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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0:43

돼지만화/비판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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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비판
2.1. 형편없는 그림 실력2.2. 매력없고 조잡한 캐릭터들2.3. 내용의 부실함2.4. 장르의 한계와 작가의 대처 전무2.5. 소통의 부재2.6. 뒤쳐지는 개그센스2.7. 작가의 의지상실2.8. 언어 사용 문제
3. 논란
3.1. 무단 트레이싱, 표절3.2. 인성 논란?3.3. 사실 경험담이 아니다?3.4. 유기견 입양3.5. 정식 연재 채택 과정의 불투명성
4. 기타

1. 개요

돼지만화의 거의 모든 부분이 비판 대상이 되고 있다. 단편적인 내용, 극히 짧은 분량, 지극히 간략한 그림체, 질 낮은 연출 등이 지적되면서 작품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대다수이다. 심지어 그 공감.jpg[1]보다 못한 역대 최악의 작화 및 스토리텔링이라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이다.

연재를 시작한 이후 1화를 제외하곤 댓글창에 추천을 받은 댓글들은 모두 작품을 조롱하거나 작가의 자질을 비판하는 댓글뿐이다. 더불어 주 3회 연재라는 점과 댓글을 보기 위한 독자들과 논란에 의한 클릭으로 한때는 중위권에 입성했지만, 휴재 이후론 그나마 있던 독자들도 모조리 손절해 주1회 웹툰보다 3배의 조회수를 뽑아낼 수 있는 주 3회 웹툰임에도 불구하고 최하위권으로 추락했다. 결국 별점이 35화에서 2점대에 입성했다.

댓글이 더 재밌다거나 썸네일이 제일 고퀄이라는 조롱성 댓글이 거의 반이고 웹툰 내용과 전혀 관계없는 자유분방한 댓글이 벌써부터 베댓이 되는 등 이미 인식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바닥을 치는 상태. 이제는 정말 작가가 작품의 퀄리티를 높이거나 스토리텔링의 구조적인 문제를 손보지 않는 이상 답이 없다. 게다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휴재공지도 없이 한 주 동안 휴재를 하는 사태도 일어나고 있다. 7월과 8월에는 더 이상 별점이 4점 이상인 회가 없었고 작품의 질은 더더욱 떨어지는데다 그에 대한 반동으로 댓글의 수위 역시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 혁신적인 변화가 없거나 이 작품의 재평가가 필요할 만큼 더 막장인 작품이 나오지 않는 이상 이 작품은 재평가 없이 네이버 웹툰의 흑역사로 길이길이 남을 듯 보인다.

고민툰이나 공감.jpg으로 대표되는, 그림실력과 스토리텔링의 미숙함으로 논란이 된 여느 일상만화들처럼 이 작품 역시 유독 질이 떨어지는 퀄리티와 저급한 스토리텔링으로 인해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 링크 그마저도 정식연재라 그나마 나아진 거고 도전만화 연재할 때는 온통 검은선 처리에 색칠도 전혀 하지 않았었다.#1#1

1화가 올라온 직후 특유의 미니멈하고 심플한 그림체로 인해 지적을 받긴 했지만 큰 논란은 되지 않았다. 1화 연재 당시 별점은 9점 중반대로 평이한 편이었다. 하지만 이후 연재가 진행될수록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낮은 완성도로 인해 별점은 순식간에 6점대로 떨어지고[2] 댓글창은 작가의 그림실력과 스토리텔링을 비판하는 댓글, "이딴 것도 연재가 되는데 베스트도전에 연재 중인 양질의 작품들은 도대체 무엇이냐", "이거 그리는 작가랑 담당자랑 친분관계 있는거 아니냐?" 등의 날선 댓글이 달리고 있다. 과거에도 비슷한 이유로 논란이 된 작품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또다시 이런 웹툰이 정식연재를 하게 된 이유를 묻거나 웹툰 플랫폼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비난하는 댓글도 베스트댓글에 올랐다. 그리고 6월 초반 이후로 별점이 그나마 괜찮던 화도 점점 떨어지고 있다.

