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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2 02:37:27

라이징 스톰/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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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과 · 무기 및 팩션 · · 도전과제

1. 개요2. Iwo Jima3. Hanto4. Kwajalein5. Guadalcanal6. Saipan7. Peleliu8. Betio9. Kobura10. Maggot Hill11. Otori Shima12. Phosphate Plant

1. 개요

라이징 스톰에 등장하는 맵을 정리한 문서.

레오케2에 비해 수풀같은 은폐물이 많아 나도 모르는 사이 코앞에 적군이 있는 상황이 자주 연출된다. 거기다 야간맵도 2개나 있어 시야 확보가 안 돼서 피아식별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어 방어측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또한 온갖 화력덕후 무기로 무장한 미군과 반자이!로 몇 대 맞으면서 찌르러 오는 일본군의 근접전의 빈도도 원작에 비해 높다. 게다가 박격포, 화염방사기, 부비트랩, 샷건, 반자이 돌격 등의 콜라보로 더욱 헬게이트가 조성되기 쉬워졌다. 단 원거리 전에서는 일본군 무기 특성 상 원작이 더 헬게이트.

2. Iwo Jima

파일:rs-iwojima.jpg

그 유명한 이오지마 전투가 일어난 바로 그 곳이다. 맵 밖 배경의 수리바치 산이 인상적이며, 해안가에는 미 해군 함정들로 꽉 차있는 광경을 자랑한다. 미군이 공격, 일본군이 방어를 하며 일본군에게 유리하다.

일본군이 방어전을 펼치기 꽤 수월한 맵으로, 상륙전이다보니 맵 시작시, 맵 밖에서 날아온 연막탄들이 첫 번째 거점들 앞으로 공중에 뿌려진다. 처음에 뿌려주는 이 연막을 잘 활용하는 편이 좋다. 해변에 상륙한 미 해병대와 이를 저지하는 일본군의 격전을 벌이게 되며, 벙커 곳곳에는 92식 중기관총이 랜덤하게 배치되어 있다. 미군은 좌우로 나뉘어진 해안포대를 각각 점령하며 사령부까지 진격해야 하며, 일본군은 반대로 이를 막아내야 하는 입장이다.

120mm 해안포와 4연장 대공포가 등장하지만 둘 다 오브젝트로 등장하며, 벙커에 배치되어 있는 대공포들은 파괴해야 하는 오브젝트로 등장한다. 그냥 점령해도 되지만 삿첼이 있다면 파괴하는게 훨씬 빠르고 재탈환 기회를 없애버리니, 파괴할 수 있으면 즉시 파괴시켜주는 것이 좋다. 맵이 맵이다보니 온통 정글인 다른 맵들과 다르게 온통 회색 빛깔 감도는 유황도 특유의 모래가 인상적이며, 여러모로 인지도도 높고 상륙전이기도 한 만큼 유저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맵 중 하나이다.

주로 첫번째 거점 공략에 애로사향이 꼽히는데, 모래턱을 넘어 올라오면 몸을 숨기거나 가려줄 엄폐물이나 풀 등이 별로 없어 일본군 시야에 미군이 들어온다. 때문에 연막이 없으면 돌파하기도 힘들고, 삿첼을 잘 활용하지 않는 미군 유저들이 많을 경우, 철조망 때문에 빙 돌아가야만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까다로워진다. 거기다 한쪽을 점령하고 힘겹게 다른 쪽을 점령하러 갔더니 이미 점령한 거점이 일본군에게 탈환당하는 경우도 많아 뚫기 힘들다.

미군 공격 시 마지막 거점만 남았을 때 지휘관을 골라 우회로로 사령부로 진입한 뒤 보이는 적 진입 통로에 포격지점을 찍어주고 포격하면 적 병력의 충원을 차단할 수 있어 쉽게 이길 수 있다.

3. Hanto

파일:rs-hanto.jpg

일본군이 공격, 미군이 방어 하는 맵으로 뉴기니에서 벌어진 아이타베 전투가 배경이다. 한토는 전투가 벌어진 Driniumor 강을 일본측이 부르는 명칭.

사실상 미군에게 매우 유리한 맵. 미군의 우주방어가 잘 나타나는 맵. 주로 미군이 압도적인 화력으로 일본군을 도살하는 광경이 펼치진다. 유저들은 이 맵을 가리켜서 화염방사기, M1919 브라우닝, BAR 자동소총은 춤을 추고, 트렌치건, M1개런드, M1카빈, M1903 스프링필드는 노래를 부르며, 심지어 M1911 자동권총까지 휘파람을 부르는 맵이라고 평가할 정도이다.

