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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14:11:12

레베카(원피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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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

드레스로자가 도플라밍고 통치하에 놓이기 전 드레스로자를 통치하던 국왕 리쿠 돌드 3세의 외손녀였다. 즉 원래는 왕녀의 신분.

하지만 스칼렛이 살인 전과가 있는 퀴로스와 결혼하기 위해서 왕녀 신분을 버렸기 때문에 공식적인 신분은 평민이다.

그래서 퀴로스와 스칼렛과 함께 왕궁에서 다소 떨어진 소박한 오두막에서 평범한 생활을 하였다. 풍족하진 않았지만, 그럭저럭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1][2], 그것도 잠시, 레베카가 6살 때 돈키호테 패밀리의 습격으로 도플라밍고가 보낸 디아만테에게 쫓겨다니게 되었다.

파일:attachment/레베카(원피스)/Example.Example.jpg

때마침 외다리 병정으로 변한 퀴로스가 후드를 쓰고 나타나 총으로 돈키호테 패밀리를 공격해 준 덕분에 간신히 피신에 성공하여 드레스로자 내의 꽃밭에 몸을 숨길 수 있었으나, 식량을 구할 수가 없어서 끼니를 거를 수밖에 없었다.

어머니가 레베카를 위해 잠시 꽃밭 밖으로 나가 식량을 구해오려고 하였으나, 정작 돌아온 건 피칠갑이 되어 축 늘어진 어머니의 시신을 안고 온 외다리 병정 뿐이었다.

퀴로스는 딸인 레베카만이라도 지키기 위해 장난감의 집으로 돌아가는 때만 빼고 항상 그녀의 곁에 있기로 한다.[3]

레베카는 어머니를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처음에는 그를 싫어했지만, 자신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헌신하는 그에게 점점 마음을 열어 가족처럼 여기게 된다.

이후, 레베카가 10살을 넘기고 나서는 괴롭히는 아이로부터 지켜주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러브레터를 주려는 아이마저 쫓아내는 모습(...)을 보면 딸바보 수준.

하루는 병정이 없는 사이 인신매매범들에게 납치되어 병정이 쫓아가서 인신매매범들을 전부 때려눕혔는데, 이 때문에 장난감 병정의 수배령이 떨어져 둘은 집을 떠나야 했다. 이후, 레베카가 청소년기에 접어들자 병정은 그녀에게 검 다루는 법을 알려주었다.

이후, 돈키호테 패밀리에게 붙잡혀 죄인 검투사가 된 레베카는 저주받은 리쿠 왕가에 마지막 남은 핏줄인 '환상의 왕녀'로 온갖 모욕을 들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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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라밍고의 거짓 왕위 사퇴 발표가 있던 날, 돈키호테 패밀리가 일부러 자신들을 농락했다고 생각한 레베카는 퀴로스의 만류에도 이글이글 열매 쟁탈전에 참가하기로 결심한다.

콜로세움에서 이글이글 열매 쟁탈전이 벌어지는 동안 외다리 병정이 도플라밍고에 대항하기 위해 죽음을 각오한 혁명을 일으키려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자신이 직접 경기에서 이겨 도플라밍고를 먼저 제압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2. 현재

2.1. 드레스로자 편

드레스로자에 있는 코리다 콜로세움에서 퀴로스의 흉상을 바라보고 있던 몽키 D. 루피에게 퀴로스가 누군지 설명하면서 등장한다.

루피가 날려버린 스파르탄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던 것 같으며 그래서인지 스파르탄을 쓰러뜨린 루피에게 감사를 표했다.

파일:루피와 레베카.jpg

애니메이션 650화, 만화 720화, 루피를 여러 번 도와주면서 친해지는 듯했으나, 정작 검투사 숙소로 데려가서는 동료 검투사들의 도움을 받아 루피를 죽이려고 하였다. 이글이글 열매를 얻기 위해 강력한 경쟁자를 미리 제거해 둘 필요가 있었기 때문. 하지만 루피는 여유롭게 레베카를 제압했다. 여유롭게 도시락을 먹는건 덤.

