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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바람의 나라의 지역. 과거엔 산적굴 9-9에서, 혹은 고구려/부여 남문의 비서 상인을 통해 진입했으나 지금은 세계지도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다.산적굴의 배후라는 설정을 가지고 등장했으나 지역 컨셉이나 던전 특성 등이 산적굴과는 별 연관성이 없다. 일단 소속이 소속이니만큼 산적굴을 통해 갈 수 있으나, 처음 나왔을때도 유저들은 산적굴이 아닌 지정귀환과 동의소출을 통해 왕래했으며, 오늘날에는 국내성과 부여성 남쪽에 있는 비서상인 npc를 통해 한번에 갈 수 있게 바뀌어 더더욱 위치의 의미는 없어졌다.
레벨에 따라 귀문동, 귀문혈동, 귀문마동, 귀문암동 던전이 존재하는 지역. 단독 사냥은 불가능하며, 최소 4인 파티를 해야 비로소 입장할 수 있다. 파티원들의 그룹 참가 순서에 따라 입장 후 서있는 위치가 다르다. 별개로 퀘스트 및 귀문진혼무기 획득 지역인 진귀문동이 존재하며 과거 한방굴의 입구가 존재했다. [1]
아이템은 귀문무기류를 얻을 수 있으며, 부적을 통해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또한 패치를 통해 생긴 갑옷류와 투구류도 얻을 수 있다. 가장 널리 쓰이는 무기는 주술사의 귀문진산봉'태와 도사의 귀문진산장'태가 있다.
2006년대에서 2009년대까지 흥한 사냥터였다가 중간에 주춤했었으나 2013년 귀문동 리뉴얼 패치로 인해 2차, 4차, 5차들의 기본 사냥터로 자리매김하였다. 3차가 없는 이유는 3차는 귀문동과 혈동을 못 들어가고 마동부터 들어가는데 3차가 마동을 갔다간 그대로 헬게이트다. 귀문동 리뉴얼 패치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귀문동 던전 내 몹들의 경험치 상승 : 몹의 기본 경험치가 대폭 증가하였다. 게다가 파티원의 숫자가 많을수록 경험치도 증가하고 몹들의 난이도도 증가한다. 마동같은 경우 마리당 최소 6000 ~ 8000만 이상을 준다. 즉 휴경키면 1억8천, 2억4천이라는 소리(...) 3억이상 받는 경우도 있다. 이로 인해 버려진 구양성 다음으로 5차유저들의 놀이터였던 미륵사 지하회랑이 마신이나 재천들 외에는 가지않는 사냥터가 되었다.
망했어요 중금당앞에 마신재천밖에없어요 - 귀문능력봉인 : 귀문동 리뉴얼 패치때 가장 이슈가 되었던 것이다. 일종의 마법인데 유저가 귀문동 대기실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걸리고 나오면 저절로 풀린다. 수준 9999가 넘는 중립마법이라 도저히 풀 수도 없을 뿐더러 푼다고 하더라도 다시 걸린다(...) 이 마법의 특징은 방어도무시, 방어구관통, 피해흡수, 시전향상의 능력치를 대폭 감소시키는 것. 방어도관통과 시전향상은 60%의 감소 패널티를 받으며, 방어도무시는 40%감소 효과를 받는다. 이로 인해 마동 몹들의 방어도가 -60을 채 넘지도 못함에도 불구하고 몹의 체력이 꽤 높게 느껴지게 된다. 때문에 다른 사냥터에서는 메인 각인이 되는 방어구관통이 둔귀촌에서는 선호도가 다소 떨어지며, 방어도무시+공격력증가가 선호되는 편이다.[2] 도사들 역시 시전향상이 60%의 패널티를 받기 때문에 시향 1200이상+백제 한벌 효과+쾌속시전 5성이 아니면 즉살선산이 불가능한 관계로 패널티가 없는 마법치명 기원류가 선호되는 편. 보통 진선은 최소 2명 이상 끼는 편이고, 기원류의 효율이 이전보다 크게 상승했기 때문에 선산이 불가능하더라도 크게 손해를 보거나 하는 부분은 없다.[3]
아무튼 이로인해 4차들은 템좋고 체마만 높으면 관미대신 마동을 가게 되었다. 게다가 2차들은 풀체마 찍고 혈동에서 십억경1000~2000개를, 4차들은 마동에서 십억경 10000개를 모은뒤 경팔해서 바로 4차/6차까지 한번에 승급하는게 하나의 트리로 굳어졌다.
