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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05 22:25:22

도이 더 도우맨

<colcolor=#033><colbgcolor=#34bdcc> 도이 도우맨
Doey the Dough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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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칭 실험체 1322
Experiment 1322
번호 1322 (No.1322)
제조일 1950년 (장난감)
1993년 3월 5일 (실험체)
제조사 플레이타임 사
가격 $9.99[1]
종족 장난감 (前 인간)
실험체 잭 아이어스, 케빈 반즈, 매튜 핼러드
성우 파일:미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마이클 코바치[2]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강성우[3]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카지카와 쇼헤이
등장 챕터 챕터 4(파피의 천사)
테마곡 It's All Ruined(다 망가졌어)[4]
Always Hurt back(언제나 받는 상처)[5]

1. 개요2. 특징
2.1. 완구용 소개2.2. 작중 설정
2.2.1. 신체 기질2.2.2. 전투력2.2.3. 성품
3. 작중 행적
3.1. 챕터 4 초반부3.2. 챕터 4 후반부
4. VHS 비하인드5. 실험체와 인격 관련6. 평가7. 대사8.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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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oey the Doughman Commerical VHS
He's stretchy, he's gummy♬
그는 늘어나, 젤리처럼!♬

he's squishy, he's funny♬
그는 늘어나, 재밌지!♬

D-O-E-Y, Doey!♬
D-O-E-Y, 도이!♬
도이 더 도우맨의 CF 주제가 중 일부
파피 플레이타임에 등장하는 장난감으로, 챕터 4의 주인공 측 조력자. 피난처를 관리하고 지키는 인물이다.

2. 특징

2.1. 완구용 소개


파일:도이 아트워크.png

공식 아트워크
플레이타임 사에서 개발한 어린이용 장난감 슬라임 도이 도우(Doey Dough)[6]의 마스코트로, 몸체가 마치 아이가 아무렇게나 집어서 주물럭거린듯 형형색색[7]슬라임이 섞여 이루어진 신체와 머리 위에 작은 중절모를 쓴 인간형 장난감이다. 실제 슬라임으로 이루어진 체형은 아니더라도 그를 본 딴 인형이 출시되었던 걸 보면 캐릭터로서도 제법 수요와 인기가 있었던 모양.

2.2. 작중 설정

2.2.1. 신체 기질

챕터 4에서 등장하는 본 개체는 실제로 신체 전부가 유동적인 물질로 구성되어 있어 터미네이터 시리즈T-1000이나[8] 배트맨 시리즈클레이페이스처럼 좁은 틈새도 쉽게 통과할 수 있으며, 아무리 잘게 분해되어도 조각들을 뭉쳐 몸을 재구성할 수 있다. 이렇다 보니 여태껏 나온 다른 장난감과 상당히 이질적인 모습을 보여준다.[9] 슬라임과 같은 반 액체 상태[10]이기 때문에 급속 냉각에 매우 취약하여 신체가 순식간에 얼어붙는데 이때 엄청난 고통을 느낀다. 그리고 몸을 구성하는 찰흙의 무게는 800파운드로, 362.874kg이다.

맷집도 상당하다. 말랑말랑한 신체 일부를 분리하는 것도 모자라서 뾰족하게 만들거나 경화할 수도 있다. 보스전에서 보인 모습도 거의 불사신급인데, 최대 약점인 급속 냉각을 당한 와중에 전동 톱날에 여러 번 썰렸는데도 살아남았다.[11] 실제로 박사도 이를 알기에 자신의 영역 곳곳에 도이를 제압하기 위한 용도로 액체질소 가스통 보급고를 여러 개 설치해놓았다.

2.2.2. 전투력

다른 조력자들과 차원이 다른 전투력을 보이는 등장인물이다. 작중 피아노사우루스가 주인공을 해치려 할 때 압도적인 완력으로 처리해준 점, 반죽음 상태에서도 상당한 무게가 나가는 압축기를 순수 근력으로 받드는 장면[12] 등에서 이 부분이 잘 드러난다. 피난처를 습격한 존재를 따돌릴 정도의 지략가이기도 하다. 상술한 신체적 특징까지 합하면 냉각시켜 굳히는 것이 아닌 이상 사도급 개체들조차 그를 정면으로 제압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때문에 챕터 4 시점까지 나온 등장인물 중에선 액체 질소 등의 변수가 없다는 가정 하에 프로토타입의 전투력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추정되는 강력한 장난감이다.[13] 다만 이런 강력한 전투력이 있음에도 어째서 야나비를 죽이지 않은 건지는 의문.[14]

2.2.3. 성품

도그데이와 함께 지금까지 등장한 실험체들 중 가장 선한 인물로서 장난감이 되어버린 생존자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필사적인 모습을 보인다. 도이는 프로토타입이나 박사에게 발각되지 않는 케어시설을 직접 만들어 아이들을 꼼꼼히 관리해 주고 있었고, 파피의 말만 믿고 첫 만남부터 주인공을 구해주는 면모를 볼 때 의리가 남다른 것으로 파악된다. 덩달아 주인공에게 기믹 해제를 돕고 길 안내도 친절하게 계속 해주었다.