루피는 딱히 레베카를 해할 생각이 없었고, 오히려 네가 사준 도시락을 흘려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러면서 "너는 죄인으로 보이지 않아."라고 말한다.

레베카는 루피의 알 수 없는 행동에 당황하면서도 마음을 다잡고, 콜로세움으로 향한다. 견문색이랑 재빠른 몸놀림, 그리고 배수진의 조건 등을 이용하여 대결 상대들을 전원 장외패로 만들어버리는 방식으로 승승장구힌다. 우선 남국 푸덥지카 왕국의 군대장 '롤링 로건'과 1:1 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파일:레베카vs로건 1.jpg
파일:레베카vs로건2.png
그러나 16살 밖에 되지 않은 어린 소녀가 거인족 군대장을 이길 수 있을 리가 없었고, 사람들의 비난을 받으면서도 로건에게서 도망치다 땅에 처박혀 정신을 잃은 채 붙잡힌다. 로건은 레베카의 배를 짓누르며 고문한다.[4]

레베카는 병정 아저씨의 말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고, 로건에게 그대로 살해당할 뻔하나, 때마침 레베카의 비명소리를 듣고 나타난 여검투사인 아킬리아에게 도움을 받아 로건을 쓰러뜨리고[5], 아킬리아와 싸울 것을 다짐한다. 그러나 안심하는 것도 잠시, 또 다른 강자인 술레이만에게 찍혀 또다시 죽을 위기에 처한다.

어떻게든 저항했으나 결국 술레이만에게 목숨을 잃을 뻔했지만, 또 다시 나타난 아킬리아의 희생[6]으로 살아남고, 아킬리아의 탈락에 눈물을 흘린다.

싸우던 중 D블록의 캐번디시, 정확히는 하쿠바의 폭주에 의해 다른 참가자들이 전부 탈락하는데, 레베카만 견문색 덕분에 한끝 차이로 캐번디시의 공격을 회피, 살아남는 데 성공하고 캐번디시는 폭주가 끝난 뒤 그대로 잠들어버려 어부지리 D블록의 우승자가 된다.[7]

우승 이후, 루시와 만나지만, 이후 이상함을 느끼고 그가 자신과 만난 루시와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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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 결승이 시작되었는데, 살아남아 기회를 노리는 것인지, 지저스 바제스의 공격 전 자세를 보고, 배리어배리어 열매의 능력자인 바르톨로메오의 뒤에 몸을 숨긴다.

그러다가 마침내 경기 내내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던 공격을[8], 어머니를 죽인 원수인 디아만테에게 행했다.[9]

그러나 레베카의 검은 칼날이 없는 무딘 검이었기에[10][11] 디아만테는 털끝 하나도 다치지 않았고, 오히려 디아만테의 펄럭펄럭 열매의 능력으로 꺼내 든 철퇴에 맞아서 레베카의 투구가 깨졌다. 그렇게 레베카는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12]

투구는 깨졌지만, 힘겹게 의식을 부여잡으며 고통을 견디고 있었으나, 그런 레베카를 보며 디아만테가 네 애미 스칼렛을 죽인 게 바로 자신이라고 거듭 외친다.

바르톨로메오가 열매 능력으로부터 레베카를 지켜주고 있어서 레베카는 아직까진 무사하지만, 정신적인 대미지를 무지막지하게 입은 듯. 바닥에 주저앉아 어머니의 죽음을 떠올리고 디아만테에게 분노하나 싸워 이길 수 없다는 걸 알고 오열한다.

그러다 SOP 작전이 성공하자 하염없이 흐느끼던 레베카는 아버지를 기억해내고, 다시 울음을 터트리며 자신의 아버지가 장난감 병정이 아닌지 의심한다.

새장이 발동되고, 별 1개의 수배자가 되어 로빈 일행과 함께 왕의 대지로 도망친다. 도중에 전보벌레를 통해 루피에게서 장난감 병정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말을 듣고 애써 눈물을 참으며 살아남기로 약속한다.