원래는 5차 역시 귀문마동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이후 귀문암동이 등장하며 5차 이상은 마동에 출입할 수 없게 되어 사냥터의 판도가 또 한번 바뀌었다. 암동은 정말 엄청난 난이도를 자랑하기때문에 어지간한 5차승급자는 입문조차 불가능한 던전이다.
지금은 3차도 마동을 들어가서 적당한 템 두르면 2방에 잡는다.
2. 파티 구성
파티의 기본 틀은 앞격+뒷격+도사. 여기에 파티 구성 or 던전에 따라 전체(주술사, 궁사)가 들어가거나 마도사 혹은 숨(도사) or 기운(천인) 등이 끼게 된다. 진귀문동을 제외한 둔귀촌의 주요 던전은 4인 이상부터만 입장할 수 있으며, 파티 인원수가 많아질 수록 몬스터들의 수준과 획득 경험치가 높아진다는 특성이 있다. 다만 유저수가 많은 연서버가 아닌 다른 서버에서는 10人 풀팟을 채우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연서버 역시 최상위 던전인 귀문암동을 제외하고는 빠른 진행을 위해 풀팟을 채우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은 편.앞격은 높은 방어력을 포함한 든든한 스펙을 요구하며 보통 전사, 도적이 맡는다. 귀문마동 이상부터는 예리함'진 이상이나 수호구미호를 찍는 높 스펙의 천인이 맡는 경우도 있는 편. 역할은 앞으로 최대한 빨리 나가면서 주요 몹들(특히 검사)를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궁사도 특유의 공격범위와 화력을 살려 앞격이 가능하지만 체력소모가 심하여 상위 던전으로 올라갈수록 컨트롤 난이도가 급격하게 높아지기 때문에 그다지 선호되지는 않는다.
뒷격은 도사의 체력 지원 없이도 홀로 생존이 가능한, 이른바 '자생'이 되는 직업인 천인과 주술사가 맡게 된다. 간혹 앞격을 뛰기에는 스펙이 부족한 전사나 도적이 뒷격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 마동 뒷격을 가는 현자의 경우 도사의 파력무참을 받은 상태에서 흑색몹이 전체 한방이 떠야 하며 지옥겁화로 흑색검사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어야 한다. 마동 뒷격 천위의 경우 아군 전원의 이동속도를 올려주는 백호신수 스킬인 '백호의기운'을 거의 필수로 요구하기 때문에 천인들의 경우 신수 선택이 백호를 강요받게 된다.
도사는 앞격의 체력을 밀어준다. 그러면서도 본인의 생존까지 챙겨야 하므로 그 무엇보다 금강불체 유지가 중요하며 주기적으로 '활력'을 사용해 거사몹의 '흑사경륜'을 풀어주는 것 또한 주요 임무이다. 또한, 신수 마법인 숨결로 전체의 역할을 맡기도 한다. 혈동에서는 명인이 굳이 숨결을 배울 필요까지는 없지만 마동과 암동에서는 숨결이 거의 필수나 다름이 없기 때문에 숨결용 무기와 4등급 이상의 신수 레벨을 확보해 가는 것이 권장된다.
스펙이 높은 유저들의 경우 격수:도사 1:1 파티로 진행가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입장을 위해 '입장캐' 2개를 멀티로 켜서 플레이하게 된다. 과거 많은 5차들이 이 방법으로 마동을 돌았으나 암동이 생겨 마동에 입장 제한이 걸린 뒤로 마동에서 5차승급자는 플레이가 불가능해졌다.