맨 처음 거점인 A가 일본군에게 이 맵에서 공략하기 가장 까다로운 거점으로, 거점까지 가기 위해 강을 건너가야 하는데다 미군 거점에는 그 무서운 M1917이 배치돼 있고, 거점에서 일본군의 스폰 위치까지 보이기 때문에 기관총 사수에게 줄줄이 쓸려나가게 된다. 따라서 이곳을 뚫기 위해 일본군이 꽤나 고전한다. 온통 정글이 우거진 곳이고 우회로가 많으며 곳곳에 오두막집들로 이루어져 있다.

미군과 일본군 유저들 양측의 실력이 어떻냐에 따라 우주 방어가 될지, 순식간에 마지막 거점까지 밀려 버릴 지가 아주 극명하게 갈리는 맵. 미군의 실력이 좋지 못하다면, 짬이 쌓일 대로 쌓인 일본군 유저들이 손쉽게 거점들을 순식간에 밀어붙인다. 거점 A를 지나면 C 말고는 뚫는데 고전할 만한 거점은 많지 않아서 첫 거점을 지켜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실력이 같다면 일본군이 학살당한다.

이 맵에서 일본군은 위장용 수풀을 군복 위에 덧대어 입고 있는데, 은근히 위장력이 좋다. 과장이 아니고, 맵이 늪지대라 더러워서 그늘 진 풀밭에 엎드려 있으면 잘 눈에 띄지 않는다.

4. Kwajalein

파일:rs-kwajalein.jpg

미군이 공격하는 맵으로 1944년 콰잘레인 전투 당시의 콰잘레인 환초가 배경. 시간대 때문인지 맵이 전체적으로 붉은빛을 띄고 있다.

일본군에게 매우 유리한 맵. 일본군 유저의 희망이자, 이 맵만큼은 미군이 화력덕후라는 것이 의심스러워질 정도이다. 거점과의 거리가 길고 엄폐물이나 숨어 들어갈 수풀 등이 많지가 않아 장거리 사격전에 노출되기 쉽다. 때문에 공격자 측인 미국 입장에선 꽤 까다로운 맵인데 적절한 연막탄 투발과 더불어, 저격수와 지휘관의 지원포격으로 장거리에서부터 퍼부어대는 일본군의 화력을 저지시킬 필요가 있다. 그러지 않고 그냥 돌격하다가는 정말 말그대로 갈려나가는 수가 있다.

다만 거점은 주로 통나무로 이어진 참호나 혹은 집터 같이 좁고 버티기 수월한 곳이 많아서 거점에 돌입하는 데에 성공한다면 거점 내의 적을 소탕, 점령하는 것은 그닥 어렵지 않다.

5. Guadalcanal

파일:rs-guadalcanal.jpg

1942년 과달카날 전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전투가 다른 맵들보다 초기에 벌어졌기 때문에 등장하는 무기들도 전쟁 후기에 보급된 것들(개런드, M1919 등)은 제외되었다. 야간맵이라 시야가 제한되니 주의를 요한다. 미군이나 일본군이나 적이 어딨는지 파악하기 어려워 매우 짜증나는 맵. 다른 맵들도 다 그렇지만 엄폐물이 없는곳이 더 많다.

미군에게 반자동소총이 지급되지 않고 넉넉한 장탄수를 가진 기관총도 없어, 미군의 화력이 다른 맵보다는 약해지는 편이다. 비록 기존 기관총 사수들에게는 BAR을 지급해주기는 하나, BAR이 기관총으로써의 지속사격 능력을 가지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기에 일본군 측에서는 상대하기가 용이해진다. 거기다 숨어들어가기 좋게 어둡고 풀숲도 많아 아주 제격이다. 때문에 웬만큼 미군의 실력이 상당히 좋지 못하면 이기기 어려운 맵.

다만 미군의 C거점과 E거점은 꽤 뚫기 곤란한 난공불락인데, 이 곳에서 화염방사병을 이용한 우주방어를 펼친다면 이기기가 수월해진다. 이 때문에 일본군의 협동력과 최적의 타이밍을 맞춘 단체 반자이가 다른 맵보다 매우 중요하다. 상술했다시피 덤불,수풀 등이 매우 많아 백병전이 일어날 확률도 높고 C거점과 E거점은 포격을 동반한 단체 반자이 없이는 뚫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사격전으로도 엄폐물이 압도적으로 많은 미군이 유리하기 때문에 이 두 거점을 점령할 때에는 수류탄 폭격, 폭사당해 널부러진 시체들, 타죽어 잿더미가 된 시체들, 총검에 구멍 숭숭 나 쓰러져 있는 시체들, 그것들을 밟고 서 있는 양 진영 병사들의 치열한 백병전까지 모두 봐야한다. F거점은 미군이 막기 힘들기 때문에 일본군의 단체 반자이로 겨우겨우 거점에 숨어있던 미군들을 척살해 점령하는 편.

