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만화 라그나 크림슨에 등장하는 설정들을 정리한 문서.2. 수룡인과 기
- 수룡인
용을 전문적으로 사냥하는 자들. 작중의 모습을 보면 여러 명이 팀을 맺고 있으며 혼자서 수룡인을 하고 있는 사람은 미래의 라그나밖에 없다. 이 세계관의 인간은 단련하기에 따라선 총 같은 화기보다 더한 위력을 낼 수 있기에 대부분 검, 창, 도끼 같은 냉병기를 위주로 사용하지만 냉병기에 비하면 다루긴 쉬워서 재능이 없거나, 능력이 부족한 수룡인들은 총을 사용한다고 한다. 판타지지만 총기류도 현대식 총기류가 존재하는데다가, 자동차까지 있는 세계관이다. 다만 현대식 총기류는 수룡인들도 마법으로 알 정도다. 57-59화에서 상위권 수룡인의 대략적인 스펙이 나오는데 소총 사격정도는 정면에서 가볍게 쳐내며 무장을 한채로 물 위에서 달릴 수 있다.[1]
- 기(気)
만물이 뿜어내는 기운으로 인체도 예외가 아니다. 예외는 오직 용 뿐. 보통은 기를 볼 수 없지만 레제 왕국의 스탈리아 레제 공주 만큼은 기를 시야로 포착하고 조종할 수 있다. 리 루오시도 기를 감지하고 이용하는 것이 가능한 것을 보면 체질이나 수련 여하에 따라 가능한 듯하다. 기의 또다른 특징으로 서로 다른 기끼리 극한으로 섞으면 서로 반발해서 폭발한다. 태양신교의 멸룡도사 중 한명인 불로검사 리 하쿠렌은 이를 이용해 '멸룡섬'을 개발했고, 제자인 미래의 리 루오시는 3개의 기를 섞어 대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멸룡순천'이라는 기술을 개발했다. 일류 수룡인이라면 기를 통한 신체강화는 기본으로 가능하다고 한다. - 인기(人気)
인간이 신체에서 내뿜는 기를 말한다. 마력을 가진 마법사라도 극단적으로 용에 가깝지 않는 이상은 인기를 방출하며, 은기와 양기하고 다르게 인기만으론 용에게 딱히 해가되는 건 없다. 이런 인기의 사용처는 다름아닌 신체의 강화. 기를 통해 근력의 강화를 기본적으로 하는게 1류 수룡인의 기본적인 조건이다. - 은기(銀気)
용의 약점 중 하나.
은으로 만들어진 무기가 내뿜는 기운으로 용이 이 기운에 닿게 되면 용의 마력이 얼어, 혈액, 심장과 더불어 결과적으로 신체가 얼어붙어 죽게 된다. 그리고 이런 은기에 질의 차이가 있어 일반적인 은무기는 상위룡에게 통하지 않으나, 라그나가 만들어낸 은기는 상위룡에게도 효과적이다. 기와는 달리 은기는 눈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기=은기 라고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 68화에서 밝혀지길 사실 작중 세계관에선 은기를 내뿜는 은이라 불리는 물질은, 금속 은이 아니며 용과 마력이 세상에 유입되면서 일종의 항체로서 생성된 별도의 물질이다. 생김새는 기존 은과 동일한데다 용 재해가 끊임없는 현재에선 은이라는 단어는 은기를 가진 물질을 의미하게 되었고, 기존 은은 '쓰레기 은(クズ銀)'이라는 가치없는 것의 대명사로 전락했다고 한다. 라그나의 기억으론 미래에서 누군가는 멸룡에 뜻을 둔다면 은기의 극에 도달해야 한다고 충고받았으며 그 말마따라 은기의 극도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은기의 방출과 제어는 라그나만의 전유물은 아닌 듯 하다. 은기공주의 전사장 가름은 은검에서 흐르는 자연스러운 은기뿐이 아닌 은검에서 은기를 방출하거나 제어하는 등의 기교를 보인 적이 있다. 다만, 은기를 제어하기 위한 조건이 인검합일의 경지를 엿볼 것으로 추정된다. - 양기(陽気)
용의 약점 중 하나.
