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4의 정착지 | ||||||
{{{#!wiki style="margin:0 -10px -5px;min-height:1.8em;"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word-break:keep-all;" | 북서부 커먼웰스 | |||||
생츄어리 힐스 | 레드 로켓 트럭 정비소 | 애버내시 농장 | 선샤인 타이딩스 협동 조합 | |||
스타라이트 드라이브인 극장 | 텐파인즈 절벽 | 지모냐 초소 | ||||
보스턴 도심 남부 | ||||||
벙커 힐(#) | 오벨랜드 역 | 교수형자의 골목 | 홈 플레이트($) | |||
보스턴 도심 북부 | ||||||
코버넌트(#) | 핀치 농장 | 태핑턴 선착장 | 그린탑 온실 | |||
슬로그 | 카운티 교차로 | 그레이가든 | ||||
커먼웰스 남부 | ||||||
더 캐슬 | 자메이카 플레인 | 머크워터 건설부지 | 워윅 농가 | |||
스펙타클 아일랜드 | 이그렛 여행사 | 볼트 88('4' style='background-color:#C2C1A3;color:#000'> 보스턴 동북부 | ||||
보스턴 공항(#) | 노드하겐 해변 | 크룹 저택 | 킹스포트 등대 | |||
해안 저택 | 메카니스트의 소굴(#) | |||||
빛나는 바다 | ||||||
소머빌 플레이스 | ||||||
파 하버('wiki' href='/w/%EB%A1%B1%ED%8E%A0%EB%A1%9C%EC%9A%B0%EC%9D%98%20%EC%98%A4%EB%91%90%EB%A7%89' title='롱펠로우의 오두막'>롱펠로우의 오두막 | 달튼 농장(#) | 국립공원 방문센터(#) | 에코 호수 벌목장(#) | |||
누카 월드() | ||||||
누카월드 레드 로켓 주유소 | }}} @: DLC 필요, #: 퀘스트를 통해 해금, $: 구매를 통해 해금 }}}}}} |
레드 로켓 트럭 정비소 전경. 시네마틱이 아닌 인게임 화면. |
[clearfix]
1. 개요
Red Rocket Truck Stop마세추세츠 커먼웰스의 생츄어리 힐스 바로 앞에 위치한 차량 정비소.
전쟁 전에는 레드 로켓이라 불렸던 주유소 프랜차이즈 중 하나로, 자원난으로 석유제품을 더 이상 팔기 어려워지자 말기 유행했던 원자력 자동차와 트럭의 냉각수 판매로 업종을 전환했다. 그 외에도 차량 정비도 자체적으로 가능해 차고도 구비되어 있으며, 간이 식당 역할도 하고 있는 듯하다. 이 지점에서는 냉각수 외에도 핵 엔진도 정비 및 판매하고 있던 것으로 보이며, 자체 처리도 가능한 상당히 우수한 지점이었던 듯하다.
정석적으로 플레이하면 생츄어리 힐즈 다음으로 해금되는 정착지. 다름이 아니라 생츄어리 힐스의 다리 너머에 위치해 있어 일종의 관문 역할을 한다. 또한 여기는 도그밋의 메인 거점이기도 해서 최초로 도그밋을 조우하고 동료로 영입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 곳을 굳이 방문하지 않더라도 메인 퀘스트 도중 영입하게 되지만, 생추어리에서 나오는 유일한 도로상에 대놓고 서 있는 위치상 일부러 무시하지 않는 이상 이 정착지는 반드시 거치게 되어 있다.
2. 레드 로켓
정비소 차고 내부. |
대형 레드 로켓 주유소의 형상을 하고 있어 차고, 주유시설, 프론트, 직원실로 구성되어있다. 주유시설은 이제 가동이 불가능해 스크랩만 가능하며,[1] 여기저기 메디킷이나 잡동사니가 널부러져 있는 등 제 기능은 하나도 남지 않은 상태. 원래는 고객들이 알아서 충전하는 것인지 내부에는 한 명이 겨우 살 수 있는 숙직실로 쓰이는 좁은 방 빼고는 별도의 거주구역이 존재하지 않는다. 또 전쟁 말기여서 그런건지 볼트가 근처에 있어서인 건지는 불명이나, 차고 안에는 차량 대신 파워아머 제작소가 비치되어있다.[2]
3. 몰랫(두더지쥐) 둥지
남서쪽 능선을 잘 뒤져보면 들어갈 수 있는 구멍이 하나 있는데, 입구에 잡동사니가 널려 있어 찾기는 쉽다. 입구에서부터 신규 플레이어를 불안하게 만드는 뇌 버섯과 발광 버섯이 자라고 있고, 들어가면 다른 셀 취급되는 정비소 지하 동굴로 전환된다. 이곳은 몰랫 서식지이기도 하면서 가이거 카운터가 날뛰는 방사능 오염 구역이기도 하다.
