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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레소토의 관계. 양국은 언어, 문화, 종교 등에서 매우 가깝고 레소토는 경제적으로 남아공과 교류가 활발한 편이다.2. 역사적 관계
2.1. 현대 이전
고대부터 남아프리카지역에 반투족들이 코이산족들을 몰아내면서 남아프리카 지역은 수많은 반투족들이 정착했다. 반투족의 지배하에서 코이산족들은 반투족들로 동화되고 반투족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반대로 남아프리카 지역의 반투족들도 코이산족들의 영향을 받아 언어에서도 코이산 제어의 특징들이 많이 생겨났다.남아프리카 지역의 반투족들중 줄루족들의 영향이 매우 강했다. 줄루족들은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세력이 매우 컸기 때문에 여러 부족들을 정복 및 지배했다. 이에 소토족들은 줄루족들을 견제하기 위해 주변 민족들과 교류 및 협력을 하기도 했다. 오늘날의 남아공과 레소토의 뿌리가 되기도 했다.
19세기에 들어서면서 영국과 네덜란드가 남아공 지역을 둘러싸고 전쟁을 치렀지만, 결국 영국이 승리하면서 남아공 지역을 조금씩 차지하기 시작했다. 줄루족들은 영국에 대항했지만, 결국 영국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소토족들도 영국의 지배를 받았고 20세기까지 영국의 지배는 계속되었다.
20세기에 남아공과 레소토는 영국에서 독립했지만, 당시 남아공은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을 실시하고 있어서 주변국과 서방 국가들과 사이가 매우 안 좋았다. 레소토에서도 남아공에 항의차원으로 수교하지 않았다. 반면, 남아공은 레소토를 압박했다. 그리고 아파르트헤이트를 피하기 위해 레소토로 이주한 경우도 상당했다. 91년에 아파르트헤이트 정권이 붕괴된 뒤에 레소토와 남아공은 공식 수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