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도적(하스스톤)/덱 일람
하스스톤 덱 일람 | |||
전사 | 주술사 | 도적 | 성기사 |
(방밀) | (어그로, 컨트롤, 미드레인지) | (템포, 주문, 퀘스트, 훔치기) | (비밀, 신병, 멀록, 컨트롤) |
사냥꾼 | 드루이드 | 흑마법사 | 마법사 |
(미드레인지, 돌진) | (비취, 아비쿤) | (위니, 컨트롤, 버리기) | (템포, 비밀, 퀘스트) |
사제 | 악마사냥꾼 | 죽음의 기사 | |
(컨트롤, 하이랜더, 부활, 천정내열, 사적) | (홀수) |
1. 개요
운고로를 향한 여정의 지하 동굴을 사용하는 아키타입이다.2. 이름에 대해
도적의 퀘스트 카드는 지하 동굴 외에도 상점가 털기와 배신자 찾기가 존재하나, 상점가 털기를 사용하는 덱은 훔치기 도적, 배신자 찾기를 사용하는 덱은 SI:7 도적 또는 퀘스트 전개 도적[1]으로 주로 통용되며 일반적으로 '퀘스트 도적'은 지하 동굴을 사용한 덱을 가리킨다.해외에서는 정확한 의미 전달을 위해 수정핵 도적이라고도 부르며, 일본에서는 하수인을 혼자 넣었다 뺐다 하는 플레이를 비꼬아서 '자위 도적'이라는 멸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3. 상세
정규전에서 사용되는 퀘스트 도적은 핵심 카드로는 퀘스트 조건인 같은 카드 4장 내기를 맞추기 위한 그림자 밟기, 젊은 양조사, 가젯잔 뱃사공, 소멸,한편 2021년 기준 야생에서는 퀘스트를 깰 수단은 전함으로 같은 이름의 카드 2장을 가져오는 붉은해적단 강습대원으로 고정되며, 강습대원을 서치하기 위한 선장의 앵무새, 약탈, 비밀 통로 등의 카드를 사용하여 강습대원만 1번 패로 되돌려서 4턴에 퀘스트를 깨고 5턴에 바로 내는 플레잉으로 가닥이 잡혔다. 뱃사공이나 소멸까지 써야 퀘스트 달성이 가능하던 예전과 달리 양조사와 그밟 정도로도 강습대원만 찾으면 퀘스트 클리어가 가능하여 플레잉 자체는 매우 빨라졌다.
3.1. 장점
이 덱의 장점은 어그로한테는 쉽지 않아도 일단 거의 모든 컨트롤 덱과 심지어 똑같은 안티 컨트롤 덱인 비취 드루이드한테도 매우 강한 극상성이라 기본적인 승률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일단 퀘스트를 깨기만 하면 5/5의 강력한 공체의 하수인을 1~2코라는 적은 마나로 소환하므로 필드를 쉽게 장악할 수 있게 된다. 마음가짐으로 수정핵의 비용도 줄일 수 있는데다 맘가 + 소멸로 도발을 띄우고 돌진해대서 더욱 답이 없다. 공격력 5 이상의 광역기가 드물기에 웬만한 광역기로는 도적의 필드를 제거하기 힘들다.[3] 설상가상으로 침묵/변이류 카드를 써도 5/5가 그대로 유지되는지라, 주술사의 퇴화-혼소차(번개 폭풍)로 위습들을 쓸어버리는 콤보도 소용이 없다. 또한 덱의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퀘스트를 제외하고는 전설카드가 해적 패치스 정도 들어가며, 그 외로는 기본카드는 일반 등급 카드가 많이 들어가서 가루가 얼마 안들어간다. 이 덱 때문에 기존에 잊혀지거나 소외된 카드들이 대거 사용되었다.[4]3.2. 단점
이 덱의 단점은 첫째로 손패를 심하게 탄다는 것이다. 엔진으로 사용할 카드와 그 카드를 손패로 되돌려줄 카드가 손패에 있어야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으며, 둘 중 하나라도 없으면 퀘스트를 깨기 매우 힘들어진다. 특히 이런 부류의 덱이 대개 그렇기는 하지만, 퀘돚은 더더욱 수정핵 하나만을 믿고 덱을 저마나의 하수인들로만 채워 넣는데, 퀘스트를 깨지 못하는 동안은 약한 하수인들 뿐이라 퀘스트를 깨지 못했을 때의 플랜B라는 것 자체가 없다. 심지어 초반필드를 버티기 위해 저마나 하수인들을 무작정 던져 버리면 정작 퀘스트를 깨고 나서 사용할 하수인 수가 줄어들고[5] 따라서 위니덱과는 다르게 손에 저코 하수인이 있어도 함부로 낼 수도 없는 빡빡한 운영이 특징이다. 