참고로 특성상 근접전을 강요받는 화염방사병이 숨어들어가기에도 꽤 유리한 맵이지만, 화염방사기를 사용하는 그 순간부터 엄청난 어그로를 받게 된다. 어두운 야간맵인 덕택에 화염이 정말 눈부실 정도로 잘보여서...

참고로 화면 밝기를 높이면 야간전이 무색하게 그냥 훤히 다보인다.(...)

6. Saipan

파일:rs-saipan.jpg

태평양의 기적, 윈드토커에 나온 그 사이판 전투가 배경. 등장하는 맵들 중 가장 건물이 많은 맵으로 오두막도 아니고 제대로 지어진 건물들이 많이 나온다. 오지에서 싸우던 기존 맵들과는 달리 비교적 근현대화 된 중소 도시처럼 보이는 맵. 일본군의 최종 거점은 제지 공장이며 시가전이다보니 엄폐물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참고로 미군에게 꽤나 유리하다.

거점이 좌우측으로 한 개씩 존재하는데, 두 거점을 다 방어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양측 거점 사이의 거리가 멀어 둘을 한 번에 지키기는 정말 힘들다. 공방 특성상 보통 방어 인원은 한쪽으로 쏠리기 마련이고 그렇게 되면 결국 하나를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이 오게 된다. 때문에 일본군 측에게 불리한 맵. 간신히 버텨도 결국 티켓이 부족해 전멸당하는 상황을 종종 보게 되는 맵 중 하나다.

때문에 최대한 농성을 벌이며 거점을 지켜내야 하며, 특히 화염방사병을 주의해야 한다. 사이판 맵의 거점은 주로 좁은 실내인 경우가 많은데, 화염방사병의 난입을 허용했다간 순식간에 거점 하나를 잃게 될 수도 있다. 이 맵의 경우, 일본군은 리스폰하게 되면 적어도 150미터는 되는 거리를 뛰어가야 하기 때문에 거점을 지킬 방어 인원의 재충원이 느린 편이라 난입해온 화염방사병에게 거점을 싹쓸이 당하면 다시 재탈환할 기회는 희박해진다.

때문에 마지막 거점까지 밀렸다면 제지 공장에서 최대한 농성을 벌이는 수밖엔 없다. 건물이 크고 건물 앞까지는 엄폐물도 거의 없어 은 엄폐 없이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미군 측에서도 공략하기 까다로운 건물이다. 때문에 일본군 측에서 간신히 농성하며 버티다 이기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마지막 거점의 공장은 지붕이 부실하여 포격에서 보호받지 못하기 때문에 미군 지휘관이 포격 떨구면 일본측이 우수수 죽어나간다.

7. Peleliu

파일:rs-peleliu.jpg

더 퍼시픽에 나오는 거기 맞다. 옆동네에선 만능 해병대원이 상륙한 그 섬.

일본군에게 약간 유리한 맵이다. 주요 격전지인 2층 건물 뒤로 비행장이 있다. A, B로 나눠져 있는 초반 거점은 안그래도 화력에서 열세인 일본군이 병력을 분산시켜야 하는데다 이오지마와 달리 장애물도 없고 엄폐물도 적은지라 미군과 대등한 조건에서 화력전을 펼쳐야 하기 때문에 쉽게 뚫려버리는 경우가 많다. 일본군 측이 고수라 하더라도 대개 이 두 거점은 쉽게 함락되는 편. 즉 일본군 입장에서는 3번째 거점인 펠레리우 본부에서 만전을 기해 방어해야 한다. 상당히 큰 2층 건물에 중기관총까지 제공되기 때문에 여기서 승부가 갈리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런 구조물의 특성상 화염방사병이 진입하면 순식간에 전부 구워져 버리므로 조심할 필요가 있다.

본부가 뚫렸다면 대개 일사천리로 밀려버리는 경우가 많다. 남은 두 거점 중 한 쪽에만 집중해 방어하는게 좋다. E 거점은 A, B와 비슷한 엄폐물이 적어 밀리기 일쑤이므로 거대한 2층 빌딩 및 벙커까지 존재하는 D 거점을 추천.

