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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01:09:31

라킴

Rakim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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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 스톤이 2015년 가장 위대한 듀오 20팀을 선정한 순위다.
1위2위3위4위5위
에벌리 브라더스 아이크 & 티나 터너 사이먼 앤 가펑클 루빈 브라더스 에릭 B & 라킴
6위7위8위9위10위
화이트 스트라입스 아웃캐스트 리차드 & 린다 톰슨 리 헤이즐우드 & 낸시 시나트라 카펜터즈
11위12위13위14위15위
오티스 레딩 & 칼라 토마스 다프트 펑크 수어사이드 샘 & 데이브 스틸리 댄
16위17위18위19위20위
라이처스 브라더스 로버트 프립 & 브라이언 이노 소니 & 셰어 애쉬포드 & 심슨 더 블랙 키스
출처
같이 보기: 명반, 명곡, 앨범 커버, 아티스트, 송라이터, 기타리스트, 보컬리스트 1 / 2, 베이시스트, 드러머, 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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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빌보드와 VIBE 매거진에서 힙합 50주년을 기념하여 영향력, 음악적 유산 등을 고려하여 Top 50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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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지 켄드릭 라마 나스 투팍 에미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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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토리어스 B.I.G. 릴 웨인 드레이크 스눕 독 니키 미나즈
<rowcolor=#fff>11위12위13위14위15위
칸예 웨스트 안드레 3000 라킴 엘엘 쿨 제이 제이 콜
<rowcolor=#fff>16위17위18위19위20위
스카페이스 50 센트 아이스 큐브 미시 엘리엇 빅 대디 케인
<rowcolor=#fff>21위22위23위24위25위
DMX 고스트페이스 킬라 커티스 블로우 KRS-One 메소드 맨
<rowcolor=#fff>26위27위28위29위30위
빅 펀 큐팁 블랙 소트(더 루츠) 푸샤 티 로린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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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킴 티아이 버스타 라임즈 척 디(퍼블릭 에너미) 퓨처
<rowcolor=#fff>36위37위38위39위40위
야신 베이 커먼 구찌 메인 루다크리스 닥터 드레
<rowcolor=#fff>41위42위43위44위45위
E-40 레드맨 번 비(UGK) 퀸 라티파 아이스-T
<rowcolor=#fff>46위47위48위49위50위
제이다키스 MC 라이트 멜리 멜 레브 런(Run-D.M.C.) 릭 로스
같이 보기: 가장 위대한 프론트맨 · 가장 위대한 록 가수 · 가장 위대한 알앤비 가수 · 가장 위대한 래퍼 }}}}}}}}}}}}

<colbgcolor=#000><colcolor=#fff> 라킴
Rakim
파일:rakim_custom-d6183eaa39c4a3e7af6b5c26c2c1219adfe93772.jpg
본명 윌리엄 마이클 그리핀 주니어
William Michael Griffin Jr.
출생 1968년 1월 28일 ([age(1968-01-28)]세)
뉴욕주 와이언던치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직업 래퍼
종교 이슬람
데뷔 1985년
소속사 Ra Records, 4th & B'way, Island, MCA, Aftermath
1. 개요2. 디스코그래피
2.1. 정규2.2. Eric B. & Rakim
3. 음악 스타일4. 타 뮤지션들의 언급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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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래퍼.

1986년에 DJ인 에릭 B.[1]와 함께 힙합 듀오 '에릭B&라킴'(Eric B. & Rakim)'을 결성하여 이듬해에 데뷔 앨범 Paid in Full을 내놓아 당시 불과 19세의 나이에 랩의 판도를 뒤집어 놓았다. 동시에 이 앨범은 1980년대 말~1990년대 중반까지 이어지는 골든 에라의 초창기 명반으로 자주 꼽힌다.

2. 디스코그래피

2.1. 정규

2.2. Eric B. & Rakim

3. 음악 스타일

"I'm Rakim, the fiend of a microphone."
"나는 Rakim, 마이크에 미친 사람이지."
-Eric B & Rakim - Follow The Leader 中-
"I'm the R the A to the K-I-M.
If I wasn't, then why would I say I am."
"나는 R the A에서 K-I-M.
내가 아니었다면 왜 나라고 하겠어"
-Eric B & Rakim - As the rhyme Goes on[2] 中-


그의 대표곡 'When I B On Tha Mic' [3]

현대 랩의 기본 구조를 체계적으로 구축한 래퍼 중 하나다.[4] 어미에만 운율을 맞추는 것이 아닌 문장 중간중간에도 배치하는 내부 운율(Internal Rhymes) 을 선보였고, 여러 음절을 연결해 다 운율을 맞추는 다음절 라임(Multisyllabic Rhymes)도 선보였다. 빅 대디 케인쿨 지 랩도 비슷한 시기에 이를 선보였으나, 라킴이 가장 체계적으로 대중화시킨 것으로 알려져있다. 유튜브 등을 통해 라킴 이전과 라킴 이후의 힙합 음악을 들어보면 그 차이가 확연히 느껴진다. [5]