그렇기에 퀘스트를 깰 엔진으로 사용할 카드를 정했으면, 그 카드를 필드에 낸 즉시 되돌리고, 다른 되돌리는 카드가 나올 때까지 어지간하면 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로 인해 상대의 손패 하수인 카드를 강제로 끌어내는 비겁한 밀고자가 퀘스트 도적의 카운터로 채용된다. 두 번째 단점은 어그로덱에 취약하다. 벽덱의 특성상 더 빠르게 몰아치는 덱에게 매우 약한데, 퀘스트 도적에게는 그 공격으로부터 보호해줄 카드가 전무하다. 퀘스트 수행에 필요한 카드들이 퀘스트 클리어 전까지는 필드 싸움에 거의 도움이 안되기 때문. 그래서 몇몇 도적 유저는 어그로덱에 대처하기 위해 저코 도발 하수인을 몇 장 넣기도 한다. 하지만 도발을 몇 장 넣는 것만으로는 템포를 약간 늦출 수 있을 뿐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되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사실상 비취 우상처럼 게임의 어그로성만 짙게 만들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불모의 땅 야생 롤백 패치로 수정핵이 출시 직후의 스펙으로 돌아온데다 퀘스트를 깨기 쉬운 붉은해적단 강습대원도 있기에 간간히 보이고 있다. 야생이 워낙에 어그로판이다 보니 메타덱에 들만큼 강하지는 않지만 컨덱 상대로는 여전히 여포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기에 소수의 매니아층이 존재한다.
4. 역사
자세한 내용은 지하 동굴 문서 참고하십시오.- 운고로를 향한 여정 :
- 정규전: 폐급일 거라는 모두의 예상이 깨졌다. 퀘스트 달성이 빠르고 쉬워 패만 잘 풀리면 어떤 덱을 만나도 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으며 메타에 정착했다. 초기 덱의 형태는 반딧불 정령, 화성암 정령 때문에 정령이 많다는 점을 이용해서 톨비르 바위 세공사를 넣는 덱과 파멸의 예언자를 넣은 덱으로 나뉘었다. 이후 정제가 이루어지면서 기습과 소멸을 사용하는 덱리스트가 정석으로 자리잡았다. 승률은 2~3티어를 오갔지만, 메타에 끼치는 악영향이 너무 커서 많은 이들의 비판을 받았다.
퀘스트 도적 덱리스트 (톨비르 바위 세공사 버전)
퀘스트 도적 덱리스트 (파멸의 예언자 버전)
퀘스트 도적 덱리스트 (기습 버전)
결국 퀘스트 달성 조건이 4회에서 5회로 증가했고, 이로 인해 어그로 덱에 더 취약해지면서 사장되었다. - 야생전: 패치스를 패거리로 섞는다는 승리 플랜도 있고 그 패치스를 앵무새로 뽑아올 수도 있어서 덱 파워 자체는 정규보다 높았다. 허나 야생 덱들에 비해 상대적인 덱 파워가 너무나 초라했기에 4티어를 기록하다가 밸런스 패치 이후 사장되었다.
-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 관련 카드를 받지 못해 보기 드물었다.
- 코볼트와 지하 미궁 :
- 정규전: 소냐 섀도댄서, 고르곤 졸라가 추가되었다. 덕분에 기존의 방식에 더해 소냐 섀도댄서를 내고 돌진 하수인을 계속해서 죽이고 내는 방식으로도 깨는 것이 가능해졌다. 기존의 시린빛 점쟁이 자리는 엘프 음악가와 취향에 따라 선택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밀랍 정령도 추가되었다. 수정핵 전에 내면 천상의 보호막에 도발이라 손이 두번가기 때문에 턴을 벌기용으로도 괜찮고. 수정핵을 낸 이후에는 5/5 천보 도발이 된다. 화성암 정령이 주문파괴자 쉽게 제압당해 쓰기 힘들어지자 사라졌고, 이에 반딧불 정령을 빼고 푸른 아가미 전사를 넣어 소냐 섀도댄서의 효율을 올리는 덱들도 보였다. 그럼에도 어그로 상대로는 빙하의 정령으로 퀘스트를 깨는 게 아니면 쉽지 않은 편이다. 특히 비밀 마법사의 비밀인 마법차단과 폭발의 룬 때문에 힘들지만 컨트롤 덱 상대로는 강하다.