햇빛의 힘을 말하며 이 기운에 닿은 용은 타 죽는다. 하위룡은 햇빛에 닿으면 바로 즉사하나, 상위룡은 햇빛에 대한 대책을 가지고 있는경우도 있으며, 높은 계층은 자기재생력과 내구력이 양기에 의한 데미지를 상회하기에 그냥 햇빛을 쬐면서 지낼 수 있다. 은기를 이용한 도구가 있듯이, 양기(햇빛)를 이용한 도구나 주술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기 조작
라그나가 익히고 사용하는 기의 사용법. 육체의 조종에 대해 근력을 배제하고 기를 조작하는 것만으로 몸을 움직이는 걸 시작으로[2] 거기에 움직임을 동조시켜 단순한 신체강화를 넘는 속도와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요컨데 신체 외부에 기를 덮어씌워 움직임을 강화시키는 강화복으로 사용하는 느낌이다.[3] 완숙해지면 단순히 동작의 강화를 넘어서 기를 통해 무너진 자세를 상식을 벗어난 움직임으로 복구하거나 허공을 밟는 이동인 기 보행, 자유 비행조차 가능해진다.[4] 특히 자유 비행은 기 조작을 마스터하면 간단하다고 할 정도로 기본 옵션에 가까운 능력이다. 라그나는 재능이 너무 없어서 그런 자유 비행까지 10년이 걸렸다고 하며, 은기 공주의 간택을 받을 정도로 재능 넘치는 은장병단은 수 개월내로 몸을 띄우는 것까지 가능할 것이 라그나의 견해다. 그런데 공동 훈련에 참석한 리 루오시는 생각 이상으로 재능이 출중한 하루만에 자유비행까지 가능할 정도로 능숙해졌다.
- 쇠은증
인간의 신체를 가졌음에도 은기가 온몸에 독이 되는 체질이되는 유전성 병. 중증인 자는 은에 닿지 않더라도 은이 옆에 있는 것 만으로도 육체에 어떠한 기능이 저하한다. 그중 대다수는 시각과 청각, 유전성으로 아이에게도 20& 확률로 유전되다보니 태양신교 입장에선 내쳐야하는 약자에 해당된다.[5] 이렇다보니 이런 병자들을 구원해준 건 아니러니하게 인간이 아닌 존재들이였다.
3. 용과 마력
- 용
초월적인 육체와 마력을 지닌 생명체.
자세한 내용은 용(라그나 크림슨) 문서 참고하십시오.
- 마력
용들의 힘의 근원. 용들은 기(氣)가 흐르지 않는 대신 마력이 흐른다. 용들의 피에는 마력이 담겨있어 이를 이용해 각각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마력의 중심지는 용의 심장. 그래서 심장이 은기나 양기에 공격받으면 용들에게는 치명적이다. 태양빛에 머리만 놔두는 처벌을 받던 2위계 볼테 카무이가 심장을 돌려받자 재생하는 것을 보면 기본적으로 모든 용들에게 심장이 가장 중요한 부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상위룡들은 대부분 옷을 입어서 자세히 안 보이지만 하위룡의 경우 가슴주위로 핏줄이 뻗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대부분 용들만이 마력을 가지고 있지만 간혹가다 마력을 타고난 인간도 있다. 높은 마력을 가졌을 경우 신체의 일부가 이형으로 태어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6] 라그나가 미래에서 누군가로부터 들은 정보에 의하면 애초에 이 세상의 것이 아니라 세계를 변화시키기 위해 외부에서 온 힘이라고 한다. 이게 지구가 아닌 다른 별로부터 왔다는 것인지, 아니면 아예 물리법칙이 다른 이세계로부터 왔다는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불명. 세계 혹은 우주 그 자체로 외부에서 흘러들어온 마력에 대한 반작용으로, 태양에서 나온 단순한 광자 덩어리인 햇살과 단순한 금속인 은에 각각 양기와 은기를 부여했다.