8. Betio

파일:rs-betio.jpg

1943년 타라와 전투가 벌어진 섬 중 하나인 베티오 섬이 배경. 퍼시픽 어설트에도 나오듯이 해변을 따라 돌과 나무로 바리케이트를 짓고 토치카를 잔뜩짓고 해변에 말뚝을 박아놓은 방어선이 장관인 맵. 미군이 공격, 일본군이 방어하는 맵으로 이 맵의 일본군들은 군복이 약간 다르다. 해군 계급장을 달고 있고 각반 재질, 색이 다르다. 즉 육군이 아닌 해군 육전대 소속이다.

대체로 양측 간 밸런스가 양호한 맵이다. 물론 맵 특성상 거점에 화염방사병의 진입을 막지 못하면 매우 위험해지니 주의.

9. Kobura

파일:rs-kobura.jpg

일본군이 공격, 미군이 방어하는 맵. 버마를 모티브로 한 가상의 지역이 배경이다.

깊고 거점도 많은 대형 정글 맵. 지형도 복잡하고 거점도 많아서 공격하기가 곤란한 맵이다. 화력으로 빵빵한 미군을 상대로 공격을 펼쳐야 하는 맵이라서 일본군 입장에서는 공격하기가 곤란한데 의외로 일본군이 선전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되는 맵이다. 그 이유는 맵 특성상 미군 측은 어느 한 곳에 병력을 밀어넣어 화력을 집중하기 어려운 형태이기에 화력이 분산되어 방어선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진다. 때문에 적과 아군이 뒤섞인 난전으로 유도되기 쉽고, 미군이 방어하는 거점들은 대체로 위가 뚫려있어 척탄통의 공격을 받기가 쉽다. 때문에 일본군 측에서는 미군의 강력한 화력을 분산시켜 각개격파하면 손쉽게 돌파할 수 있다.

이 맵은 방어자인 미군의 리스폰 지점이 멀어서 방어인력의 재충원이 느린 편이기에 미군들은 한번 밀리기 시작하면 제대로 된 방어선을 형성하지 못하고 줄줄이 밀려나가기 쉽다. 다만 맨 처음 거점인 A와 무너진 사원같이 생긴 E거점은 이 곳에서는 비교적 미군이 방어하기 수월한 형태를 띄고 있어 상당한 난공불락을 자랑한다.

10. Maggot Hill

파일:rs-maggothill.jpg

미군이 방어, 일본군이 공격하는 맵. 1944년 4월 북부 버마 전선에서 활약하던 미군 특수부대 "메릴의 약탈자들"이 Nhpum Ga에서 일본군을 상대로 방어전을 벌인 일을 배경으로 한다.

흔치 않게 미군이 방어를 하는 맵으로, 완벽히 일본군에게 유리한 맵이며, 미군이 상당히 곤욕을 치르게 되는 맵이다. 한 번에 세 방향의 거점을 초반에 동시에 방어해야 하며 최후방 거점 역시 세 방향에서 동시에 몰려오는 적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 미군이 일본군에게 포위되어 있는 형태의 맵이라고 보면 간단하다. 게다가 맵 구조도 복잡하고 엄폐물이 매우 많아 반자이에 적격인 반면 미군의 화력을 발휘하기에는 껄끄러운 곳이다. 맵 로딩 시 이미지부터가 반자이하는 일본군들이 많이 보인다. 그리고 일본군이 위장용 수풀을 뒤집어 쓰고 나와서 더 어렵다.

그 때문인지, 보통 이 맵을 시작하자마자 미군 측은 A, B, C 거점 전부가 점령 중인 모습을 지도에서 보게 된다. 외부 거점들은 전부 근처에 일본군 리스폰 지점이 있어 일본군은 금방금방 인력을 충원해 공격해오지만, 미군은 한참을 달려가야 해서 방어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 때문에 보통은 잠시간의 교전이 벌어지다가 금세 일방적인 일본군의 우세로 밀리고 점령당하기가 부지기수다. 때문에 보통 엄폐물이 적어 공격이 어려운 C 늪지 거점을 두고 격전을 치르게 된다. 여기서 미군이 명심해야 할 점은, B거점이 성벽으로 된 고지대이기 때문에 나머지 모든 거점을 감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B 거점 자체는 빠르게 점령당하지만, 그렇다고 여길 그대로 방치하면 일본군이 저격총과 기관총 거치를 이용하여 C 거점으로 방어를 위해 이동하는 미군들을 미친듯이 학살할 것이다. 때문에 미군들이 지속적으로 이미 점령당했더라도 B거점 성벽을 견제해주어야 한다.