사실 소재 자체는 재밌게 풀어낼 수 있는 것들임에도 불구하고 개연성 없는 줄거리 진행으로 만화를 망친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이 만화의 안티테제로 볼 수 있는 케이스를 보자면 똑같이 휘갈긴 그림체지만 벨기에에서 엄연한 인기 만화였던 카보우터 웨슬리단행본 표지에피소드 한편 보고 비교해보자. 과연 어느 쪽이 나아보일까? 거기다 작가 요나스 게르네르트는 본업이 코미디언이라 스토리를 막장으로 만들지도 않았다. 만화가 지망생이 괜히 문학, 시나리오, 코미디 등 다양한 분야를 배우는 것이 아니다.

2021년 11월 9일부터 무기한 휴재로 들어갔다. 편집자가 작가의 말에 댓글을 주의해서 써달라고 했던 걸 보면 스트레스가 심했던 모양. 이후 무기한 휴재를 하다가 2022년 74~100화가 한꺼번에 올라오고 완결 웹툰으로 넘어가며 돼지만화에 대한 논란은 종식되었다.

2. 비판

2.1. 형편없는 그림 실력

그림체 면에서는 단색 위주로 채워진 배경, 그리다 만 듯한 인물 묘사, 디테일함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각종 사물묘사 등으로 비난을 듣고 있다. 그리고 돼지 옆모습이 나올 때마다 주둥이는 옆모습으로 멀쩡하게 그려놓고 귀는 항상 앞 또는 뒤에서 본 모습으로만 그리고 있다. 음식 묘사도 2화에서 대충 빨간 사각형을 그려놓고 고기라며 우기거나 사물도 대부분이 대충 그린 삼각형, 사각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거기다 화살표를 긋고 독자들이 못알아볼까봐 사물 이름을 알려주는 수준[3]이다.

특히 5화에서 엄청난 비판이 터져나왔는데 1컷부터 안 그리니만 못한 책장이 지적되었고, 파란 사각형에 문만 그려넣은 곳에 편의점이랍시고 간판에 '편의점'이라고 써놓은 것, 하반신이 아예 없는 편의점 알바 등등 종합적으로 미완성이라 평할만큼 완성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7화 9컷에서 볼 수 있듯 디테일한 묘사를 귀찮아해서인지 멀리서 보는 구도로 그리는 장면이 많은데, 그런 것치고는 여백이 넘쳐난다는 점이 문제시 된다. 7화에서는 뭔 하얀 직육면체[4]에 화살표 빼서 포장용기라고 따로 써놓은 모습까지. 7화 9컷의 베댓이 이런 점을 지적한다. 게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하기는 커녕 채색이 선 밖을 삐져나가거나 채색이 덜 되어 있거나 여백에 점이나 선이 찍혀 있는 등, 완성도 낮은 무성의한 결과물을 업로드해 더욱 비판받고 있다.

42화의 고양이 그림56화의 쥐 그림은 작가의 실력과 작품의 수준이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지를 보여준다.

놀랍게도 작가 자신이 인스타그램[5]에 게시한 그림들을 보면 기본기가 안 된 수준까지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림실력이 뛰어나면서 왜 웹툰은 대충 그리냐는 의견도 생기는 중. 물론 이 인스타 게시물은 작가의 그림 실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에선 벗어나게 해줄 수 있어도, 반대로 왜 만화는 성의없이 그리냐는 지적을 피할 수는 없다. 만화가의 자격이나 프로정신이 없다는 비판이 성립하기 때문.

2.2. 매력없고 조잡한 캐릭터들

일상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자기 자신의 경험담이 녹아 있는 캐릭터인데 이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개성이 없는 것을 넘어서 아예 모조리 복사기로 찍은 듯 모두 똑같이 생겼고 팔레트 스왑으로 때운 듯한 무성의의 극치를 달린다.

더군다나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 같아서 공감도 되지 않는다. 그 때문에 캐릭터 이름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6]작가 본인의 경험담과 일상을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방법도 매우 미숙한데다 캐릭터마저 개성이 있어서 보는 즐거움이 있거나 정이 가지 않으니 그렇지 않아도 미숙한 작품이 더더욱 보기 좋지 않게 되기까지 한다.

2.3. 내용의 부실함

아무리 소재가 먹는 거에 대한 이야기라지만, 내용 레퍼토리가 항상 먹고 행복해하고 그러다가 돈이나 살찌는 등의 문제로 불행해하는 내용밖에 없고 그 외에 의미있는 스토리나 캐릭터 서사가 전혀 없다. 비슷하게 먹는 내용인 밥 먹고 갈래요?도 먹는 얘기만 나오는 게 아닌 주인공들만의 특징과 스토리가 있는 것과 대조된다.

