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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30 00:34:39

레이 설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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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라이징의 등장 인물
레이 설리번
Ray Sullivan
파일:Raymond Sullivan.jpg
<colbgcolor=#000> 본명 레이몬드 설리번
Raymond Sullivan
출생 1959년
국적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나이 52세
직업 포춘 시티 대피소 관리자
첫 등장 작품 데드 라이징 2
성우 필 헤이즈
1. 개요2. 작중 행적
2.1. 정사 시리즈2.2. 비정사 시리즈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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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데드 라이징 2의 조연.

2. 작중 행적

2.1. 정사 시리즈

2.1.1. 데드 라이징 2

파일:Dead Rising 2 Ray Sullivan.jpg
하얗게 센 머리와 짧은 수염을 기른 노인이지만 주인공 척 그린보다 체격이 크다. 포춘 시티의 대피소의 관리자이며, 사람들을 좀비 사태에서 보호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인지 척의 딸인 케이티 그린의 대피소 거주나 척이 밖에 나갔다 오는 일 같이 사람들을 위험하게 만들 수도 있는 경우들에 대해서 굉장히 까칠하게 나온다.

기본적으로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사람들이 한번에 훅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척이 환풍구로 나갔다 올때도 굉장히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계속 척이 사람들을 구해오고 사람들을 도와주자 포춘 시티 곳곳에 흩어져 있는 작업실을 여는 열쇠를 주거나 하는 등 척을 돕고, 척을 대하는 태도도 점점 부드러워진다.

전작의 오티스와 같은 분위기를 가졌으며 초반부에 작업실 열쇠와 같은 아이템을 준다는 점이 같다.[1] 비중 역시 오티스와 같이 공기 수준(...)그나마 설리번은 성우가 있다지만 오티스는 없다는 게 큰 차이(...)[2]간지나는 대사나 주인공을 염려하는 행동이나 발언등으로 점점 갈수록 호감형이 되어가는 캐릭터.[3]
2.1.1.1.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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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종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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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시리즈
파일:Dead Rising Logo.png 브록 메이슨
파일:dr2casezero.jpg 제드 라이트
파일:f8bf09f5fceaea80e1f864a1b48938bf.png 레이 설리번(최종)
타이론 킹(히든)[A]
파일:Dead_Rising_2_Case_West.jpg 하지트 싱
파일:DR3_Logo.png 존 햄록
파일:dr4 logo.jpg 칼더
[A] S 엔딩 기준. 정사로 이어지는 A 엔딩의 경우 히든 보스 없음.
외전 시리즈
파일:dead rising chop till you drop logo.png 브록 메이슨
파일:DR2_Off_the_Record.jpg 스테이시 포사이스(최종)
타이론 킹(히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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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로이 설리번 본성.jpg
: 당신이 흑막이었군. 모두 당신이 죽였어…. 돈 때문에!
레이: 여기까지 와 놓고 생각한다는 게, 고작 그 정도인가? 돈 문제가 아니야. 여기 사람들을 구하려고 이러는 거야, 척!
: 사람들을 구해? 대체 무슨 소리야?
레이: 왜 이러나! 지속적인 공급을 유지하려면 필수적인 절차를 따르는 수밖에 없어. 약을 만들려면 여왕벌이 필요해, 척…. 그것도 아주 많이. 이사벨라한테 감사해야 할 거야.
: 그래서 TK가 도시를 약탈했나? 그래놓고, 돈 문제가 아니라고?!
레이: 녀석은 선을 넘었어. 녀석에게 두둑히 챙겨줬는데, 욕심이 많아진 거야. 우리가 아니라, 그 놈 짓이라고.
: "희생은 안 된다"는 어디다 팔아먹었어, 설리번?!
레이: 정신 차려, 척! 이 나라에 감염자가 몇 명이나 있는지 알기는 하나? 의사, 정치인, 대표이사! 나라에서 가장 소중한 이들 중 일부가 감염됐어! 자네 어린 딸도 말이야, 척…. 그 귀여운 시한폭탄이 약을 구하지 못하면 어떻게 될 것 같은가? 포춘 시티 같은 작은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살아남은 거야.
: 당신 때문에 사람들이 죽었어!
레이: 이 정도면 약과지. 이게 처음은 아니었고, 이걸로 끝나지도 않을 거야!
: 이 자식! 네놈이 그랬어! 라스베이거스 사태도 네놈이 벌였겠지?! 내 아내를 죽이고, 내 가족을 짓밟았다고!
레이: 하나부터 열까지 꼭 필요해서 그랬을 뿐이다!
보스전 직전, 척과 레이의 설전