로빈의 도움을 받아 왕의 대지로 향하다가 추격자들에게 딱 걸려서 당할 뻔하나, 로빈바르톨로메오의 도움으로 우여곡절 끝에 왕의 대지에 도착한다.

이모 비올라트라팔가 로의 해루석 수갑 열쇠를 발견하자 자신이 직접 루피에게 전해주기로 결심한다.

도중에 글라디우스의 폭탄 공격에 방해를 받으나 로빈의 도움으로 간신히 빠져나와 먼저 날아간다.[13] 하지만 해바라기 밭에 내리자, 그녀의 앞에 나타난 건 그녀의 원수 디아만테였다.

더이상 싸우기 싫다며 디아만테에게서 도망치다가 결국 죽기 직전까지 내몰리지만, 타이밍 좋게 퀴로스가 등장해 목숨을 부지한다.

그 순간 병정과 아버지 퀴로스의 모습이 겹쳐보이며 더 이상 싸우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듣고 감격에 북받쳐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뒤따라오는 루피에게 열쇠를 건네주어 로를 해방시켜준다.

그러나 디아만테는 제 성격 개 못 주고 비겁하게 일부러 레베카를 공격하며 퀴로스를 지치게 한다. 다행히도 캐번디시와 함께 레베카를 뒤따라온 로빈이 그녀를 지켜준다.
디아만테 이 자식!!! 용서 못 해!!!!!
로빈 씨, 어서 놔요!!! 내 손으로 저놈을!!!!!

하지만 디아만테가 가시 철구를 공중에서 떨어뜨리는 등 비겁한 방법들을 써서 퀴로스를 죽이려고 하자 매우 분노해서 그녀를 지켜주던 로빈이 겨우 제지했다.[14]

그런데 철구가 다 떨어진 후에도 디아만테가 다리에 부상을 입은 퀴로스를 농락하며 스칼렛의 고인드립을 또 친다. 한 마디로 답이 없다.

파일:왕의 정원 레베카.gif

다행히도 퀴로스가 혼신을 담은 일격으로 디아만테를 베어 버린다.[15] 울면서 퀴로스의 옆으로 달려가고, 어머니의 묘 앞에서 퀴로스와의 과거 회상을 한다.

하지만 조로와 싸우던 피카가 올라오는 것을 보게 된다. 이후에 피카는 왕의 대지에 있는 죄 없는 민간인들을 쓸러 가는 것을 보게 되며 피카가 조로에게 베이는 것도 보게 된다.

그 후, 새장은 수축되고, 루피는 회복 중인 와중, 퀴로스와 떨어져 도플라밍고를 상대하려 하나, 이모인 비올라가 나타나서 그녀를 막아세우면서 도플라밍고와 싸우는 것을 보게 되지만 비올라가 도플라밍고에게 발리고 실에 의해 움직이지도 못하는 모습도 보게 된다.

그런데 곁에 있는 바람에 도플라밍고의 기생실에 조종당해 비올라를 죽일 상황에 처해지며, 조카인 자신이 조종당해 이모를 죽이려는 최악의 상황에, 로가 섐블즈를 통해 비올라와 루피를 바꿔 무장색으로 칼을 막은 루피 덕에 최악의 경우는 면한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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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리고, 기절한 루피에게 무릎베개를 해 준 채로 펑펑 울며 기뻐한다.

795화에서 할아버지에게 만약 자신이 다시 왕이 된다면 너는 왕녀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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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화에서 결국 1순위 왕위 계승자가 되어 공주님 대접을 받고 있다.[17] 퀴로스가 레베카는 스칼렛이 사랑의 도피 중에 낳은 딸이라는 소문을 퍼뜨렸다. 다만, 퀴로스의 뜻에 따라 아버지는 어느 나라의 왕자로 전쟁 도중 사망했다고 발표한다.

하지만 레베카 본인은 퀴로스와 헤어져야 하는 것에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가 진실이 왜곡되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루피가 탈출하기 전 단신으로 왕궁에 들어가서 레베카를 납치(?)한 뒤[18], 나라를 떠나려는 퀴로스에게 데려다주고, 레베카는 왕세녀 자리를 이모 비올라에게 넘긴 후[19], 아버지에게로 가서 "난 어느 나라 왕자의 딸이 아니라 퀴로스 딸이에요."라면서 같이 있어달라고 말한다. 아마 원래 살던 집에서 계속 같이 살 듯.

