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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1 08:02:06

디델포돈

디델포돈
Didelphodon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Didelphodon_Skull_Clean.png
학명
Didelphodon
Marsh, 1889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 Animalia
척삭동물문 Chordata
포유강 Mammalia
미분류 후수류 Metatheria
스타고돈과 Stagodontidae
†디델포돈속 Didelpho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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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델포돈 보락스(D. vorax)모식종
†디델포돈 파다니쿠스(D. padanicus)
†디델포돈 코이(D. coyi)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Didelphodon_NT_small.jpg
모식종의 복원도
1. 개요2. 연구사3. 대중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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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생대 백악기 후기 북아메리카에서 살았던 후수류[1] 포유류의 일종으로, 속명은 '주머니쥐 이빨'이라는 뜻이다.

2. 연구사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Didelphodon_Clean.png
전신 골격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 하딩 카운티(Harding County)에서 처음 화석이 발견된 이래 몬태나 주헬크릭층, 와이오밍 주의 랜스층(Lance Formation), 캐나다 앨버타 주의 스콜라드층(Scollard Formation)과 서스캐처원 주의 프렌치맨층(Frenchman Formation) 등지에서 화석 표본이 추가로 발견되었다. 대부분의 중생대 포유류들이 이빨이나 턱 등의 단편적인 부분만 화석으로 남았던 것과는 달리 이 녀석은 비교적 온전한 표본이 많이 발견되었는데, 이 화석상의 증거들을 바탕으로 추정한 몸길이는 대략 1m 정도. 이는 레페노마무스와 비슷한 크기이며 중생대 포유류들 중에서도 가장 큰 녀석 중에 하나다.

초기에는 오소리와 비슷한 외형의 잡식성 육상 포유류로 여겨졌으나, 두개골을 분석한 결과 덩치에 비해 상당한 수준의 무는 힘을 낼 수 있었고 이빨도 고기를 찢기에 알맞은 형태임이 밝혀졌다. 또 최근에 식물을 소화시킬 수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터라, 주로 단단한 외골격을 가진 조개달팽이 등의 연체동물은 물론 자기보다 작은 여러 수생동물과 육상동물을 잡아먹고 살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기존의 오소리 형태 대신 수달과 비슷한 생김새를 가졌던 것으로 보는 것이 근래의 추세이며, 생태 역시 그와 비슷했으리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2]

3. 대중문화

파일:external/img4.wikia.nocookie.net/Didelphodon.png
BBC의 다큐멘터리 공룡대탐험에서 처음으로 출연하였는데, 제작 당시에 일반적으로 알려진 오소리 형태로 복원되었다.

사우리안에서도 등장했다.

[1] 이빨 형태를 근거로 태반류 등의 다른 포유류와 구분되는 일군의 멸종 포유류와 유대류를 포함하는 분기군.[2] 일례로 현생 유대류 중 하나인 물주머니쥐(Water opossum, Chironectes minimus) 또한 반수생 생활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