- 세계 마법
66화에서 시그마리오를 비롯한 용측에서 오랜 세월 동안 준비했고, 66화 기준으로 90% 정도 완성되었다고 한다. 시그마리오는 일단 완성되면 "모두가 평등하게 구원받는다"고 하는데, 자세한 것은 불명이고 이를 위해서 희생 같은 얼마든지 감수해야 한다고 다른 왕들을 설득하고 있다.
그런데 본래의 역사 기준으로는 작중 시점에서 라그나가 사신으로 각성. 즉, 수십년이 지나도록 완성되지 않았었다. "알테 마티아 덕에 날개의 혈족 순서가 매워져서 90% 정도로 진척되었다"는 언급이나 포효의 혈족에게 공세를 요구하거나, "희생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는 대사를 보면 각 혈족이 단계별로 희생을 해야 진척되는 것으로 보인다.
크림슨이 세계마법을 위해서 습격당할 예정인 장소를 구체적인 시기까지 알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아마 용왕급 인물들은 세계마법의 정체와 절차를 전부 알고 있는듯 하다.
- 마법사
드물게 인간 중에서도 용처럼 마력을 가지고 태어나는 존재가 있다. 마력은 원래 용의 힘이기 때문에 강한 마력을 타고난 마법사는 신체 일부가 용들처럼 변하기도 하며, 마법사 중에서 일부는 상위룡처럼 고유의 마법을 타고난다. 워낙 희귀해 보통 들어는 봤어도 본 적은 없는 수준의 존재라 (前)용왕 크림슨도 인간으로 위장할 때 자신을 마법사라고 소개하고 말도 안 되는 일도 마법이라고 둘러대면 대부분 납득할 정도.
4. 세력
- 태양신교
작중에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통해[7] 종종 언급되는 종교. 작중 언급으로 보아 생긴지는 100년 이상은 된 듯 하고, 상위룡과 제대로 된 전투가 될 뿐만 아니라 전쟁까지 할 수 있는 집단인 듯하다.[8] 하지만 인간이라 부를 수 있을 만한 사람들이 아니라고 한다. 인간뿐만이 아니라 상위룡들도 이에 동의했을 정도. 60화에서 마침내 태양신교의 멸룡도사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전세계 기준으로 10년에서 수십년에 1명 꼴로 탄생하는, 상위룡과도 싸움이 가능한 초인들이라고 한다. 하지만 수가 매우 적어서 각개격파 당하지 않기 위해 하나의 조직으로 모인 것이 멸룡도사. 본래의 역사에서 라그나와는 사이가 안 좋아서 스탈리아가 태양신교에 의탁한다고 하자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라그나는 표면적으론 멸룡의 방향성 때문이라고 설명하는데, 같은 멸룡을 목적으로 해도 라그나는 최소한의 선은 지키는 반면, 태양신교는 멸룡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인간적인 조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짜 싫어하는 이유가 따로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태양신교의 일원인 카루라가 등장하면서 부정적인 면모가 어느정도 드러난다. 라그나든 은장병단이든 수룡인들이든 기본적으로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용을 섬멸하는 것에 비해서, 태양신교는 사람을 희생하면서까지 용을 섬멸하려들고 이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전혀 가리지 않는다. 사람들을 1등시민부터 4등시민으로 분류해 우선도를 나누고, 죽은 사람들의 시체를 이용하거나 위인의 클론을 쓰는 모독도 개의치 않는다. 너무 비인간적인 세력이라 멸룡이라는 같은 목적의식을 지킨 라그나와 스탈리아조차 태양신교를 꺼리고, 그들에 비하면 평범한 인간인 아이작은 말로만 들었을 때는 잘 몰랐다가 그들의 만행을 보고 태양신교의 만행에 두려움을 느낀다. 다만 인간측 세력이 혈족에 비하면 심각할 정도로 열세이기 때문에[9] 라그나는 태양신교를 꺼림칙해 할지 언정 부정하지는 못했다.