피난처 측 생존자(아이들) 입장에서 도이는 친구이지만, 사실상 아버지처럼 의지하는 존재임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들이 그려놓은 듯한 벽화만 봐도 도이가 침울하게 있는 그들을 따뜻하게 품에 안는 모습이 나온다. 파피가 부재 중인 몇 년의 상황 속에서, 자신이 공장을 탈출할 수 있는 신체기질을 가졌는데도 계속 남아 아이들을 보호해주고 있었다는 점에서 볼 때, 도이의 헌신적인 면모가 드러난다. 작중 초반부터 최후까지 이러한 희생적이고 헌신적인 모습은 실험체 매튜 할러드[15]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한 가지 결점이 있다면 '분노'를 느낄 때 감정을 주체하기 힘들어하는 점인데,[16] 자신들을 고문하고 죽이던 소이어 박사와 프로토타입 일당에게 원한이 매우 사무쳐있어 그들에 대한 언급을 하거나 아이들의 신변에 위협이 느껴진다고 생각될 때 유독 흥분하거나 정반대로 싸늘한 태도가 되기도 한다. 이는 실제로 겪은 일들이 워낙 가혹하기도 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앞서 언급한 매튜의 인격과 더불어 반사회적이고 충동적, 폭력적이었던 실험체 케빈 반즈에게서 이어받은 본성의 영향이 특히 크다. 그래도 초중반까지만 해도 화를 내더라도 얼마 가지 않아 잘 추스려서 큰 문제가 되지 않았었지만...

3. 작중 행적

3.1. 챕터 4 초반부

박사가 야나비를 풀어 주인공을 추격하게 할 때, 손을 늘려서 불꽃탄을 던져 야나비의 시선을 돌리거나 탈출구의 위치를 알려주는 식으로 주인공이 야나비를 따돌릴 수 있게 도와주었다.

이후 테스트룸으로 떨어진 주인공을 발견하고 돌진해오던 피아노사우루스를 가볍게 제압하고 먹어버리며 본격적으로 등장.[17] 겁을 먹은 듯한 주인공을 안심시켜 주면서 그가 파피가 소개했던 인물임을 알아보고 일으켜준 후, 주인공을 자신이 돌봐주고 있는 장난감으로 개조된 아이들이 있는 피난처로 안내한다.[18] 이 피난처는 각종 놀이시설, 텐트, 극장, 보건실까지 구비되어 있는데 본인이 시설을 관리하고 있었다.[19]

이후 키시미시와 파피까지 함께 데려온 주인공과 피난처에서 재회, 만나자마자 다친 키시미시를 걱정하고, 오랫동안 행방이 묘연했었던 파피에게도 정말 네가 맞냐며 오랜만에 안부를 묻는다. 하지만 파피가 피난처로 오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프로토타입을 근처까지 데리고 와버렸다는 말에 골치 아파진 듯 이마를 짚더니, 나중에 대화하자며 화를 삭힌 후 다급히 그를 유인하러 나간다.[20] 이후 돌아와서 주인공을 따로 불러내 박사와 그가 가진 만능손을 언급하며 박사를 죽여달라는 부탁을 하는데, 그 와중에 붉은 가스와 폭발물을 접촉시켜 공장을 폭파시켜 버리자는 파피의 계획을 들었는지 이에 대해 우려를 표하지만[21], 파피와 대놓고 대립하기가 부담스러웠는지 조심스레 말을 건네면서 어떻게든 파피의 마음을 돌려보고자 한다.

3.2. 챕터 4 후반부

주인공이 야나비박사를 처리한 후, 만능손을 얻고 돌아오면서 파피와 함께 피난처에서 재회하는데, 그 사이 당장은 별다른 수가 없었는지 할 수 없이 가스실에 폭탄을 설치하고 이를 터뜨리자는 파피의 계획에 응하기로 한다. 그런데 이때, 올리로부터 '그'가 나왔다는 교신을 받자, 파피의 폭발 계획에 대해 솔직한 자기 의견을 조심스레 내비치며 지금 당장은 발전기부터 작동시켜야 한다는 부탁을 요청하지만, 파피의 강경한 태도와 설득에 못 이겨 결국 프로토타입의 주의를 돌리러 피난처를 떠난다. 한편 주인공은 발전기를 수리한 후에 폭발물을 찾아내 시설 곳곳에 부착한 후, 붉은 가스를 초록 가스로 위력을 강화시켜 가스 폭발 장치를 가동시킨다. 이후에 다시 피난처 밖에서 주인공과 재회하며 '프로토타입, 그가 갑자기 없어졌다'며 주인공에게 혹시나 '그'를 봤냐고 보채다가 이내 뭔가가 크게 잘못되었음을 깨달은 그 순간...

