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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3 12:07:21

레밍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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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001|'''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파일:attachment/lemmings-2.jpg
Lemmings

1. 개요2. 게임의 목적3. 레밍즈의 8가지 도구4. 게임 음악5. 이식판6. 후속작
6.1. Oh No! More Lemmings6.2. 크리스마스 레밍즈/홀리데이 레밍즈6.3. 레밍즈 2: 더 트라이브즈6.4. All New World of Lemmings6.5. 3D Lemmings6.6. Lemmings Revolution6.7. Lemmings Paintball6.8. 로맥스의 모험6.9. Lemmings (PSP/PS3)6.10. Lemmings Touch (PS VITA)6.11. Customized Lemmings / Lemmix / Lemmini
7. 유사품8. 여담9. 관련항목

1. 개요


북유럽의 '나그네쥐'를 소재로 한 게임. 나그네쥐 집단 자살이라는 대중적인 오해(myth)를 소재로 만든 게임이다. 레밍들이 애꿎은 곳에 떨어져 죽지 않도록 잘 이끌어주는 게임이다. 그러나 6분 17초부터의 스테이지를 보면 알겠지만, 자폭으로 길을 열기도 한다. 이런 스테이지가 꽤 많다.

Lemmings(오리지널)은 1991년 영국의 사이그노시스[1]에서 아미가용으로 발매되었다. 이후에 이 게임의 이식판이 여럿 나오고 후속작도 나오는데, 게임의 목적이나 음악 등은 기본적으로 오리지널에서 크게 바뀌지 않는다.

개발사는 스코틀랜드DMA 디자인(현 락스타 노스). 참고로 이 게임의 프로듀서인 데이비드 존스는 Grand Theft Auto도 기획했는데(현재는 락스타에서 독립, 후에 크랙 다운을 프로듀스.) GTA의 성공 이후 사명을 락스타로 바꾸게 된다. 다만 DMA가 개발에 관여한건 초기 시리즈까지.

한국에서도 꽤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1990년대생 이전의 사람 중 PC 게임 좀 해봤다 싶은 사람들은 대부분 알고 있을 정도다. 한국에선 현재 고전게임으로 여기지만 해외에서는 아직까지도 여러 팬들이 만든 기발한 자작 스테이지들을 배포하고 있다. 매킨토시로도 출시되었다.

현재 이 게임의 지적재산권은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에게 있다. 그래서 플레이스테이션 계열 게임기로만 리메이크작이 발매되고 있다. iPhone으로도 출시하려 했으나 이 문제로 출시하지 못했다. 안드로이드플레이스토어에는 모바일판 레밍즈가 있었으나 동일한 문제로 얼마 못 가 전부 삭제되거나 유사하지 않게 변경되었다.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는 최소한의 픽셀수에 관한 실험으로 만든 짧은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아이디어의 시발점. 이걸 보고 게임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한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Lemming_animation.gif
이것이 그 8×8 캐릭터. 참고로 슈퍼 마리오브라더스가 16×16.

2. 게임의 목적

기본적으로 스테이지 내의 기믹이나 따로 조작하지 않았을 경우 게임에 등장한 레밍은 벽에 닿지 않는 이상. 계속 좌에서 우로 걷기만 한다. 그러다 벽 같은 것에 닿으면 바로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게 된다. 시리즈에 따라 스테이지 내에 설치된 기믹으로 레밍의 반응이 달라지기는 하나 기본적으로 무작정 처음 나와서 향한 방향으로 걷기만 하며 눈 앞에 절벽이 있든 뾰족한 가시덫 함정이 깔려 있든 그냥 계속 걷기 때문에 게임을 플레이 하는 유저는 대개 8가지 종류의 도구들[2]을 사용하여 장애물이나 지형을 극복하고 레밍을 제한 시간 내에 일정 수를 무사히 집, 다음 스테이지로 보내주어야 한다.

스테이지마다 정해진 레밍의 수와, 구해야 하는 레밍의 최소 퍼센테이지가 있으며, 이를 충족시켜야만 클리어로 판정한다. 8가지의 도구 각각 사용할 수 있는 횟수도 정해져 있다. 초반 쉬운 스테이지에선 조작할 게 적거나 별로 많지도 않아 금방 진행을 할 수 있고 어려울 것도 없지만, 점점 복잡해져 가기 때문에 나중에는 타이밍도 잘 재야 하고 필요한 만큼의 레밍만 희생 시켜야[3] 스테이지가 요구하는 최소치를 충족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희생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다만 중요한 지점에서 희생하는 것을 망설이면 공략에 실패하게 된다. 그러므로 공략에 성공하려면 철저하게 계산해야 한다.