몰랫들을 처리하고 나면 세 갈래의 동굴이 있다.
입장하는 방향에서 보면 왼쪽 동굴에는 일반 몰랫보다 레벨이 높은 광견병 걸린 몰랫 한마리가 있다. 금고가 있긴 한데 초반에는 도움이 되지만 중후반에는 별 도움이 안될 정도의 물품만 있다.
중간 굴은 굴이라 부르기도 애매할 정도로 짧다. 막힌 곳에 아이템이 있는 더플백과 아이스박스가 있다.
오른쪽 굴은 방사능 연료가 새는 거대한 핵 엔진[3] 옆에 퓨전 코어가 있으니 참고. 결국 이 업소는 핵폐기물을 직접 처리한다는 것이 그냥 지하에 불법매립하는 것이었다. 방사능이 새고 있어 초반에 제대로 갖춰지지도 않은 장비를 입고 접근하면 가이거 계수기가 엄청 오르므로 빠르게 먹을 것만 먹고 튀는 게 상책이다. 바로 옆에는 파이프 피스톨과 약간의 탄약, 그리고 노트가 있다.
노트의 내용은, 2076년(전쟁 1년 전) 핵폐기물 처리에 가장 힘쓴 업소이므로 쓰레기 해결사(Trashbusters) 상을 수여한다는 레드 로켓 보스턴 지부 부장의 편지이다. "환경에 대한 관심은 우리 회사가 내포하는 이미지이며, 그러한 면에서 귀하의 창의적인 노력에 감사한다" 라고 적혀 있는데, 석유를 취급하던 회사가 환경 운운하는 것은 둘째치고, 내용물만 다를 뿐 현실에서도 밥 먹듯 일어나는 개인과 가정의 쓰레기 무단투기, 업소나 공장 단위의 폐기물 불법처리를 생각하면 참으로 복잡미묘하다.
사실 이 지역은 안정적인 버섯 파밍 지역으로, 생추어리 힐즈와 함께 갖은 약초를 쉽게 루팅할 수 있는 지역이다. 특히 뇌버섯과 발광 버섯이 각각 36개, 23개가 있어 서바이벌 모드에서는 귀한 파밍 지역이 되니 주기적으로 털어주면 좋다.
참고로 레드 로켓 주유소를 방문하기 전 몰랫 둥지를 청소해도 몰랫 인카운터는 여전히 등장한다.
4. 빌리징 용도
위치 | |
북서부 극단에 위치 | |
해금 조건 | |
없음[4] | |
워크샵 위치 | |
차고 안의 오른쪽 벽 | |
크기 | 빌리징 난이도 |
(대) | (하) |
방어 난이도 | 침략자 스폰 지점 |
(중상) | 서북, 서남, 동북 |
보유 자원 | 보유 시설 |
- 대량의 스크랩 | 모든 제작시설 보유 |
수원지 | 농지 |
(X) | (소) |
네임드 NPC 및 상인 | 캐러밴 |
없음 | 쓰레기통 칼라[5] |
비고 | |
상호작용이 가능한 차고 문과 레드로켓 문이 존재. 아래에 있는 몰랫 둥지는 포함되지 않는다. |
생추어리 힐즈와 마찬가지로 해금 조건도 별달리 없으며 모든 제작소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오히려 생추어리가 너무 넓어서 마을 만드는 게 감이 오지 않는다 싶으면 여기다가 콤팩트하게 지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6]
여러모로 위의 생추어리 힐즈와 대비되는 장소로, 섬 전체까지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마을 전체를 커버하는 생츄어리 힐즈와 달리 레드로켓 주유소 주변만 지정돼서 부지가 상대적으로 좁고, 기본 오브젝트 사용률이 높아 조금만 지어도 금방 한계에 도달하는데다 스크랩할 수 있는 기본 자원도 많지 않다.[7] 특히 확장 한계가 낮아 레드 로켓 위로 3~4층만 쌓으면 끝.[8] 스크랩 꼼수나 모드를 쓰지 않고 십수명의 거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간활용이 필수.