3. 주요 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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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귀촌 몬스터들은 유저처럼 직업이 있으며 직업별로 쓰는 마법이 다르다. 몹은 크게 5종류로 검사, 자객, 법사, 거사, 사수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각 전사, 도적, 주술사, 도사, 궁사에 대응한다. 직업별 몹들은 또다시 스펙에 때라 갈색, 적색, 흑색으로 나뉘며 던전 종류에 따라 '장', '태존', '암자' 등의 단어가 몹 이름 뒤에 붙어 '귀문검사', '귀문적색법사장', '귀문흑색자객태존', '귀문적색사수암자' 등으로 세분화된다. 흑색이 가장 강력하다. 5직업의 몹들은 귀문동부터 귀문암동까지 전부 항상 같은 대형으로 젠된다.
명칭 | 특성 | |
검사 | '살신귀영보'로 아군과 자리를 바꾼다. '귀문검공'으로 기본 공격을 하여 혈동에서는 광역기로 '어검관진', 마동부터는 '회선영객'[4]을 사용한다. 마동 이상에서 사람들이 죽는 90%이상의 원인이 바로 이 회선영객이다. 광역계 스킬에다가 연사속도도 매우 빨라 뒷격/비격수들은 이 회선영객을맞고 죄다 떨어져나간다. 전사라 가장 튼튼하기까지 한 몹이라 앞격이 최우선적으로 처치해야 할 표적이다. 앞격의 스펙이 낮거나 직업상의 문제로 전사를 빠르게 처리하지 못한다면 주로 주술사들이 헬파/삼매로 전사만 최우선적으로 처리하는 편 | |
자객 | 기본 공격은 '귀문도공'이다. '투명'과 같은 스킬인 '환형교위'를 외운 채로 접근해 "살!"이라는 대사와 함께 필살기인 '충살일격', '촌철일살'을 사용한다. 동렙대 던전에 비해 공격력이 매우 강력하다. 도적류의 은신과는 달리 타겟지정이 가능하며 이름표시를 해 두면 붉은 이름이 표시되어 탐색 자체는 어렵지 않다. | |
법사 | 단일 공격기인 '귀문x주'와 전체 마법인 '귀문x유륜'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을 퍼붓는다. 노도계열 공격인 '귀문부육고', '귀문학정홍, '귀문공작담', '귀문봉황살'도 사용하니 주의. 그리고 적과 자리를 바꾸는 기술도 사용한다. 귀문동은 귀문부육고, 귀문혈동은 귀문학정홍, 귀문마동은 귀문공작담, 귀문암동은 귀문봉황살을 쓰며, 혈동은 귀문적주, 마동은 귀문흑주, 귀문동은 귀문주를 사용한다. | |
거사 | 주변 몹들의 체력을 고속으로 회복시킨다. 단일 속박기인 '흑사경륜'과 광역 속박기 '흑사경륜진'으로 유저들의 발을 묶는다. '암연제마술'로 각종 버프나 디버프를 해제하기도 한다. 혈동부터는 '속명환혼대법'으로 골백번씩 자가 부활을 해대서 매우 성가신 몬스터. 거사의 부활은 일반적으로 뒷격이 처리한다. | |
사수 | 기본 공격기인 '귀문궁공'과 필살기 '투혈n연사'로 원거리 연타 공격을 퍼붓는다. n은 3의 배수로 귀문동에서는 '투혈삼연사', 귀문혈동에선 '투혈육연사', 귀문마동에서는 '투혈구연사', 귀문암동에서는 '투혈십이연사'(!)를 사용한다. '마기금성술'로 시즉을 걸어 스킬사용을 차단하므로 요주의 대상. |
3.1. 귀문동
승급 이전 지존들의 던전. 귀문검사~귀문흑색사수가 등장하며 진채(마지막 굴)에는 혈동의 기본 몹이 한 마리 나온다. 룹 구성은 기본 4인 구성에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둔귀촌에서 가장 약한 던전이므로 10인 풀로 채워도 몹이 딱히 강하지 않기 때문. 여기서도 흑사경륜이나 귀문학정홍 등의 마법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가장 위협적인 검사장이 아무 스킬도 쓰지 않는 일반몹이나 다름 없기 때문에 혈마암동에 비하면 난이도는 매우 쉬운 편. 다만, 몹의 체력이 일반 던전보다 많이 높기 때문에 주술사나 마도사들이 잡기는 약간 버거울 수 있다.노승급자는 물론이고, 2차 승급 이후 혈동 이전까지 가장 빠른 던전이다. 또한, 몬스터의 배열과 필드가 혈마암동과 동일하기 때문에 여기서 둔귀 사냥에 대한 경험을 좀 쌓으면 이후 2~5차까지 사냥에 크게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둔귀촌에서 가장 활성화가 되지 못하는 던전. 옛날에는 선비쩔이나 800/900층 위 쩔이 있었고, 현 시점에서는 전차쩔을 받는 것이 보편화되어있기에 둔귀촌을 잘 찾지 않는다. 물론 시간당 경험치는 귀문동이 더 빠르기는 하지만, 들여야 하는 노력에 비해 그 차가 그다지 큰 편이 아니며, 렙업과 승급이 쉬워진 현 시점에서는 노승급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그다지 길지 않으므로 더더욱 활성화가 어렵다.