멀리서 피난처 쪽이 폭발하는 광경을 보고 충격을 받아 허겁지겁 피난처로 돌아간다. 본래 계획대로라면 주인공이 토대를 파괴하기 위해 설치했을 폭발물들이, 프로토타입의 뒷공작으로 피난처로 옮겨져 폭발해버리고 만 것. 설마하며 피난처로 황급히 달려간 도이는 결국 자신이 지키고자 했던 아이들이 이미 전부 죽어버린 광경을 목도하고 만다.[22] 결국 아이들을 지키지 못한 자신을 끝없이 자책하면서 멘탈이 터져버린 도이는 일이 이렇게 되어버린 것에 대해 자신들을 이런 극한 상황으로 몰고 간 프로토타입과 박사, 그리고 괜히 몇 년 만에 변수가 되어 나타나 무리하게 계획을 진행시킨 파피와 주인공[23]이라 생각하고, 그들에 대한 원한을 끊임없이 곱씹으면서 주인공을 문책하더니[24] 점차 말이 두서 없어지고 폭주하기 시작한다. 폭주하며 생기는 분노를 이기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다 기둥도 치지만 기둥이 무너지자 잔해에 깔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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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으로 건물 잔해들을 무차별적으로 흡수, 기존의 친숙한 모습과는 달리 수많은 다리가 달린[25] 길쭉한 도마뱀 같은 괴물의 형태로 변이하게 되고,[26] 챕터 4의 진 최종 보스로 등극하여 그대로 주인공(플레이어)을 공격하려 한다.[27]

지하 터널을 왕복하며 주인공과 추격전을 벌이기 시작하는데, [28] 크레인 위로 올라가서 주인공을 향해 젤리들을 투척하거나 땅 속으로 숨어서 주인공의 위치에 팔이 튀어나오게 하며 다채로운 공격으로 주인공을 몰아붙이지만, 주인공에 의해 터널 곳곳에 배치되어 있던 액체질소로 얼려진 다음 회전톱으로 갈리는 걸 반복한 끝에 몸이 녹아버리고 만다. 이에 모든 게 끝난 줄 알고 터널의 문을 열려는 주인공이었으나...
도이: 너! 너와 파피! 전부 다 너희 때문이야!!! 널 죽일 거야!! 날 아프게 한 것들 다!! 갈가리 찢어버릴 거야!!!
(주인공이 쏜 불꽃탄에 액체 질소 시험관이 폭발하고 도이가 고통스러워 한다. 이어 주인공이 터널 위 천공기를 내리자 도이가 팔로 천공기를 지탱한다.)
아무도 못 믿어!!! 상냥한 목소린 거짓말이야!!! 거짓말쟁이들!!! 필요한 사람이 되고.. 나아지려고 했어... 근데 멍청하고..! 착하지 못해서..! 난..!!(힘에 부쳐 더 버티지 못한 도이, 천공기에 짓눌려 몸이 갈려나가기 시작한다.)
(비명)
흑흑... 미안해... 정말 미안.....

갑자기 뒤에서 도이가 나타나 몸이 쇠약해진 상태에서도 끝까지 주인공과 파피를 탓하며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주인공이 불꽃 손으로 엑체 질소 시험관을 폭발시켜 몸이 얼어붙고 주인공이 내린 천공기에 짓눌릴 위기에 처하자 잠시 팔들로 지탱하며 버텨보지만... 결국 힘에 부쳐 그대로 짓눌린 채 온 몸이 갈려나가는 끔찍한 고통에 처절한 비명을 지르다가, 최후에 이성을 되찾고 흐느끼며 주인공에게 미안하다는 사과를 남기고 그대로 움직임을 멈춰버리고 만다.[29]

이후 천공기를 등지고 들어간 방에선 도이가 미숙한 실력으로 과거 녹화를 시도했던 녹화본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과거 도이가 '싸움'[30]에서 무언가 참혹한 것을 보고 이성을 잃을 뻔한 것, 파피가 자신들을 이끌어주기에 수동적이고 계획이 없는 자신은 파피가 이렇게 무언가를 주도하는 게 차라리 나아보인다는 것 등을 언급하다가 자신은 작정하면 이곳을 탈출할 수 있었음에도 어느 순간부터 자신 이상으로 소중해진 피난처의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일부러 탈출을 포기하면서까지 아이를 지키겠다는 각오를 천명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영상이 끝난다.[31] 하필 이 영상을 보게 된 시점이 다름 아닌 아이들이 전부 폭사하고 도이마저 폭주하다가 주인공에게 쓰러진 직후인지라 씁쓸함이 곱절이 된다. 게다가 에필로그에서 미련한 파피가 도이의 죽음(?)을 주인공 탓한다

4. VHS 비하인드

폭발물을 설치할 때, 도이의 과거 테이프를 들을 수 있다. 챕터4 초반 오프닝으로 재생되는 VHS에서 도이 제조 공정 기계에 사고로 휘말려 들어간 아이, 잭의 엄마 수잔은 남편 조지와 함께 플레이타임 사를 다시 방문했다.[32] 과학자의 안내로 수잔은 잭을 다시 마주하게 되지만 잭은 실험체 도이 더 도우맨이 된 이후였다. 조지는 패닉에 빠지다가 자신의 아들에게 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고 소리치지만 어머니 수잔은 조지를 제지하고 그래도 잭은 우리의 자식이라며 어떻게든 잭에게 사과하기 위해 그의 방으로 들여보내달라고 과학자에게 간청한다. 허나 도이는 처음에 엄마를 기억해내지 못하고 수잔은 엄마가 맞다며 그때 손을 빨리 뻗었더라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 거라며 연신 사과한다.

