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 (2020) DRACULA | |
장르 | 판타지, 공포 |
원작 |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 |
감독 | 조니 켐밸, 데이먼 토마스, 폴 맥귀건 |
제작 | 마크 게이티스, 스티븐 모팻 |
작가 | |
출연 | 클레스 방, 돌리 웰스, 존 헤퍼넌 등 |
서비스 | | |
횟수 | 3부작 |
시청 등급 | 15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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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 BBC와 넷플릭스의 합작 드라마. 브램 스토커의 소설 《드라큘라》를 바탕으로 총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국에서는 2020년 1월 1일부터 1월 3일까지 한 편씩 방송되었다. 제작자는 셜록의 제작자인 마크 게이티스와 스티븐 모펏인데 방영 전 셜록 제작진이 만든 드라마라며 홍보를 엄청 했었다. 주인공인 드라큘라 백작은 더 스퀘어에서 주연을 맡은 클레스 방이 맡았다.특이하게도 이 드라마는 각 에피소드마다 감독이 다른데 1화는 조니 캠벨, 2화는 데이먼 토마스, 3화는 폴 맥귀건이 맡았다. 그래서인지 각 에피소드마다 분위기나 느낌이 조금씩 다른 게 특징. 참고로 1화는 시청자가 기대하는 드라큘라 스토리지만 2~3화는 드라큘라 드라마 오리지널 각색이 많이 들어가있다.
시청 등급이 15세 이상 이용가지만 고어가 상당하며 이를 어필하듯 흡혈귀의 설정도 몇 가지 바뀌었다. 변신도 늑대 속에서 껍질을 찢고 나오는 식으로 표현하며 드라큘라를 제외한 다른 흡혈귀는 거의 좀비에 가까운 모습으로 등장한다.[1]
2. 예고편
드라큘라 | 메인 예고편 | Netflix |
드라큘라의 전설이 새롭게 진화한다. 핏물로 뒤덮인 그의 죄악, 생생한 사연으로 되살아나는 어둠. 수백 년이 지나서야 드러나는 그의 진정한 약점은 무엇일까? 셜록 제작진의 신작! - 소개 |
3. 등장인물
드라큘라 백작 배우: 클레스 방 | 아가타 반 헬싱 배우: 돌리 웰스 |
- 드라큘라 백작 (클레스 방[2])
- 아가타 반 헬싱 / 조이 반 헬싱 (돌리 웰스)
- 조너선 하커 (존 헤퍼넌)
- 미나 하커 (모피드 클라크)
- 엘레나 (루이자 릭터)
- 소콜로프 선장 (조너선 에어리스)
4. 에피소드
회차 | 제목 | 내용 | 러닝 타임 |
1 | 괴물의 법칙 | 처참하게 망가진 채로 신의 보호를 구한 남자. 한 수녀가 그를 찾아와 지난 사정을 캐묻는다. 하커는 드라큘라의 성에서 무슨 일을 겪었을까? 그 기이한 죽음의 미로에서. | 89분 |
2 | 피바다 | 이상한 상자들을 싣고 배 한 척이 영국으로 출항한다. 그 배에 오른 어둠의 승객. 사람들은 하나둘 사라지고, 바다에는 안개가 깔린다. 어떻게든 드라큘라를 막아야 한다. | 88분 |
3 | 암흑의 나침반 | 깊은 바다를 지나 낯선 땅에 상류한 드라큘라. 누군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수백 년을 살아온 뱀파이어. 두려움을 모르는 그 앞에 탐나는 신부가 나타난다. | 91분 |
5. 평가
신선도 71% | 관객 점수 60% |
유저 평점 6.8 / 10 |
평론가들은 대체적으로 호의적이지만 관객들 사이에선 호불호가 갈린다.
방영 후 1화와 2화는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는데 3화에서 주춤하는 기색을 보였다. 이를 확실히 보여주는게 IMDb 별점. 전체적인 별점이 6.8인데 1화 별점이 8.1, 2화 별점이 7.6, 그리고 3화 별점이 5.2(...)이다. 1화의 경우 원작을 나름대로 잘 반영했고 드라큘라 백작과 반 헬싱 간의 주고받는 외줄타기 심리전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그러나 2화와 3화는 원작의 재해석이 들어가면서 1화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배경과 스토리가 이어지다 보니 이야기 측면에서의 무리수가 두드러진다. 특히 3화에서 중세시대가 가장 잘 어울리는 드라큘라를 현대로 갑작스럽게 끌고온 것이 시청자 입장에선 뜬금없이 여겨질 수도 있는 부분이다. 더욱이 3편은 백작과 조연 간의 공감하기 어려운 관계의 전개가 지속되다가 급하게 엔딩을 내는 바람에, 1화를 보고 기대를 한 사람이라면 용두사미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수 없다. 나름대로 설정상 오류가 생기지 않도록 신중을 가한 흔적이 보이기는 하나 여러모로 앞의 두 편에 비해 아쉽고 모자란 점이 크다는게 문제. 아무래도 에피소드마다 연출 감독을 다르게 한 것이 이질감의 큰 원인일 수도 있다.
그래도 평작 이상이라는 점은 변함없는데, 앞서 말한 감점 요인을 신경쓰지 않고 1화의 높은 완성도에 의미를 두자면 괜찮게 평가할 수 있다.
6. 기타
- 실제 원작인 소설의 캐릭터 연출을 거의 흡사하게 재현해냈다. 원작의 팬이라면 재밌게 볼 수 있는 요소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