내용 전개도 문제다. 2화에서는 어른이여서 좋은 점이랍시고 국이나 카레에 고기 마음대로 넣어 먹을 수 있다면서 어른 최고 고기 최고라고 외치는 뜬금없고 무의미한 장면이 나왔고 5화에서는 뜬금없는 천사소녀 네티 패러디로 흐름을 깨는 장면이 나오며 9화에서는 인생의 밸런스가 필요하답시고 다른 사례들을 설명하다가 단짠의 조화를 챙기자고 말하고 이와 상관없는 삶의 건강까지 설명하는 등 대놓고 스토리가 중구난방이다. 모든 화가 이런 조잡한 완성도로 고작 13컷밖에 안 되는 분량상의 문제 등 총체적 난국이다.

그렇다고 순간순간의 연출이나 드립이 인상깊거나 재미있는 것도 아니어서 댓글에는 재미없다는 평이 매우 많다. 무려 그 공감.jpg고민툰을 재평가받게 만드는 수준이다. 내용이 유치원생 일기 수준만도 못하다. 내용이 그냥 작가 본인이 일으킨 민폐짓을 모아놓은 일종의 민폐 모음집일 뿐이다.

2.4. 장르의 한계와 작가의 대처 전무

근본적인 문제이다. 이 만화의 소재가 먹는 것에 대한 이야기, 특히 먹기 위해 사는 사람의 공감요소라는 지극히 협소하고 제한적인 분야의 소재밖에 쓸 수 없다는 점이 처음부터 만화의 한계를 명확히 하기 때문에 식상할 수밖에 없다. 당장에 멀리 갈 것도 없이 다른 작품인 자취로운 생활이나 대학일기 등은 물론이고 옆동네바나나툰이나 레바툰, 하다 못해 그 공감.jpg고민툰도 주제가 포괄적이고 자유분방한데다 타겟으로 하는 독자층이 넓은 덕에 이 얘기 저 얘기 다 나올 수 있었지만, 돼지만화는 '돼지'라는 틀을 잡아놓고 시작했다. 웅이는 배고파처럼 먹부림 컨셉으로 나가려고 해도 음식을 맛있게 그리고 나서야 가능한 일인데, 작품에서 음식묘사를 간략히 떼우고 그마저도 앞서 말했든 작화가 형편없다는 점을 볼 때 이 방안도 불가능하다.

결국 갈수록 음식과는 관계가 없는 이야기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42화의 내용은 길고양이한테 츄르를 먹이는 내용인데 츄르에 대한 설명은 고사하고 그냥 빨간 막대기만 그려놓고 츄르라고 우기는 지경에 이르렀다. 심지어 만화 제목도 성의 없이 돼지만화, 필명도 돼지작가, 오너캐도 그냥 돼지다. 백번 양보해서 제목과 오너캐는 그럴 수 있다만 필명까지 단순하게 돼지작가로 잡으면 만에 하나라도 돼지만화 이후 차기작 연재를 따내면 도대체 뭘 하겠다는 것일까? 돼지만화 연재 이후는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거나 처음부터 이 만화 하나로 한탕 해보려 한게 다인 것일까.

물론 이 비판은 상술했다시피 대다수의 일상툰이 겪는 문제이며 심지어 대학일기조차 방학 기간에는 그냥 개인 일기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다. 하지만 대학일기는 대학이 아니라 일기에 초점을 두어 연재가 됐는데 돼지만화는 어느 쪽이 메인인지 확실치도 않고 그렇다고 만화에 초점을 두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것이 문제가 된다.

2.5. 소통의 부재

작가의 말에서 비판 댓글에 대응하는 작가의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2화부터 온갖 비판을 받고 있음에도 5화까지 작가의 말로 비판에 대한 해명도 없이 실없는 농담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치가 없다고 비판받았다. 6화에선 비판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발전해 나가겠다고 했지만, "정식 연재는 엄연히 프로들의 판이고 아마추어 만화가의 연습장이 아닌데 여기서 연습을 하면 어쩌냐"라는 비난을 듣고 있다.

시스템적으로 정식 연재 이전에 도전만화와 베스트 도전이라는 연습의 장이 구축되어 있으므로, 연재를 거듭하며 발전해나가겠다는 작가의 말은 스스로의 실력이 정식 연재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하는 꼴이다. 다른 프로 작가들 또한 연재를 하며 보다 발전해 나가지만, 평균 이상의 실력을 가지고 시작해서 더욱 우수한 모습으로 발전하는데 반해, 돼지 작가는 평균을 훨씬 밑도는 역량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하니 비난을 받는 것이다.