스테이지 내에 설치된 특수한 반응이나 레밍들의 행동을 바꾸는 등 따로 기믹 같은 게 없는 이상 계속 좌에서 우로 가기만 하기 때문에 지시를 내리거나 도구를 써주지 않고 가만 놔두면 지형에 갇혀 버리거나 떨어져 죽거나 함정에 당하거나 스테이지 기믹[4]에 희생 당하게 된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잘 골라서 컨트롤을 해 주어야 한다. 초반의 레벨들은 레밍들의 구출률이 넉넉하고, 도구도 한참 남을 정도로 넉넉히 주어지는 편이지만, 시리즈에 따라 높은 난이도를 부여하는 경우도 있으며 대개 후반 레벨로 갈수록 최소 요구 구출률도 높아지고, 도구도 해당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데 최소한으로 필요한 만큼만 겨우 주어져 실수가 용납 되지 않는 등 난이도가 점점 높아진다.

스테이지를 시작하기 전에,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주어지면,
Number of Lemmings 80
50% to be Saved[5]
Release Rate 50
Time 5 Minutes
Rating Fun

이는 총 80마리의 레밍들이 해당 레벨에 등장하며, 이 중 50%인 40마리 이상을 구출하면 스테이지 클리어라는 뜻이다. Release Rate는 레밍의 배출률로, 이는 1부터 99까지 있고, 1로 갈수록 레밍들이 입구에서 나오는 속도가 늦어지며, 99로 갈수록 빨라진다. 여기서 이 배출률을 해당 스테이지 내에서 최소로 설정할 수 있는 수치가 50이라는 뜻. 제한 시간은 5분, 해당 스테이지의 난이도 세트는 Fun 이라는 뜻이다.

오리지널 기준으로 스테이지는 모두 120개가 있으며, 단계별로 아래와 같다.
물론 Fun이 가장 쉽고, Mayhem이 가장 어렵다.

스테이지는 레밍즈/스테이지 일람을 참고할 것.

각 단계마다 특수 배경 스테이지들이 하나씩 있다. 모두 사이그노시스 게임들의 배경 그래픽을 오마쥬해 넣은 것이다. 그리고 그 스테이지들은 전용 음악도 있는데 역시 그 게임들의 음악을 가져온 것이다. 특수 배경 스테이지들은 다음과 같다.
그 외에도 잘 보면 시각적으로 재미있는 스테이지들이 많다. 예를 들어 Tricky 21(All the 6's..) 은 지옥 배경에 악마의 숫자로 유명한 666을 만들어 놓고 나오는 레밍 66마리에 구출률도 66%[6], 각 아이템도 66개씩에 시간도 6분을 준다.[7] 또한 출구를 숨겨 놓은 Tricky 28(Lost something?)도 있다든지, Taxing 14(Hunt the Nessy)는 지형을 네시 모양으로 만들어 놓았고 Mayhem 14(Pea Soup)는 스프 그릇을 넘어가는 모양으로 되어 있다(다만 스테이지 자체는 쓸데없이 길어서 지루한 레벨들). 그리고 Mayhem 24(All or Nothing)는 순전히 운빨이라[8] 호불호가 갈리는 스테이지. 다만 레밍즈의 여러 버전 중, 특정 방향을 향하고 있는 레밍에게만 명령을 내리는 기능이 있는 Lemmini에서는 Fun 1(Just Dig!) 만큼 쉬운 스테이지가 될 수도 있다.

퍼즐 게임이니만큼 함정도 있는데, 어떤 함정은 몇 개 안 되는 도트로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한테 보이기 꺼려지는 꽤나 잔인한 사망 연출이 있다. 특히 오리지널 Mayhem 30(Rendezvous at the Mountain) 왼쪽 출구 오른쪽에 있는 바위 함정과 Oh No! More Lemmings의 벽돌지형 원형분쇄기 함정과 눈 지형 고드름 함정의 경우는 레밍을 그냥 피떡으로 갈아버리는 연출을 보여준다. 다만, 크리스마스 특별판에는 함정이 없다.

3. 레밍즈의 8가지 도구

아이템은 아래와 같다.
또, 8가지 아이템 외에도 핵폭탄이 있는데, 이는 화면의 모든 레밍을 모조리 Bomber로 바꾼다. 판단미스로 실패하게 될 상황이거나 남은 레밍 처리용으로 쓰는데 그 이펙트가 대단해서 마치 불꽃놀이를 하는 것 같다. 레밍이 다 안 나왔어도 핵폭탄을 발동하면 그 시점에서 리젠이 멈춘다. 자포자기성 유희의 성격이 강한 아이템이지만, 핵폭탄을 사용하여 해결하는 레벨도 있다! 핵폭탄을 사용하여 해결하는 대표적인 레벨로는, 크리스마스 1994 버전의 Hail 6(Surprise Package) 이 있고, Oh no! More Lemmings의 Wild 9(Ice Station Lemming)도 버그성이긴 하지만 핵폭탄을 사용하여 쉽게 클리어할 수 있는 레벨로 알려져 있다.