그러나 도이는 자신을 그냥 혼자 내버려두라고, 그동안 그들이 착한 목소리로 태연하게 거짓말해오고 자신을 찔러대고 아프게 했다며 점점 감정이 격해진다. 조지는 나가는 게 좋겠다고 말리지만 수잔은 남편의 말을 끊고 더 이상 도이에게 널 떠나거나 거짓말하거나 아프게 하지 않을 거라며 달래주려고 접근하다가 폭주한 도이에게 맞아 비명조차 지르지 못한 채 즉사당하고, 이 광경을 눈 앞에서 본 조지는 겁에 질려 당장 문을 열라고 소리치지만 과학자들이 문을 잠가버려 조지 또한 비명을 지르면서 폭주한 도이에게 살해당하고 얼마 안 가 도이는 서럽게 울면서 테이프가 끝난다.

5. 실험체와 인격 관련

실험진들은 애초에 3명의 인격을 융합시킬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인다.[33] 게임을 진행하면서 확인할 수 있는 비디오와 메모에서 밝혀지는 진실에 의하면 도이에게는 총 세 명의 인격이 합쳐져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즉 도이는 사실상 삼중인격인 셈이다. 도이의 기반이 된 아이들은 실험체 1322 A, 1322 B, 1322 C로 서술되며 각 인격은 다음과 같다.
부모님이 보고 싶다며 어리광을 피우는 '잭'의 장난스러운 면모, 배고프다며 피아노사우루스를 씹어먹는 등 '케빈'의 호전적인 면모,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본인의 탈출조차 뒤로하는 '매튜'의 헌신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각 인격간 우열은 크게 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잭과 매튜 양측 모두 기본적으로는 선한 인격이다 보니 케빈의 인격이 표면으로 드러나는 게 억제되고 있다.[스포일러] 이런 면이 반영된 영향인지 작중에서 말할 때도 히히덕거리며 늘려 말하다가도 갑자기 진중한 목소리로 내뱉는 등 말투가 오락가락하며, 가끔씩 혼잣말을 길게 할 때가 있는데 내용을 잘 들어보면 혼잣말이 마치 여러명이 대화하듯 흘러간다.[37] 또한 도이의 신체를 보면 베이스가 된 하늘색에 양팔에 하나씩, 그리고 다리 전체를 하나씩 총 3개의 다른 색이 차지하는데, 각 부분에서 도이의 복부 쪽으로 색이 퍼지는 모양이 마치 과 같은 형태로 되어 있다. 외형에서부터 도이가 3개의 인격이 섞였다는 떡밥이 있었던 셈.[38] 게다가 폭주 전 도이의 무늬를 봐도 아랫쪽의 빨간색 손을 윗쪽의 두 손이 저지하고 있는 형태임을 알 수 있다.

6. 평가

파피 플레이타임 최초로 '선역이자 최종 보스'라는 희한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인게임에서 진행 중 스토리로 도이의 약점이 냉기라는 것을 대놓고 알려주거나, 파피와 의견차를 보이는 등의 모습으로 클리셰를 어느 정도 던져댔고, 출시 전 트레일러에서 도이가 빌런과 같은 모습으로 묘사된 적이 있어서 플레이어들도 스토리 진행을 하며 도이가 흑화해서 챕터 4 보스로 거듭날 것이라는 생각을 하긴 어렵지 않았다. 그러나 오히려 결국 반전을 던져 끝까지 선역으로 남은 케이스.

엄밀히는 악당이 아닌 반동인물로, 악의에 의한 보스화가 아니었고, 친구를 잃은 허망함과 한구석 다중인격에서 발동된 복수심으로 돌변한 케이스이다. 오죽하면 유언조차 자신을 죽인 주인공에게 미안하다며 사과한 내용이었으며 특히 최종전에서 분노하면서도 "엄마 아빠...집에 가고 싶어요..."라고 울부짖는 대사가 너무나도 안쓰럽다는 반응이 많다. 스토리적으로도 챕터 4가 결과적으로 주인공파피가 가해자나 다름없는 입장으로 끝나서 안타까움을 더한다. 도이가 안내한 피난처는 시즌 4 동안 처음으로 휴식다운 휴식을 할 수 있는 거점이었고, 심지어 이곳은 이미 도이가 지키고 있던 아이들이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라 프로토타입과 박사에게 노려지는 파피 일행을 받으면 위험해질 수 있음에도 그걸 감수하고 받아준 것이지만, 결국 이 모든 일이 피난처 폭파, 아이들 폭사, 본인 제압라는 처참한 결과로 돌아왔다.[39] 이 탓에 저연령층에 있어선 오랜만에 등장한 든든한 아군이자 친근했던 도이가 여러 비극을 겪으며 흑화하여 폭주하는 것이 오히려 더 '공포 게임'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한층 더 트라우마로 작용할 수도 있다.