라그나가 미래의 정보를 밝히는데, 태양신교를 신뢰하지 못해서 혐오한 것으로 밝혀진다. 멸룡이라는 미명하에 위에 열거된 추악한 죄악을 저질렀으면서도 원래 역사에서 내분으로 자멸한 한심한 추태를 보였기 때문이다. 미래의 라그나의 기억으로도 그 당시 내분의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었지만, 멸룡의 뜻을 품었음에도 용이 아닌 같은 인간끼리 싸우다 자멸한 행태를 목격한 실망감과 분노가 지금의 라그나에게도 계승되었다고 한다.
현실의 지브롤터로 추정되는 도시에서 바다 너머로 태양신교권 지역이 보인다는 언급으로 보아 아프리카 대륙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듯 하다.
라그나가 혐오하던 알테 마티아가 본래 시간의 성녀 카루라의 복제품 중 하나이자 평범하게 선한 성격의 여인이었고, 같은 카루라에 속한 자매들에게 감정과 두려움을 가르쳤단 이유로 카루라들의 목을 자르고 폐기처분한 이들의 만행으로 인해 날개의 용왕으로 타락했단 걸 생각하면 라그나에게 있어 태양신교는 알테 마티아만큼 혐오스러운 존재다. 단 태양신교 입장에서는 억울한 부분이 있는데, 알테 마티아의 처형은 그들 입장에서는 정당한 것이었다. 알테 마티아는 수배자인 볼테 카무이와 교류를 하면서 그를 도와주었고, 카루라의 자매들이 두려움을 학습하자 전선이 붕괴되면서 태양신교가 망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거기에 용왕 알테 마티아의 탄생은 용신의 개입이라는 예상할 수 없는 변수 때문에 생긴 일이었다. 그러나 카루라 시리즈의 비윤리적인 운영 방식과 그들을 향한 비인간적인 대우가 저 사건의 원인인만큼 태양신교가 그 책임에서 벗어날수는 없으며 날개의 혈족 재부흥의 단초를 준 건 어느 정도 태양신교의 자업자득이라고 봐야한다.
용을 멸살하는데 모든 자원을 소모하는 종교 국가이다 보니 일부 인권에 대한 것이 매우 처참하다. 최하위 직급이 4등 신민은 사람의 한계를 아직 넘지 못해 병사조차 되지 못한 인원이라 이들에 대한 전투 지원은 없는 상황이며,[10] 용들과의 싸움에 전멸하는 한이 있어도 별다른 지원은 없다.[11] 게다가 전투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인원, 특히 인체를 가지고 은기가 독이 되는 특이체질이 되어버린 쇠은증 병자들은 도저히 동행할 수 없어 추방하기까지 한다.
심지어 인권의 일부 결락은 약과인 게, 태양신교에선 가족이란 형태가 폐지된 상태다. 100년 전부터 '주님께 몸을 바치는 자 모두 평등'이란 걸 내세워 국가, 인종, 민족 등 사람간의 무익한 분쟁을 낳는 모든 틀의 폐지를 진행. 최종 단계로 가족이 폐지되어 현재 태어난 아이들은 교육 시설에 맡겨지고 모두 평등하게 자라나 같은 신을 신앙해 가족을 뛰어넘는 '이웃'만이 존재해 누구나가 주님과의 유대로 맺어진 공동체 형태이다.[12] 다만, 앞의 3가지는 그렇다해도 가족까진 쉽게 해체할 수 없다보니 세월을 거듭해 조금씩 교육을 진행했고 결국 반대자가 소수가 되어 강행하는데 성공했다.[13][스포일러]
5. 지역