아래쪽의 상태 표시줄을 보면 아이템 상자와 미니맵 외에도 왼쪽에 마이너스와 플러스 아이콘이 있다. 이것은 레밍의 배출률(release rate)를 조절하는 기능으로, 숫자가 클수록 리젠 딜레이가 짧다. 최저 1에서 최고 99까지 설정할 수 있는데, 최고인 99로 설정하면 레밍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와서 다른 레밍이 끼어들 틈 없이 딱딱 붙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12] 각 스테이지마다 기본 배출률이 설정되어 있으며 그 이하로는 낮출 수 없다. 마이너스 아이콘에 적힌 숫자가 기본 배출률이고 플러스 아이콘에 적힌 숫자가 조절 배출률이다. 그래서 플러스를 누르든 마이너스를 누르든 간에 플러스에 있는 숫자만 오르락내리락한다. 가끔 제한시간이 짧고 기본 배출률이 낮은 스테이지들도 있는데, 그러한 스테이지에서 배출률을 안 높이고 가만히 놔두면 레밍이 다 나오기도 전에 제한시간이 다 지나가버리는 참극이 벌어지기도 한다. 길은 다 만들어 놓았는데 너무 늦게 배출률을 올려서 타임 오버로 망해버리는 경우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4. 게임 음악

게임 음악은 아미가판이나 MS-DOS판 등을 기준으로 앞서 말한 특수 배경 스테이지를 제외한 116개의 스테이지에서 17개의 음악이 스테이지마다 하나씩 돌려가면서 나온다. 특히 아미가판에서는 첫 스테이지인 Fun 1 (Just Dig!)에서 천국과 지옥을 편곡한 음악이 나온다. 슈퍼 패미컴판 레밍즈 Fun 1. 참고로, 슈퍼패미컴판 음악은 아미가판과 돌려 쓰는 순서가 똑같다.

음악 목록
음악을 돌려 쓰는 순서(아미가판 기준): Cancan - Lemming1 - Tim2 - Lemming2 - Tim8 - Tim3 - Tim5 - Doggie - Tim6 - Lemming3 - Tim7 - Tim9 - Tim1 - Tim10 - Tim4 - Tenlem - Mountain - Cancan ...

또한 주의해야(?) 할 것은, MS-DOS판 한정으로 실패했다고 ESC 누르고 다시 그 스테이지를 재시작하면 무조건 스테이지 1 음악(Lemming1)이 흘러나온다.

해당 음악을 듣고 싶다면 유튜브의 영상 사운드트랙여기를 참고해보자. 해당 목록은 슈퍼 패미컴판의 음악을 가져왔으며, 특수 배경 스테이지를 제외하고 위에 적힌 음악 돌려쓰는 순서로 되어있다.

5. 이식판

인기 있는 게임답게 여러 가지 버전으로 이식되었다. DOS, Windows, 패미컴, 슈퍼패미컴,[13] 메가 드라이브 등 많은 플랫폼에 이식되었다. 또한, 이식판에 따라서는 이식판만의 오리지널 스테이지도 있다.

그러나 이식판 중 게임보이 컬러판은 발이식을 자랑하는 버전으로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음악부터 딴판이고 그래픽도 꽤나 거칠다. 더군다나 오리지널 레밍즈의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장면들도 연출되며[14], 분명 그 버전에서 최다 레밍 제한은 10마리인데 애초에 수십마리에서 많게는 100마리의 레밍이 나올 것을 상정하고 만든 스테이지를 밸런스 조정도 없이 그대로 가져오는 등 여러면에서 쓰레기 게임스럽다.

또한 아케이드로 이식을 시도했으나 프로토타입판만 나오고 취소되었다고 한다. 프로토타입판의 롬이 덤프되어 MAME에서 구동을 지원하긴 했다. 참고로 오락실용 이식한 회사는 데이터 이스트 북미지사라고 한다.

CD-i 버전도 있는데, 의외로 정상(?)이다. 다만 인트로 영상은 사람에 따라 괴랄하게 보일 수도 있다.

6. 후속작

6.1. Oh No! More Lemmings

통칭 ONML로 불린다.

기존 레밍즈의 스탠드얼론 확장팩으로, 100개의 레벨이 추가로 포함되어 있다. 기존 오리지널 레밍즈와 타일셋(테마)을 공유하지 않는, 새로운 4개의 타일셋의 배경이 있으며 (각각 Brick(벽돌), Rock(바위와 숲), Snow(눈), Bubble(거품과 파이프) 배경이 있다.