이후에 잇쇼가 루피 일행을 처리하기 위해 드레스로자 전체의 폐허 무더기를 한꺼번에 띄워 이동시키자 퀴로스와 함께 경악하는 모습을 보인다.

알라바스타와 드레스로자의 전개가 거의 비슷했지만, 비비는 결국 왕위를 받아들였고, 레베카는 왕위를 거절했다는 것이 이야기를 마무리짓는 시점에서 큰 차이로 남게 되었다.[20]

신분은 평민이긴 하지만 이후에도 행복하게 지내는 듯, 맨셸리와도 친해져서 같이 다니는 모습을 비춘다.

2.2. 레벨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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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화에서 이모 비올라, 맨셸리와 재등장. 레벨리에 따라가고 싶었지만, 왕위를 거절하고, 퀴로스와 살게 되는 것 때문에 세계회의에는 못 갈 줄 알았으나, 비올라가 자신의 시녀로 레베카를 위장시켜주겠다고 제의하자 기꺼이 찬성한다. 맨셸리도 기대된다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에 똑같은 왕녀(공주)인 비비 공주, 시라호시와 만나 같은 왕녀(공주)로서 친분을 형성할 수도 있고, 여유로울 때 자신들의 생명의 은인이자 동료인 루피에 대해 열렬히 대화를 나누고,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굳건한 친분을 맺을 수도 있을 듯.

903화에서 간만에 등장하는데, 루피의 기사가 실린 신문을 보고 리쿠 돌드 3세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이후에 자신들을 해적으로부터 구한 코비가 루피 일행이 빅 맘 암살 기도를 한 기사를 보고 감동에 젖어 눈물을 흘리는 것을 지켜보다가 맨셸리와 함께 코비에게 루피를 좋아하는지 떠보고, 애써 적이라고 말하지만,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코비를 보고 비밀로 할 테니 같이 이야기하자며 끌고 간다. 루피에 대한 호감이 매우 큰 듯.[21]

그리고 906화에서 마침내 레벨리를 하는 마리조아에 도착한다. 위의 추측대로 맨셸리, 비안, 카부를 몸에 태운 채로 알라바스타의 공주 비비와 만나 루피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진다.

시녀로 위장해 레벨리로 왔음에도 루피가 관련되어 있으니 신분차이 그런거 없이 순식간에 비비와 말이 트이고, 힘든 일이 있었을 거라 하자 레오와 같이 그렇다면서 글썽인다.

이후, 역시나 루피에게 은혜를 입었던 시라호시드레스로자에서 만났던 돈 사이와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와포루가 나타나 코브라에 대한 조롱을 듣고 와포루가 마음에 안 드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에 Dr. 쿠레하, 도르돈과도 만나며, 도르돈이 루피와 관련이 있던 사람임을 눈치채고서 단도직입적으로 루피(루시)가 좋냐는 질문을 던지며 그의 얼굴을 붉히게 만든다.

그리고 907화에서는 시라호시를 납치하려는 차를로스 성을 저지하려고 하나, 사이에게 막히며 돈 사이에게 천룡인이라는 말을 듣지만, "그게 뭐 어떻다고! 이거 놔!"라고 말하며 화를 낸다.

이후에 상식 따위는 안 통해 화나게 하면 드레스로자도 멸망한다는 말을 돈 사이에게 듣고 경악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시라호시를 구하기 위해 차를로스 성에게 닥돌하다가 로브 루치에 의해 저지당한 사이에게 다가가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같은 천룡인이자 시라호시의 어머니 오토히메에 의해 개과천선한 묘스가르드 성이 차를로스의 면상에 쇠몽둥이 풀스윙으로 쳐날린 덕분에 최악의 사태는 면한다.