초능력 아니면 마법이 존재하거나 용이 있는 등 판타지 세계관이지만 총기류도 현대식 총기류가 존재하는 데다가, 비행선이나 자동차까지 있는 세계관이다. 하지만 이러한 현대식 총기류는 수룡인들도 마법으로 알 정도다. 극이 진행되면서 작품의 배경이 다름아닌 지구이고 전쟁으로 망해서 다시 재건된 세상이라는 정황들이 드러난다.[15] 결국 크림슨의 꿈을 통해서 묘사된 과거에서 미국이 멸망했다는 언급이 나오면서 미래의 지구가 배경인 것이 사실상 확정됐다.인류문명이 한 번 멸망하고 작중 시점이 되기까지 아주 긴 세월이 흐른 것으로 보인다. 용의 여섯 혈족과 태양신교가 설립 → 태양신교와 포효의 일족이 게헨나 홀 공방전 → 알테 마티아와 볼테 카무이의 인간 시절 → 알테 마티아가 날개의 왕으로 등극 → 날개 혈족의 침공에 의해서 라크샤가 살해당하고 오르토 졸라와 타라텍트라가 날개의 혈족에 편입 → 작중 시점인 현재로 추정. 참고로, 작중에서 언급된 바에 의하면 오르토 졸라와 타라텍트라의 인간 시절은 역사책에 나올 만큼 옛날 일이고, 다른 사건들도 그 사이에 긴 간극이 있다. [16] 65화에서 비늘의 왕, 월린룡 코우 텐란의 등장과 함께 현재 시간대가 레이와 530년으로 드러났다. 현실에서 레이와 시대가 2019년부터 시작되었으니 만약 그대로 적용된다면 라그나 크림슨의 현재 시간대는 2548년인 셈.[17]
5.1. 레제
작중 등장하는 국가이자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살았던 곳이다. 신의 변덕으로 용들이 멸망시켜 버렸다. 본래는 단 한 명을 제외하고서 전부 죽을 예정이었으나 사신 라그나의 각성한 변수가 생긴 상태다. 이베리아 반도에 위치해 있는 듯하다.[18]- 로나베라
라그나와 레오니카가 같이 활동하던 도시.
날개의 혈족 10위계 - 그륨웰테, 제 8위계 - 메르그부데의 습격을 받아 괴멸적인 타격을 입으면서 12만 명의 도시인구 중 고작 3315명(전체인구의 약 2.76%) 정도의 피난민이 확인되었다고 한다.[19] 현재 피난민들을 이끄는 사익스 샤를루크가 살아남은 인원 전부를 자신이 떠맡고 있는게 아니라고 하지만 분명 10만명 이상은 죽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나마 다행히, 이들을 데리고 해외까지 도망치는데 성공하여 당장의 큰 위기는 면했다. 하지만 레오의 성장에 흥미를 느낀 조아의 왕이 등장하면서 피난민 전원이 사망한다.
- 도나피엘
'은색의 병아리'라는 과자집이 존재하던 레제의 항구도시.
신이 이 과자집의 과자를 좋아해 날개의 혈족 전체가 도시째로 비호, 20년간 용의 습격이 없어 '수룡인이 필요 없는 도시'로 불렸으나 과자집에 강도가 들고 망해버리자 신의 변덕[20]으로 항구도시와 함께 파괴되어버린다.
- 토르티엘
레제 국가의 동부 국경에 있던 도시.
날개의 혈족 제 3위계 - 디저스 트로와가 용권이라는 이름의 폭풍을 이끌고와 도시가 말 그대로 갈려나갔다. 사신 라그나가 곧장 사냥하지 못해서 그런지[21] 도시에서 확인된 생존자는 0명이었다. 허나 그곳에서 운 좋게 도망친 9명의 수룡인이 도시에서 살던 사람들의 복수를 끝마쳤다.
- 왕도 - 세레스 비에라
레제 국가의 수도이자 왕국.
전쟁에 대비해서인지 총 3개의 성벽으로 3개의 구획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정중앙 - 왕국구, 2구획 - 구 구획, 3구획(외곽) - 신 구회으로 나뉘며 신 구획에는 공축, 학술 및 연구, 상업 에리어로 나뉜다고 한다. 날개의 혈족이 본격적으로 학살을 거행하자 남은 레제의 국민 전부가 몰살당했다. 최후엔 날개의 혈족과 라그나, 크림슨, 은장병단 일행의 최종 결전 장소가 되면서 어마무시한 혈전으로 인해 왕도 전체가 증발하고 말았다.