퀘스트 도적 덱리스트 (밀랍 정령 버전)
퀘스트 도적 덱리스트 (푸른 아가미 전사 버전)
10.2 패치에서 해적 패치스의 돌진이 삭제되어 이에 큰 타격을 입었다. 덱 압축 겸 특수 소환이 가능하면서 최소 1돌진을 보장하던 카드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대로 어그로 덱들도 패치스가 빠지면서 전보다 덜 공격적이게 되면서 일장일단이 있다. 등급전에서는 어그로들에게 치여서 약한 모습도 보이지만 대회에서만큼은 컨트롤 저격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퀘스트 도적 덱리스트 - 야생전: 안 그래도 쭉 4티어 덱이었는데 패치스까지 하향되면서 승리 플랜이 사라져 예능 덱 수준이 되었다. 이 이후부터 롤백 이전까지 야생에서 퀘스트 도적은 정규와 달리 아예 명맥이 끊겼다.
- 마녀숲 : 도적 카드 쪽은 받은게 전혀 없고, 기존에 사용하던 가젯잔 뱃사공과 시린빛 점쟁이가 야생으로 갔기 때문에 약화가 예상되었지만, 공용 카드에 생명력 흡수에 속공이 붙은 흉포한 비늘가죽이 추가되면서 불안했던 후반 체력문제가 해결 되었다. 기존의 퀘스트 도적은 빠르게 퀘스트를 클리어한 후, 저코스트 및 토큰으로 나오는 5/5의 하수인들로 직접 혹은 소멸 이후에 필드 장악 및 유지력으로 압도하는 덱이었는데, 현재는 빠르게 퀘스트를 깨기보다는 파츠를 모으고 돌진이나 속공 하수인들로 1,2턴만에 역전하는 덱이 되어서 벽덱의 느낌이 조금 더 강해졌다. 소냐 섀도댄서를 이용해서 돌진, 속공 하수인 사이클로 퀘스트를 깨거나 수정핵 이후에는 도발벽을 뚫는 식으로 사용되었고, 기존엔 잘 안쓰던 환영자객 발리라까지 사용하며 후반 뒷심이 더 강해졌다. 어그로가 느려지고 유리한 상성인 큐브흑마와 빅 주문 드루이드가 대세가 되면서 퀘스트 도적이 고티어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전성기 때보다 승률도 높다. 하지만 덱 특성상 벽덱치고는[6] 운영 난이도가 조금 있어 저티어에선 잘 보이지 않는 편이며 멀록 성기사, 홀수 도적, 홀수 사냥꾼 등의 어그로 덱들에게 약한 건 여전하니 성기사나 어그로 덱들이 많다 싶으면 굴리지 않는 게 좋다.
퀘스트 도적 덱리스트
마녀숲 메타를 가위바위보로 만든 주범이란 평가도 많았고, 실제로 퀘스트를 걸기만 해도 컨덱들은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5월 23일 수정핵이 하수인의 스탯을 5/5에서 4/4로 만들어주는 걸로 너프되어 하스스톤 역사상 몇 안되는 2번의 너프를 기록하며 사실상 사장되는듯 싶었지만 너프 이후로도 1위를 인증하는 선수들이 계속 등장했고 대회에도 들고나와 좋은 활약을 보이는듯 죽지않고 숨은 붙어있는듯 하다. -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 : 전 확장팩과 마찬가지로 도적 카드는 받지 못했지만 또 공용카드에 받은 깔깔대는 발명가가 덱에 들어오게되어 다시 메타에 떠올랐다. 4/4로 너프되면서 예전처럼 원턴킬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이제는 수정핵 이후에 필드를 유지하는 식으로 바뀌었는데, 깔깔대는 발명가 아주 도움이 된다.[7] 또한 칼날부채를 쓰기 시작했다. 토큰 드루이드의 위습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고 깔깔대는 발명가의 천상의 보호막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사용된다. 덕분에 템포법사를 제외한 어그로 덱 상대로 틀어막는 플랜이 생기며 극단적인 가위바위보가 완화되었으나, 안티 컨트롤 아키타입 특성에 큰 타격을 받은지라 그 전 강력한 모습을 못찾는 듯 했으나 홀수방밀, 말리드루, 컨트롤흑마 등 극 컨트롤 메타가 찾아오면서, 이 덱 상대로는 여실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퀘스트도적이 당당히 출현했다. 더욱이 그 당시 모든 덱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큐브 사냥꾼에게도 괜찮은 승률을 뽑아내어, 결국 비셔스기준 전설 승률 1위를 먹고 말았다. 하지만 퀘스트 도적은 명백히 극단적인 덱이며, 아무리 어그로 상대로 플랜이 생긴들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건 당연하므로 열기가 식는 건 수순이었다. 더욱이 안티 컨트롤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생각보다 압도하지 못하는 컨트롤 덱이 존재[8]한다. 원래는 강했던 매치업인 토큰 드루이드 상대로도 무력한 게 좋지 못하다. 아이러니하게도 퀘스트도적의 출현은 메타를 폭심만만 초반으로 돌려놓았다. 위니흑마, 짝수흑마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고 그 둘을 잡고나서도 퀘스트 도적한테도 상성이 좋은 홀수도적이 좋아졌다. 퀘스트 도적이 살아있는 한 다시 극 컨트롤 메타가 올라오는 일은 없겠지만 마녀숲 초반의 문제점인 가위바위보 메타로 흘러가고 있다. 퀘스트 도적이 너프되었던 마녀숲 초반 모습의 오마주이다.
