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 환상 이클립스/등장 캐릭터

영원의 무녀

환상향 끝에 있는 하쿠레이 신사의 무녀씨.
『하늘을 나는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다.
전례 없이 위험한 이변을 해결하기 위해, 타고난 천운과 영력을 무기로 비교적 진심으로 싸운다.
인간과 환상향에 폐를 끼치는 자는, 설령 신이라고 하든 요괴라고 하든 용서하지 않는다.

「순순히 따르지 않는다면, 할 일은 하나. 요괴는, 내가 퇴치할 뿐이야!」

기묘한 마법사

마법의 숲에 사는, 인간 마법사.
『마법을 쓰는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으며, 파워풀하고 호쾌한 마법을 선호한다.
숨은 노력가로, 지는 걸 싫어한다.
수집벽이 있어서, 자택인 키리사메 마법점은 가지고 온 아이템으로 넘쳐난다.

「저승길 가는 선물로 보여줄게......비장의 초화력을 말이야!」

호수 위의 빙정

안개의 호수에 사는 장난꾸러기 얼음 요정.
『얼음을 조종하는 정도의 능력』을 사용하는, 요정 중에서는 남달리 강한 힘을 가진 존재.
그래서인지 「최강」을 자칭하며, 자신보다 격이 높은 상대에게도 무작정 맞서버린다.
덧붙여, 이 「최강」에 똑똑함은 들어가지 않는다.

「이번에는 내 차례다! 꽁꽁으로 만들어주마!!」

홍마관의 메이드

호숫가에 있는 저택・홍마관에 살고 있는
유일한 인간이자 메이드장.
『시간을 조종하는 정도의 능력』을 사용하여, 요리, 세탁부터 청소까지 완벽하게 소화한다.
주인인 레밀리아에 대해서는 가끔씩 허물없는 태도를 보이기도 하지만, 충성심은 높다.

「청소도 메이드의 업무. 어서 정리하도록 하죠.」

유인의 정원사

백옥루에서 살면서 일하는 반인반령.
『검술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다.
누관검과 백루검을 사용하는 이도류 검사이며, 벨 수 없는 것은 조금밖에 없다.
정원사 겸 경호원 겸 검술 사범으로서 사이교우지 유유코를 섬기고 있다.

「베어버릴 수 있는 거라면 내 적수는 못 된다!」

행방불명의 주범

환상향의 경계 어딘가에 사는 강대한 요괴.
『경계를 조종하는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다.
남들과는 다른 행동 원리로 움직이기 때문에 수상하게 여겨지는 일도 종종 있지만,
지금의 환상향을 만든 현자 중 한 명이기도 하며 환상향에 대한 사랑은 지극히 강하다.

「조금 아픈 꼴을 보여주도록 하죠. 깨어나서, 문제를 직시할 수 있도록.」

광기의 달토끼

영원정의 잡무 전반을 소화하는 전・달토끼.
『광기를 조종하는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으며, 사물에 깃든 파동을 조작하여 상대를 광기에 빠트린다.
전투 때 말고는 느긋하게 있는, 살짝 베테랑.
야고코로 에이린의 제자이며, 스승이 만든 약을 팔러 변장해서 인간 마을에까지 나가기도 한다.

「아쉽게도, 질 생각은 조금도 없으니까!」

초요괴탄두

낯을 가리고 겁쟁이지만 인간에게는 우호적인 캇파.
『물을 조종하는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다.
또한 타고난 엔지니어이기도 하며, 높은 기술력으로 다양한 도구를 만들어낸다.
장사꾼 기질이 강해서, 돈벌이 얘기가 되면 다소 지나치게 해버리는 경우도 종종.

「자, 돈 벌 시간이다! 캇파의 지식과 기술을 보여주겠어」

숭상받는 바람의 인간

모리야 신사에서 카제하후리를 맡은 인간.
『기적을 일으키는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으며, 사람이면서 신이 된 현인신이기도 하다.
바깥 세계에서 신사와 함께 환상향에 왔다.
자신감이 넘쳐서 너무 기세를 타기도 하지만, 밝고 성실하게 신앙 획득에 힘쓰고 있다.