현 시점에서는 초상이 없어 전쩔을 쫒아다니기 힘든 사람들이 모여서 4인팟 정도를 꾸리거나 부캐를 키우는 사람들이 재미삼아 간간히 들어가는 정도.
3.2. 귀문혈동
1~2차 승급자들의 던전....이지만 실상은 2차 승급자들의 던전이다. 귀문검사장~귀문흑색사수장이 등장하며 진채에는 마동의 기본 몹이 한 마리 나온다. 룹 구성은 옛날에는 앞격+뒷격+도사6의 8인 구성이 기본 틀이었지만, 현재는 앞격+뒷격+도사2의 4인 팟이나 10인 자생팟이 주를 이룬다.여기서부터 난이도가 급격하게 올라간다. 현재는 파워인플레로 몹들이 바로바로 썰리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크게 어려운 던전은 아니지만, 옛날에는 2차 승급자들에게 끝판왕급 장소였다. 그런만큼 입문 유저와 숙련 유저의 실력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나, 혈동부터는 귀문거사장들이 마비(흑사경륜)을 상당히 자주 걸기 때문에 도사들의 컨트롤이 상당히 중요해진다. 지금은 아니지만, 옛날에는 앞으로 먼저 나가면서 혼을 거는 혼도사 역할도 있었다. 현재는 노혼으로도 쉽게쉽게 잡히고, 현사의 혼마'첨 덕분에 굳이 혼도의 역할을 나눌 필요가 없어졌다.
어검관진을 조심하자. 100만 유저도 죽음에 이를 정도로 강하다.
요즘은 3차/5차를 건너 뛰는 것이 보편화 되었기 때문에 귀문마동과 더불어 둔귀촌에서 가장 활성화가 잘 되어 있는 장소이다.
3.3. 귀문마동
4차 승급을 위한 던전. 원래 5차승급도 입장이 가능했지만 2015년 8월 27일 귀문암동이 업데이트되면서 3/4차 승급자용 사냥터로 변경되었다. 5차, 6차 유저는 입장시 귀환된다. 귀문검사태존~귀문흑색사수태존이 나오며 끝굴인 진채에는 '귀문방주'가 등장한다.둔귀촌에서 거의 끝판왕 던전. 상위 던전으로 귀문암동이 있기는 하지만, 둔귀촌의 전체적인 사냥 방식의 틀은 귀문마동을 베이스로 한다. 그런만큼 던전의 난이도도 매우 높은 편. 기존 귀문동/귀문혈동과는 다르게 여기서부터는 검사태존이 '회선영객'이라는 범위 마법을 사용하는데, 매우 강력한 위력과 빠른 연사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조금만 방심해도 순식간에 유령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비격수 계열은 어지간히 템빨이 좋지 않은 이상 수초이상 버티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앞에서 검사 컷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줄줄히 계속 전멸하여 순식간에 파티가 쫑나기 십상. 이런 높은 난이도에 걸맞게 경험치 량도 매우 많기 때문에 격수와 도사의 컨트롤만 모두 받쳐준다면 어지간한 5차 던전 이상의 경험치 효율을 보여주는 장소이기도 하다. 기본적인 사냥틀은 혈동과 다를 것이 없지만, 혈동과 가장 큰 차이점은 도사의 '숨결'과 천인의 '백호의 기운'이 주력이 된다는 것.[5] 때문에 다른 어떤 던전들보다도 매우 스피드하게 진행된다.