퀘스트 도적 덱리스트
결국 밸런스 패치에서 깔깔대는 발명가가 너프되고서야 덱이 사장되었다.
이후 용의 해가 되어 퀘스트가 야생으로 가게 되어 퀘스트 도적 또한 야생으로 가게 되었다.
- 불모의 땅: 20.0.0 패치로 야생 카드가 대규모 롤백되면서 조건이 4회로, 보상이 5/5로 롤백되었다. 이로 인해 좀 관심을 받나 싶었지만 메타가 정립되기 무섭게 몰락했다. 퀘스트 도적의 가장 큰 장점은 어그로~미드레인지[9] 덱에 털리는 대신 컨트롤 덱에 매우유리하다는 점인데, 야생에는 어그로~미드레인지 덱에 퀘스트 도적보다 덜 취약한 컨트롤 저격 덱이 많아서 설 자리가 없다.
[1] 다만 줄이면 퀘스트 도적과 동일하게 퀘돚이다.[2] 15.0.0 매커니즘 패치를 당하기 전에는 돌엄니 + 소냐의 조합으로 퀘스트를 빨리 깨거나 패 불리기로 가능했으나, 해당 패치에서 소냐의 효과로 가져온 카드는 수정핵을 깼더라도 1/1로 고정되도록 수정되어 쓰이지 않게 되었다.[3] 이 필드를 완벽히 제압하는 방법은 전사의 난투, 성기사의 광평이나 평성화, 흑마법사의 공격력 5 이상에게 암흑불길이나 뒤틀린 황천, 마법사의 얼회 + 파멸의 예언자나 탈노스 + 불기둥, 사제의 용숨결 물약, 데스윙, 카자쿠스의 물약에서 10코 하수인 전체 6 피해 효과를 선택하는 것 뿐인데, 모두 코스트가 높거나 연계를 요구한다.[4] 수정핵 효과가 4/4로 너프 되기 전의 장점이다.[5] 실질적으로 퀘돚 덱은 위니 하수인, 회수용 카드, 드로우 카드가 거의 1:1:1 비율로 들어가고, 그 중에서도 돌진 하수인은 멧돼지 2장, 남쪽바다 갑판원 2장 정도가 전부라, 이 귀중한 총알들을 초반 필드 버티기용으로 소진해 버리는 건 스스로의 승리플랜을 휴지통에 버리는 행위나 다름없다.[6] 패 상황과 상대의 덱 종류에 따라 어느 하수인으로 퀘스트를 깰지 판단을 그때그때 다르게 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야 한다. 과거 손놈전사처럼 매 턴마다 1분 15초 컷의 수학 시험문제를 푸는 레벨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비취드루 같이 그냥 손에 잡히는 카드만 계속 던지면 되는 부류의 벽덱보다는 확실히 판단능력이 좀 필요하다.[7] 깔깔대는 발명가가 소환하는 토큰 안녕로봇 두 개 모두 퀘스트 영향을 받아 4/4천상의 보호막 + 도발 전개를 쉽게 할 수 있다.[8] 컨트롤 법사가 대표적이다. 너프 후 불기둥에 필드가 지워지는 점도 한몫을 하지만 물의 정령 작업이 전보다 훨씬 편하기 때문이다. 승률 통계 상으로 거의 50대 50이다.[9] 정규전에서는 미드레인지 덱에 유리한 편이었지만 야생전은 로데브가 있어서 불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