사실 그딴 거 없고 이 게임의 흑막. 좀브렉스의 제작에 필요한 '여왕벌'의 수집을 위해 포춘시티에 좀비를 풀어놓은 제약기업의 요원이었으며 경기장에 폭탄을 설치한 것도 이 자였다. 대피소로 돌아와 방송사에 무전을 요청하려던 레베카 창을 죽여버린 뒤 척이 지하연구소에서 가져온 연구 자료가 담긴 노트북을 들고 도망간다. 이때 케이티의 대사는 "아저씨가 나쁜 사람인 건 처음 볼 때부터 알고 있었어!"

필사적으로 쫓아가다 보면 카지노 빌딩 꼭대기에서 헬기를 기다리고 있는 설리번을 볼 수 있다. 마침 화장실도 있으니, 시작하기 전에 엘리베이터 옆에 있는 화장실에서 꼭 저장을 하도록 하자.

설리번은 척에게 '이건 사람들을 위해서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개념인인 척에게 그딴 변명이 통할 리가.[4] 척은 당장에 설리번에게 덤벼든다.
2.1.1.2. 공략
레이 설리번(보스전) 테마
일단 패턴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첫 번째는 척이 구조물 밑에 있을 때로, 백발백중의 권총 공격을 하거나[5] 그리고 폭격 신호용 폭죽을 던져 폭격하도록 지시하기도 한다. 폭발에 휩쓸리면 대미지도 대미지지만 바닥이 깨지고 근처에 있던 아이템들이 모두 소멸한다. 폭죽은 가까이 가서 주우면 소멸한다.

두 번째 패턴은 척이 구조물 위에 함께 있을 때인데, 일단 옆구르기를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며 자리를 잡다가 적당한 자리를 잡으면 4타로 구성된 공격을 해온다. 4타째를 맞으면 척이 날아가 버리는데, 첫 번째 패턴에서 수습을 잘 못해서 생겨난 바닥 구멍에 빠져버리면 말 그대로 야마가 돌것이다. 거기에다 무적 판정도 굉장히 잦아서 구르기 도중 → 구르기 후 제대로 서기나 공격에서 공격 잇기 중에도 무적 판정이 유지되고, 무적 판정이 아니더라도 무기를 사용하면 반격기를 걸면서 무기를 밑으로 던져버린다.

세 번째 패턴은 체력이 낮을때 사용하는데, 척에게 몇 대 갈긴 다음 슈퍼아머 상태로 어퍼컷을 날린다. 이 어퍼컷에 맞으면 한 칸의 HP가 남는다. 미리 모션을 파악하고 물러서 있지 않았다면 피하는 게 거의 불가능한데, 이거에다가 바닥 구멍 콤보가 박혀서 낙사 데미지 한 칸을 받아서 죽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거기에다 설리반의 HP가 낮아지면 비행기에서 계속 사방에 폭탄을 뿌려대므로 구멍에 안 빠져도 죽을 수 있다.

그리고 설리반 공략하는 방법도 크게 세가 지가 있는데, 아래는 어려운 공략법 순이다.

첫째로는 정공법이다. 다양한 칵테일(페인킬러나 퀵스텝을 추천)과 좀비 스윕용 아이템(못방망이 2개 정도가 좋다.), 반격기에 걸리지 않는 글러브 계열 무기(나이프 글러브를 추천한다.)를 모두 챙겨와야 한다. 일단 첫 번째 패턴 때 엄폐를 잘 하면서 폭탄을 줍고 랍스타들을 최대한 많이 확보한 뒤, 타이밍을 잡고 글러브를 끼고 위로 올라가면 된다. 두 번째 패턴에 돌입하면 구르기나 준비 동작을 하는데, 무적 상태거나 슈퍼아머 상태이므로 덤비지 말고 대기하다가 4타로 구성되어 오는 공격을 잘 피해주자. 그 다음 적당한 타이밍을 잡고 걷어차기(RT+X)를 사용하면 스턴상태가 되는데, 이때 재빨리 나이프 글러브의 3타까지만 때리고 피해야 한다. 4타째를 넣을 때는 설리반이 일어나면서 무적 판정이 되기 때문이다. 마지막 세 번째 패턴을 주의하면서 적당히 약도 빨고, 구르기를 사용하며 설리반의 체력을 천천히 깎아나가다 보면 클리어.