사실 그럴만한 것이 원래부터 생추어리 힐즈가 마을 만들기에 최적인 장소라면 이쪽은 플레이어 집 만들기 최적인 장소다. 일단 레드 로켓 주변만 영역으로 삼으니 대형 건물은 꿈도 못꿀 뿐더러 메인 트레일러 등을 잘 보면 개인 집으로 활용하고 있음이 넌지시 드러나 있는 걸 볼 수 있다. 가장 안정적인 북서부 정착지 중에서도 거의 유일하게 수원지가 없거나 농지가 험준한 지역. 즉, 생추어리 힐즈와 달리 기존 레드로켓 건물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가가 관건인 정착지.
그리고 북서부 정착지 치고는 스타라이트 극장 이상으로 침략이 빈번한 곳이라 방어에도 꽤나 신경써줘야 한다. 도로 하부에서 올라오는 경우도 많지만 바로 맞은편 언덕이 탁 트인 곳이라 이쪽으로 주로 많이 오는 편. 레이더들이 심심하면 쳐들오는 건 기본이요, 오토매트론이 있다면 거의 매일같이 러스트 데빌들이 몰려오고, 어떨 때는 저 멀리서 레이더나 야생 들개들이 밍기적대는 걸 볼 수 있는데 저격으로 가지고 놀 수 있다. 문제는 레벨링이 좀 더 높아지면 슈퍼 뮤턴트들이 쳐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자폭병도 쳐들어온다. 덕분에 생추어리 힐즈보다 실질적인 방어 능력에 신경을 써줘야 한다. 정말 가끔씩 운이 엄청나게 안 좋으면 데스클로가 처들어오는 경우가 있다. 말 그대로 낙원(sanctuary)의 관문 역할을 하는 정착지. 도로를 따라 포탑을 쭉 늘어놓으면 꼭 하루에 한번씩은 뭔가가 몰려와서 이들이 미친 듯이 쏴 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사실 정착민 없이 자신만의 집으로 삼고자 한다면 생각보다 공간이 많이 남아돈다. 숙직실에 침대 넣고, 나머지 복도나 차고에 작업대를 전부 집어넣어 버리면 바깥 걱정 없이 실내생활이 가능하다. 기본으로 건물 정면 창문에 유리가 없어 총알이 얼마든지 날아들 수 있으니, 그 부분만 어떻게 막아둬도 밖에서 어그로 끌고 도망들어온 게 아닌 이상 그럭저럭 안전하다.
4.1. 빌리징 팁
- 레드로켓 정비소가 좁은 건 사실이지만 생추어리 방향쪽은 그나마 여유가 되고 뒤쪽도 길을 따라 좁은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정도는 확보할 수 있다. 대신 이 여유분 토지의 절반 가량이 농지라서 황무지 워크샵의 가든 플롯을 이용할 게 아니면 여기를 남겨둬야 한다. 근처에 수원지도 없다보니 이 농지에서 농작물과 물을 다 퍼날라야 하기 때문.
- 그래서 보통 레드 로켓의 평평한 지붕 위에 올리는 빌드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앞서 말한 농지 외에는 입구와 장벽 입구로 확보하는 경우가 흔하다. 높이도 일반 계단의 1.5개 분량만 쌓으면 되니 부담도 적다. 참고로 여기는 높이 제한이 9~10층이라 작정하면 고층 빌딩을 지을 수 있다.
- 다만 지붕 위 건설을 계획할 때 베데스다의 허술한 정착민 AI 로직을 조심해야 할 것이, 기본 오브젝트가 아니라 모드로 만들어진 오브젝트나 건축물, 협소한 공간, 제대로 스냅시키지 않은 건축물 - 특히 계단 - 등이 있다면 이곳을 제대로 경로로 인식하지 못하고 정착민들이 우왕좌왕하게 된다. 당장 아주 기본적인 정착지인 생츄어리에 스크랩 불가능한 집 안에서도 어리버리하게 있다거나 작업대가 있는 집 뒤 농작물이 심어져 있던 자리에 옹기종기 모여서 멀뚱멀뚱 서 있는 정착민들을 보면 이해가 쉽다. 즉, 정착민들이 원활히 움직이는 것을 보고 싶다면 건축물들의 스냅이 잘 되어 있는지, 이동 공간은 충분히 주어졌는지 등을 신경써서 지어야한다. 사실 스냅만 된다면 얼추 이런 문제는 해결된다.