「자, 슬슬 단념할 때예요!」

영원히 붉은 어린 달

500년 이상을 살고 있는 강력한 흡혈귀.
『운명을 조종하는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다. 안개의 호수 부근에 세워진 「홍마관」의 주인.
제멋대로 구는 어린 소녀처럼 보이지만 흡혈귀 특유의 반칙적인 신체 능력과
높은 카리스마를 겸비하고 있다.

「안타까웠네. 당신, 만에 하나의 승산도 없었어.」

수난사고의 염박령

예전에 히지리 뱌쿠렌에 의해 구원받은 배유령.
『수난사고를 일으키는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다.
성련선의 선장으로서 뱌쿠렌 부활에 힘쓴 뒤엔, 그녀가 환상향에 세운 명련사에서 수행 중.
밝은 성격으로 인간에게도 이해심이 있는 편이지만, 지금도 물가에서는 근질근질해지고 만다.

「그쪽이 그럴 생각이라면 좋습니다! 가라앉혀드리겠습니다!」

편완유각의 선인

「이바라카센」이라고 부르는, 요괴의 산에서 지내는 선인.
『동물을 이끄는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다.
「나의 이념은 천도에 있다」라는 입장의 원래 은둔자인 몸이면서도 환상향의 수호자 중 한 명으로서 이변 해결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선인이지만 술과 단맛을 좋아한다는 면모도.

「......좋아. 이렇게 되면 끝까지 한번 해보죠」

모이는 꿈, 환상, 그리고 백귀야행

그 누구보다 술을 좋아하며, 항상 취해 있는 오니.
한때 산의 사천왕이라 불리던 이들 중 한 명으로, 『밀과 소를 조종하는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다.
약간 제멋대로에 애 같은 언동을 하지만, 오랜 세월을 살아왔으며, 그 힘도 강대.
무한히 술이 솟아나는 「이부키효」를 소지하고 있다.

「내가 가세해줄게. 자, 감사하는 게 좋아.」

원령도 겁먹는 소녀

구지옥에 있는 「지령전」의 주인.
『마음을 읽는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는 탓에, 다른 요괴나 원령들로부터 두려움을 사고 있다.
반대로 말을 못하는 동물들에게는 호감을 받아서, 지령전은 수많은 애완동물로 넘쳐나고 있다.
여동생인 코이시를 걱정하는 상냥함도 갖고 있다.

「성가신 일이 이 이상 늘기 전에 끝내버리지 않으면.」

고대 일본의 시해선

선인의 일종인 시해선을 자칭하는 도사.
『풍수를 조종하는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으며, 인간이었을 때부터 토요사토미미노 미코를 섬겨왔고,
그 충성심은 절대적이다.
매우 순진한 데다 단정짓는 것이 심하기 때문에, 착각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보여주도록 하지! 나의 굉장히 멋진 면을 말이네!」

유쾌한 분실 우산

「워어! 원망스러워~! 어때? 놀랐어?」

역사를 먹는 자

보름달이 뜨는 밤에만 변신하는 워 하쿠타쿠.
인간일 때는 『역사를 먹는 정도의 능력』을,
백택일 때는 『역사를 만드는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다.
고집불통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진지하지만, 인간을 매우 좋아해서, 언제나 인간의 편이다.
마을의 서당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마을을 위해서, 인간을 위해서......이 승부, 무슨 일이 있어도 이기도록 하겠다!」

지상의 토끼

미혹의 죽림에 있는 영원정에 사는 요괴토끼.
『인간에게 행운을 주는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다.
자칭 「환상향에서 가장 똑똑하고 귀여운 토끼」지만 그 실상은 교활하며 장난을 좋아한다.
환상향이 성립되기 아득히 이전부터 죽림에 살고 있으며, 수많은 지상의 토끼들의 리더이기도 하다.

