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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22:14:56

랜덤 능력 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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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종류3. 각 맵의 능력 지향점4. 단점5. 인터넷 방송에서의 인기

1. 개요

스타크래프트의 밀리 변형 유즈맵이다. 스타크래프트 1, 스타크래프트 2 버전 모두 존재한다.

각각의 플레이어가 시작할 때 랜덤으로 한 가지 능력을 가지고 시작하는 스타크래프트의 밀리 게임이다. 각각의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능력을 잘 살려서 플레이를 해서 이득을 봐야한다. 기본적으로는 밀리를 변형한 맵이기에 밀리 실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역시 많이 유리하다. 심지어는 밀리 실력이 상대방 능력을 아예 씹어먹는 경우도 있다.

줄임말로 일명 랜능크라고 불린다.

2. 종류

3. 각 맵의 능력 지향점

스타 1의 세개의 랜능크는 각자 개성적인 능력들을 가지고 있으며 각자 지향하는 능력의 방향성이 다르다.

4. 단점

5. 인터넷 방송에서의 인기

2016년 5월 중순 이후로 윤찬희가 다른 BJ들에게 권하던 것을 김정우 등으로 인해 유행이 되었고 프로게이머 BJ들이 팀배와 1대1을 하고나서 쉬어가는 용도로 하는 맵이 되었다. 게임도 빠르게 진행되는 편이고 간편하게 할 수 있고, 능력에 따라 복잡한 컨도 할 필요 없으며 져도 스트레스를 덜 받는 데다가[20] BJ들끼리 친목하기에도 좋은 구조이기 때문이다. 보통 3대3의 경우[21]는 헌터를 하고 2대2의 경우는 파이썬을 한다. 처음 유행 당시에는 개인전은 별로 하지 않는 편이었지만, 랜능크 붐이 꺼진 후 2017년 말에 김윤환, 김정우, 홍진호, 박정석 등에 의해 다시 터진 후로는 개인전도 꽤 자주 보인다. 2016년 8월쯤 이후로는 인터넷 방송에서의 헌터 랜능크는 멸종 상태였지만 간간이 3대3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보인다. 랜능크 자체가 2016년 후반기에 들어서 인터넷 방송에선 유행에서 밀려났지만 고정 수요층도 있고 여전히 앞의 장점들이 건재하고 밀리 기반이라는 특징 때문에 매일 방송에서 한두 세트 정도 하는 걸 볼 수 있었다. 그러다가 2017년 말에 다시 반짝하면서 인기가 다시 회복되었고 2018년 중순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어째 점점 플레이하는 BJ 숫자가 더 늘어나고 있다. 랜능크를 너무 자주 본 데다가 디스코드의 패턴화된 멘트 등으로 지겨워하는 사람이 생기고 있다. 그래도 인기는 많지만

이후로도 랜능크의 특성상 간간이 플레이하는 방송이 나온다. 하지만 헌터 랜능크는 주로 3:3을 할 때에만 쓰이고 투혼 버전은 아주 가끔씩 스폰서가 원할 때에만 플레이된다. BJ들이 압도적으로 파이썬 버전을 선호하는 편인데, 아마 그 이유는 인터넷 방송에서 랜능크 붐을 일으킨 맵이기에 친숙해서 그런 듯하다. 파이썬 버전의 경우는 능력을 거의 다 꿰고 있어서 능력 파악이 용이한 점도 있다. 하지만 이후에 투혼 랜능크가 공방의 대세가 되면서 스타크래프트 전문[22]이 아닌 BJ나 스트리머들은 투혼을 많이 하는 편이다. 파이썬쪽의 가위바위보식 밸런스에 불만이 있는 사람들이 꽤 있는 편인데, 능력을 자기가 선택이 가능한 것도 아닌데 이런 식의 밸런스는 일방적으로 한쪽이 유리한 상황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 경우는 특히 1대1에서 두드러진다. 단, 2대2에서는 이 가위바위보식 밸런스가 오히려 더 괜찮다는 의견도 꽤 있다.