- 폴아웃 4 출시 직후 유튜버 로바즈가 이곳에 정착하고 중무장 요새로 마개조하는 과정을 올렸는데, 건물을 높게 짓고 주유소 옥상도 활용하는 등 공간활용을 잘해놨으니 참고해보는 것도 좋다. 이 때는 DLC가 출시조차 안된 상태에 모드가 제대로 활성화되었던 시절이 아님에도 퀄리티가 꽤 된다. 만약 모든 DLC를 가지고 있다면 비계나 헛간 혹은 창고의 계단을 통해서 개척하면 좀 더 간단하게 지을 수 있다.
- 참고로 생츄어리 힐스처럼 SCRAPALL 키를 사용하는 건 추전하기 힘들다. 안쪽의 터미널도 스크랩 대상이 되기 때문.
4.2. 네임드 NPC
- 도그밋: 해당 지점에서 영입 가능하며, 별도의 집을 지정하지 않을 경우 여기로 다시 돌아온다.
5. 여담
- 주유소 앞마당에서 튀어나오는 몰랫을 보고 놀랄 수 있으니 주의. 몰랫의 행동 패턴상 디그다마냥 땅을 파고들어갔다 갑툭튀하는 모션이 무섭지만 굉장히 약한 몹이다. 이 몰랫 인카운터는 고정 인카운터는 아니며, 일정 레벨 또는 일정 확률로 레드 로켓 정비소를 처음 발견할 때 등장 여부가 결정되는 듯하다.
- 트레일러에서 나온 레드 로켓 주유소와는 구조가 다른데, 이에 해당하는 주유소가 따로 존재한다. 레드 로켓 참조. 이 주유소를 다른 정착지에서 구현시킬 수 있는 모드가 존재한다. 상당히 퀄리티가 있는 물건.
- 길 건너 들판에 있는 바위 뒤쪽을 보면 누군가 감시하고 있던 흔적이 있는 의자와 가방이 발견된다. 생츄어리 힐스처럼 여기서도 레이더들이 감시를 하고 있다가 털어먹으려고 기회를 보고 있었던 듯. 처음에 생츄어리 힐즈 다리 쪽을 보면 다리 앞에 야생 들개와 레이더 한 마리가 죽어있는데 정황상 이 의자의 주인으로 추측된다.
- 바로 위에는 생츄어리 힐스, 왼쪽에는 애버내시 농장, 좀 더 아래쪽으로 가보면 스타라이트 드라이브인 극장과 선샤인 타이딩스 협동 조합이 있다. 이 점을 살리면 북서부의 메인 경유 지점으로 활용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실제로 정착지 확장 모드를 깔면 생츄어리 힐스와 애버내시 농장과는 맞닿게 되므로 거대 도시를 만들 수도 있다.
- 참고로 차고의 사이즈가 오토매트론의 로봇 제작소가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다.
[1] 문제는 주유구는 스크랩이 안된다. 이걸 해결해주는 모드가 존재한다.[2] 딱 보면 오프닝의 그 구도와 똑같다. 중간에 컨셉이 좀 바뀌어서 세부적인 부분은 크게 바뀌었지만.[3] 자세히보면 차량 엔진 수준이 아니라 발전기다. 초대형 핵폐기물이 주유소 바로 밑에 묻혀있는 상황.[4] 잠복한 몰렛들이 공격해오긴 하지만 굳이 상대하지 않아도 풀려 있다.[5] 정확히는 이동 루트로, 생추어리 힐즈에서 머무르다 왔다갔다하는 식.[6] 직접 건물을 지어올리고 싶다면 생추어리는 전쟁 전 건물들이 너무 많이 남아 있어 새로 올리기가 상당히 애매하다. 반대로 짓는 건 귀찮고 사람은 모으고 싶다면 이 건물들에 침대만 잔뜩 집어넣어도 되므로 건축에 개의치 않는 플레이어라면 생추어리만큼 편한 곳이 없다.[7] 대신 여기저기서 들고 올 수 있는 오브젝트들이 많아, 영역 내로 끌고와 스크랩하는 꼼수가 있다.[8] 창고나 헛간의 경우 층수가 더 낮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