스테이지는 아래와 같이 각 5가지 난이도별로, 20종류씩. 오리지널과 비교해서, 레벨들의 난이도가 매우 높다. (오리지널 레벨은 Mayhem 레벨에 몇몇 어려운 레벨들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단순한 구조의 레벨이 많은 반면, ONML은 평균적으로 레벨들이 어렵다.)

특히 Blocker 1~2마리로 시작 지점을 막고 레밍 한마리로 원맨쑈하는 레벨들이 줄어들고 머리를 쓰는 레벨들이 늘어났다. 이는 두 버전의 게임성적인 차이에도 기인하는데, 오리지널 레밍즈의 경우는 '비교적 도구를 넉넉히 주고, 그 안에서 누가 더 많은 레밍즈를 빠른 시간 안에 구출할수 있느냐'가 주가 되는, 일종의 액션성이 강조된 레벨들 위주이며, Oh No! More Lemmings의 경우는 '최소한으로 제한된 도구 내에서 연구와 궁리 끝에 빡빡하게 설정된 조건을 만족시키는' 퍼즐성이 강조된 스테이지 위주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Tame 레벨과 Crazy 레벨의 난이도 격차가 엄청난데, 사실 Tame 레벨은 그냥 클리어하기엔 너무 쉬우니 일종의 도전과제형 (누가 빠른 시간 안에 최소한의 도구 혹은 몇몇 도구를 봉인하거나 하는 상태) 레벨들이고, Crazy 이후 레벨들은 사실 오리지널 레벨들을 어느 정도 상당수 클리어한 경험이 있는 유저들에게 추천되는 레벨들.

이런 사정이 있기 때문에, Tame 레벨은 Fun 보다도 훨씬 쉬운 반면 Crazy는 거의 말 그대로 미친듯이 난이도가 갑자기 뛴다. 난이도도 점차적으로 어려워져서 마지막 Havoc 난이도는 굉장히 어렵다. 사실 이 게임이 스탠드얼론 확장팩이기 때문에, 이 게임이 확장판임을 모른 무경험자 플레이어들은 Tame의 20개 레벨을 손쉽게 클리어한 후, Crazy 2 (Dolly Dimple)에 도착해보니 이게 뭥미??? 하면서 데꿀멍한 사람들이 대부분.

참고로 Crazy 11 (No Problemming!)은 모든 레밍즈의 전 레벨을 통틀어 가장 골때리고 플레이어의 뒷통수를 치는 레벨 중 하나이다. 레밍즈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꼭 플레이해볼 것.

게임 음악은 오리지널과 마찬가지로 스테이지마다 하나씩 돌려가면서 나오지만, 아미가판이나 MS-DOS판 등을 기준으로 오리지널과 전혀 다른 느낌의 음악 6개가 있다. 다만, 예전의 윈도우즈 이식판은 오리지널 음악을 그냥 쓴다.

6.2. 크리스마스 레밍즈/홀리데이 레밍즈

크리스마스 특집 버전으로는 91/92/93/94 버전이 있다. 91/92 버전은 일종의 무료 배포 형식으로 각각 4개의 레벨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93/94 버전은 각각 2가지 난이도에 16개 레벨, 32개씩의 레벨을 포함하고 있는 상용 버전이다. 홀리데이 레밍즈 94 버전은 93 버전의 레벨 32개 또한 포함하고 있어, 총 64개의 레벨이 수록되어 있다.

레밍들의 스프라이트가 오리지날과 다르게, 산타옷을 입고 나온다. 또한 Flurry 8(Vacation on the Gemland)을 제외하면 크리스마스 레밍즈답게(?) 모든 레벨들이 snow(눈) 배경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 특징. 다만 입구와 출구의 모양은 바뀌었고 고드름이나 니트로젠 분사 함정 같은 끔찍한 함정도 사라지고 전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바뀌었다. 게임 음악도 크리스마스 캐럴을 편곡해 쓰고 있다.

6.3. 레밍즈 2: 더 트라이브즈

1993년에 발매된 레밍즈 시리즈의 확장팩이 아닌 정식 후속작. 기존 8가지 도구가 아닌, 무려 50가지 도구를 들고 나오는 레밍들을 볼 수 있다. 또한, 본작부터 빨리감기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되었다. 서로 다른 테마의 12가지 종족(tribes)의 레밍들이 모험을 펼쳐 나가는 스토리로, 구출한 레밍들은 모두 다음 스테이지로 그대로 넘어가기 때문에 죽는 레밍의 숫자를 최소화하는 게 포인트. 스테이지를 깰때마다 메달이 주어지는데, 살릴 수 있는 만큼 다 살리면 금메달, 좀 덜 살리면 은메달, 많이 죽으면 동메달이 주어진다. 다 죽으면 목메달

몇몇 도구[15]의 조합으로 다양하게 클리어할 수 있는 레밍즈 시리즈의 본질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도, 좀 더 역동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모범적인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으나, 왜인지는 몰라도 이후로 발매되는 레밍즈 시리즈는 All New World of Lemmings (Lemmings Chronicle)을 제외하고는 오리지널 레밍즈의 8가지 도구 기반으로만 제작이 되었다.