「어떤 승부든지 운의 문제, 그리고 나는 행운의 토끼지!」

삼도의 물길 안내인

삼도천의 뱃사공을 맡고 있는 사신.
『거리를 조종하는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다.
에도 토박이 같이 시원시원한 면이 있고, 정이 깊고 밝아서 이야기하기를 좋아한다.
자신의 일엔 긍지를 가지고 있지만, 환상향에서 게으름을 피우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

「오랜만에 진심을 내서 해보잖아!」

말단 초계 텐구

요괴의 산에서 초계 역할을 맡고 있는 백랑 텐구.
『천 리 앞까지 내다보는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다.
평소에는 산에 침입자도 드물기 때문에 대기 중에 자주 캇파와 다이쇼기를 즐기곤 했지만,
이번에는 그러지도 못하고 바쁘게 뛰어다니고 있다.
같은 텐구인 샤메이마루 아야와는 견원지간.

「말했잖아! 무슨 일이 있어도 용서는 안 한다고!」

일컬어지는 괴력난신

한때 산의 사천왕이라 불리던 오니 중 한 명으로, 『괴력난신을 가지고 있는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다.
「힘의 유기」라는 호칭에서 알 수 있듯이 엄청난 괴력을 지녔으며, 가장 좋아하는 것은 술과 싸움.
호탕하고 도량이 넓은 누님이며, 자신처럼 힘, 용기, 정직함을 가진 자를 좋아한다.

「조금은 의욕이 생겼나? 상대해줄 테니, 덤벼봐라!」

저승누각의 망령 소녀

「쇠뿔도 단김에 빼라, 라고 했지. 바로 출발하도록 하죠.」

성덕도사

「자아 가보도록 하자. 이번의 이변, 이쪽에서부터 치고 나간다.」

칠색의 인형사

「나야말로 너한테 가르쳐줄게! 탄막은 브레인이야!」

악마의 여동생

「이런 애피타이저만으로는 뭔가 아쉬워. 슬슬 메인 디쉬가 갖고 싶어.」

닫힌 사랑의 눈동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 걸까. 기대되네―!」

봉인된 대마법사

「일체중생, 약한 자의 모든 것을, 제가 지켜내겠습니다! 자아, 나무삼――!」

스키마 요괴의 식

「길을 막는다면 용서하지 않겠다. 지금은 살짝, 짜증이 난 상태거든.」

영원과 수유의 죄인

「나, 꽤 강하거든? 그다지 다치지도 않으니까, 괜찮아.」

고도구점 「향림당」의 점주.
『도구의 이름과 용도를 알아내는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으며, 결계 밖에서 온 희귀한 물건들을 가게에서 취급한다.
그렇지만 도구의 사용법까지는 알지 못하고, 상상으로 전문적인 것 같은 설명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인간과 요괴의 하프로, 긴 수명을 갖고 있다.

「뭔가 신경쓰이는 물건이라도 있나?」

마을에 있는 대본소 「영나암」네 외동딸.
『온갖 문자를 읽을 수 있는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다.
요괴가 쓴 요마서에 흥미가 있어, 스스로 읽기 위해 모으고 있다.
호기심이 왕성한 성격 탓인지, 자주 트러블에 말려드는 경우도.

「으음, 이 책은 읽었어......그쪽 책도, 저쪽 책도......」

히에다가의 당주로, 9대째 「미아레의 아이」.
『한 번 본 것을 잊지 않는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다.
미아레의 아이는 「환상향연기」 편찬을 위해 인생의 대부분을 보낼 운명에 처해 있다.
방대한 기억과 지식을 갖고 사려 깊지만, 실제 연령에 걸맞게 떠들썩한 면모도 보인다.

「히에다가의 당주면서, 9대째 미아레의 아이. 그게 접니다.」

인간 마을에 있는 이자카야 「예탄정」의 간판 소녀.
예의 바르고 친근한 성격으로, 매일 밝고 활기차게 가게를 돕고 있다.
그 정체는 인간이 아니라, 예로부터 예탄정에 자리잡고 살아왔던 「자시키와라시」.
요리를 잘해서, 그 맛은 인요를 불문하고 대호평이다.

「어서오세요ー! 부디 편하게 계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