두 번째 방법은 드롭킥이다. 쓰러져 있는 척을 공격할 수단이 설리반에게 거의 전무하여 드롭킥을 헛쳐도 부담이 없기 때문. 드롭킥을 맞추면 설리반이 스턴상태가 되므로 거리를 벌린 뒤 총으로 갈겨주면 정공법과는 달리 허무하게 쓰러트릴 수 있다. 심지어는 드롭킥만으로도 잡을 수 있다.

세 번째 방법은 저격이다. 모처에 있는 저격총 2자루를 가져와서 옥상 입구의 정면에 있는 벽을 엄폐물로 삼고 총질을 하며 설리번의 체력을 깎다가, 설리번이 던지는 폭격신호탄이 떨어지면 반대쪽, 즉 오른쪽에 있다가 왼쪽으로 가고, 또 왼쪽에 있다가 오른쪽으로 가고를 반복하며 쏘면 엄청나게 싱겁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We're the good guys Chuck, not you."
정의의 영웅은 우리야, 척. 네놈이 아니라.
척 그린이 헬기의 공격으로 쓰러지자 한 말. 이 말은 곧 유언이 된다.
격파 후에 척은 설리번을 제압하려고 하지만 비행기에서 날아온 엄호사격의 여파로 쓰러진다. 그리고 설리번은 의기양양하게 낙하산 줄을 하늘로 펼쳐 달아나려고 하는데[6] 척이 재빨리 그의 몸에 설리반이 척에게 준 수갑을 걸어버린다. 결국, 설리반의 몸은 건물에 고정되어 버리고 말았고, 낙하산 줄이 비행기에 얽혀 그대로 날아가면서 비행기의 운동 에너지가 낙하산 줄을 타고 설리반에게 작렬, 요참형에 처해진다. 이후 척이 방송국에 연락을 할 때의 모습을 보면 하반신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종보스인데다 굉장히 뒤통수를 때리는 반전이긴 했지만, 작품 내 인기 캐릭터인 레베카 창을 죽여버린 것, 패턴이 짜증나는 것 등으로 인해서 엄청 욕먹는다. 저지른 패악질이 응보가 되어 돌아왔는지 고소한 끔살로 최후를 맞이하였지만.

2.2. 비정사 시리즈

2.2.1. 데드 라이징 2: 오프 더 레코드

파일:DR2 Off the record Ray Sullivan.jpg
후속작이자 IF 스토리인 오프 더 레코드에서는 완전한 선역이자 멋진 아저씨가 된다. 흑막이 된 스테이시에게 총을 스틸당해 우측 흉부를 맞아버리지만, 프랭크를 쏘려는 스테이시에게 죽빵을 날려 프랭크를 구해주는 상남자.[7] 하지만 그것도 얼마 못가 스테이스의 총격에 쓰러져 죽기 전에도 프랭크에게 멋진 유언을 남기며 숨을 거둔다. 자세한 상황은 스테이시 포사이스 항목의 맨 아래를 참고.

3. 기타



[1] 오티스는 지도와 무전기.[2] 감염 된 생존자를 구출 한 후 그 생존자에게 좀브렉스를 줘야 하는 미션이 있는데 타임아웃이 되면 생존자를 총으로 죽이는 이벤트가 나온다[3] 메뉴얼 마지막 페이지에 생존법에 대한 설명을 한다.[4] 설리번이 변명을 늘어놓을 때 케이티를 언급한 데다가 분노한 척이 던진 "라스 베가스의 아웃브레이크도 네놈들의 짓이었냐!"며 격앙하자 두루뭉술하게 넘어가지만 라스 베가스 사태 역시 설리번을 포함 높으신 분들의 짓임을 직감한 척은 완전히 빡돌아버린다. 더 말할 것도 없이 척은 라스 베가스에서 좀비가 된 아내가 케이티를 물어버린걸 목도하고 말았으니 분노할 만하다. 더군다나 척은 초반에 레온이 아내 이야기로 깝쭉대는데도 화내지 않고 조용히 멍청이(shithead)라는 욕만 날린 멘탈의 소유자였다.[5] 한 발 맞으면 에너지가 한 칸 닳는다.[6] 비행기에 연결시키는 풀톤 회수 시스템이다.[7] 이 때, Not on my watch!라고 외치며 공격하는데, 본 뜻은 "내 눈앞에선 안 되지!" 정도의 간지나는 대사지만, 국내 정발판에서는 "내 시계만은 안 돼!"라는 정신나간 오역을 해버렸다. 여간해선 중학생들도 착각 안 할 수준의 영어인데 번역하면서 이상하다고 못 느끼는 정신머리인 듯.