자세한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출처는 일본어 위키백과.
과거에 평화로운 섬에 도착한 레밍들은 메달을 12조각으로 나누어 조각을 각 부족이 하나씩 나누어 가져갔다. 긴 세월 동안, 12부족은 번영하며 평화롭고 충실한 삶을 보내고 있었으나 예언에 따르면 섬에 위기가 닥쳐온다고 한다.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섬의 중심에 방주를 만들어, 메달과 레밍들을 방주에 모아 섬을 탈출하게 되었다. 방주에 레밍들을 피난시키는 일은, 과거 레밍들을 구해준 신(플레이어)에게 맡겨지게 되었다.

게임플레이는 전작에 비해서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있다.

여기에 등장하는 12가지 부족들은 다음과 같다. 각 부족마다 10개의 스테이지가 있다.
참고로 고전 테마를 보면 오리지널의 황금 유적 지형이 그대로 나오며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도 오리지널의 8가지 아이템 뿐이다. 또한 다른 부족들은 우주 정도를 제외하면 난이도가 그다지 어렵지가 않으며 특히 야외 같은 경우는 초보자도 금방 깰수 있을 정도로 한심한 난이도인데, 고전만 유별나게 어려운 스테이지가 몇개 있다. 그리고 아미가 판을 기준으로 음악도 오리지널 음악 두 개를 메들리해 만든 곡이 나온다.

아미가 외에도 MS-DOS, 아타리 ST, 에이콘 아르키메데스, 메가드라이브, 슈퍼 패미컴[16], 게임보이, FM TOWNS로 이식되었다. 일본에서는 1994년 8월 12일에 SUNSOFT에서 슈퍼 패미컴판을 유통하였는데, 텍스트도 모두 일본어로 번역되었다.

6.4. All New World of Lemmings

유럽명은 'Lemmings Chronicles'로 발매되었고, 한국에는 흔히 '레밍즈 3'로 알려져 있다.

기존의 레밍즈와는 달리, 레밍들의 방향을 자유롭게 중간에 바꿀 수 있고, Blocker 기능을 기본으로 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Walker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처음부터 아이템들이 주어지는 것이 아닌, 특정 지형에서 레밍이 아이템을 줍고, 그것을 사용하는 식으로 바뀌었다.

게임 진행이 너무 이질적이기 때문에, 기존 레밍즈 팬들에게 크게 어필하지는 못하였고 흥행에는 실패했다. 첫 버전은 고전(Classic)[17], 암흑(Shadow), 이집트(Egyptian) 3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고, 차후에 확장 버전 등을 통해 다른 테마들을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이 게임이 실패한 탓에, 나머지 테마들도 역시 개발이 취소되었다.

이 작품의 실패를 맛본 후, 후에 제작되는 레밍즈는, 퍼즐이 아닌 액션 게임에 가까운 두 작품인 'Lemmings Paintball' 과 'The Adventure of Lomax'를 제외하고는 모두 오리지널 버전의 8도구 기반으로 제작이 된다.

6.5. 3D Lemmings

말 그대로 3D 레밍즈. 3D로 이루어진 필드 안에서 레밍들을 구출하는 것이 목표이며, 오리지널 레밍즈의 8도구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다만, 3D이기 때문에 오리지널의 8도구에서 레밍을 좌, 우로 꺾어 보내는 도구인 Turner[18]가 추가되었다. 한국에서는 동서게임채널을 통해 정식 발매되었다.

이쪽에만 있는 구조물로서는 한 방향으로 레밍들을 방향전환시키는 블록(일반 블록을 대각선 방향으로 반 자른 모양)과 교차로에서 레밍들을 분산시켜주는 구조물[19]이 있다.

3D 그래픽의 수준은 현재 지금 눈으로 봤을때는 지극히 조악하다, 1995년작임을 감안해도 당시 기준으로 딱히 3D 그래픽을 잘 구현했던 작품도 아니어서, 1993년작인 이라던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나온 듀크 뉴켐 3D 등과 비교를 해 보면 상당히 떨어지는 편. 주변 환경은 3D로 그려져있지만 일부 사물 및 레밍 및 배경맨 레밍 만큼은 프리렌더링한 레밍 캐릭터를 스프라이트화한거라 실상은 2D 그래픽이라는게 함정. 10가지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Maze, Sweet, Lego, Army, Computer, Medieval, Circus, Golf, Egypt, Space) 각각의 테마당 3곡의 음악이 있다. 컴퓨터, 마더보드, 테트리스, 브레이크아웃(벽돌깨기)을 구현한 독특한 스테이지도 간혹 있다.