랜능크에서의 임진록도 펼쳐졌다.#1, #2

랜능크 특성상 유즈맵이라는 한계는 어디 안 가기에 BJ들의 랜능크 플레이를 질색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또한 워낙 쉬어가는 용도로 하던 게 시초이고 밀리 실력을 크게 요하는 맵이 아니다 보니 하는 사람들의 밀리 실력이 떨어진다는 괴담이 있다. 그래서 보통 랜능크를 많이 하는 BJ들을 '랜능크 BJ'라고 하는데, 여기에 속하는 사람들은 랜능크를 시작하고 나서부터 실력이 갑자기 떨어지는 경우가 꽤 있다. 2018년 3월 기준으로는 과 여기에 자주 참여하는 다른 BJ들을 주로 칭한다. 다만, ASL 시즌5에서 소위 말하는 새벽 랜능크 BJ들이 죄다 본선에 진출하면서 '랜능크가 답이다[23]' 라는 식의 농담도 생겼다.

물론, 랜능크 자체가 친목 및 쉬어가기 용도, 디스코드 등의 재미요소로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고, 스폰빵에 비해 별풍선도 자주 터지는 편이다보니 스폰보다 이쪽을 중시하는 BJ들이 나오는 것도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과거의 랜타디도 비슷한 위치였지만 랜타디는 친목, 디스코드 보다는 미션 용도가 강했던지라....

다만, 일부 BJ들은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서 못하겠다고 하기도 한다. 랜능크 같은 경우 BJ들이 말을 많이 해야하기 때문에 그거에 압박감을 느끼거나 잘 따라가기 힘들어서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24] 또한 참가한 인원이 모두 같은 방에서 음성대화를 한다는 점에서 정치력이 부족해도 많이 힘들어진다.

랜능크로 인해 접었던 BJ 일부가 다시 돌아오기도 했다. 그들의 말에 따르면 손이 안 되어도 이길 가능성이 있는 좋은 컨텐츠라는 평.

2018년에는 오히려 아재 BJ들의 고정컨텐츠화 되어 가는중. 어차피 아재들은 손이 딸려서 사실상 실력 부분에서는 별로 기대할 게 없기 때문에, 아재급 BJ들이 많이 즐기고 있다.

2020년 후반부에 들어서 예전보다 많이 보기 힘들어졌다. 그래도 유즈맵인데도 거의 4년정도나 일부 BJ들에게 주력 컨텐츠로 쓰였다는 의미가 된다. 사실상 빠른무한처럼 독자적인 장르로 취급될 정도. 2021년 초부터 플레이하는 BJ수가 다시 늘어났고 2023년 초부터는 랜능크 파이썬보다는 랜능크 하제를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2023년 5월 중순부터는 정윤종이 이끄는 라이트 클럽 멤버들이 랜능크 하제를 단체로 플레이하는 경우가 매우 잦아졌고, 토마토(인터넷 방송인), 디임, 앵지, 나무늘봉순 등을 중심으로 여성 BJ들끼리 랜능크 하제를 플레이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라이트 클럽 해체 후에도 아프리카TV 내에서 메이저 프로리그나 K리그를 마무리한 후 2부 방송으로 랜능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매우 많아졌다. 2023년 하반기에 주로 참여하는 방송인으로는 김윤환, 김정우, 김경모, 변현제, 정윤종, 김민철, 김택용, 이제동 등이 있다.[25] 김윤중은 과거에 비해 랜능크 참여도가 현저히 떨어진 상태이다.