군인RPG처럼 처음엔 문제가 많았지만 작가가 독자의 의견을 수용하고 발전하며 피드백을 보여 크게 성장하며 칭찬을 받은 모범 사례가 있는데, 이를 보더라도 돼지작가처럼 독자의 의견을 묵살하는 태도는 좋게 보기 힘들다.

2.6. 뒤쳐지는 개그센스

개그와 드립 역시 심각하게 시대착오적이다. 컷의 자유분방함과 소재선정의 자유, 유행의 빠른 반영을 모토로 삼던 웹툰에서 2016~17년쯤 유행하고 흥이 식어버린 요소를 넣고, 그렇다고 해서 그게 몇 년이 지나도 재밌는 고전도 아니고 그냥 한순간의 유행이었을 뿐인 장면을 우려먹고 있다. 예를 들면 뭥미 등과 같은 유행이 지난 은어를 사용한다거나, 작 중 언급되는 영화나 노래들은 00년대~10년대 초반 작품인 경우가 많다.

어느 베댓은 29화 《달려라 돼지》편에서 점심시간 직전에 책상 밖으로 다리 빼는 장면을 보고
나 이거 마음의 소리에서 4년 전에 본 것 같아.#
라는 평을 남겼다. 남이 진작에 쓴 소재를 그대로 가져다 쓰니 당연한 반응. 또한 어떤화는 영화 시작 전 광고보다가 팝콘을 거의 다 먹는다는 내용인데 이건 공감짤방 같은거로 수없이 나온 소재다.

이는 특유의 저렴한 그림체와 맞물려 재미보다는 비판만 나온다. 23화에서는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어 드립을 치지만 반응은 싸늘했다.

2.7. 작가의 의지상실

휴재를 기점으로 나오는 에피소드들은 그나마 조금 상승했던 퀄리티, 분량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글자도 함께 줄어들어 제대로 완성되는 문장조차 없이 단어로 끝나거나 'ㅇㅇ임' 정도로만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마치 작품에 손도 대기 싫다는 듯한, 시간이 아까운 듯한 모습으로 어쨌든 마감은 해야하니 꾸역꾸역 과제를 작성하는 대학생을 보는 듯 하다. 상황을 개선할 의지를 완전히 상실한 것으로 보인다.

작가가 의지를 잃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독자들의 비판 수준을 넘은 맹렬한 비난이 있었기에 동정의 여지가 없지는 않지만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결국 조회수도 나락으로 떨어지면서 쥬니의 연재 중단 루트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2.8. 언어 사용 문제

전체 이용가였을 때 욕설이 지나치게 많이 나와 논란이 되었다. 6화에서는 5번째 컷 전체가 'ㅅㅂ' 으로 도배돼 있었으며[7] 17화에선 카페 매니저 앞에서 접시를 깨트리고는 "아이고 시X"이라며 욕설을 적어놓았다. 시X 부분은 모자이크 처리돼 있지만 작가의 말에서 전체 컷별 베스트 댓글을 보면 '시발' 이 꽤 선명하게 보인다.

욕설은 어느 웹툰에서나 나올 수 있지만 유독 이 웹툰이 욕설로 까이는 이유는 쌍욕이 시도때도 없이 튀어나오기 때문이다. 돼지만화의 내용은 배고픈 사람들이 먹으면서 그 순간을 즐기고 행복해하는 만화다. 다시 말하면 순수한 즐거움, 즉 인간의 원초적 본능인 식욕을 충족시키면서 행복해하는 감정을 다루는 만화인데 여기에 욕설이 튀어나오니 분위기에도 안 어울리고 거슬리기만 하는 것이다.[8]

결국 12세 이용가로 등급이 올랐다.

위의 지나친 욕설뿐만이 아니라도 만화 전체적으로 언어 수준이 낮다. 31화에선 메뉴 고른답시고 저급한 욕설을 퍼붓거나 “아이고 시X”같이 때때로 나오는 감탄사나 애드리브를 빼고 보면 문장이 기교 없이 단순히 “동동이 ㅇㅇ했다”, “ㅇㅇ에 감.” 정도를 벗어나질 못한다.