총 100스테이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난이도는 3D인 만큼 오리지널 레밍즈보다 높다. ONML과 비슷한 정도의 수준. 3D 레밍즈라서 어려울 것 같지만 나름대로 판매량도 성공적이었다. 다만 전편인 2D 레밍즈들에 비하면 영 좋지 않다.

3D인 만큼 오리지널 레밍즈와 달리 레밍들이 픽셀 단위가 아닌 블록(block)단위로 움직이고 행동하기 때문에, 난이도는 2D 레밍즈보다 오히려 훨씬 낮은 편. 뭉쳐있는 레밍 중 하나의 레밍을 선택하기 쉬운 하이라이트 레밍, 스테이지 도중 실수를 했을때, 그 시점으로 되돌아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리플레이 기능 등 향상된 편의성 역시 충분히 갖추고 있다. 다만, 초창기의 3D 게임이기 때문에 최신 3D 게임에 익숙해진 사람이라면 시점 변환이 현재 시점에서 조작하기에는 상당히 어색하다.[20] 또한 최신작의 3D 게임처럼 마우스를 이용한 시점 변환을 시도하는 것 보다는, 키보드의 숫자 패드를 이용한 시점 변환을 숙지해놓으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는 편.

2019년 8월 22일, Namida 및 Pooty라는 유저가 새로운 80개의 커스텀 레벨이 추가된, Lemming Plus 3D라는 이름의 커스텀 확장팩을 배포했다. 오리지널 레밍즈나 레밍즈 2의 경우 Lemmings Forum과 같은 해외 포럼에게 꾸준하게 자작 커스텀 레벨들이 올라왔던것에 비해서, 레밍즈 3D의 경우는 레벨 포맷 파악의 어려움 및 다소 낮은 인지도로 인해 커스텀 레벨이 제작되지 않았는데, 무려 24년 만의 커스텀 레벨 팩이 등장한 것. 당연히 오리지널 3D 레밍즈보다 난이도는 훨씬 높다. Tricky 후반쯤만 가도 본편의 웬만한 Mayhem 레벨 뺨치는 수준이며, Mayhem 레벨들의 경우 '이것들이 과연 클리어할 수 있긴 할까?' 라는 막막함부터 느껴질 정도. 그 만큼 전체적인 퍼즐의 완성도 역시 본편보다 높은 편.

6.6. Lemmings Revolution

PC 버전으로 가장 최근에 나온 레밍즈이다. 레밍즈 레볼루션의 특징은 스테이지가 원통형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물론 3D이다). 도구는 기존 레밍즈 시리즈의 8개 도구를 그대로 채용했으며, 여러 가지 오브젝트와 적대 족제비[21] 및 일부 특성을 갖는 레밍들(예로 물을 밟아도 죽지 않고 물 위를 걷는 레밍) 등이 추가되었다.
스테이지 방식은 기존처럼 난이도에 따라 있는 게 아닌, 피라미드 형식으로 되어 있다.
처음 시작하면 2개 중 선택할 수 있고, 하나를 깨면 그 다음 2개 스테이지를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다.
스토리는 과거 레밍들의 모험을 유희거리 삼아 즐겨보던 족제비들이 레밍들을 잡아 원통에 가두어버려 레밍들이 탈출한다는 스토리이다.

6.7. Lemmings Paintball

PC Windows 버전으로 나온 레밍즈 시리즈이다. 레밍즈 페인트볼의 가장 큰 특징은 이전 시리즈의 게임플레이 방식을 탈피했다는 점이다. 예전 시리즈들은 주어진 도구를 가지고 제한 시간 내에 클리어하는 방식이었으나, 레밍즈 페인트볼은 1~4마리의 레밍을 가지고 사용자가 직접 레밍을 조작하여 깃발(출구)까지 데려가는 방식이다. 또한 각 레밍마다 페인트볼을 발사할 수 있어서, 이 페인트볼로 일부 오브젝트를 작동시키거나, 적대 레밍을 처치할 수도 있다.

6.8. 로맥스의 모험

문서 참조.

6.9. Lemmings (PSP/PS3)

PSP와 PS3 버전으로 컨버전된 레밍즈로, 7세대기로 발매된 레밍즈 시리즈이다. 각각의 콘솔에 맞도록 그래픽들도 모두 리뉴얼되었다. 개발사는 웜즈 시리즈로 유명한 팀 17.