908화에서는 시라호시의 꼬리 위에 앉아 시라호시의 멍을 치료해주는 맨셸리를 보고서는 "분명 세계에서 가장 큰 공주님과 세계에서 가장 작은 공주님일 거야"라고 말하면서 차를로스 성 때문에 사람이 줄어버린 사교회장에서 시라호시, 비비, 맨셸리, Dr. 쿠레하, 비올라랑 즐겁게 대화를 한다.

910화에서는 직접 등장하지 않고, 사이와 함께 있는 사진을 통해 카메오로 등장한다.[22]

1084화에서는 레벨리 사건 당시 차를로스 성이 바솔로뮤 쿠마를 데리고 또 시라호시를 납치하려 시도하자 용서 못한다며 격분한다.

2.3. 에그 헤드 편

1109화에 짤막하게 등장 다행히 별일은 없었는지 세계회의에서 돌아온 상태이며, 이때 드레스로자 궁전에서 밴드를 붙이고 목검 비슷한 것을 들고 있는 것을 보면 어렸을때처럼 검술 훈련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Dr. 베가펑크가 세계의 진실을 퍼뜨릴 준비를 하자 영상 전보벌레를 통해 이를 지켜보던 레오가 루피랜드가 납치했다는 박사가? 대체 뭔 상황이냐며 의아해하자 너희들은 아직도 루시에 대한 나쁜 기사를 믿냐며 묻는 것을 보면 루피가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믿는 것으로 보인다.