5.2. 가네스
레제 왕국의 인근 국가로 레제 왕국의 도시 도나피엘을 노리고 침공해온 전적이 있는 국가. 하지만 전쟁 중에 갑작스런 낙뢰에 군이 궤멸했다고 한다. 위치는 이베리아 반도 남부로 추측된다.- 푸알아잔
로나베라의 멸망 후 사익스가 레오니카와 난민들을 이끌고 도착한 도시.
5.3. 태양신교권
아프리카 대륙으로 추측된다.- 신좌도시 아멘
태양신교의 총본산. 거대한 건축물로 수백 층이나 되는 플로어로 구획되어 있다. 현재 라그나는 112F 구획을 통째로 분양받았으며 이곳에서 휴식과 훈련, 동료들과 거주 및 밀담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태양신교 내부 인물들은 라그나와 그 동료들이 위험인물이 아닌지 감시하고 있어[23] 크림슨이 영상을 위조 및 교체하느라 귀찮아하는 중.
5.4. 게헨나 홀
대륙 중앙에 있는 커다란 틈새이자 포효의 혈족의 지하요새. 현실의 인도에서 출발하여 카자흐스탄을 건너 러시아까지 닿을 정도로 긴 협곡으로, 태앙신교는 오랜 세월동안 이곳을 공략하려 했지만 실패했다.66화에서 미지의 층이 보여졌는데, 꼭 다수의 인원이 사는 거주구로 보인다. 바그람 곁에 인간처럼 보이는 여성도 그렇고, 시그마리오가 "평등하게 구원받는다"는 말을 보면, 포효의 혈족 외에 바그람이 다스리는 인간 집단이 있고 이들이 사는 거주구로 추정된다.[24]
5.5. 아메리카 대륙
현실의 아메리카 대륙. 크림슨의 회상을 보아 미국은 멸망한 듯 하다. 조아의 왕 기르제아의 설명에 의하면 용왕들이 태어난 곳이자 고향이라고 하며, 조아의 혈족이 수련하기 알맞는 장소라는 소개를 보아 사람이 살기 좋은 곳은 절대 아닌 듯 하다.[25] 크림슨이 아메리카로 워프했을 곳에 자유의 여신상 머리 파편이 아무렇지 않게 널부러져 있다.[1] 레오니카는 물가에 있으면 수면 서기 수행이 정석이라 말했고 은장병단이었던 유고도 무장을 한채로 30초 3세트를 자주했다고 한다. 최소 은장병단이나 레오니카 수준의 수룡인들은 물위에서 달리는게 가능하다는 말이 된다.[2] 라그나가 말하길 처음에 기 조작만으로 팔을 움직이고 그 후에 스쿼트, 기조작만으로 보행과 칼을 휘두르는 훈련을 한 뒤 기 조작만으로 손가락을 빠르게 폈다 쥐었다 하는 훈련을 해야한다고 말한다. 점점 복잡하고 빠른 동작을 연습하는것.[3] 최약무패의 신장기룡에 나오는 제국 3대오의 퀵 드로우와 방식이 비슷하다.[4] 자기자신을 하나의 기의 덩어리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느낌이라는게 라그나의 설명이다.[5] 태양신교의 입장에선 용과의 전쟁으로 인해 4등 신민에 대한 지원도 없애버린 마당에 이런 병자들까지 돌보기에는 전략적으로 너무 부담이 된다.[6] 작중 처음으로 등장한 인간 마법사는 옷으로 가리고 있었지만 한쪽 팔이 이형이라고 크림슨이 파악했다.[7] 태양신교의 멸룡도사 라던가 관련 기술 등등.[8] 눈의 혈족이 태양신교에게 패해 왕을 제외한 상위룡이 없다고 한다.[9] 날개의 혈족이 멸망해 용 전체에 큰 타격이 생겼음에도 여전히 태양신교가 열세인 판국이라고 한다.[10] 처음부터 없던 것은 아니고 4등 신민도 사람으로서 대우하며 전장에서 부상을 입으면 시간의 성녀들이 치료해주었지만, 전장의 효율이 문제가 되어 결국 지원을 없애고 현재의 제도가 되었다고 한다.[11] 애초에 그 전투라는게 60명의 하위룡을 살대로 한개 소대가 출동한 것이다. 