룹의 기존 틀은 앞격1+숨결 도사2+기운 천인2+전체1+마도사1의 7인 팟이 기본 베이스가 된다. 여기에 상황에 따라 마도사나 전체를 빼고 기운 or 숨결 도사를 더 넣거나 살보 뒷격을 넣기도 한다. 앞격은 일반적으로는 풀체의 전사/도적이 맡지만, 템이 좋은 천인이 하는 경우도 있다. 천인이 앞격을 하는 경우에는 보통 개조보다는 창조를 선호하는 편이며, 어느정도 수준의 높은 방어력을 요구한다.[6] 궁사의 경우는 원래 앞격으로 뛰는 경우가 매우 드물었다. 몹을 1방에 다 잡아내지 못할 경우에는 역공으로 귀신이 되기 십상이기 때문. 하지만, 대재앙 패치를 통해 염시류가 크게 상향을 받으면서 현재는 마동 최강의 격수군으로 군림하고 있다. 도사는 4성 이상의 숨결을 요구하며, 앞격의 힐과 더불어 숨결로 전체의 역할을 겸한다. 일반적으로는 4굴/9굴이 대표적인 숨굴이 된다. 어중간한 현자/태성의 전체기보다 숨이 훨씬 강하기 때문에 가끔 전체 자리를 모두 숨결 도사로만 채워넣고 가는 경우도 있다. 기운 천인은 4성 이상의 '백호의 기운'을 요구하며, 주요 역할은 기운 및 부활하는 거사를 컷하는 뒷격의 역할을 겸한다. 이 '백호의 기운'은 마동의 스피드한 사냥의 핵심이기 때문에 기운 천위는 룹 구성의 다른 직업들보다도 생존성이 가장 중요하다. 전체 현자는 혼+겁화로 빠르게 검사를 컷 해주는 역할을 겸하며, 최소 귀염추혼소+파력무참을 받은 상태에서 지폭으로 1방이 나와야 한다. 현자 이외의 다른 직업이 전체의 역할을 맡을 경우(궁사 or 태성), 앞의 검사를 컷하는 일 대신 앞격이 흘린 몹들을 처리하는 뒷격의 역할을 겸한다. 마도사는 버프 이외에 신수 마법을 통한 주유나 숨결 초기화의 역할도 같이 하는데, 가장 주요한 역할은 주유를 통해 앞격의 신수변신을 최대한 길게 유지시켜 주는 것. 그렇기 때문에 마도사도 은근히 신수 등급 및 변이력을 잘 챙겨야 하는 편이다.
본래 8~10인 팟은 잘 찾기 어려운데, 도사들 일반적으로 선택하는 백호의 숨결이 4성 기준으로 8~10인 팟에서 방무or방관 각인이 없이는 한방이 안뜨기 때문. 굳이 숨결 문제를 빼더라도 마동 8~10인 팟은 몹들의 체력이 굉장히 높아지기에 격수들도 매우 꺼리는 편. 하지만 대재앙 패치로 격수 직업군들의 스킬이 크게 상향을 받아 현재는 그냥 최대한 10룹 채워서 가는 것을 선호한다.
4인 팟의 경우는 몹이 약해져 쉽기는 하지만, 추가 경험치 량이 매우 적고, 기운 천위를 넣을 자리가 없어지기 때문에 진행에 상당히 답답함을 느껴 잘 구성되지 않는다.