3. 극장판 원피스 필름 레드

엔딩 크레딧에서 아버지 퀴로스, 레오, 맨셸리 공주와 함께 우타의 노래를 듣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1] 스칼렛이 나갈 때 왕궁에서 앞으로 먹고 살 만한 돈을 줬을 수도 있고, 퀴로스도 그간 일하며 모아둔 돈이 있었을 테니 생활비는 충당 가능했을 듯.[2] 딸을 아끼는 리쿠 왕의 성격상 평민 처지가 된 딸에게 앞으로의 생활비를 안 주는 게 더 이상할 것이다.[3] 안타깝게도 퀴로스 본인은 늘 레베카와 함께 있어준 셈이 되었는데 정작 레베카 입장에선 아빠는 사라지고, 다른 존재(외다리 병정)만이 곁에 남았다고 인식하는 상태였다. 아빠를 옆에 두고도 아빠를 알아보지 못하다니 이 무슨...! 퀴로스를 비롯해 드레스로자 사람들을 장난감으로 만들어버린 하비하비 열매가 만들어낸 비극의 한 단락이라 보면 된다.[4] 로건이 레베카의 비명소리가 듣기 좋다는 이유로 일부러 바로 죽이지 않고 괴롭혔다. 바로 직전에 레베카와 로건을 노리던 엑스트라 검투사는 그대로 뼈를 부러뜨려 죽여버렸다.[5] 이 때도 레베카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한 말 때문에 자신을 죽이려던 로건을 물에 빠뜨려서 리타이어시켰다. 이후 롤링 로건은 도플라밍고의 새장을 막기 위해 다시 나타난다.[6] 아킬리아의 언행으로 보건데, 레베카를 결승으로 보내고 싶었던 듯하다. 그녀가 뭐 하는 사람이었는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아마도 리쿠 왕군에 복무했거나 감옥에 있던 검투사들처럼 레베카에게 은혜를 입었지만, 돈키호테 패밀리의 농간 때문에 강제로 출전한 듯.[7] 이를 지켜보던 바르톨 로메오는 아무것도 못봤다고 하지만, 사보는 단순히 운으로만 이긴 것이 아니라고, 말하며 레베카를 높이 평가했다.[8] 사실 투어의 사슬을 끊으려고 공격하긴 했다. 물론 실패하고 레베카는 땅에 처박혔다.(...)[9] 단, 이때는 디아만테가 자기 어머니의 원수라서 공격했다기보다는 그저 외다리 병정을 구하려는 일념으로 더욱 적극적인 공격 태세로 바꿨일 뿐이다.[10] 그녀의 할아버지도 날이 없는 검을 사용하였다.[11] 물론 그녀의 아버지이자 드레스로자 역사상 최강의 검투사인 퀴로스였다면 설사 검이 날이 없는 무딘 검이었더라도 디아만테에게 상당한 충격을 줄 수도 있고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디아만테와의 대결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겠지만 레베카의 경우 경험 등의 부족으로 디아만테에게 대미지를 주기는 커녕 제대로 된 상대조차도 되지 못했다.[12] 공격 직전에 디아만테가 일부러 레베카의 발을 밟고서 공격을 시도했고, 때문에 견문색 패기로 공격이 올 것임을 알아도 피할 수가 없어 그대로 맞아버렸다.[13] 글라디우스가 쓸데없이 날아가서 그들을 잡으려다가 로빈의 열매 능력에 걸려서 바르톨로메오, 로빈과 함께 3층으로 떨어졌다.(...) 그나마 도움을 주던 해골 장난감들마저도 슈거의 기절 때문에 단신으로 캐번디시, 로빈, 바르톨로메오를 상대하고 만다.[14] 평소에는 천사 같은 성격의 레베카가 처음으로 이성의 끈을 완전히 놓은 채 괴성을 마구 내지르며 광분한다. 결국 로빈은 레베카를 지키다가 등에 큰 부상을 입었다.[15] 퀴로스가 그렇게 빨리 달려들었다는 묘사도 없었는데, 견문색이 있는 디아만테가 왜 무력하게 당했는지는 의문.[16] 디아만테와 싸울 때, 퀴로스의 설득에 그의 바람대로 검을 손에서 놓게 되지만 여차하면 자신이 도플라밍고를 저지하겠다고 다시 검을 든다. 그렇게 다시 든 검을 루피가 아예 깨뜨려서 다시는 검을 들을 일이 없어지는, 평화가 다가온다는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다.[17] 이때 입은 옷이 스칼렛이 생전에 입었던 옷과 똑같다. 시녀들 왈, "그 옷을 입으니까 스칼렛 왕녀님을 닮았다고." 여담으로 이 장면은 알라바스타 편에서 비비를 본 주변 사람들이 티티를 닮았다고 언급하는 것의 오마주로 보인다.[18]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절대 납치가 아니며 루피는 레베카를 퀴로스에게 데려다 준 것이다. 루피가 따라오라고 했고 자신도 따라간 것이다. 참고로 루피의 이 행동을 드레스로자의 주민들이 해군으로부터 루피를 도망치게 하기 위한 핑계로 이용한다.[19] 비올라 왈, "이런 이상한 부탁은 두 번째."라고. 첫번째는 스칼렛이 자신에게 왕세녀 자리를 넘겼을 때이다.[20] 둘의 차이점이라면 비비가 왕위를 거절했다면 왕위를 이을 후계자가 없었지만, 레베카는 이모 비올라가 있어서 왕위를 포기할 수 있었다.[21] 레베카나 코비나 두 사람 모두 루피에게서 절망적인 자신의 삶에 구원을 받은 만큼 어찌 보면 당연한 상황이다. 특히나 레베카의 경우 칠무해인 도플라밍고로 인해서 나라를 빼앗기고 어머니인 스칼렛을 잃어버렸을 뿐만 아니라 아버지인 퀴로스의 기억을 잃어버렸으며 자신의 할아버지는 전투 노예 중에 한 명으로서 근근히 연명하게 되었고 이모인 비올라의 경우는 아예 저들의 전리품이자 인질로서 잡혀있는데다가 당장 본인조차도 도플라밍고로 인해서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온 상황에서 루피에 의해서 언제 끝날지 모르는 그런 지옥에서 구원을 받아 빠져 나온 것에 더해서 나라도 다시 되찾았으니 루피에 대한 감정이 이성적으로든 다른 쪽으로든 좋으면 좋았지 나쁠 리가 없기 때문이다.[22] 근데 이는 어쩔 수 없는 게 910화에서 나오기는 했지만, 신문인데다가 애초에 레베카는 겉으로는 왕녀 비올라의 시녀로서 마리조아에 간 것인 만큼 비올라보다도 주목을 받으면 이상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렇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