PSP 버전은 오리지널의 120레벨과, PSP 오리지널 레벨 36레벨을 합해 156개의 레벨을 내장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레벨 에디터를 내장하고 있다. 풍성한 볼륨과 괜찮은 조작감, 그리고 오리지널 레밍즈의 픽셀 단위 컨트롤의 맛 등등을 모두 잘 살렸다는 평으로 PSP 버전은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반면 PS3 버전은 겨우 40개의 레벨만 지니고 있고 레벨 에디터와 같은 확장적인 요소도 없기 때문에 그다지 좋은 평을 받지는 못했다.

오리지널의 120개 스테이지들을 플레이할 수 있는 PSP 버전의 특징을 말하자면

6.10. Lemmings Touch (PS VITA)


가장 최근에 나온 레밍즈 시리즈다. 게임은 위의 PS3 버전을 기반으로 한것 같다. 레밍을 커스텀할 수 있으며 전반적인 조작은 전면터치에 특화되어있다. 일반 레밍과 함께 사악한 레밍도 등장하는데 사악한 레밍이 출구에 들어가지 못하게 해야 한다.

6.11. Customized Lemmings / Lemmix / Lemmini

이쪽은 비공식 레밍즈이나, 레밍즈 레벨 에디터 등으로, 유저가 제작한 레벨들을 플레이하는 레밍즈들의 이름이다. 해외 레밍즈 관련 포럼 들을 뒤져보면, ONML의 Havoc 레벨 따위는 그냥 애들 장난 수준의 미칠듯한 극악 레벨들이 많으니, 레밍즈 시리즈를 정복했다 싶은 유저들은 이쪽에 한번 도전해 보자. 그리고 머리를 쥐어뜯어 보자.

사실 대부분의 유저 자작 레벨들은 굵직하게 레밍즈를 플레이해온 상급자들이 만든 레벨들이라 일반인들에게는 당연히 어렵다. 그러나 그만큼 공식 레벨들의 완성도를 뛰어넘는 레벨들도 많다.

대표적인 자작 레벨 세트로는 Martin Zurlinden's Lemmings가 있다. 30개의 자작 레벨들이 있으며, 난이도는 물론 어렵지만 오리지널 레벨들과 ONML을 정복한 사람이라면 어느정도 충분히 도전 할 수 있을 정도로 적절하며, 레벨들의 완성도와 디자인이 매우 뛰어나니, 관심있는 사람은 플레이해보자. 링크