3.4. 귀문암동
2015년 8월 27일 업데이트된 5/6차 승급자용 둔귀촌 최고난도 던전. 다른 던전과는 달리 둔귀촌 주막 동쪽과 남쪽에 있는 형광빛깔 우물을 마우스왼쪽 클릭하면 입장가능하다.(탭으로 타겟은 못잡고 무조건마우스로 클릭해야 한다.). 몹들 이름 뒤에 붙는 단어는 '암자'로 귀문검사암자~귀문흑색사수암자가 등장한다. 진채에는 '전대귀문방주'가 등장하며 귀문방주와 마찬가지로 환수퀘스트의 혈 채취 등을 진행할 때 활용할 수 있다. 출시 초기에는 높은 난이도와 흉수계 진홍의대지보다 못한 효율로 '발암동' 등으로 불렸다.다인룹 패치와 함께 최대 경험치 보유량이 해금되었고, 유저의 전투력에 따라 몹의 난이도가 변경된다는 사실이 연구된 이후로는 고원 이전의 메이저 던전으로 떠올랐다. 암동에서는 귀문수호귀 대신 귀문지박령이 있어 입구로 되돌아가는 이른바 '빽'을 할 경우 둔귀촌 주막으로 되돌아가게 되는데[7] 단 빽하면 주막으로 가진다는 점 덕분에 주막에 있는 도광귀인을 이용해 십억경 변환이 막혀도 경험치를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다.
룹은 무조건 10인 풀룹을 채운다. 일반적인 구성은 창조 천인3+숨결 도사3+전체3+마도1 구성. 상황에 따라 전체와 마도를 숨결 도사나 자생 개조 천인으로 대체하기도 한다. 창조 천인 3명이 앞격이 되기 때문에 마동과는 사냥 방식이 다소 다른 편. 메인 앞격은 신수변신을 하여 기운을 켜는 천인이 된다. 숨결 도사는 가급적이면 5성 숨결을 요구하지만, 5성 숨결까지 찍은 도사의 숫자가 그다지 많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8] 4성 숨결 도사들도 많이 끼게 된다. 4성 숨결 도사가 낄 경우에는 숨굴 입장 직전에 다른 도사의 파력무참진을 타고 역순화를 사용하여 입장하거나, 다른 전체와 같이 사용하게 된다.
파티원 중 전투력이 3600을 초과하는 캐릭터가 있을 때 몹이 강해지며 4800을 초과하는 캐릭터가 있으면 한 번 더 강해진다. 도사의 버프류는 전투력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지만 마도사의 버프나 시약, (구)부여성의 버프는 캐릭터의 전투력을 올려주기때문에 평소 자신의 도핑 전투력이 몇인지 체크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신수변신을 하면 전투력이 크게 올라가기때문에 신변을 유지중인 앞격 천신은 굴 입장시마다 무기를 목검 등으로 바꿔 들어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4. 기타 던전
4.1. 진귀문동
백제충신 퀘스트 수행을 위해 입장해야 하는 던전으로 귀문마동입구에서 진입할 수 있다.몹들의 스킬셋이 주요 던전의 몹들과 비슷하지만 약간 다르다.
난이도는 마동보다는 낮은 편이지만 최종 보스 몬스터인 '강력한진귀문방주'는 체력 19억에 방어력 -180이나 유저들이 파워인플레로 워낙 강력해져서 이 보스도 매우 쉽게 잡는다.
진산무기의 상위 무기인 진혼무기의 재료가 되는 진귀문부적과 칠지도 재료인 진혼의환혼석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4.2. 태귀문
레벨 750, 전투력 50,000 이상 유저들의 사냥터. 몬스터들의 행동 패턴도 기존의 귀문과는 전혀 다르고 천인, 마도사, 영술사, 차사 계열의 몬스터가 추가되었다.2021년 기준 바람의 나라 최종 사냥터이다. 현 바람의 나라 사냥터에서 직업간 위상의 양극화가 발생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던전에 있다. 주술사를 주격으로 삼는 그룹과, 나머지 직업을 주격으로 삼는 그룹간 경험치 획득량의 격차가 매우 심하다. 이 때문에 주술사를 제외한 모든 딜러 직업군, 특히 주술사와 함께 양대 사냥 일진이라 불리는 영술사 대부분조차 태귀문의 벽을 넘지 못해 대야에서 795를 찍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9]
현 바람의 나라 사냥 메타는 과거 천인강점기 시절처럼 만만한 몹을 대미지로 찍어누르는 구도이기 때문에 사냥터 자체가 높은 생존력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반대로 만만한 샌드백들을 빠르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능력이 요구되다 보니 저자본부터 고자본까지 특별히 몹을 잡는 데 있어 대미지로 꿇릴 것이 없고, 광역기를 갖춘 주술사와 영술사가 사냥 1티어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10]
문제는 태귀문의 경우 이런 사냥터의 특성에 도장깨기형 타임어택 플레이에 대한 이점까지 얹어줬다는 점이다. 사냥터 시스템상 정해진 위치에 젠이 되는 몹들을 신속히 격파하고 다음 굴로 넘어가는 플레이를 반복할수록 시간당 획득 경험치량이 그렇지 못한 경우에 비해 확연하게 늘어난다. 이 때문에 원거리에서 편하게 몹을 요격하면서도 십자나 선풍같은 광역기를 보유하고, 마력방패와 명상의 존재로 생존력이 뚫릴 일이 거의 없으며, 마법 사용에 체력 소모를 할 필요도 없는 고스펙 주술사의 수요가 급증하게 된 것이다.