그 외 제주 해녀가 자기가 먹으려고 부분을 통해 모르는 사람에 대한 예의까지 없는 언행을 보였다.[9] 먹을 때 그냥 맛있다 하는 것도 아니고, '미친 개맛있어'라고 하는 건 덤. 또 한 화마다 꺄륵, 꺄르륵, 꺅 등 웃음이 거의 들어가다시피 해서 귀척이라고 욕먹고 있다.

그리고 음식이 나올 때마다 "막걸리 조질까요?" "무한리필 소고기 조지러 가자" 와 같은 먹는다는 말 대신에 조진다는 단어를 써서 더더욱 까이고 있다. 조진다는 표현은 실제로도 음식을 먹어치운다는 뜻을 가진 말이긴 하나 전체연령가 만화에서 쓸 표현은 아니다. 작가는 "그만써라" "뭘 자꾸 조져"란 댓글이 계속 나오는데에도 불구하고 무시하고 계속 쓰고 있다.

3. 논란

3.1. 무단 트레이싱, 표절


위 서술에서 보듯이 다른 작품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는 것들이 매우 많다.

3.2. 인성 논란?

7화의 작가의 말이 비판 받아 다음 화의 작가의 말에서 해명하였다.편한 친구가 아니라 민폐 끼치고 절교한 친구 같은 만화

최근 작중 묘사된 작가의 오너캐인 동동의 행적이 상당히 민폐인 행동임에도 마치 표준적인 행동인 것처럼 장난스러운 묘사를 곁들인 에피소드가 논란이 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던 도중 원두와 재료를 먹기 위해[13] 고의적으로 유실시키는 행위를 묘사했고 원룸 집주인의 호의를 악용하려는 계산적인 모습 또한 논란이 되었다.

최신화에서는 아기에게 물릴 젖병을 귀찮다는 이유로 세척하지 않겠다며 기본적인 위생관념과 사회통념에 어긋나는 발언과 함께 4세 영유아가 고모를 향해 반말을 하며 우유병을 집어던지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주인공 돼지가 작가의 오너캐인 만큼 작가 본인의 인성 또한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도저히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공감을 불러일으킬 만한 소재가 아니라는 비판이 거세다.

3.3. 사실 경험담이 아니다?

이 웹툰은 일상툰인데도 일부 네티즌들은 일상툰이 아니라는 의혹을 표시하고 있다. 일상툰 작가는 엄연한 사실만을 그리거나 과장한다 해도 약간만 과장해야 하는데 돼지작가는 독자들이 믿기 어려운 이야기를 당연하다는 듯이 올리고 설정오류마저 발생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마라의 멋짐을 모르는 당신은 불쌍해요' 화에서 동동은 분명 마라탕이 "개 맛있다"라면서 비속어까지 써 가면서 맛있음을 표현했는데, 이후에 '예민 돼지들' 화에서는 자신이 매운 음식을 못 먹으며 같이 마라탕을 먹었던 친구 슈도 향신료 들어간 음식을 먹지 못한다는 설정붕괴를 범했다. 마라탕&마라샹궈 자체가 매운 음식을 잘 먹는 사람들도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음식인데 이걸 잘 먹어놓고 매운 음식을 못 먹는다는 건 말이 안된다.[14] 이렇듯 15화에서 마라탕을 신나게 먹고, 23화에서 비둘기한테 뺏길 뻔한 을 숨어서 먹은 주제에 빵하고 매운 것[15]이 싫다고 하니 이야기가 사실이냐 아니냐의 차원을 넘어 그냥 황당한 수준이다.[16]

다른 화에서도 거짓말로 추정되는 이야기는 이어졌다.

39화에서는 에스프레소가 쓰다고 했지만, 정작 17화에서는 그보다 더 쓴 원두를 민폐짓까지 하면서 잘 먹었다. 44화에서는 유럽여행 중에 파김치를 담근다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제주의 정' 화에서 밥 먹으러 들른 식당에서 주인아주머니가 전복장을 줬다는 믿기 힘든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제주 바다 퀘스트' 화에서 해녀를 도와주고 갓 딴 해산물을 얻었다는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가 버젓이 나온 적도 있다. 실제 해녀는 물질을 단독으로 하는 경우가 없다시피 하거니와 지나가던 관광객에게 위험한 해녀 일을 도와달라고 하는 경우도 없다. 단순한 막노동조차 기초적인 건 알아야 도움이 되는데 해녀가 아무것도 모를 관광객을 끌어들인다? 해녀가 하는 일이 어지간히 만만해보였던 모양. 상상으로만 그린 일상툰이 아니라면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이다.