미국 본토에서도 라킴 이전에는 어미에만 라임을 간단히 맞추거나, 심지어 말하고 싶어하는 메시지들을 우선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리듬감을 어느정도 포기하고 쏟아붇는 미사여구식 랩이 대다수였으나, 라킴 이후로 박자와 리듬을 거스르지 않으면서 더 다양한 음절의 라임을 배치하는 것이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공식적인 룰이 되어 버린 것이다.[6]

당장 위에 언급된 라킴의 가사인 "I'm the R the A to the K-I-M. If I wasn't, then why would I say I am."[7] 이 부분만 보더라도 단순한 어미 부분 한 두 단어 교체에서 그치지 않고 알파벳 고유의 운율을 살리거나 짧은 한 문장을 통째로 라임 요소로 활용하는 등, 현재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보여지는 힙합 뮤지션들의 라임 기초체계를 잡아준 장본인임을 알 수 있다.

빅쇼트가 왜 라킴이 랩의 기본 구조를 구축한 래퍼인지 설명한 영상이 있다.

라이브 실력 또한 뛰어나다. 에너지가 넘치는 스타일이 아니고 로우톤이라 굉장히 안정적이다. 이는 쉰을 훌쩍 넘긴 현재도 마찬가지다.

4. 타 뮤지션들의 언급

"Boy, I ain't no joke, like great Rakim."
"인마, 나는 위대한 라킴처럼 장난이 아냐."
J. Cole - January 28th
"Me? I'm product of Rakim."
"나? 난 라킴의 산물이지."
Eminem - Rap God
"Scientific rhymin' invented a new sound when he met with Eric Barrier from Elmhurst. Brust on the scene,
1986 with Clap To This '87 dropped a classic disc"
"에릭비를 만나고 라킴은 과학적 라이밍을 창조해냈고,
'86년도에는 Clap To This로 씬을 터뜨리고 '87년도에는 클래식 앨범을 냈지."
Nas - U.B.R.
"It's '87 state of mind that I'm in In my prime, so for that time, I Rakim."
"87년도의 마음가짐, 그 당시의 라킴처럼 지금이 내 전성기."
Jay-Z - Blue magic

5. 여담



[1] 본명: 에릭 배리어(Eric Barrier). 1965년 11월 8일생으로 나이는 좀 더 많다.[2] 이 아이코닉한 구절은 에미넴The Way I Am, 나스의 Got Yourself A Gun 등 많은 곡에서 오마주된다.[3] 인트로에서 I'm internationally known 이라는 라인 때문에 댓글창에 전세계의 많은 리스너들이 자신이 어느나라 사람인지 댓글로 답하는게 상당히 많다. 국적은 달라도 전세계가 아는 래퍼임은 틀림없다는 게 공통된 내용[4] 에미넴은 라킴을 역대 최고 중 하나로 언급하며, 라킴이 힙합 장르의 수준 자체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고 극찬했다.[5] 나스의 첫 별명은 제 2의 라킴이었다. 랩의 교과서적 인물이라는 평가를 듣는 나스에게 어찌 보면 가장 적절한 칭호라고 할 수 있을 듯. 나스의 대표적인 패기를 보여주는 '나한테 영향 안받은 래퍼 있으면 이름 한번 대봐'라는 가사에 가장 걸맞은 래퍼가 라킴이라는 점도 흥미로운 부분이다.[6] 대한민국에서는 '학교, 종교, 육교'식의 라임 방식을 타파한 래퍼인 버벌진트가 그 예시이다.[7] 참고로 이 라인은 임팩트가 너무 커서 에미넴의 대표곡 중 하나인 The Way I Am에도 오마주되었다.[8] 90년대 미국 뉴욕을 대표하는 언더그라운드 래퍼로 대표곡으로는 Simon Says가 있다.[9] 당시 정글엔터테인먼트 매니저들도 힙합을 좋아하고 관심도 가지긴 했지만 라킴이 누군지는 몰랐다고 한다. ? 물론 그 당시 라킴의 인지도는 한국에서 떨어지는 편이었기에...[10] 범피 너클스라는 예명으로 발매[11] 이쪽은 서부 래퍼의 대명사로 동부 힙합의 상징격인 라킴에 대한 이미지가 좋을 리가 없겠지만 라킴이 워낙에 대단하고 위대한 인물이어서 라킴을 존경한다는 발언을 할 정도였다. 그러나 역시나 모두가 알고 있는 에고와 자존심의 화신인 투팍답게 라킴마저도 자신을 까면 박살내버리겠다는 패기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