[1] 헌터가 8인용맵이라 8인용으로 잘못 아는 케이스가 많은데 헌터 랜능크는 7인용이다. 9시 본진이 싹다 특수공간이 되면서 밀어졌다. 그 외에 그 자리의 플레이어가 컴퓨터 플레이어가 되면서 여러가지 트리거 장치가 되었기 때문.[2] 사실 이게 맵핵을 감지하는게 아니라 맵핵에 부가적으로 붙어있는 오토마인을 탐지하는 역할이다. 즉, 처음에 감지상태일때 일꾼이 움직이면 오토마인 핵으로 감지해서 튕기는 그런 원리이다. 신버전에서 이런 감지기능을 손봤다고 한다.[3] 이후 패치에서 또다시 맵핵감지를 손봐서 이제 맵핵이 아닌 유저를 걸러내는 일은 없다고 한다.[4] 닉네임의 FS는 투혼 Fighting Spirit의 약자로, 닉네임부터 랜능크 투혼의 근본이다.[5] 다만, 한가지 단점으로는 투혼이 러쉬거리가 길고 맵 자체도 파이썬에 비해 뭔가 커보이는 느낌이라 플레이 시간이 긴 편이다. 헌터의 경우도 맵 자체는 크게 느껴지는 편이지만, 헌터는 스타팅이 각 모서리 고정이 아니고 7인까지 가능한 다인 플레이를 하면 말 그대로 맵이 오히려 좁아보이게 된다.[6] 사실상 초반 룬 시스템의 메인 문제. 룬이 처음에 뜨는 3-6분대에 이 룬을 먹으면 내 일꾼 1기랑 상대 유닛 4기를 교환하는 셈이라서 자원 능력이 아닌 플레이어는 무조건 불리해진다.[7] 대표작으로 몽환의 탑과 로그라이크 디펜스가 있다.[8] v1.6.1기준[9] 타소니스 침공: 모든 플레이어를 적대하는 야생 저그가 사이오닉 방출기로 집결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규모가 늘어난다. 제작자는 능력 활용 및 밸런싱의 어려움 때문에 야생으로 보냈다고 언급했다.[10] v1.1.0기준[11] v1.5.1기준[12] v0.4기준[13] 하지만 일부 이런 형식의 능력들은 두 맵에서는 일꾼 등의 특정 유닛을 본진의 특정 공간으로 보내서 발동하는 걸로 만든다.[14] 반대로 파이썬 버전도 투혼에서 능력을 가져가긴 했는데, 모티브만 가져가고 아예 다른 능력이 된 능력이 꽤 있다. 그 외에도 파이썬 방식으로 밸런스를 수정하거나.. 이쪽은 오히려 100% 그대로 들고 간 능력이 아예 없다.[15] 이후 투혼버전도 일부 능력에 한해서 밸런스 패치의 필요성을 느끼고 밸런스 패치를 진행했다.[16] 양 쪽의 맵을 뜯어보면 알 수 있는데, 투혼은 파이썬 트리거를 그대로 복붙해서 넣은 반면 파이썬은 트리거를 아예 새로 짰다. 덕분에 초반에 라바 무한 버그가 엄청났다[17] 하제는 옛 우리 말로 '내일' 이라는 뜻이지만, 제작자는 별 의미 없이 지었다고 한다.[18] 기본적으로 이런 RTS는 밸런싱이 매우 어렵다. 그런데 랜덤으로 종족 상관없이 능력을 주는 데다가 능력 갯수도 100개를 넘어선다.[19] 다만 이 특성이 지인과 함께 즐길 때엔 플러스로 작용하기도 한다. 서로간의 실력차가 어느 정도 나더라도 능력의 유불리에 따라서 얼마든지 승패가 뒤집힐 수 있기 때문.[20] 단, 으로 스트레스를 더 받는 거 같아 보이는 경우가 왠지 많다.[21] 하지만 3대3 자체를 잘 플레이하지 않는다.[22] 단, 박정석의 경우는 파이썬보다 투혼쪽을 더 많이 한다.[23] 물론 실제로 랜능크 BJ들이 랜능크를 많이 했다는 것에 가려져서 그렇지만, 밀리 스폰게임도 많이 했다.[24] 랜능크 방송의 경우 오디오가 중요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서 오디오가 재미없으면 그거대로 불만을 표출하는 시청자가 생각보다 많다.[25] 이 멤버들이 전원 참여하는 경우에는 랜능크 방송이 2개가 동시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