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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1 00:23:10

동문서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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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유형3. 그 외

1. 개요

한자성어
西
동쪽 동 물을 문 서쪽 서 답할 답

문자 그대로 해석하자면 동쪽에서 물어봤는데 서쪽에서 답한다는 뜻으로, 동쪽에서 물었는데 멀리 떨어진 서쪽에서 대답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므로 그만큼 묻는 말에 전혀 관계도 없고 논지에서 벗어난 엉뚱한 대답을 한다는 뜻의 사자성어[1]이다.

상대와 말할 때 일부러 거의 모든 대답을 동문서답으로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는 사람들을 완전체라고 일컫고 자신이 겪었다는 완전체의 실사례를 제시한 글이 2008년에 큰 공감을 얻고 퍼진 적이 있다. 그 글에 실린 사례를 보면, 똥고집이나 '말하는 벽'과는 정말 차원이 다른, 대충만 보면 마치 물 흐르듯이 이야기가 되는 것 같으면서도 실제로는 상대의 이야기에 대해 전혀 답하지도 공감하지도 않는 해괴한 화술에 당혹감까지도 느껴진다. 2011년까지도 뒷북으로 저 글이 펌돼서 올라온 경우도 있는데, 저 글이 나올 때마다 격한 공감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는 걸 보면 저런 류의 사람이 정말 있기는 있는 모양.

상당수의 정치인들과 권력자들에게도 찾아볼 수 있는데, 특히 쉽게 답하기 곤란한 불리한 질문엔 끝까지 대답을 회피하거나 설사 대답을 해 줘도 자기한테 불리하지 않은 쪽으로만 대답하거나 아예 다른 쪽으로 화제를 돌릴 뿐 질문자가 대답해 주길 바라는 것에 대해선 자기한테 불리하단 이유 하나만으로 끝까지 대답을 안 하고 회피한다. 많이 만나본 사람들에 의하면 상황에 따른 메뉴얼을 숙지하고 있는 느낌이라고 한다. 이쯤 되면 이들은 동문서답을 잘못된 화법이 아니라 일종의 고도의 정치술로 인식하는 듯 하다.

영미권에서는 보다 전문적인 용어로 'Non-sequitur[2]'이라고 하지만, 저 단어는 논리학에서 자주 등장한다. 동문서답을 논리학의 오류 추론에서 일컫는 경우가 바로 논점일탈의 오류.

2. 유형

동문서답이란 말이 통하는 경우는 대개 세 가지다.물론 동문서답으로 대답을 회피하다가는 자기 말에 책임도 못 지는 사람으로 몰려서 린치당할 가능성이 높으며 주변에서도 자기 말에 책임도 못지고 불리하면 끝까지 대답을 회피하는 쓰레기로 낙인찍혀서 매장당하기 쉽다. 그러니 불리한 질문을 받았을때 대답을 회피할게 아닌 자기가 틀린것에 대해선 그깟 쓸데없는 자존심 때문에 인정안하고 끝까지 대답을 회피하다 낙인찍혀 매장당할게 아니라 인정할건 솔직하게 인정하도록 하자. 쓸데없는 자존심으로 끝까지 대답 회피하다 정말로 험한 꼴을 당하는수가 있다. 끝까지 대답을 회피하는 모습에 상대방들이 질리는 걸 넘어 아예 열 받게 되기도 하는 건 덤. 하지만 높으신 분들이 궁지에 몰리면 쓰는, 예의드립이나 틀딱충 등의 단어는 아주 훌륭한 예시.

3. 그 외



[1] 고서에 기록된 게 전혀 없는 한자성어이므로 사자성어이다.[2] 라틴어로 맞지 않거나 따라오지 못한다는 뜻.[3] 상대방의 말을 지극히 본인의 관점에서만 해석하거나 과대해석하여 상대방이 할 말을 시작부터 잃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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