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00년 3월 8일 오전 9시 1분 무렵에 제도고속도교통영단이 운영하는 도쿄메트로 히비야선에서 발생한 열차 탈선 사고.2. 사고 전개
2000년 3월 8일 9시 1분, 나카메구로역에서 100m 떨어진 지점의 지하철 히비야선측 에비스방면 지하입구에서 이 역으로 접근하던 도요코선 직통의 키쿠나행 영단 03계 전동차의 최후미 차량이 탈선하면서 반대편 이세사키선 직통 타케노츠카행 도부 20050계 전동차의 측면끼리 충돌하여 승객 5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64명이 부상을 입었다.[1]3. 사고 원인
사고는 영단 03계 전동차 대차의 궤도위 양 레일에 걸리는 차륜 중량의 차이가 큰 상태에서 나카메구로역 부근의 급곡선에는 탈선 방지 레일도 없어 차륜의 탈선으로 차량한계 침범을 막지 못한 것이 사고를 부른 원인으로 밝혀졌다. 이후 도쿄메트로는 차륜 중량의 차이가 발생하는 원인을 제공한 볼스터리스 대차를 더 이상 채용하지 않았으며 나카메구로역에서 에비스방면의 급곡선구간 곡선 내측에는 탈선 방지 레일이 설치되었다.[1] 정확히 사고 규모가 어느 정도 였냐면, 03계 전동차 선두 차량의 왼쪽 차체의 반 정도가 내부가 드러날 정도로 완전히 찢겨져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