이로 인해 메인 보스이지만 도이를 적대시하는 반응은 찾아보기 어렵다. 여러 생중계 스트리머와 유튜버들이 공통적으로 "도이를 죽이기 싫다"고 평할 정도로 공포는커녕 슬프다는 의견이 많은 편이고, 커뮤니티에서는 작중 보여준 도이의 모습으로 인해 '도이삼촌', '도버지', '도황' 등으로 불린다. 또한 챕터 4가 공개되자 그동안 챕터별 '메인 빌런'이라고 칭했던 용어를 도이로 인해 '메인 보스'라는 중립적인 표현으로 바꿔 부르는 등의 변화까지 이르렀다. 따지고 보자면 챕터4의 '빌런'은 닥터와 프로토타입이기 때문이다.[40]

도이가 호감이었던 만큼, 도이를 희생시킨 파피의 무능함이 부각되며 파피의 호감도가 확 나빠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7. 대사

여기야.
Hiiiyaaa there palllll! Follow me.
안녀어엉 친구우우우! 날 따라와.[43]
Couldn't save them. Couldn't save anyone.
구하지 못했어. 아무도 구하지 못했어!
Everything's too loud. TOO LOUD!
모든 게 시끄러워, 너무 시끄럽다고!
Hate you! Hate her! Hate everything!
너 싫어, 파피도 싫어! 난 모든 게 싫어!
Just want to play a little longer...
그냥 조금만 더 놀고 싶어...
Mommy, Daddy, I just want to go home.
엄마 아빠… 집에 가고 싶어요...
추격전 시 반복하는 대사들. 한국어는 더빙판 대사.
Play, play, play!
놀자, 놀자, 놀자!
플레이어를 잡았을 때.
너-너와 파피!! 전부, 다, 너희 때문이야!!
YOU-YOU AND POPPY!! IT'S ALL YOUR FAULT!!
널 죽일거야. 날 아프게 한 것들 다!
WANT TO KILL YOU. KILL EVERYONE WHO HURTS ME!!
갈갈이 찢어버릴 거야!
RIP YOU TO LITTLE PIECES!
아무도 못믿어!! 상냥한 목소린 거짓말이야! 거짓말쟁이들![44]
CAN'T TRUST ANYONE!!! THE GENTLE VOICES LIE!! YOU LIE!!
필요한 사람이 되고, 나아지려고 했어.
I tried to be better. To be who they needed.
근데 멍청하고, 착하지 못해서...
Not smart enough, not good enough.
난...[45]
NOT-
압착기에 눌려 제압당하기전 플레이어를 잡았을 때.