그 외에도 4화에서는 동동이 일주일 후 소고기 한번 먹는다고 아예 일주일 내내 고기만 생각하며 집착하며 마음을 다잡는다며 샤워나 명상, 코디까지 세세하게 신경쓰는 등 필요 이상으로 오버하는, 만화적 과장을 감안해도 너무 비현실적이고 공감되지 않는 내용이다.

이렇듯 현실이라 쉽게 믿기 어려운 요소들을 넣어 어색하게 과장된 연출을 한 셈이다. 설령 백보 양보해서 이 모든 게 경험담이라고 하면, 역으로 경험을 그려놔도 사람들이 못 믿을 정도의 표현력을 가졌다는 말이기에 이 또한 작가로서 문제가 된다.

참고로 작가 본인은 1화 작가의 말에서 웹툰이 픽션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진지하게 픽션이라고 한 것이 아니라 "실화 아님, 암튼 아님" 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보아 본인이 폭식을 한 현실을 회피하는 익살적인 표현으로 보인다.[17]

3.4. 유기견 입양

61화에서 충동적으로 유기견을 입양했다는 내용이 나와 비판받는다. 개를 키우는 것은 상당한 어려움과 막대한 책임이 드는 일인데, 이러한 무게감을 표현하지 않고 충동적으로 입양하는 것처럼 묘사한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이렇게 고민없이 입양한 강아지들은 유기견을 양산이라는 심각한 사회 문제를 유발하게 된다.

또한 유기견에 대한 임시보호는 시험삼아 키워보기 위해 있는 제도가 아님에도 시험삼아 키워보려고 임시보호를 요청하는 장면이 나오며 개가 사료를 먹지 않는 것은 스트레스 등의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도 버릇없는 상전처럼 묘사하고, 자기보다 큰 개에게 달려드는 장면은 매우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음에도 가볍게 묘사하거나 길에서 주워먹고 있음에도 방치하는등 무지한 모습을 보여줬다.

3.5. 정식 연재 채택 과정의 불투명성

세간에 일반적으로 알려진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이다. 다른 곳에서 연재하던 기존 작가가 네이버 웹툰으로 와서 연재하거나[18] 도전 만화=>베스트 도전=>정식 연재 루트를 타거나[19], 파.괘.왕같은 공모전을 통해 선발되어 연재를 하는것[20]. 하지만 돼지만화는 공모전에 올라온 작품도 아니고[21] 베도에도 흔적이 없으며 도전 만화에만 남아 있다. 즉 돼지만화는 SNS에서 인기를 끈 것도 아니고 베스트 도전으로 올라갈만한 자격도 없는 정식연재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웹툰인데 어느 날 갑자기 정식으로 연재를 하게 되었다는 말. 이렇게 배경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독자들은 해당 작가가 어떠한 특혜[22]를 받아서 낙하산으로 온 것이 아닌가 의심을 하게 되었다.

물론 도전만화에서 바로 정식연재를 한 사례가 처음은 아니며, 위의 세 가지 루트는 독자들이 그간의 사례로 추측한 것이지 네이버가 웹툰 연재작 선정 방법이 베도와 공모전 두 가지에 국한된다고 한 적은 없다.[23] 베도와 공모전은 일반적으로 들어갈 수 있는 일종의 공채 수단인 것이지 네이버가 스카우트하는 특별채용 형태도 충분히 있다는 것이고, 본작도 완결 뒤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실제로 그러했다.

문제는 그렇게 네이버가 특별히 데려왔다면 그만한 인지도가 있는 작가이거나 퀄리티가 충분히 보장이 되어야 했다. 그러나 이토록 작품성이 처참한 것은 돼지만화가 처음이라 웹툰 독자들은 정식 웹툰 선정 방식에 대해 수많은 의문을 던지게 되었다. 돼지만화 제작에 들어가는 시간이나 노력 여부는 육안으로 봐도 타 웹툰에 비해 낮다고 독자들이 체감할 정도였다.[24] 작품성과 스토리텔링 역시 부실한 것이 엄연한 사실이기에 당시 정식 연재 중인 웹툰은 고사하고 베스트 도전만화와 비교했을 때 정식 연재되기에 더 좋은 작품들이 많다는 지적이 이어진 것이다.