7. 유사품

8. 여담

9. 관련항목


[1] Psygnosis. 1993년 소니에서 인수.1999년에 SCE 스튜디오 리버풀로 변경. 2012년 해체 후 XDev로 개편. 여담으로 이 회사에서 G-POLICE도 제작했다.[2] 시리즈에 따라 이 도구가 어느정도 다를 수 있다. 다만, 대부분 공통된 점으로 초반 스테이지는 고를 수 있는 도구 자체가 적어 공략법을 아주 쉽게 가르쳐주는 식이지만, 점점 사용할 수 있는 도구가 많아지며 어느 시점 부턴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클리어를 노려볼 수 있으면서 실패도 하게 된다. 가급적 스테이지를 시작 하면 잠시 멈추고 구조를 살펴본 다음. 머리 속에서 최소한의 레밍만 희생 시켜 클리어를 노리는 것이 기본[3] 한번 지시나 도구를 사용 하게 하면 해당 레밍을 더는 조작 못하는 것을 얼마나 최소화 하느냐가 관건. 예를 들자면 진행 중 앞에 함정이 있고 레밍이 천천히 오고 있다 해도 함정을 건너가게 하려면 계단을 쌓아서 적당히 함정을 피할 수 있어야 하는 데 문제는 계단을 쌓는 속도가 느려서 뒤에서 오는 레밍이 계단을 쌓는 도중이라도 아무 생각 없이 그냥 계-속- 앞으로만 가게 되어 결국 내버려두면 그냥 죽어버리고 이게 반복 되면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없게 되니 이 때 가로 막아서 벽이 되라는 지시를 내려줘야 하는 식. 그런데 그렇게 된 레밍은 다른 역할을 할 수 없게 되는 식이라 가로막아서 벽이 된 레밍을 보내버려야(...) 다른 레밍들이 완성된 계단을 타고 함정에 당하지 않고 갈 수 있게 된다. 그런 식으로 레밍을 적절하게 조율 하지 못하면 어느정도의 스테이지 부턴 클리어를 할 수 없게 된다. 모든 레밍을 살릴 순 없다.[4] 시리즈에 따라 다르지만,이 기믹은 득이 되는 것만 있는 게 아니라 진행을 어렵게 만드는 구조물도 포함된다.[5] 최신작들 및 Neolemmix등 개량형 팬게임 등에서는 퍼센트가 아닌 절대적인 숫자치로 표시하고 있다. 40 to be saved 식으로.[6] 정확히는 66.666666...%로 반올림하면 67%이지만 레밍즈에서 구출률은 소수점 이하를 무조건 버리기 때문에 66%로 표시된다.[7] 이걸 답습한 스테이지가 크리스마스 1994 버전의 Hail 3(And a Happy New Year!)으로, 지형이 'MERRY XMAS!'라는 글자로 되어 있고 총 레밍과 구출률, 나오는 속도, 각 아이템의 개수 모두 50이고 시간도 5분이다.[8] 스테이지 제목부터가 'All or Nothing'이다. Basher 3개만 달랑 주어지고 레밍들이 아주 좁은 틈으로 끼는데 좌→우→좌 순서로 뚫어야 한다. 한 번이라도 방향 틀리면 X망.[9] 예를 들어 레밍이 →방향으로 가는데 벽이 →\ 이렇게 되어 있는 경우이다.[10] 정확히는 60픽셀 이상 높이차가 나는 곳에서 떨어지면 죽는다. 60픽셀 높이에서 떨어지면 산산히 부서지며 죽지만 59픽셀 높이에서 떨어지면 그냥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떨어진 후 건강하게 걷는다. 이와 같은 성질을 이용한 레벨들이 Fun 11 'We all fall down'. 이와 같은 성질이 제작자들도 부자연스럽다는것을 인정했는지, 후속작인 레밍즈 2 와 레밍즈 3D 등에서는 레밍이 일정 높이 이상에서 추락할 경우 떨어진 자리에서 몇 초간 스턴 상태가 되고, 그것보다도 높은 높이에서 떨어질 경우 죽게 되는 것으로 바뀌었다.[11] 윈도우용으로 컨버전된 레밍즈는 다른 레밍즈와 달리 63픽셀이 기준이다. 이로 인해, 유독 윈도우용 레밍즈에서는 다른 버전의 레밍들이 낙사하는 지형에서도 살아남는 경우가 많다.[12] 보기에는 다른 레밍이 끼어들 틈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겹칠 수 있기 때문에 몇 마리든 끼어들 수 있다. 심지어는 레밍들을 좁은 틈에 가두어서 뭉쳐 놓았다가 풀어서 수십 마리의 레밍을 몇 마리 안 되게 보이는 트릭도 쓸 수 있다. 가장 심한 경우는 아예 모두들 1픽셀의 오차도 없이 딱딱 겹쳐서 한 마리밖에 없는 것처럼 보이게 할 수도 있다. Taxing 6(Compression Method 1)을 참조하자.[13] 특히 슈퍼패미컴은 원작의 120개 스테이지를 완벽하게 이식하는 동시에 자체 오리지널도 조금 추가하고, 음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등 여러 모로 초월이식. 4세대 게임기의 이식판은 주로 일본의 선소프트가 맡았다고 한다. 특히 슈퍼패미컴의 CPU 속도가 절망적인데도 불구하고 렉도 거의 없다.[14] 예를 들어, 울퉁불퉁한 땅에서 레밍들이 느려진다든지, 빈틈이 있는데 못 지나간다든지, 분명히 강철 지형이 아닌데 못 판다든지, 버그로 강철 지형을 그냥 판다든지...[15] 일부 도구는 바람의 영향을 받는다. 물론, 바람은 플레이어가 직접 일으켜 줘야 한다.[16] 슈퍼 패미컴 마우스 지원[17] 다만, 레밍즈 2: 더 트라이브즈 때와는 달리 배경이 오리지널과 딴판이다. 그래도 음악은 오리지널의 것을 편곡한 음악이 나온다.[18] Turner의 경우 적용시키면 Blocker처럼 가만히 서서 레밍들을 유도하지만 발동시킬 때 추가로 좌, 우를 지정해줘야 한다. 그리고 Blocker가 양 방향을 다 막아버리는 것에 비해 Turner는 뒤쪽에서 오는 레밍들에게는 효과가 없다.[19] 아치형 문이 각각의 길로 뚫려있는데 첫번째 레밍은 왼쪽으로 보내고 두번째 레밍은 오른쪽으로 보내고 세번째 레밍은 다시 왼쪽으로, 즉 직진 불가다.[20] 이걸 가장 절실히 느낄 때는 좁디좁은 폐쇄적인 미로형 스테이지에서 플레이할 경우이다. 판당 4개의 카메라를 지원해주는데 이게 CCTV처럼 고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폐쇄된 스테이지에서는 스테이지 밖으로 나갈 수 없어서 레밍들이 헤집고 지나갈 미로를 플레이어도 헤집고 다녀야한다. 그래서 대충 시작지점이나 끝지점의 카메라로 스테이지만 어느 정도 숙지하고 하이라이트 레밍 기능에 1인칭 시점을 사용해서 플레이하는게 편하다.[21] 그런데 외형은 꼭 쥐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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