8. 여담



[1] 당시 시대를 고려하면 환율로는 한화 17만원~19만원 사이이다.[2] 프로토타입과 동일[3] 작중 강성우 성우가 연기한 도이의 목소리는 성우 본연의 연기톤이 아닌 약간 변조를 거쳐 피치를 낮춘 목소리로 나오는데, 이렇게 낮아진 목소리가 저음 성우로 유명한 시영준과 유사해서 도이의 성우를 시영준으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일부 있었다.[4] 추격전 bgm.[5] 보스전 bgm.[6] 위의 동영상에 나오는 광고 장면을 토대로 본다면 모티브는 미국에서 출시 중인 어린이 장난감용 찰흙인 Play Dough인 것으로 보인다.[7] 하늘색을 바탕으로 빨강, 주황, 노란색의 손 무늬가 칠해져 있다.[8] 중반부에서 도이 더 도우맨이 창살을 통과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T-1000터미네이터 2에서 정신병원의 창살을 통과하는 장면의 오마주로 보인다. 거기다 마지막에 무언가가 걸리는(T-1000은 권총, 도우맨은 모자) 연출도 동일하다.[9] 여태 등장한 장난감들은 허기 워기, 마미 롱 레그, 캣냅 등 보스급 개체들은 물론, 다른 장난감들마저 공통적으로 피해를 입으면 고통을 표현하고, 절단을 당하면 그 자리에서 내장이나 피가 흘러내리며, 머리같이 인간 기준으로도 치명적인 급소를 공격당하면 완전히 사망하는 등 장난감과 생명체의 특성을 둘 다 가지고 있는데, 이쪽은 클레이라 피도, 내장도 없는 순수한 장난감의 특성만 보여주며, 말 그대로 원하는 대로 신체를 변형시키는 액체괴물같은 존재라 저온에 노출되어 얼어붙는게 아니라면 평시에는 물리적인 공격 자체가 통하지 않는 무적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도이의 실험체 번호가 상당히 후반대인것을 생각하면 정황상 이것은 수많은 BBI를 만들어내면서 기술력이 증가한 결과로 보인다.[10] 작중에서 신체를 움직일 때마다 뱃살 등 신체가 출렁거리는 모습이나 자신의 모습을 액체처럼 만들어 이동시키는 것을 보면 찰흙보다는 T-1000같이 슬라임에 가까운 모습이다.[11] 이처럼 냉각 상태 외의 물리적 공격은 사실상 무시하기 때문에 프로토타입이 캣냅에게 했던 찌르기 등은 통하지 않을 것이다.[12] 심지어 이 때는 액체 질소까지 방류되는 상황이라 인간으로 비유하자면 마취가 진행중인 상태에서도 정신력과 힘으로 어떻게든 압착기를 받치고 버티는 격이다.[13] 폭발물 설치 미션을 수행한 후 광산에서의 대화에서 본인이 그 프로토타입을 추적하고 있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다만 본인의 신체 능력을 활용해 교묘히 미행하는 쪽에 가까웠을 것이다. 프로토타입 또한 도이의 존재를 인지하기 때문에 액화 질소 등의 대비책 정도는 당연히 마련했을것이고.[14] 단순히 야나비의 스피드나 체급이 도이의 힘만으로 제압하기 어려웠을 수도 있고, 어둡고 외딴 곳에 떠돌아 다니던 피아노사우루스와 달리 야나비는 닥터의 수하고 닥터는 프로토타입과 동등한 협력관계에 있기 때문에 피난처가 발각될 것을 염려한 것일 수도 있다. 추후 전개에서 파피가 프로토타입에게 발각되었다는 이야기를 하자 잠시 평정심을 잃고 화를 낸 것이 그 예시.[15] 그동안에 있었던 실험체들은 비교적 아동기인 세대들이 많았는데, 매튜 할러드는 그들치고는 꽤 연장자(만 15세)에 속하는 편이었기에 가장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 인간 모습으로 작중 시점(2005년 추정)까지 나이를 먹었다면 최소 만 27세.[16] 화낼 때는 목소리 톤이 낮고 거칠어지며 중간에 말을 끊고 이마를 짚은 채 흥분을 가라앉히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도이 본인이 안에 있는 거친 인격을 가라앉히는 것으로 추정된다.[17] 몇 주만에 허기를 채운 것이라고.[18] 이때 전형적인 카툰풍 연출을 보여주는데 화면 밖으로 나갈 때 몸만 움직이면서 머리만 제자리에 그대로 있다가 늘어난 목에 딸려서 뒤늦게 머리도 따라 나간다. 이외에도 중간에 길이 뚫린 구간들이 나오면 몸을 길게 변형해서 다리를 만들어 주거나, 구멍을 막아주는 식으로 이동을 도와준다.[19] 얼마나 생존자들을 극진히 아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사실상 다른 생존자들은 부기 봇 및 크리터즈화된 아이들이라 시설을 관리할 수 없다.[20] 당장 도이는 피난처 내부의 전용 발전기의 전기도 거의 나간 상황인데 더불어 박사와 실시간으로 서로 견제하면서 아이들을 지키느라 노심초사하는 중인데 파피가 대놓고 피난처쪽으로 직진하면서 근처에 적을 대기시킨 것과 다름없는 트롤링을 저질렀다. 도이 입장에선 당장 이성을 잃고 화를 내도 이상할게 없는 상황이었던 것.[21] 파피는 복수와 대의를 위해서 자신들 모두가 죽더라도 프로토타입 등 흑막을 일소해야 한다며 강경하게 주장하지만 자신의 탈출을 포기할 정도로 장난감으로 개조당한 어린 아이들에게 정이 든 도이는 이에 반대하며 가능한 한 다른 길도 알아보자고 이를 제지하려 한다.