마지막 외부 거점까지 밀리게 되면 본진에서 우주방어를 펼치게되는데, 척탄통과 사방에서 공격해오는 적들 탓에 쓸려나가기 일수다. 여기서 간신히 우주방어를 해내며 승리로 이끄는 경우도 있지만 결국에는 지기 일쑤. 미군으로 플레이할때는 정말 곤욕스러운 맵이다.

하지만 가끔 미군이 스쿼드리더를 이용한 빠른 방어선 복원 + 후퇴해야할때 점령당하기 직전 거점에 박격포 포격을 요청 하고 째는[1] 치졸한 커맨더 플레이를 통해 '뭔가 꾸준히 밀리는데 시간떨어져 아슬아슬하게 이기는' 진귀한 플레이를 볼수있다.

여담으로 위의 이유들 때문에 캠페인 모드에서 일본군이 이 맵을 고르면 연합군에서 'Faggot hill' 이라고 까기도 한다.

11. Otori Shima

파일:rs-otorishima.jpg

일본군이 상륙한 웨이크섬이 배경. 시간대는 야간으로 추정되고 폭풍우가 치며 번개까지 동반해오는 맵으로, 단순히 밤이라 어두운 과달카날과는 달리 안개가 끼어 있어 앞이 더 안보인다. 비가 주구장창 내리는 덕택에 적을 제대로 식별하기 힘들다. 그렇다고는 해도 과달카날만큼 새까만 것은 아니다. 우중충한 분위기가 일품인데, 태평양 전선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

다만 플레이어들에게는 참 짜증나는 맵. 맵은 정말 넓어서 거점 간 거리가 100미터에서 200미터는 족히 되는 턱에, 리스폰되면 한참을 뛰어가야 하기 때문에 주구장창 뛰어다니기만 한다. 일본군이 숨어 들어갈 만한 곳도 많으면서도 시야도 꽤나 트여 있어 저격수들이 활개치고 다니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기분도 맵마냥 우중충해지기 딱 좋은 맵이다.

보통 첫 번째와 두 번째 거점은 순식간에 밀리는 편이고 거점도 넓어서 병력이 분산되기 때문에 방어가 쉽지 않다. 보통 세번째 거점을 기점으로 우주 방어를 펼치는 것을 추천 한다. 세번째 거점은 안에서 농성하기 좋은 집터와 콘크리트 건물들이 있기 때문에 방어전을 펼치기 수월하고 일본군이 접근해올 루트도 대체로 한정되어 있어 비교적 막기 편해진다. 공격자인 일본군이나 미군 양측 다 재충원된 병력이 거점까지 오는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인력 보충이 느리다. 때문에 이 곳에서 소모전을 벌이면 일본군 측에 더 까다로울 수 밖에 없다. 일본 육군이 나오는데 위장이 안 돼서 잘보인다. 총싸움하다가 주변 수풀에 기어들어가 숨는 경우가 많은데 미군은 잘 안보이는 반면 일본군은 매우 잘 보인다. 일본군 유저들은 부대랑 같이 움직이지 않고 혼자 수풀에 숨어서 박격포를 쏘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현실 역사에서는 미 해병대가 웨이크섬을 방어했는데 맵에 등장하는 건 육군이고 시간대도 1941년으로 가장 이른 맵이지만 과달카날하곤 다르게 무기 선택에 제한이 없다.

12. Phosphate Plant

파일:rs-plant.jpg

미군이 공격하고, 일본군이 방어하는 맵. 앙가우르 전투가 배경이다. 실제로 당시 지도를 찾아보면 인산염 공장이 표시되어 있다나. 미군 기준으로 볼때, 거점 사이사이가 탁 트여있는 우측과 숨어 들어가 우회하기 좋은 좌측 풀숲을 철도를 기준으로 나뉘는 맵이다. 첫번째 거점의 경우, 작게 숨겨진 토치카와 통나무 하나만 두고 방어하라고 일본군에게 던져주는 허접한 거점이기 때문에 순식간에 밀어내고 두, 세번째 거점까지도 숨어들어가 공격하기가 대체로 수월한 편이다.

대체로 공장 이전까지는 거점 간의 거리도 길고 엄폐물이 많지는 않아서 비등비등한 사격전을 치르다가 공장에 진입하고부터는 근접전이기 때문에 화력에서 일본군이 밀리는 형태의 맵이다. 때문에 일본군으로 플레이할 시엔, 공장까지 밀려나서는 안된다. 최대한 앞에서 버텨내야 하며, 공장까지 들어왔다면 속수무책으로 점령당하기 쉽다.


[1] 점령 후에는 일본군 스폰지점이므로 점령당하기 직전 포격을 게시하면 점령 때문에 빠르게 스폰된 일본군들이 퍼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