이 때문에 사실상 고스펙 주술사 조건만 갖춰진다면 조합에 무슨 딜러를 쑤셔박더라도 장식용 토템 신세를 면치 못하며, 이들이 주술사와 속도 경쟁을 할 경우 처참한 수준이 되기에 그야말로 딜러 입지가 주술사 vs 나머지 딜러 수준으로 나눠져 버렸다. 그래서 위에서 말한 양대 사냥일진 영술사는 시즈를 박을 수 있는 대야에서 평생을 썩고, 그나마 격수 출신 딜러들 중 사냥터에서 선방하던 차사조차 평등하게 주술사에 무릎을 꿇게 됐다.
물론 이미 태귀문 미만 사냥터 대부분에서도 주영강점기가 도래해버린 탓에 소위 전도궁이라 불리는 클래식 격수출신 딜러들의 입지가 모기 눈물만도 못한 상태이긴 하다.[11] 하지만 주술사 앞에서 모든 딜러 직업군이 평등하게 참교육당하는 사냥터는 태귀문이 유일하다.
4.3. 악귀문
주간 도전 콘텐츠로 레벨에 따라 대량의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4인 인스턴스 던전이다. 제한은 6차 승급자+전투력 30000 이상. 등장 몬스터들은 클래식 둔귀촌을 그대로 따르며, 총 11굴로 구성되어 있다. 일주일에 2번 진행할 수 있으며, 메뉴-주간 도전-악귀문 또는 고구려/부여 국왕에게 퀘스트를 받아 진행한다.악귀문은 일반적인 인던과는 구분되는 몇 가지 특이한 규칙을 갖는다.
- 귀문능력봉인: 둔귀던전과 마찬가지로 귀문능력봉인이 적용되어 모든 능력치가 감소된다.
- 전투력: 파티원들의 평균 전투력에 의해 몹들의 전투력 구간이 정해진다. 이 구간은 5천 단위로 끊어진다. 따라서 전투력 48000의 격수가 평균전투력 50100 악귀문에 입장시 몹의 이름이 보라색이 되어 공략이 불가능하다. 또 일행간 전투력 격차가 5천을 넘어서면 경험치 패널티를 받는다. 그러므로 악귀문은 전투력 40000~44999 / 45000~49999처럼 5천구간으로 끊어서 파티원을 모집하게 된다.
- 경험치: 경험치는 몬스터가 주는 경험치와, 각 굴을 클리어했을 때, 그리고 30초 이내에 클리어했을 때 추가로 받는 경험치로 구분되며 후자가 더 비중이 높다. 그리고 몬스터는 '한 방'에 처치되면 제자리에 한 번 더 생성되어[12] 경험치를 2배로 획득할 수 있지만 공략 시간이 길어지게 된다.
- 제한 시간과 추가 경험치: 11굴을 30초 이내에 클리어하면 1~10굴에서 받은 '30초 이내에 클리어한 보너스 경험치'를 남은 시간에 비례하여 추가로 획득한다. 남은 시간이 300초 이상일 때 최대 비율이 되며 이 경우 100%의 추가 경험치를 얻는다. 기본 시간은 300초=5분이며, 파티원 평균 업적 500당 추가 시간이 30초씩 주어지므로, 평균 업적 2000 파티가 악귀문에 들어가면 총 7분의 제한 시간을 갖는다.
