 8~9명은 되어야 하며 진가율만 같이 있으면 잡졸급만으로는 최소 14명 이상의 쪽수를 지원받거나, (지학호는 바쿠팸이 엮인 건에 엮여줄 리 없으니)잡졸들 여럿+배지훈+본인 조합으로 둘을 밀어붙여야 하는데 배지훈은 연시은과의 1대1에서 승산이 없으니 여기서도 기본적으로 11명 이상의 잡졸들이 필요해진다. 박후민이 있다면 쪽수고 나발이고 게임 끝.[20] 고교 진학 이전의 과거가 밝혀지지 않은 인물은 여일을 빼면 각 연합 학교마다 하나 이상은 있다. 유선은 하희철, 형신은 하민조, 강학은 주황모/선종원, 대현은 홍은찬. 여일은 전원이 중학생 시절이 조금이나마 공개됐는데 도성목은 이들 중 공개된 정보가 가장 적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