결국 마지막화에서 밝혀지길, 동동 작가는 원래 sns에 붓펜으로 그린 4컷만화가 돼지만화의 시작이었다고 알렸다. 그런데 네이버 담당자는 본인이 재밌게 봤다는 주관적인 이유로 덜컥 정식연재에 앉혀 놓고, 정식연재에 필요한 퀄리티 검수나 독자 피드백을 하지 않고 방치한 한심한 작태를 저지른 것이다.

4. 기타

돼지작가 본인은 미대 출신인데 실제로도 인스타그램에 올린 풍경화를 비롯한 그림을 기본이 없는 수준까지는 아니다. 문제는 만화를 그리는 것과 디자인을 하는 것은 다르다. 미술과 관련 없는 사람들은 전공자면 그림을 다 잘 그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착각하지만, 미술에서도 세부 전공은 나뉘며 본인이 자주 하지 않은 작업 방식으로 작업을 하게 되면 전공자 손에서도 퀄리티가 낮은 작품이 나오곤 한다. 추가로 미대가 아닌 대학도 학생마다 전공 지식에 대한 이해도가 다른데, 마찬가지로 미대생 사이에서도 개개인의 역량에 따라 실력과 퀄리티는 천차만별이다.

정황상 작가는 풍경화나 디자인 계열인 것으로 보이고 만화 전공자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미술도 과마다 다 제각각이라 디자인 계열은 사물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 반면,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쪽은 캐릭터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음악을 배운다고 해서 모든 악기를 다룰 수는 없다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똑같이 악기를 다루어도 바이올리니스트도 있고 피아니스트도 있으며 드러머들이 나뉘는 것과 똑같다. 체육 쪽으로 생각해 보아도 쇼트트랙 선수가 피겨 스케이팅 쪽으로는 영 문외한일 수도 있다.

구체적으로 따지면 디자인이나 풍경, 인물을 그리는 것과 만화를 잘 그리는 것은 별개이고, 스토리를 비롯한 개연성을 짜내는 것과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 것, 이를 표현하기 위한 그림체를 다지는 것 등은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다. 흔히 미소녀라고 불리는 눈깔괴물이나,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소위 오타쿠 류의 그림체들도 인체해부학을 기반으로 과장을 더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캐릭터를 잘 그리려면 기본적으로 등신대에 비율을 맞추고 눈, 코, 입의 크기와 비율등을 맞추는 것에서 뼈와 근육의 위치 그리고 포즈에 대한 것까지 연습해야 한다. 이를 배우고 나서 자신의 그림체에 맞게 과장을 가한 것이 캐릭터인데, 디자인이나 서양화 계열 커리큘럼은 이러한 인체 기본기를 다지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 여기에 만화는 또 별개로 스토리텔링이나 연출 능력 등을 추가로 요구한다. 단순히 사람을 잘 그린다고 좋은 만화가 나오는 것이 아니며, 그렇기에 만화나 웹툰 관련 전문 교육기관이 있는 것이다. 인기 작가인 강풀이나 주호민은 작화 능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을지언정 만화를 못 그린다는 비판은 절대 받지 않는 이유가 만화로서 지켜야 할 연출이나 스토리텔링은 그 어떤 작가들보다 뛰어나고 흡입력이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우수한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만화를 연재하면 작화는 우수하지만 재미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곤 한다. 따라서 돼지작가가 미대 출신인 것과는 별개로 관련된 교육을 받거나 노력을 하지 않았다면 만화를 그리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것은 작가의 사정을 독자들이 추측한 것이고, 독자 입장에서 낮은 퀄리티의 만화를 이해할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 피아니스트에서 가수로 업종을 변경했다면 당연히 노래를 잘 불러야 하고, 쇼트트랙에서 피겨로 업종을 변경했다면 당연히 피겨 동작과 기술이 뛰어나야 한다. 네이버 웹툰은 개인 SNS에서 아마추어가 자유롭게 연재하는 수준의 만화가 아니고, 만화를 전문적 업으로 삼는 것인데 인체비율도 잘 모르는 것은 분명히 비판받을 만한 요소이다.