- 승급: 3/6/9굴은 승급전 굴로 이 곳에서 1.절반 이상의 몬스터를 한 방에 처치하고 / 2.30초 이내에 돌파하는 데에 성공하면 승급하여 이후 더 많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게 되나, 몬스터도 그만큼 강해진다. 통상 2승급부터 검사 몬스터가 매우 강력한 회선영객을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빵 파티는 3굴의 1승급만을 진행한다.
[1] 그래서 한방굴에서 성황령이나 비영사천문을 사용하면 둔귀촌으로 이동된다.[2] 둔귀촌 몬스터의 방어력이 낮은 것도 하나의 원인인데, 방어력이 고작해봐야 -50~60정도이기 때문에 설사 귀문능력봉인 패널티가 없더라도 방어도무시가 방어구관통보다 효율적인 던전이다.[3] 봉황의기원 3성 이상만 되면 힐량이 거의 30만에 달하는데, 치명타가 터지면 2배인 60만 이상이다. 치명작이 없더라도 진선 2명이면 한번에 최소 60만 이상씩 힐이 들어오기 때문에 선산이 없더라도 딱히 힐량이 모자라지는 않은 편.[4] 시전시 전사의 포효검황(통칭 뿡)소리를 내며 마름모꼴 범위 내의 적을 타격한다.[5] 혈동에서도 숨결을 사용하는 명인이 있기는 하지만, 혈동 몹 한방이 나오려면 숨결이 최소 3성이어야 하는데, 신수 3등급 퀘스트가 극암의 끝장을 보여주는 퀘스트라서 3성 숨결을 찍은 명인은 극히 드물다.[6] 이는 천인이 격수 직업군임에도 비격수의 체력/마력을 갖기 때문이다.[7] 때문에 징표도 없어 한번 탈락하면 무조건 재참가가 불가능하다.[8] 신수 5등급 퀘스트가 매우 어려다는 점도 있지만, 어렵게 신수 5등급을 찍더라도 숨결을 배우는 레벨이 70인데, 5등급 신수는 1업도 굉장히 빡쌘 난이도라서 대다수의 선들이 5등급 70을 찍기 이전에 나가떨어지는 편. 5숨을 찍더라도 그 용도가 암동 뿐이라는 점도 있고.....[9] 2021년 기준 만렙은 799이지만, 795부터 필요경험치량이 10배 이상 늘어나기때문에 1-795 찍는것 보다 795-799를 찍는 게 훨씬 어렵다. 그래서 상당수 고인물들도 795~796 언저리를 찍고 pvp 컨텐츠 위주로 즐기거나, 레벨업을 반 포기한 채로 레이드 숙제와 업적노가다 등을 하는 경우가 많다.[10] 특히 주술사의 경우 마력방패+명상의 존재로 인해 노도핑으로도 타직업 재축 이상의 생존력이 보장되는터라 극단적으로는 갑옷에 방무각인을 박는 유저들도 생겼을 정도다. 과거라면 방무각인=저자본 악성매물의 상징이나 다름이 없었으나, 바린이 각인이 저자본 가성비 세팅으로 대중화되고 방무의 효율이 치솟음에 따라 고급 방무각인의 공급도 늘어나며 발생한 현상이다. 물론 1% 방관각인+방공마/방마마 등의 트돋 이상의 극방관 고스펙 유저들은 pk와 안정성을 고려해서 여전히 방어각인을 많이 사용한다.[11] 사실상 천인강점기 시절 천인이 도태되고 주술사가 그 자리에 있는 모습이 현 바람의 나라 사냥터의 모습이라 봐도 무방하다. 그나마 차사의 경우 준수한 하드웨어빨+타흡 상한의 이점+격수 출신으로는 괜찮은 사냥능력으로 좀 버티긴 하는편이다.[12] 이 때 소환된 몹은 이름 뒤에 '악령'이 붙어 구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