[22] 주인공은 폭탄 설치를 위해, 도이는 '그것'의 시선을 끌기 위해, 파피와 키시미시는 모종의 이유로 각자 밖에 나와있었기에 아이들 외에는 폭발에 휘말리지 않았다.[23] 따지고 보면 고의는 아니었겠으나, 파피의 계획과 주인공으로 인해 설치된 폭발물로 인해 소중한 자들이 사망했으니 사실 사람 본성이 어떨지라도 일차적이든 이차적이든 이성을 잃으면 그 관련된 누군가를 탓할 수밖에 없게 된다. 특히 가까이 있었으면 더더욱.[24] 일말의 이성은 남아있는지 본인도 주인공이 발전기를 고쳤으며, 우리를 도우려고 노력은 했었다며 한두 마디 섞지만, 그 이상으로 분노와 자책이 심해져서 이런 변호조차 사라져버린다. 이는 비정상적으로 공격성이 높은 케빈의 인격을 평소에 억제하던 나머지 2명의 인격이 절망하고 멘붕하여 억제를 못했거나 케빈의 분노가 너무 강해져 주도권을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도 분노하는 도중 갑자기 몸을 뒤틀면서 드문드문 잭으로 보이는 인격이 나타나 울음을 터뜨리고, 매튜의 인격이 나타나 주인공을 변호하는데, 매튜가 주인공을 변호하자 끼어들지 말라는 듯 본인 머리를 한대 때리면서 다시 케빈의 인격으로 변한다.[25] 맨 앞에 있는 다리 한쌍과 바로 뒤에 있는 한쌍을 기어다닐 때(압착기를 지탱할 때)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앞에서 뒤로 갈수록 크기가 작아진다. 다리는 총 10개가 달려있으며, 6개의 다리는 사용하지 않고 출렁거리는 모습으로 보아 장식인듯, 꼬리도 세 갈래로 갈라져 있는데, 꼬리 양쪽에 있는 갈라진 부분도 정황상 다리가 되다 만 부위인 듯하다. 참고로 처음에 피아노사우루스를 붙잡을 때 나타난 손들의 형태가 폭주 형태의 손과 매우 비슷하다.[26] 잘 보면 도이의 입부분이 흉측하게 벌어져 있고 그 속에서 세 명의 인간의 머리가 서로의 팔에 뒤엉킨 채 도이의 몸 속에서 빠져나오려는 모습을 하고 있다. 도이를 칭하는 실험체 번호가 1322 A, B, C로 나뉘어 있다는 점과 각 보고서가 아이들에 대한 서술인 것을 보면 입속에 있는 형체의 정체는 보고서에 적힌 아이들인 잭, 케빈, 매튜 할러드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중에서 유독 한 명만 눈을 날카롭게 뜨고있는데 정황상 공격성이 높은 케빈인 것으로 보인다.[27] 자세히 보면 3개의 얼굴과 6개의 팔들 중, 하나의 얼굴만 분노한 채로 플레이어를 노려보며 2개의 팔을 뻗고있는 반면, 나머지 두 얼굴과 4개의 팔들은 슬퍼하며 억지로 입을 닫으려 하고 있는 형상이다. 폭주하는 와중에 멘탈이 붕괴됐음에도 플레이어를 해치고 싶지 않다는 본심을 나타내는 연출로 추정된다.[28] 이때 주인공이 승강기에 탑승해 위로 올라가자 승강기를 잡아 억지로 끌어내리려고 한다. 비록 실패했지만 몇 초 동안 승강기를 멈춰세울 정도의 괴력을 발휘했다.[29] 이때 확실히 사망했다고 서술하지 않은 이유는 도이의 사망 여부가 국내외 커뮤니티를 막론하고 논쟁의 여지가 있는 편이기 때문이다. 생존 가능성 측은 '전동 톱질을 3번이나 당해놓고 불사신처럼 주인공을 추격한다는 점에서 이미 보통 맷집이 아닌데, 고작 압착기로 골로 간다면 핍진성이 맞지 않는다'고 하고, 사망 가능성 측은 '고통의 한계에 다다라서 결국은 죽었을 것'이라는 의견이다.[30] 정황상 인간을 살육했던 기쁨의 시간 사건이나 그 이후 벌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장난감 간의 내전으로 보인다.[31] 이 영상을 남긴 것은 만에 하나 각오가 퇴색되거나 잊혀질 경우를 대비해 이를 다시 각인시키기 위함이라고 한다. 즉 본인도 본인의 정신상태가 온전하지 않거나 변질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던 셈.[32] 플레이타임 사에서 먼저 잭의 부모에게 아들을 살려냈으니 비밀리에 특정 위치의 연구실로 와줄 것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다. 진작부터 도이를 고문하며 '착한 목소리'를 자길 고문하려는 위선자들로 인식하도록 가스라이팅을 해놓은 것까지 감안하면 처음부터 이들을 죽여서 입막음할 목적으로 끌어들였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33] 도이가 완성(1993년)되기도 전에 장난감이 출시(1950년)됐다는 사실에서 이 점에서 드러난다.[34] 엄마인 수잔은 도이가 된 모습을 보고도 내 아들이라며 달래주려 했고 조지는 변해버린 잭의 모습을 보고 패닉에 빠졌다. 허나 과학자들은 도이가 폭주하거나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대피시키기는커녕 오히려 증거 인멸을 위해 문을 잠가버려 살해당하게 내버려두었다. 사실상 부모가 죽게 만든 원인은 과학자들이 제공한 셈. 다만 죽이기 직전 친절한 목소리들은 전부 거짓말만 한다며 공격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보아 잭의 부모를 죽인 건 잭의 인격이 아닌 케빈의 인격으로 보인다.