[1] 사실 공감.jpg는 '공감은 되는데 그림체 좀 어떻게 해달라'라는 평이 있었던 만큼 그래도 몇몇의 공감은 받았지만, 돼지만화는 '공감도 못 하겠다.'라는 글이 다수이다.[2] 2화까지만 해도 7점대는 유지되었다.[3] 미역국에 고기를 넣는데 끓고 있는 물에 볶지도 않은 고기를 넣는다는 것에서부터 요리법의 고증도 무시했다.[4] 사실 직육면체도 아니고 그냥 사각형 2개이다.[5] 현재는 비공개 상태이다.[6] 보통 개성이 넘치거나 다양한 각도로 인상을 남기거나 매력이 있는 캐릭터들은 독자ㆍ시청자가 기억을 쉽게 하는게 기본이다. 심지어 그 캐릭터가 단역일지라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면 오히려 독자들이 스스로 별명을 붙여 기억한다.[7] 욕설 논란이 많이 나오자 뜬금없이 ㅅㅂ를 신발 메이커를 나열하는 것으로 바꿔놓았다.[8] 진지한 분위기의 웹툰에서는 욕설이 모자이크도 없이 나오면서도 분위기나 캐릭터의 감정묘사를 잘 드러낼 수도 있다. 사회비판적 웹툰에서는 사람들이 느낀 부조리함을 시원하게 욕설로 까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거나 놓지마 정신줄 같은 경우 6화에선 대놓고 손가락 욕이 나오지만 손가락 욕을 하면서 바뀌는 그림체나 우연히도 그 앞에 있는 외국인들에게 욕을 날린 상황이 돼버려 웃음을 유발하지만 돼지만화는 딱히 그런 것도 없다.[9] 당연히 제주 해녀분이 본인 드시려고라고 하는 게 더 예의있는 표현이다. 베댓도 그걸 지적했다.[10] 심지어 둘 다 샴페인이다.[11] 샴페인 따자는 친구의 말에 "샴페인 딸 때 조심해서 따야해. 웹툰 봄ㅋ"라는 대사를 적었는데, 이건 거의 철면피 수준으로 자신도 이미 알고있었음에도 사용한거다.[12] 예를 들어 여러분은 어떤 일을 겪어봤나요?라고 질문하는 방식.[13] 사실상 이건 엄연한 횡령죄다[14] 심지어 최근 화에선 불X볶음면도 못 먹는다고 나온다.[15] 정확히는 떡볶이가 매워서[16] 그러나 매운 음식을 피하는 이유가 다음날 화장실에서 일을 볼 때 고통스럽기 때문이지 매운맛 자체를 못 견디기 때문은 아니며(상술한 불볶 에피소드에서도 욕망에 못 이겨 불볶을 어떻게든 먹고는 다음날 화장실에서 고생한다.), 원래 빵을 잘 먹었는데 여행을 다니며 너무 많이 먹어서 물려버렸다고 하면(비둘기를 피해서 빵을 먹은 것은 물리기 전에 일어난 일이라면) 아주 모순되지는 않는다.[17] 1화 베댓기준으로는 대다수 독자들이 작품 퀄리티 지적보다는 만화 내용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는데, 1화 소재 자체가 배달비때문에 폭식을 했다는 나름대로 독자들이 공감할만한 현실 요소를 담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나름 일상툰처럼 시작했찌만, 뒤로 갈수록 이게 현실에서 일어난 일인지 의심스러운 연출들이 늘어나다보니 생긴 논란인 것.[18] 돌아온 럭키짱, 덴마, 고수 등이 이에 해당된다.[19] 과반수의 네이버 웹툰의 선발 방식이다. 물론 마음의 소리와 같은 초장수, 초고전 웹툰은 베도라는 시스템이 생기기도 전에 연재를 시작해서 베도에 있던 흔적이 없지만, 이 당시에는 네이버웹툰보다 다른 연재처가 돈을 더 많이 주던 시절이라 네이버 연재작가가 지금같은 입지는 아니었다.[20] 군인RPG등이 이에 해당한다.[21] 애초에 공모전은 대부분 기존에 도전만화 연재 경력이 없어야 받는다. 공감.jpg가 구설수에 오른 이유도 이것이다.[22] 네이버웹툰 관계자와의 사적 관계 등.[23] 한 예로 랜덤채팅의 그녀!가 있고, 그 외에 네이버가 직접 스카우트해 온 작가, 작품들은 제법 존재한다.[24] 작가의 인스타에 스스로 미대생이라고 말하면서 풍경화를 그려 올렸는데 이 때의 그림을 보면 사물의 묘사 실력도 기본은 되어 있는 듯 보인다. 이 때문에 웹툰 퀄리티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비판도 많았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된 기타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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