현실의 소대가 약 30여명 정도이니 1:2 정도의 싸움이며, 이정도도 극복하지 못하면 애초에 안된다는게 태양신교의 견해고 이런 극한 상황에서야 인간의 한계를 초월할 가능성이 탄생하는 데이터 통계에 따른 시련이라고 납득할 만한 이유까지 제시된다.[12] 용과 인간의 전쟁에 있어서 인간 측이 압도적인 열세에 있다보니, 태양신교이 벌이는 비윤리적인 행위를 옹호하던 팬들도 가족이란 형태가 폐지했다는 카루라의 말에는 다들 말할을 잃었다. 작중 라그나마저도 태양신교가 시체를 이용하던, 자신을 미끼로 삼던 별로 개의치 않았지만, 카루라의 말에 가족이라는 것을 폐지한다고 폐지할 수 있냐고 처음에 아예 이해하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13] 카루라의 기억에 따르면 반대자가 있긴 했는데 소수에 불과했고, 라그나도 그 반대자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물어보려다가 최악의 대답이 나올 것 같아 결국 물어보는 걸 포기했다.[스포일러] 이 소수에 속한 자들이 지금의 포효의 혈족이다. 태양신교의 가혹한 행위로 날개의 혈족은 물론 포효의 혈족의 부흥마저 가져온 것.[15] 실존하는 총기와 차량이 등장하고 현실과 똑같은 세계지도가 나온다.[16] 이미 이전에 크림슨이 인간에서 날개의 왕으로 등극 → 용신에게 반역했다가 패배한 역사가 흐른 뒤다.[17] 1화의 시작 연도가 태양력 498년으로 나온다. 이를 계산하면 2050년도에 서력이 아닌 태양력으로 교체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그 이전에 세계가 멸망직전까지 간 것을 예상 가능하다.[18] 16화에서 크림슨이 자신이 만든 이공간에서 지구본을 띄웠을 때 현재 위치가 표시된다.[19] 사신 라그나의 등장으로 용들이 전멸했음에도 피해가 굉장히 크게 보인다만, 라그나가 사신으로 각성하지 못한 본래 역사에서는 라그나를 제외하고선 전부 죽었다. 3315명이나 살아남은 것도 본래의 역사와 비교하면 기적.[20] 흥미를 잃었는지 신이 존재 자체를 잊어버렸을 뿐인데 이를 제 1위계가 확대해석해서 신의 기억에서 사라진 것은 그대로 없애버려야 한다며 멸망시킨 것이다. 오르토 졸라도 설령 멸망시켜야 한다고 해도 왕족만 없애면 나라 구실을 못한다며 마티아가 지나치다고 인정한다.[21] 상위룡과의 싸움을 위해 뇌의 리미터를 해제해 싸운탓에 전신의 근섬유가 아작나면서 전치 3일의 부상을 입었다.[22] 반도이며 아프리카 대륙으로 추정되는 태양신교권이 육안으로 보이고, 지브롤터 암벽으로 보이는 지형이 존재한다.[23] 라그나는 수십 년간 변화없던 용들의 세력 중 하나를 궤멸시킨 독보적인 전력이다. 아군이면 누구보다 든든하나, 적이되면 누구보다 위험한 핵폭탄이니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다.[24] 그런데 포효의 일족에 속하는 환무룡 루포와가 인간 내장을 간식삼아 먹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포효의 혈족이 일부 인간을 보호하는지가 의문이다. 이를 두고 적대하는 인간(태양신교)에게는 가차없지만, 게헨나 홀에서 보호하는 인간들은 완전히 보호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있다.[25] 크림슨의 과거회상 장면에서 미국이 핵전쟁으로 멸망한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