[35] 사실 첫 등장은 물론이고 이후에 주인공을 도와줄 때에도 온화한 태도를 유지하는 한편 계속 다른 장난감들의 시체를 던지는 등의 과격하고 폭력적인 행동을 거침없이 하는데, 프로토타입이나 박사의 수하에 있는 장난감들이 워낙 흉악하고 강한 존재들이다보니 아군 이외의 대상에 대한 폭력성은 제어가 잘 안 되는 듯. 일단 피난처의 아이들은 도이를 매우 호의적으로 대하고, 케빈의 인격이 주도권을 제대로 잡았을 때가 아이들이 모두 죽어 인격들이 멘탈이 나간 이후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케빈의 인격 역시 아이들을 매우 아꼈던 것으로 보인다. 최종 전에서 압착기에 깔려죽기 직전 "필요한 사람이 되고, 나아지려고 했어... 근데 내가 멍청하고 착하지 못해서..."라고 자조하는 말은 공격성이 높아 통제가 제대로 되지 않았지만 잭, 매튜와 함께 아이들을 지키려고 노력했던 케빈의 본심으로 보인다.[스포일러] 이후 점프스케어 씬을 잘 보면, 셋 중 한 명은 화난 눈을 하고 있고 나머지 둘은 슬픈 눈을 하고 있다. 아마 화난 눈 쪽이 케빈 반즈의 인격으로 주인공을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챕터 4 시작 시 나오는 광고를 슬로우 모션으로 해서 보면 3개의 손으로 추정되는 무언가가 발악하듯 위를 향해 꿈틀거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37] 박사가 설치해둔 액체질소 함정에 당했을 때도, 처음엔 아프다며 마구 분노를 표출하다 곧바로 괜찮을 거라며 진정되는데, 도이가 3개의 인격을 가지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매튜가 화난 케빈을 다독여줘 진정시켰다고 볼 수 있다.[38] 오프닝 VHS 비디오에서는 도이가 구체로 변한 뒤 집안 여기저기를 부딪히자 집안의 물체가 도이 특유의 색감으로 변하는 연출이 나오는데, 도이가 액자에 부딪히자 3명의 도이 그림으로 변한다. 이중 가장 큰 도이(매튜)와 가장 작은 도이(잭)는 웃고 있는 반면, 중간 사이즈의 도이(케빈)는 유난히 찡그린 표정을 짓고 있다.[39] 지하 구역은 박사의 영역이라 박사가 건재할 때는 프로토타입도 직접적으로 개입하긴 힘들어했고 박사가 도이의 약점을 안다고 해도 미리 깔아두는 거면 몰라도 도이가 바보도 아닌 이상 피난처 지근까지 액체 질소로 도배하긴 힘들며, 만에 하나 도이의 시선을 어떻게든 피해 주변에도 대비를 해놔도 주인공이 합류한 시점에선 그의 도움으로 해제하는 것도 가능했다. 즉 피난처를 거점으로 삼은 시점에서 주인공 일행은 어느 정도 시간과 안전이 보장된 상황이었다. 물론 도이가 추격전 직전에 한 것처럼 이들이 악의적으로 이런 상황을 유도한 것도 아니고, 일련의 사태는 파피 일행도 아예 모르는 상황에서 흑막이 주도한 것이기에 파피 일행에게는 억울한 점도 있지만, 그 이상으로 도이는 자신을 포함해 아무것도 남지 않았기에 더더욱 비극적인 면이 강조된다.[40] 어쩌면 단지 최초로 '메인 빌런'이 챕터 마지막을 장식하지 않은 케이스일 수도 있다. 선역이자 챕터 보스 타이틀을 가진 캐릭터는 도이 이전에 이미 도그데이가 있긴하다. 이쪽도 육체 주도권 문제로 인한 공격과 선한 성격임에도 주인공을 추격한다는 공통점이 있다.[41] 다만 파피는 크기도 작고 파피의 몸 구조상 힘을 쓰는 작업이 어려운 것을 고려하면 참작 가능하다.[42] 물론 파피도 파피지만 도이도 마냥 절대적으로 옳은 입장인건 아니었다. 결국 도이가 파피에게 반박한 이유의 본질은 그 과정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까지 희생시키고 싶지는 않다.였기 때문이며, 당장 프로토타입이든 뭐든 싸그리 죽여서 악을 근절하자는 최소한의 목표와 계획이라도 있는 파피와 달리 도이는 어디까지나 파피의 이런 계획을 부정할 뿐 그에 대한 체계적인 대안을 내놓지는 못했다. 심지어 도이 성격상 제 먹을 것도 아이들에게 양보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그걸 고려해도 "몇 주 내내 식사를 해보지도 못했다."고 말할 정도에 피난처용 발전기의 전력은 거의 다 나갔고, 그 외 발전기는 박사나 프로토타입이 통제하고 있었기에 자원 고갈 문제도 컸다. 당장 피난처로 도착해 시간을 번다 해도 프로토타입과 박사도 이들이 피난처로 향한 걸 아는 만큼 그에 따른 대책을 세울 수 있기도 했다.[43] 앞의 인사말은 캐릭터가 캐치프레이즈 읊듯이 웃으면서 과장된 톤으로 길게 늘여 말하고는, 갑자기 확 진지하고 낮은 목소리로 따라오라고 한다.[44] 압착기가 내려와 팔로 지탱하면서 말한다.[45] 이때 압착기가 마저 내려와 말이 끊긴다.[46] 이 유언은, 마지막으로 매튜가 말한것으로 보인다.[47] 파피플레이타임 각 챕터별 보스들은 게임플레이 트레일러의 썸네일에서 허기 워기를 움켜쥐고 있고 트레일러 마지막 장면에 등장한다는 점과 스팀 상점 배너 이미지에서 단독 출연하는 공통점이 있는데 도이 또한 마찬가지로 허기워기를 움켜쥐고 있고 상점 배너의 주인공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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